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년말 완공 컨벤션센터 국제회의 6건 유치

  • 입력 2001년 8월 6일 21시 20분


내년말 완공목표로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건립중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국제회의 유치가 점차 늘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 오광협)는 2003년 국제소음진동학회, 기술정보시스템총회, 2004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총회, 국제광생물학회총회 등 6건의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또 2004년 개최예정인 국제지방자치단체 자매도시연합(IULA-FMCU)총회와 2007년 미주관광협회(ASTA)총회 등의 개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측은 2007년까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26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회의 주최측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여행전문월간지인 홍콩의 ‘트래블 아시아’에서 최근 특집 기사로 소개됐으며 일본지역 컨벤션 전문지인 ‘콩그레스 앤드 컨벤션’에 10월 게재될 예정으로 있는 등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8년 착공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출자금과 도민주 등 1806억원이 투자돼 연면적 1만8793평에 3500석의 회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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