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에 보관문화훈장

  • 입력 2004년 4월 6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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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金基德·44) 감독이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김 감독은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사마리아’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해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창동(李滄東) 문화관광부장관은 7일 오후 3시 장관실에서 김 감독에게 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1996년 ‘악어’로 데뷔한 이후 ‘섬’ ‘나쁜 남자’ ‘해안선’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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