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초등교 내년부터 열린교육학습지로 수업실시

  • 입력 1996년 12월 18일 08시 56분


「광주〓鄭勝豪기자」 내년부터 광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생들은 수학시간에 「열린 교육 학습지」로 수업을 받는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3학년 1,2학기용 수학교과서와 함께 부진아용 보통수준 어린이용 우수아용 등 학생들의 능력을 3단계로 구분한 보조학습자료가 수업시간에 활용된다. 이 학습자료는 광주지역 일선학교 교감 수학교사 장학사 등 18명으로 구성된 교과교육연구회가 학생들의 능력수준에 맞도록 개발한 것으로 교과서이외에 보조학습자료를 개발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2백67쪽인 이 학습자료는 기본학습용 발전학습용 심화학습용 등으로 나눠져 기본학습용의 경우 교과과정중 학생들이 최소한 알아야할 문제들로 구성됐다. 발전학습용은 교과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학습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심화학습용은 교과과정보다 한 단계 높은 문제와 게임을 수록해 수학적 사고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