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는 96년전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이래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귀여운 손바느질 곰인형. 사냥하다가 늙은 곰을 풀어주었던 미국 테오도어 루즈벨트대통령의 이름을 따 ‘테디’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시회에는 테디베어강사 11명이 만든 깜찍하고 귀여운 테디베어들이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테디 레스토랑’‘생일파티’‘전통연날리기’ 등 11가지 주제별로 꾸며져있다. 세계 각국의 테디베어 33점도 함께 선보인다. 또 북한어린이돕기 자선바자로 작은 테디베어 인형(7000원)과 테디베어 브로치(3개 1만원) 수백점이 판매된다.
테디베어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은 테디클럽직영점과 백화점문화센터 등 41곳. 테디베어연합회의 인터넷사이트(www.teddyclub.co.kr)에서는 재료구입 강의 동호회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02―335―4665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