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인문사회

▽집-6000년 인류 주거의 역사/노버트 셰나우어 지음 다우

북극 이누이트족, 호주의 아룬타족, 남미 평원 인디언과 적도 우림 원주민의 주택 그리고 세계 각지의 특색 있는 주거 유형과 역사를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소개했다. 3만5000원.

▽석유의 종말/폴 로버츠 지음 서해문집

점점 다가오는 석유생산의 한계와 석유로 인해 우리가 겪고 있는 재앙들, 다가올 에너지 혁명을 생생하게 조명했다. 저자는 석유 중심의 에너지 경제가 수소 중심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1만4900원.

▽봉인을 떼려 하는가-미일동맹을 중심으로 본 일본의 헌법 개정 문제/조세영 지음 아침

외교통상부 동북아통상과장인 저자가 일본 현장에서 바라본 헌법 9조의 개정 움직임, 역사적 경위, 헌법 개정 문제의 배경과 구조, 향후 전망 그리고 이웃 국가인 한국의 고민 등을 담았다. 1만원.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동아시아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경제라는 일원적 원리가 세계를 휩쓰는 이때 다가올 인류의 사회형태는 ‘증여의 철학’에 기반을 두게 될 것이라고 역설하는 책. 경제는 곧 사랑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1만원.

▽세상종말 전쟁, 라그나로크/패드라익 콜럼 지음 여름언덕

온라인 게임으로 더 유명한 ‘라그나로크’를 그 원전이 되는 신화로 읽는다. 신화와 민담을 전문적으로 써 온 아일랜드 작가 패드라익 콜럼이 나름의 해석을 더해 북유럽 신화를 재구성했다. 9800원.

▽고문의 역사/브라이언 이니스 지음 들녘코기토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한 비열하고 사악한 죄악인 고문의 역사를 다양한 고문 도구와 기술을 통해 설명한다. 인간 문명이 얼마나 광기에 젖고 잔혹해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