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지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휴일 집중단속

  • 입력 1997년 10월 4일 20시 15분


환경부는 일요일인 5일 북한산국립공원 등 전국의 주요 행락지 4백36곳에 단속요원 5천명을 보내 쓰레기투기와 무단취사행위를 집중단속한다. 북한산에는 우이동∼대동문 등 8개 등산로 곳곳에 5백명의 단속요원이 배치되며 설악산 속리산 치악산 계룡산에도 총 1천여명이 투입된다. 지난 추석연휴에 이어 대대적으로 벌이는 이번 단속에서 △담배꽁초나 휴지를 아무데나 버리면 5만원 △봉투 등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면 10만∼20만원 △금지지역에서의 취사행위는 1백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환경부는 이번 집중단속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쓰레기투기를 단속할 계획이다.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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