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화폐 중심 경제학을 넘어서…‘그린 이코노미’

  • 입력 2008년 3월 22일 03시 00분


◇ 그린 이코노미/헤이즐 헨더슨 지음·정현상 옮김/360쪽·1만7000원·이후

미국에 방송된 TV 시리즈 ‘윤리적 시장’에 바탕을 둔 책. 주류 경제 담론의 기저에 깔린 사회진화론과 경쟁의 개념을 살피고 화폐 중심 경제 지수의 한계를 지적했다. 지역 공동체 투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주주 행동주의, 친환경 건축 등 ‘그린 이코노미’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저자는 환경 및 사회 문제에 중심을 두고 경제학과 정치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구를 해 왔고 30년 넘게 그린 이코노미 운동을 주도해 왔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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