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지원하는 청소년 관현악단 「롱 아일랜드 유스 오케스트라」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28, 29일 오후 7시반.
「롱 아일랜드 유스」는 이번 공연의 지휘봉을 든 마틴 드레이위츠에 의해 62년 창립된 오케스트라. 71년부터는 세계를 돌며 68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 미국 청소년을 대표하는 음악 친선사절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28일에는 디터 하프협주곡과 생상스 피아노협주곡 2번, 29일에는 비제 「카르멘 모음곡」 및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하프 남보람, 피아노 조현주, 바이올린 이선정. 02―232―4798
〈유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