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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8일 0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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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서화 100인 100선’전이 10∼22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우림화랑에서 열린다. 소치 허련, 오원 장승업, 심전 안중식, 소림 조석진 등 작가 100명의 근·현대 서화 소품 100점을 모은 전시다. 전시를 기획한 임명석 대표는 “전통 서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70만∼100만 원대 그림과 글씨를 상당수 선보인다”고 밝혔다. 02-733-3788
■ 사진작품을 다루는 아트페어 ‘프레 서울포토페어’가 9∼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공근혜갤러리, 갤러리리안, 갤러리투 등과 함께 작가들도 개별적으로 참여한다. 주최 측은 “주명덕 구본창 등 개별 참여 작가들의 작품은 100만 원 이하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736-1214
■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맞은편에 구마 갤러리를 열고 미술가로 데뷔했다. 세종대 미대를 중퇴한 뒤 영화계에서 활동해 온 이 감독은 개관기념전 ‘Life is Suddenly’(부제 연소자 입장불가!)에 조각 ‘고백도 습관이다’ 등 4점을 내놓았다. 이 감독을 비롯해 박불똥 조훈 주인경 황현호가 참여하는 개관전은 30일까지 열린다. 02-732-5421
■ 과로로 쓰러진 뒤 2년간의 투병생활을 딛고 재기한 화가 이희중의 개인전이 9∼22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동산방(02-733-5877)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02-735-2655)에서 동시에 열린다. 전통의 풍류사상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한 ‘자연’시리즈(동산방)와 우주의 모습을 추상화된 기호로 풀어가는 ‘우주’시리즈(인사갤러리) 등 총 60여 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