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유미리씨 화제작 「물고기의 축제」절찬공연

東亞日報社가 정동극장 민중극단과 함께 무대에 올린 재일동포 작가 柳美里(유미리)씨의 작품 「물고기의 축제」가 절찬리에 공연중입니다. 소설가이며 극작가인 유씨는 92년 이 작품으로 기시다(岸田)희곡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월에는 소설 「가족시네마」로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芥川)상을 받은 화제의 작가입니다. 막내아들의 죽음과 장례를 통해 조각났던 가정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동아연극상 연출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윤광진씨의 연출과 주역인 김혜옥씨를 비롯해 이대영 노미영 진영아 박용범 김정석씨 등 민중극단의 역량있는 배우들의 호소력 있는 연기를 통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기간〓3월27일까지(평일 오후4시 7시30분, 토 일요일 오후3시 6시30분, 화 금요일 공연 없음) ▼장소〓정동극장 ▼입 장 권〓S석 2만원 A석 1만5천원 학생 1만원 ▼예 매 처(서울)〓교보문고 736-1444 영풍문고 399-5616 종로서적 733-2331 동화서적 555-7312 홈티켓 736-3200 외 시내 주요 예매처 ▼문의〓정동극장 02-773-8961∼3 <주최:동아일보사 정동극장 민중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