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이순신」 12일까지 서울 공연

입력 1998-12-09 19:43수정 2009-09-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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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입성한 오페라 ‘이순신’이 오페라 전문무대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찬연한 빛을 발했다. 충무공 이순신(忠武公 李舜臣)순국 4백주년을 맞아 전국 순회공연 중인 민족오페라 ‘이순신’은 9일 저녁 열린 서울 첫날 공연에서 한층 정밀해진 관현악과 합창, 매끄러운 장면전환 및 기존 오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스펙터클한 해전(海戰)장면을 선보이면서 관객을 압도했다. 객석을 메운 2천3백여명의 관객들은 막이 내리자 열렬히 환호하며 갈채를 보냈다.

이순신역의 바리톤 고성현(高聖賢), 방씨부인역의 소프라노 박정원(朴貞媛)씨가 열연한 이날 공연은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신낙균(申樂均)문화관광부장관 강영훈(姜英勳)전국무총리 이어령(李御寧)전문화부장관 박성용(朴晟容)예술의전당이사장 이상회(李相回)세계일보사장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 등 각계 인사와 카를로 트레차 주한이탈리아대사 등 주한외교사절이 관람했다.

민족오페라 ‘이순신’은 12일까지 열리는 서울공연에 이어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 아트홀(22,23일)공연으로 올해의 대장정을 마친다. 내년 9월에는 중국 시안(西安), 12월에는 이탈리아 로마, 2000년 5월에는 미국 워싱턴 공연이 예정돼있다. 02―3487―2096∼7(공연기획 판타지아) 042―526―1016(성곡오페라단)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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