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7일 치매노인 실태조사 및 관리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95년 현재 치매유병률은 65세 이상 노인중 8.3%(21만8천96명)에 해당되지만 2010년에는 8.6%(43만3천9백18명), 2020년에는 9%(61만9천1백32명)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4∼6월 전국의 65세이상 노인 2천7백88명에 대해 면접조사를 실시, 치매유병률을 구하고 이를 95년의 65세 이상 노인인구에 적용해 전체 치매환자를 추산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95년 현재 치매노인 가운데 △남성은 3만6천1백77명 △여성은 18만1천9백18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박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