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러브 인 아시아’(오후 7시 반)=러시아에서 온 아내 나타샤와 한국인 남편 유장관 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들 부부는 러시아에 있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유 씨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 나타샤는 한국에서 전기 배선 작업을 하던 중 감전 사고를 당한 유 씨의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날아와 수개월간 병석을 지킨다. 이 모습이 시부모님의 마음을 돌려 세우고 이들은 2002년에 결혼한다.
2006년 나타샤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 두었던 딸 레나가 엄마를 따라 한국에 온다. 낯선 한국생활이지만 레나는 한가족이 된다.
제작진은 하바롭스크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나타샤의 고향인 블라고베센스크를 찾아간다. 부모님은 러시아 전통 민요와 춤으로 환영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