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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인수 경쟁, 매직 존슨 유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14 10:14
2012년 3월 14일 10시 14분
입력
2012-03-14 09:26
2012년 3월 14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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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의 한 시대를 지배했던 LA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인수 경쟁에서 한 발 앞서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인터넷판을 통해 존슨과 전 워싱턴 내셔널스 사장 출신인 스탠 캐스턴이 이끄는 투자 그룹이 가장 큰 인수 금액을 적어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적어낸 금액은 무려 16억 달러(약 1조 79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은 미시간주립대를 졸업한 후 지난 1979년 LA에 입단해 1980, 1982, 1987년 NBA 파이널 MVP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1987, 1989, 1990년에는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6cm의 거구에도 불구하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작은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고 팀이 위기에 몰렸을 때는 가장 큰 선수들이 도맡는 센터 포지션까지 소화한 만능선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32살이던 1991년 갑작스러운 HIV(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았고, 존슨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선수들의 비난에 못 이겨 이른 은퇴를 했다.
한편, LA 구단 매입 경쟁의 최종 승자는 내달 2일 결정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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