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주식 가격의 하루 변동폭이 상하 8%에서 12%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하루중 주식 거래를 통해 차익을 내거나 손해를 볼 수 있는 금액이 종전보다 1.5배로 커졌다.
증권거래소는 새로운 정보가 주가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주가변동폭을 이같이 넓히기로 확정하고 올 하반기(7∼12월)중에는 변동폭을 15∼20%까지 추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가 변동폭이 너무 좁아 지난해 11, 12월에 11일 이상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1백65개나 됐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