[뉴스 파일]광역지자체 이혼율 인천이 최고

  • 입력 2009년 5월 4일 02시 55분


지난해 인천과 경기도의 이혼율이 전국의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는 인천이 2.8건으로 전국의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의 이혼율은 2007년보다 0.2건 줄었지만 8년째 전국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가 2.5건으로 2위였으며 다음은 서울(2.3건) 강원(2.3건)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이혼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 광주 전북 경북으로 1000명당 2건이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경기도가 2만8379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천 지역은 영세공장 및 자영업자가 많아 경제적 문제로 인한 이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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