４월의 호국인물 충무공 이순신장군…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사업회는 3일 충무공 李舜臣장군(1545∼1598)을 4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李舜臣장군은 32세인 1576년 무과에 급제해 벼슬길에 올라 주로 북방에 근무하다 임진왜란 발발 1년전에 전라좌수사로 부임, 왜구의 침략에 대비했다.

1592년 4월 왜구 15만명이 침략하자 옥포 앞바다에서 왜선 30척을 격파하는 등 대승을 거뒀으며 이듬해 삼도수군통제사에 올랐다.

장군은 또 1597년 왜구가 침입할 당시 원균의 시기로 옥에 갇혀있다가 원균이 패하자 다시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돼 명량 앞바다에서 12척의 배로 1백33척의 왜군을 물리쳤으며 다음해 노량에서 전투중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