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들어 부실기업 퇴출,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실업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공공근로사업 예산의 48%에 해당하는 453억원을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3월말까지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의 올해 공공근로사업 전체 예산규모는 국비 378억9400만원, 시비 189억4700만원, 자치구비 189억4700만원, 지난해 남은 187억4000만원 등 945억28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를 통해 정보화, 국토공원화사업, 하천정비 등의 사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