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위험 등산로, 5월말까지 121곳 폐쇄

  • 입력 1997년 2월 14일 20시 10분


[구자용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5일부터 5월31일까지를 산불예방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8개 국립공원 2백13개 등산로 가운데 1백21곳에 대해서는 이 기간중 입산을 통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부 등산로의 입산통제 기간은 △지리산 계룡산 한려해상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주왕산 다도해상 월출산 변산반도 등 10개 국립공원의 경우 2월15일∼5월15일 △설악산 속리산 오대산 치악산 북한산 소백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 8곳은 3월1일∼5월31일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설악산 소공원∼권금성, 지리산 화엄사∼노고단, 오대산 소금강∼금강사∼구룡폭포 등 92개 등산로는 계속 개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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