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연예인 X파일’을 유포한 제일기획 측을 상대로 고소했던 해당 연예인들이 고소를 취하하고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예인 대책위는 제일기획과의 협상을 통해 △제일기획과 연예인 기획사 간의 공동 워크숍 개최 △제일기획 내 연예계 발전을 위한 실무조직 구성 △업계의 공동발전을 위한 공익캠페인 제작 지원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예인 X파일’은 지난해 11월 제일기획이 동서리서치에 외주를 줘서 만든 연예인 사생활 등에 관한 자료로, 올해 1월 이 파일이 인터넷에 무단으로 유포됐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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