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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해 3월 신형 쏘렌토·카니발 효과 ‘톡톡’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4-01 14:26
2015년 4월 1일 14시 26분
입력
2015-04-01 14:24
2015년 4월 1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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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4만2305대, 해외 23만4351대 등 총 27만6656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3월 내수판매는 카니발과 쏘렌토 등 인기 RV의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8.5% 늘었다. 해외시장 역시 0.7%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1.8%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승용 판매가 부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 차종(모닝·레이·프라이드·K3~K9)에서 판매가 16.7% 떨어졌다.
이에 반해 레저용 차량은 81.2% 급증하면서 기아차 전체 판매량을 끌어 올렸다. 특히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은 각각 6921대, 5100대로 좋은 실적을 냈다. 이 두 차량은 나란히 자체 베스트셀링카 1~2위에 올랐다.
해외판매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공장 생산 분이 내수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감소 요인으로 4.5%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기아차 판매실적은 국내 11만4512대, 해외 63만6650대 등 총 75만1162대로 전년대비 2.7% 줄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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