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신]

  • 입력 2000년 2월 15일 19시 33분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경기 안성 미리내성지에 고압 송전탑 건설이 추진되면서 성지 훼손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 지역에 34만5000V용 고압 송전탑 16기를 세울 계획. 이에 대해 천주교 수원교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은 “천주교 성지의 정신과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주민의 건강과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위협을 줄 것”이라며 송전탑 건설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봉은사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총회에 맞추어 한국의 불교문화를 알리는 세계불교문화엑스포를 추진 중이다. 예정 기간은 10월21일부터 11월5일까지. 범패 바라 선무(禪武) 영화 등 전반적인 불교문화 공연, 전시회, 진신사리 친견법회, 야단법석(野壇法席·야외 불교강좌), 학술회의 등. 구체적인 준비일정 등은 2월말 확정될 예정. 02-511-6071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는 2년 과정의 불교대학과 3개월 과정의 불교기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마감 29일. 02-720-1390. 동산불교전문연구원은 3년 과정의 경전 연구 수강생을 모집한다. 마감 29일. 02-73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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