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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9일 2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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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두산동 속칭 ‘들안길’에서 최근 문을 연 정통 재즈 레스토랑인 ‘블루노트(Blue Note)’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문을 연 이 레스토랑은 재즈 불모지인 대구에 본토 재즈음악을 보급하는 재즈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80여평에 이르는 넓은 홀에는 3000여장의 재즈음반(CD)은 물론 53인치 프로젝션 TV, 매킨토시 앰프, JBL K2 S5500 대형 스피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서울에서 활동중인 재즈 연주가들을 초청, 라이브 공연도 선보일 계획.
스테이크(1만1000∼2만3000원) 파스타(9000원) 라이스류(8000원) 생과일주스(6000원) 원두커피(4000원) 등 20여 가지의 메뉴는 물론 생맥주 등 다양한 술도 준비돼 있다.
업소 주인 이종찬씨(47)는 “분위기 있는 음악을 찾아 온 손님들이 음식 맛에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스테이크 재료는 육질이 담백한 한우만을 엄선하는 등 요리와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053―764―1660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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