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으로 촬영에 차질을 빚었던 배우 김재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7일 오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깨부상이 심각해 더 이상 촬영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작품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4일 ‘나도, 꽃!’ 첫 촬영에서 오토바이 타는 장면을 촬영하는 도중 어깨 통증으로 구급차에 실려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평소 습관성 어깨탈골로 통증이 있었던 김재원은 4주 동안은 어깨를 무리해서는 안 된다는 진단을 받고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의 하차로 남자 주인공 자리에 공백이 생긴 ‘나도, 꽃!’ 제작진은 최대한 빨리 캐스팅을 진행해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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