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열차표 예약…철도청 회원서비스

철도청은 무선인터넷 서비스업체 ㈜AI넷과 공동으로 휴대전화로 승차권 조회와 예약 등이 가능한 인터넷서비스를 개발, 3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용방법은 무선 인터넷 브라우저가 내장된 휴대전화에서 ‘애니웹(www.anyweb.co.kr)’을 접속한 뒤 ‘쇼핑 예약’ ‘철도청’의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다만 열차 승차권 예약과 관련한 서비스를 받으려면 철도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 서비스 개발로 이동 중에도 역에 전화를 걸 필요없이 간편하게 열차 운행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안 관련 기술을 보완해 신용카드만으로 예약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