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이 작가, ‘아동문학계 노벨상’ 안데르센상 최종후보 올라
이금이 동화작가(62)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글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작가가 이 상의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다.30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한국지부인 KBBY에 따르면 IBBY가 최근 …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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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동화작가(62)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글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작가가 이 상의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다.30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한국지부인 KBBY에 따르면 IBBY가 최근 …
![과거에서 도망치고 싶은 당신, ‘산 위의 미술관’에 가자 [동아닷컴 금주의 신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30/133260622.3.jpg)
현재에 집중하는 류성훈의 시집, 마흔의 생존 운동법을 담은 이준호의 가이드, 반복되는 악습을 끊는 빌 오한론의 행동 지침까지 삶의 변화를 이끄는 신간 3권을 소개한다.

몸무게가 80kg 후반으로 치달았을 때,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헬스장에 등록하고 거금을 들여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한 지 반년. 7~8kg 빠진 몸무게와 약간의 근육만으로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입던 옷을 모두 버렸지만 …

28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정문을 열고 마주한 첫 매대에 이색적인 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 ‘오십에 읽는 논어’(유노북스)…. 최근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익숙하게 봤던 제목들. 그런데 이 책들은 제목이 유난히 또렷하게 읽혔다. 기존 책보다 훨…

28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정문을 열고 마주한 첫 매대에 이색적인 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 ‘오십에 읽는 논어’(유노북스)…. 최근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익숙하게 봤던 제목들. 그런데 이 책들은 제목이 유난히 또렷하게 읽혔다. 기존 책보다 …

위수정 소설가(49·사진)의 단편소설 ‘눈과 돌멩이’가 제49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27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20년 가까이 느슨하면서도 각별한 우정을 나눈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뤘다. 심사위원인 최진영 소설가는 “숨겨둔 비밀이 많아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며 “상반되는 …

‘극장 책방’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선 조금 특별한 풍경이 펼쳐졌다. 관객들이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앉아 3000석 규모의 객석을 바라보며 시를 읽고 음악을 듣는 이색적인 공연 ‘리딩&리스닝 스테이지’가 열렸다. 무대 한편에는 시집들이 가지…

SK하이닉스의 역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리더십을 조명한 신간 ‘슈퍼 모멘텀’(사진)이 26일 출간됐다.슈퍼 모멘텀은 하이닉스반도체가 SK그룹에 편입된 뒤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까지 성공 스토리를 다룬 책이다. 박성욱 전 부회장, 곽노정 최고경영자(CEO…

SK하이닉스의 역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리더십을 조명한 신간 ‘슈퍼 모멘텀’이 26일 출간됐다.슈퍼 모멘텀은 하이닉스반도체가 SK그룹에 편입된 뒤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까지 성공 스토리를 다룬 책이다. 박성욱 전 부회장, 곽노정 최고경영자(CEO) 등 …

“삼춘양, 양 기려 줍서.(저… 양 한 마리만 그려 줘.)”“무시거 어떵?(뭐?)”“양 ᄒᆞᆫ ᄆᆞ리만 기련도렌 ᄒᆞ엿수다.(양 한 마리만 그려줘…)”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 어린 왕자가 주인공에게 그림을 부탁하는 대목이다. 그런데 웃어른을 존칭하는 ‘삼춘’과 ‘~수다’라는 종결…
![[책의 향기/밑줄 긋기]덕수궁 회화나무 프로젝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3/133218945.4.jpg)
큰 회화나무 한 그루가 공터 가운데 덩그러니 서 있던 모습은 실로 전율을 느끼게 했다. 홀린 듯 멈춰 섰지만, 정작 그 회화나무는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책의 향기]여성의 아픔을 가벼이 본, 의학의 뼈아픈 오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3/133218915.4.jpg)
그녀는 치료가 어려운 유방암 환자였다. 복부에 여러 개의 튜브를 단 채, 지난 6년간 자신을 돌본 주치의와 마지막 작별의 포옹을 나누던 순간. 생의 끝자락에서 그녀가 꺼낸 말은 뜻밖이었다. “선생님께 땀을 흘려서 죄송해요.” 유방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종양내과 의사로서 이 환자를 돌…
![[어린이 책]오락실-눈썰매… 아빠와 추억여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3/133218904.4.jpg)
겨울 방학을 맞아 할아버지 댁에 갈 준비를 하는 아이. 책도 없고 만화 채널도 없는 시골의 할아버지 댁에 가는 게 영 마뜩지가 않다. 아빠는 ‘어릴 적 사촌과 하던 놀이를 알려줄 테니 같은 기간 할아버지 댁을 방문할 사촌 지유와 놀라’고 말한다. 아이의 눈이 커진다. “아빠도 사촌이 …
![[책의 향기]NYT 파산 위기 몰고 간 권력의 재갈, 결국 성공 못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3/133218925.4.jpg)
1960년 3월 29일자 미국 뉴욕타임스(NYT)에는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게 하라(Heed Their Rising Voices)’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가 하나 실렸다. 시민운동가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NYT에 실은 이 광고는 얼마 뒤 NYT를 파산 직전까지 몰고 갔다. 광고는 마…
![[책의 향기]귀족의 상속 관행 깬 건 ‘사랑’이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3/133218931.4.jpg)
위업을 이룬 것도 아닌 평범한 개인의 일기나 회고록, 편지, 재산분할 기록 같은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미시사(微視史) 연구자에겐 훌륭한 사료가 된다. 이탈리아 역사학자가 토스카나의 문서보관소에서 발굴한 기록을 토대로 17세기 후반부터 19세기 후반까지의 ‘브라치 캄비니’라는…
![[새로 나왔어요]슬픔이 서툰 사람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3/133221584.1.jpg)
● 슬픔이 서툰 사람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가 영화 10편 속 인물들을 ‘가상의 내담자’로 설정하고, 다양한 죽음과 남겨진 사람들의 애도 과정을 탐구한 책. 영화 ‘래빗 홀’을 통해 아이를 잃은 부모의 애도 방식을, 영화 ‘데몰리션’을 통해 아내와 사별한 남편이 겪는 혼란을, 영화 ‘아…
![[책의 향기]“300년간 금융위기, ‘토지담보’가 촉발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3/133218968.4.jpg)
“우리가 요구하는 건 그린란드의 완전한 소유권과 권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무력 사용 가능성은 부인했지만, 그린란드의 미국 병합을 반대하는 유럽을…
![[책의 향기]‘제임스 웹 망원경’의 우주 여행 스토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3/133218957.4.jpg)
1985년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 소장이던 리카르도 자코니는 아이디어 하나를 내놨다.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을 차세대 망원경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였다. 이 아이디어를 들은 STScI 부소장인 가스 일링워스는 단칼에 “안 된다”고 반발했다. 당시 연구소는 5년 …
![[책의 향기]터질 듯한 얇은 막 위를 걷는 소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3/133218950.4.jpg)
2000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4월 이야기’를 보고 ‘뭐 이런 영화가 있지?’ 싶었다. 주인공은 짝사랑하는 고교 선배가 아르바이트하는 서점을 들락거리지만 안타깝게도 선배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영화 내내 그러다가 4월, 비가 오는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그를 알아본다. ‘자!…
![허위 통역이 밝힌 살인사건의 진실[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3/133218972.4.jpg)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남성 피해자와 여성 피해자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게다가 둘이 있던 집에는 불까지 났다. 방화다. 이 잔인하고 처참한 현장에서 한 여성이 검거된다. 피투성이로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현행범으로 체포된 여성은 네팔 출신의 결혼 이주민이다. 경찰, 검찰,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