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의 책]'될 수 있다! [컴퓨터편]'

  • 입력 1999년 10월 23일 12시 01분


▼될 수 있다! [컴퓨터편] 김시아 지음/청년사 펴냄/302쪽 총6권(각권 8000원)▼

도서출판 청년사에서 펴내는 '될 수 있다!'시리즈(전6권)가 출간되었다. 1권 '컴퓨터편'에 이어 '연예/가요편' '영화/애니/만화편' '요리편' '디자이너편' '자유직업편'이 잇따르고 있다.

누구에게나 '나만의 길'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자! 그러려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게 이 시리즈의 주장이다. 결국 자신의 행복을 위한 직업을 선택하자는 얘기다.

컴퓨터, 정보통신 분야의 첨단직업이 특별히 좋은 조건만을 가진건 아니다. 보기에는 좋지만, 대부분의 경우 첨단이란 말은 앞서가는 이에게 주어지는 권리보다는 허허벌판에서 처음으로 길을 만들면서 가야 하는 인고의 기간이 훨씬 긴 법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행복하다. 멋모르고 덤볐든, 알면서 뛰어들었든, 자신이 원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컴퓨터편'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컴퓨터 관련 직업을 5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제1장 프로게이머·게임 개발사 제2장 웹마스터·디자이너 제3장 멀티미디어PD 제4장 컴퓨터음악가 제5장 컴퓨터보안사.

지은이 김시아는 PC통신 넷츠고의 영화전문 CP인 '시네마루' 운영자로 있다. 영화 시나리오작가이기도 하다. 저서로 '서울대 30인의 직업에세이'가 있다.

고미나<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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