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종교지도자,8·15맞아 천도교교당서 구국기도회

  • 입력 1998년 7월 13일 12시 31분


7대종교 지도자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宋月珠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는 8월 1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중앙교당에서 구국기도회를 갖는다.

이날 기도회에서 宋月珠 총무원장, 池德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鄭鎭奭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趙正勤 원불교 교정원장, 崔根德 성균관장, 金光旭 천도교 교령, 韓陽元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은 공동으로 광복절 53주년 및 정부수립 50주년에 즈음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도회에 이어 康仁德 통일부장관과 池德 회장(강남제일침례교회 목사)은 각각 「통일」과 「광복」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개신교 목사가 다른 종교의 聖殿에 서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며, 특히 보수교단의 연합기구인 한기총의 대표회장이 천도교 교당에서 강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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