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泳彩기자」 「서울시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줍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장 장학금지급조례」를 개정, 「서울 부모」를 둔 서울시립대생에게 내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타 시도출신에게는 그림의 떡인 향토장학금 성격이다. 이는 우수학생을 유치할 뿐아니라 서울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대는 조세부담자인 시민에게 뭔가 우대혜택을 주어야한다는 취지다.
시는 뉴욕시립대 도쿄도립대 등 외국대학도 시민자녀에게 수업료와 입학금 일부를 감해주는 혜택을 주고 있고 국내에서는 인천시립대가 입학금을 면제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나 시립대 등록금이 일반 사립대에 비해 저렴하고 서울시 재정형편이 그다지 넉넉지 못한 점을 고려, 장학금을 과도하게 주지않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는 시립대에 학과별 최우수성적자에게 주는 시장장학금과 서울소재 고교출신자에게 주는 복지장학금을 주고 있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5억2천8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