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7일 오전11시∼오후10시 관훈동 인사동 낙원동 일대에서 제10회 인사전통문화축제를 연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종로구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4월13일부터 시행해 온 인사동 「차없는 거리」의 문화장터를 활성화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을 심는다는 주제로 펼쳐진다.
안국동 입구 로터리에서 장승제를 여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축제는 개막행사 이후 살놀이 판소리 고전무용 가야금병창 등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또 거리에서는 투호놀이 양반행차 닭싸움 흑백기념사진촬영 떡메치기 등 23가지 길놀이가 펼쳐진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