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4-21 07:381998년 4월 21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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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총무원장은 봉축사에서 “우리는 이념적 갈등, 소유의 격차 그리고 환경파괴로 인한 재앙 등 몇가지 문제와 마주하고 있다”며 “물질을 중시하는 가치관은 머지않아 우리 인류를 암담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만족의 척도는 물질에 있지 않고 우리 마음에 있으니 그 마음을 밝혀 만유(萬有)를 감싸안는 자비심 위에 인간의 모든 행업(行業)을 싹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