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씨를 아는가.
“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만난 기억도 없다.”
-진승현씨도 모르는가.
“진씨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사건이 난 뒤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
-그렇다면 왜 김씨가 돈을 줬다고 진술했나.
“그건 나도 모른다. 검찰에서 이야기가 나왔다는데 확인해보고, 항의할 생각이다. 다만 김재환씨가 4000만원을 빌려줬다는 정성홍 국가정보원 과장은 14년전부터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
-검찰에 확인해 봤나.
“검찰에 확인한 뒤 법적으로 대응할 부분이 있다면 대응하겠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