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5년 5월 24일 03시 1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그의 작품은 형식과 주제에 얽매이지 않는 아이들의 그림일기처럼 가식이 없는 세계와 원시성을 추구한다. 그의 화면은 자유분방하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유화 같은 느낌을 준다. 캔버스 작품의 옆면, 즉 액자 부분에 5∼15cm 두께를 주어 입체화를 시도한 것도 최 씨 작품의 특징 중 하나.
미술평론가 윤범모 씨는 최 씨의 작품에 대해 “구석기시대 벽화처럼, 마치 원초적 영혼을 화면에 담으려는 듯한 작가의 가식 없는 원시적인 화면은 분별력이 없는 순수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 02-738-7570
허문명 기자 angelhuh@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