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관련 연예인 제일기획 고소 취하

  • 입력 2005년 4월 13일 0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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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연예인 X파일’에서 거론됐던 연예인들이 제일기획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

연예인 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연예인 X파일’을 유포한 제일기획 측을 상대로 고소했던 해당 연예인들이 고소를 취하하고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예인 대책위는 제일기획과의 협상을 통해 △제일기획과 연예인 기획사 간의 공동 워크숍 개최 △제일기획 내 연예계 발전을 위한 실무조직 구성 △업계의 공동발전을 위한 공익캠페인 제작 지원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예인 X파일’은 지난해 11월 제일기획이 동서리서치에 외주를 줘서 만든 연예인 사생활 등에 관한 자료로, 올해 1월 이 파일이 인터넷에 무단으로 유포됐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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