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박영민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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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전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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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25~2026-06-24
지방뉴스91%
인사일반3%
미담3%
교육3%
  • “양파 ‘풍년의 눈물’ 막자”… 전북, 4500t 출하 정지

    전북도는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격리와 소비 촉진 등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줄었음에도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해 전체 생산량은 평년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산지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수급 관리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우선 공급 과잉에 따른 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지 물량 조절에 나선다. 올해 3월 조생종 양파 출하 시기에 맞춰 2025년산 저장 양파 재고 223t을 시장에서 격리했다. 또 중만생종 수확기인 이달에는 4500t 규모 물량의 출하를 정지했다.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전북도는 30일까지 전북생생장터에서 온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북농협과 협력해 다음 달 1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양파 소비 촉진 특별 판촉 행사도 연다. 전북도는 행정기관과 농협,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양파주산지협의체를 중심으로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전북형 광역수급관리센터를 구축해 주요 농산물의 생산·유통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산자 중심의 수급 조절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장 격리와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농가 소득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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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전주고속도로 119 출동 빨라진다

    전북소방본부는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와 협력해 사고 발생 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내 간이 진출입로와 회차로 12곳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고속도로에서 화재나 교통사고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소방차는 일반 차량과 마찬가지로 나들목(IC)을 통해 진입해야 했다. 고속도로 유지보수를 위한 간이 진출입로가 있었지만 이를 활용할 위치 정보가 없어 최근까지도 나들목을 이용해 현장에 접근했다. 전북소방본부는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의 협조를 받아 이들 진출입로의 좌표를 소방 지리정보시스템(GIS)에 반영하고, 현장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출동 경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긴급 차량의 출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전주 방향 지점을 기준으로 완주소방서 혁신119안전센터 펌프차의 출동 거리는 기존 24.77km에서 8.8km로 15.9km 줄어든다. 소요 시간도 기존 29분에서 11분으로 18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간이 진출입로에는 차단기가 설치돼 있지만 긴급 출동 시 전용 리모컨이나 비상 버튼을 이용해 즉시 개방할 수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수동 개폐 구간에 대한 정보와 사용 설명서를 현장 대응 부서에 배포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사업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GIS 유지보수 비용만으로 추진 가능한 만큼 도내 다른 고속도로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공간정보 구축으로 소방차가 더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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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분자-수박에 장어까지… 고창서 즐기는 여름의 맛

    고인돌 갯벌 농악 판소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를 보유한 전북 고창군은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이다. 훼손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지닌 고창군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과 건강 음식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고창군은 19∼21일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복분자와 수박, 장어를 주제로 한 ‘제23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선운산도립공원은 기암괴석이 웅장한 풍경을 그려내고 숲이 울창해 무더위를 식히기에 그만이다. 우선 행사장에서는 여름철 대표 과일과 건강을 지키는 수박, 복분자를 맛볼 수 있다. 수박과 복분자(에이드), 장어구이가 다회용 컵에 가득 담겨 무료 시식용으로 제공된다. 선운산도립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판매장에서는 수박과 복분자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한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수박과 복분자는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 가공품의 명성과 품질 등 특징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할 때 그 지역의 특산품임을 표시·보호하는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돼 있다.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의미다. 고창 수박은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인기다.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달콤쌉쌀한 특유의 맛과 향이 좋다. 먹는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우선 ‘수박 조각 대회(카빙)’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각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커다란 수박이 꽃과 백조, 하트로 변신한다. 유명 연예인 얼굴과 캐릭터가 조각된 수박은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박 빨리 먹기 대회’도 놓칠 수 없는 이벤트다. 축제장 중앙에서 펼쳐지는 복분자·수박 캐릭터와 관광객의 한바탕 물싸움도 빼놓을 수 없는 체험 대상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서로에게 물총을 쏘며 무더위를 날린다. 가족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장애물을 헤쳐가며 최고의 수박을 차지하는 장애물 3종 경기도 준비돼 있다. 최고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고창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얻어가는 행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물을 채운 대형 풀에서 성인 팔뚝만 한 두께의 장어를 맨손으로 잡으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잡은 장어는 가정으로 돌아가 먹을 수 있도록 손질된 초벌구이용으로 바꿔준다.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를 위한 풀장도 운영된다.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고창 동리창극단 식전 공연, 전북도 신나는 예술 버스 공연, K-팝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여름 더위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고창의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로 건강을 챙기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한 자연환경과 세계유산을 둘러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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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천초·조은작은도서관 협약…공사로 중단 위기 돌봄 지속

    여름방학 기간 학교에서 진행되는 공사로 돌봄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던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업으로 해소됐다.전북 전주삼천초등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조은작은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여름방학 동안 삼천초에서 내진 보강 공사와 냉방시설 교체 공사가 진행되면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조은작은도서관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 운영 공간을 제공하고, 삼천초는 해당 장소에서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 생활지도를 맡는다. 양 기관은 학생 이동 시 안전 관리와 시설 이용 전반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삼천초는 앞서 여름방학을 활용한 학교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대체 운영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박지희 삼천초 늘봄실장은 “학교 시설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지역 기관의 협조로 돌봄을 지속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 중심의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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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 한옥학과생 6명 문화유산기술자격 취득

    전북대 한옥학과가 문화유산 기술인 양성 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전북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6년도 문화유산 기술인 자격시험’ 실측설계사보 부문에 응시한 학생 6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문화유산 수리 기능인 자격시험은 문화유산 수리 기술자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시험으로, 연 1회 실시되는 까다로운 시험이다. 응시자 전원 합격은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시험은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합격자들은 주로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1학년 때부터 습득한 도면 작성과 실측 기술을 바탕으로 겨울방학부터 꾸준히 실습과 연습을 이어왔다. 한옥학과는 매주 토요일 실습실에서 특강을 운영하고 시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준비를 도왔다. 전북대 한옥학과는 전통 건축인 한옥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21년 설립됐다. 고창캠퍼스를 중심으로 전문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옥건축사업단을 통해 한옥 교육과 연구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미국 등 한옥 수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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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세 할머니, 폐지 주워 2억4350만원 장학금

    폐지와 깡통, 헌 옷 등을 주워 모은 돈으로 고향 후배들을 돕고 있는 90세 할머니가 올해도 학생 29명에게 장학금 1250만 원을 쾌척했다. 17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울산에 거주하는 박순덕 씨(90)는 15일 칠보면 칠보행복이음센터를 찾아 학생 29명에게 장학금 1250만 원을 전달했다. 박 씨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장학금을 건네며 “공부도 때가 있으니 지금 열심히 공부하라”는 덕담을 전했다. 칠보면 수청리가 고향인 박 씨는 학교에 들어가야 할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어 배움의 기회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6남매 중 셋째였던 그는 아버지 대신 생계를 꾸린 어머니와 오빠를 도우며 어린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다. 19세에 고향을 떠난 박 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고 한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폐지와 깡통, 헌 옷 등을 주워 모으며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공부를 포기하는 고향 후배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어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폐지 등을 팔아 모은 돈과 정부 지원금을 차곡차곡 모은 박 씨는 2021년 6월 칠보면에 335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듬해에는 1억500만 원을 내놓았고, 이후에도 매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6년 동안 총 2억4350만 원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칠보면에 주소를 둔 초중고교 학생 197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돼 학업을 이어가는 데 쓰였다. 또 칠보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도 사용됐다. 올해도 몸이 불편한 가운데 거리로 나가 폐지와 깡통, 헌 옷 등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한 박 씨에게 주변에서는 “이제 그만 쉬시라”는 만류가 이어졌지만, 후배들을 돕겠다는 그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고 한다. 박 씨는 “고향 학생들을 직접 만나 장학증서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공부하고 싶었던 마음을 다 이루지 못했던 만큼 학생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용운 칠보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고향 후배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박 여사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여사님의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정읍=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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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지 모아 2.4억 기부 90대 할머니, 올해도 장학금 쾌척

    폐지와 깡통, 헌 옷 등을 주워 모은 돈으로 고향 후배들을 돕고 있는 90대 할머니가 올해도 학생 29명에게 장학금 1250만 원을 쾌척했다.17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울산에 거주하는 박순덕 씨(90)는 15일 칠보면 칠보행복이음센터를 찾아 학생 29명에게 장학금 1250만 원을 전달했다. 박 씨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장학금을 건네며 “공부도 때가 있으니 지금 열심히 공부하라”는 덕담을 전했다.칠보면 수청리가 고향인 박 씨는 학교에 들어가야 할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어 배움의 기회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6남매 중 셋째였던 그는 아버지 대신 생계를 꾸린 어머니와 오빠를 도우며 어린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다.19세에 고향을 떠난 박 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고 한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폐지와 깡통, 헌 옷 등을 주워 모으며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공부를 포기하는 고향 후배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어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폐지 등을 팔아 모은 돈과 정부 지원금을 차곡차곡 모은 박 씨는 2021년 6월 칠보면에 335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듬해에는 1억500만 원을 내놓았고, 이후에도 매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6년 동안 총 2억4350만 원을 기부했다.이렇게 모인 성금은 칠보면에 주소를 둔 초중고 학생 197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돼 학업을 이어가는 데 쓰였다. 또 칠보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도 사용됐다.올해도 몸이 불편한 가운데 거리로 나가 폐지와 깡통, 헌 옷 등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한 박 씨에게 주변에서는 “이제 그만 쉬시라”는 만류가 이어졌지만, 후배들을 돕겠다는 그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고 한다.박 씨는 “고향 학생들을 직접 만나 장학증서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공부하고 싶었던 마음을 다 이루지 못했던 만큼 학생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용운 정읍시 칠보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고향 후배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박 여사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여사님의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정읍=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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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사병 위험, 작업 중지” 폭염 땐 드론 띄워 방송

    전북 정읍시는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한 농업인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9월까지 드론 3대를 활용해 농경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농업 현장 드론 예찰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 현장 드론 예찰단은 그동안 인력이 직접 농경지를 돌아보던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찰단은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소속 10명으로 5개 조로 나눠 활동한다.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읍면동 취약 지역을 살핀다. 고령자나 1인 농가 등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한다. 불볕더위 속에서 일하는 작업자를 발견하면 드론에 달린 확성기를 이용해 작업을 멈추도록 유도하는 방송을 한다.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면 즉각 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필요할 경우 구급 기관과 연계해 빠른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정읍시는 예찰단 운영을 위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정읍시는 자동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좁은 길이나 넓은 밭까지 하늘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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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자 눈에 잘 보이게… 어르신 신발에 ‘반짝이’ 야간 안전등

    전북경찰청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발 부착형 발광다이오드(LED) 안전등을 보급하는 ‘발빛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는 151명으로 전년(171명)보다 20명 줄었다. 하지만 고령자가 길을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때 사고 비율은 여전히 높았다. 특히 야간에 발생한 사망사고는 어두운 색상 의류를 착용한 보행자가 운전자 시야에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이에 따라 야간에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은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가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전북경찰청이 준비한 LED 안전등은 신발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새벽 시간대 보행자 왕래가 잦은 종교시설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보행자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LED 안전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은 이 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LED 안전등 착용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의 핵심은 운전자가 보행자를 얼마나 빨리 발견하느냐에 달려있다”라며 “대상에 따른 맞춤형 교통안전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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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니스-미식-워케이션 ‘오래 머물 이유’ 만든다

    관광의 중심이 과거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한곳에 오래 머물며 체험하는 형태로 바뀌는 가운데 전북도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도는 웰니스·미식·야간관광·워케이션 등 주요 관광자원에 지역의 특색을 담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북 방문객 수는 2529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48만 명 증가했다. 숙박 방문객은 11만 명 늘었고, 체류시간도 3376분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분 증가했다. 하지만 방문객 지출액 증가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3위에 그쳤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숙박 방문객을 늘리고 이들의 소비를 적극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의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7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무주 태권도원, 순창 쉴랜드 등 30곳의 웰니스 관광지에 인문학·역사·음식·문화예술 등 전북만의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이 전북을 찾는 이유 1위로 꼽은 음식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 지난해 ‘전북도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전북연구원과 함께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연구’를 진행한다. 전북도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음식관광 자원 인증제 확대, 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발굴 및 고도화, 전북 푸드로드 관광코스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추진하던 미식관광을 연계하고, 음식을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경험하는 핵심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 야간관광 콘텐츠도 확대한다. 야간관광 진흥도시인 무주군과 부안군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주에서는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한 전북 무형유산 ‘무주 안성 낙화놀이’를 비롯해 반딧불이 신비탐사, 무주산골영화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한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서 진행하던 비치펍을 격포·모항해수욕장까지 확대 운영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디자인 소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을 비롯해 음식과 음식, 음식과 영화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11월까지 선보인다. 이 밖에도 전주 경기전,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 익산 왕궁리유적, 정읍 피향정, 무주 한풍루 등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전북도는 지난해 1317명을 유치한 전북형 워케이션 활성화에도 나선다. 국내외 기업 근로자와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숙박시설이 부족한 시군은 인접 지자체와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 굿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원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해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증대를 이끌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등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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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식 먹고 버스킹 보고… 익산 매주 릴레이 야시장

    전북 익산시는 올여름 매일시장과 중앙시장 등을 무대로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 ‘2026 전통시장 릴레이 장터바캉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12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야시장과 포차 축제, 청년몰 행사 등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추진하는 전통시장 연계 축제다. 축제 첫 순서로 12, 13일 매일시장에서 ‘2026 매일 패션시장 야시장 페스티벌’이 열린다. 19, 20일에는 구·남부시장에서 ‘이리와 포차 축제’가 개최된다. 시장 특화 먹거리와 레트로 감성 포차, 시민 참여형 공연이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앙시장과 청년몰에서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청년 상인이 선보이는 특색 있는 메뉴와 버스킹, 무료 노래방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청년몰 상상포차 야시장’을 진행한다. 축제의 마지막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서동시장에서 열리는 ‘별별 야시장 in 2026’이 장식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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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 인수위, 오늘 출범

    민선 9기 전북도정의 밑그림을 그릴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사진) 인수위원회가 10일 출범한다. 9일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 측에 따르면 도지사직 인수위는 재생에너지, 피지컬 인공지능(AI), 호남·제주 메가시티, AI 반도체 산업 육성 등을 핵심 축으로 한 ‘5개 분과·3개 특별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5개 분과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미래산업 △내발적 발전 체감 성장 △도민 주권 △글로벌 K △도민 행복이며, 3개 특위는 △5극 3특 호남·제주 메가시티 △하계올림픽 △200조 AI 반도체 인프라 구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미래산업 분과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산업을 중심으로 현대차 새만금 9조 원 투자, 햇빛·바람 연금 도시 등 전북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내고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내발적 발전 체감 성장 분과는 지역 주도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 철학과 운영 기조를 재정립하고, 도민 주권 분과는 도민 안전·소방·인권 등 도정의 주민 참여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글로벌 K 분과는 K컬처·K푸드·K농정 등 전북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도민 행복 분과는 환경·복지 등 도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수립한다. 인수위는 20명의 인수위원을 포함해 학계와 경제계, 시민사회 등의 분야별 자문위원까지 모두 100여 명으로 꾸려진다. 이 당선인 측은 “전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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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한옥마을, 눈-입이 즐거운 ‘심야극장’ 개장

    도심 속 고즈넉한 한옥에서 캠핑의 분위기를 느끼며 영화를 보는 이색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북 전주시는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시간대 전주한옥마을 트래디라운지에서 ‘전주 심야극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야간관광 특화 도시인 전주시가 마련한 체험형 콘텐츠다. 관람객은 감성적인 한옥 공간에 만든 캠핑장 분위기의 상영장에서 영화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전주시는 매월 영화의 분위기, 스토리와 어울리는 음식을 제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6월 상영작으로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금요일)와 축구 전설 펠레의 다큐멘터리 ‘펠레: 버스 오브 어 레전드’(토요일)가 선정됐다. 금요일에는 오픈샌드위치와 소고기 타코, 계절 과일과 현미 누룽지가 토요일엔 로스트 치킨과 계절 과일 현미 누룽지가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회차당 36명 규모로 운영된다. 음식 패키지가 포함된 관람권은 온라인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선착순으로 영화 관람만 가능하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 심야극장은 영화, 음식, 한옥이라는 전주만의 관광 자원을 결합한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매력적인 야간 콘텐츠 운영을 통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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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한옥마을 ‘선비의 눈으로 본 국립공원’展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는 8월 1일까지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있는 하얀 양옥집에서 특별기획전 ‘국립공원, 예술로 피어나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전북도 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별기획전에서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유람 기록에 담긴 자연에 대한 시선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어반스케치, 수묵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작품을 전시한다. 1층 전시관에서는 내장산, 변산반도, 덕유산국립공원의 유람 기록과 유람기 속 풍경을 재해석한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2층에서는 국립공원의 ‘과거와 현재 사진 전시’를 통해 자연과 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조명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컬러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부지역본부는 특별기획전이 진행되는 기간 국립공원 굿즈 팝업스토어와 유람기 인문 강연, 국립공원 체험 행사, 시민도스튼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한다. 김종식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국립공원이 갖고 있는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기획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국립공원을 새롭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가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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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지역 기업 181곳에 107억 지원”

    전북 전주시에서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되는 특수목적용 케이블을 만드는 에이치지솔루션은 2023년 전북도의 성장 사다리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부품인 높은 온도에도 견디는 케이블을 개발했고, 제품 홍보 지원을 받아 2024년 116억8900만 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261억9600만 원(124.1%)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전북도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50개 사를 이 사업 신규 대상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매출 증대와 성장을 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업 매출 규모와 성장 역량에 따라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혁신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분류한 뒤 기술개발과 사업화, 경영 자문, 취약 항목 개선 등의 맞춤형 지원을 하는 대표적인 기업 육성 정책이다. 돋움기업은 매출 규모가 1억∼10억 원, 도약기업 10억∼50억 원, 선도기업 50억∼1500억 원이며, 혁신기업은 3년 평균 매출이 100억 원 이상이며, 전년도 수출 50만 달러 이상, 글로벌 강소기업은 수출 500만 달러 이상이다. 전북도가 이 사업으로 기업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돋움기업 매출은 517억 원에서 553억 원으로 6.9%, 도약기업은 1427억 원에서 1538억 원으로 7.7%, 선도기업은 2934억 원에서 3252억 원으로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혁신기업은 312억 원에서 414억 원으로 무려 32.8%나 증가했고, 글로벌 강소기업 역시 5404억 원에서 6010억 원으로 늘었다. 전북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50개 사를 추가로 지원한다. 돋움기업 17개 사, 도약기업 12개 사, 선도기업 13개 사, 혁신기업 3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5개 사다.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반도체, 농생명, 바이오,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전북도는 이들 신규 기업 등 총 181개 기업에 107억5000만 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디지털 기술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지원사업과 기술 도약 현장실습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선도기업을 위해 우수 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도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수요 맞춤형 지원과 ESG 진단 및 개선지원, 기업 직급별 교육 등을 추진해 기업 성장 단계별 최적의 지원책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성장 사다리 육성 사업 성과는 기업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인공지능, 수소,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강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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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 도서관-식당 개방했더니… 작년 14만 명 방문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대학의 교육·문화·연구 기반을 지역 대학생과 지역민에게 개방하는 ‘인프라 공유형 캠퍼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북대는 이를 위해 모바일 기반 통합 서비스인 ‘J-Card(디지털 신분증)’를 도입해 외부인도 도서관 출입과 자료 이용, 각종 프로그램 신청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2월 기준 1만2000여 명이 이 카드를 발급받았다. 대학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려는 전북대의 노력은 시설 이용자 증가로 이어졌다. 전북대는 도서관, 식당, 외국어학당, 평생교육원, 공동실험실습관 등 주요 시설을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용자는 14만780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독서와 학습뿐 아니라 학술논문 작성 교육 등 각종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앙도서관은 이용자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7만9512명으로 집계됐다. 전북대는 중앙도서관이 지역 대표 학습·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대학 간 공동 교육 체계 구축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대는 도내 17개 대학과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하이브리드 공동강의를 운영 중이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386건의 콘텐츠를 공유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문화·연구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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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신청사에 직장어린이집 정식 개원

    전북 익산시청 직장어린이집이 1일 정식 개원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어린이집은 직원 자녀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신청사 광장 내 지상 1층, 전용면적 352.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나이별 특성을 고려한 4개의 보육실을 비롯해 다목적 유희실과 조리실을 갖췄고, 야외 놀이터 등 아이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 소속 직원 자녀 가운데 0∼5세 영유아가 이용 대상이며, 정원은 총 49명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야간 연장 보육 수요가 있으면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운영은 원광대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익산시는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를 거쳐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원광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연계 특성화 프로그램과 놀이 중심 보육 과정을 통해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개원에 앞서 입소 수요 조사와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고, 어린이 활동 공간 확인 검사와 실내 공기질 측정, 공기정화 시공 등을 통해 안전 점검도 마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옛 청사는 공간이 좁아 직원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을 마련하지 못해 늘 안타까웠는데 신청사 건립과 함께 안정적인 보육 공간을 조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즐겁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육아 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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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군 장병 상해보험’ 4만여 명 혜택

    20대 김모 씨는 지난해 유격 훈련에서 기초 장애물 코스를 극복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발목이 부러졌다. 국군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고, 20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치료는 끝났지만 6개월 뒤 후유장해 10% 진단을 받았다. 김 씨는 입대하면서 전북도의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에 가입됐다는 점을 떠올렸고, 절차에 따라 보험금을 신청했다. 보험사는 골절 진단료를 비롯해 수술비, 상해후유장해 보상금 등 610만 원을 김 씨에게 지급했다.20대 이모 씨는 지난해 말 부대에서 일과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배에 통증을 느꼈다. 군 병원으로 이송된 김 씨는 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10일 동안의 입원 치료를 받은 이 씨는 입대와 함께 전북도가 자동으로 가입한 보험 덕에 5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이처럼 전북도가 군 복무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장병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보험 지원 사업이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돼 군 복무 장병의 안정적 군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북을 비롯해 경기·인천·광주 등 4개 광역자치단체도가 시행 중이다.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4만2900명 장병이 혜택받았다. 934건에 대해 총 5억5371만 원 규모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지급건수를 보면 상해 입원이 41.5%로 가장 많았고, 수술비 20.9%, 질병 입원 16.8% 등의 순이다.지급건수는 물론 지급액 역시 상해 입원 비중이 가장 높아 군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부상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이 제도가 장병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2022년 제정된 전북도 관련 조례에 따라 시행 중인 이 사업은 군 생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해와 질병을 폭넓게 보장한다. 전북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9900여 명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보험료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부담한다. 국방부 병 상해보험이나 개인 실손보험과 별개로 중복 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지원 효과를 높였다. 장병들은 골절, 화상, 뇌졸중 등 상해와 질병으로 인한 진단비부터 입원비 등을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정신질환 위로금과 중증질환 진단비까지 포함돼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전북도는 전북병무청과 협력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를 상대로 현장 홍보를 진행해 가입 대상과 보장 항목, 보험금 청구 절차 등을 안내해 청년들이 입영 전부터 제도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조윤정 전북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군 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청년과 가족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복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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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군 복무 상해보험 사업’ 든든…4만3000여 명 혜택

    20대 김모 씨는 지난해 유격 훈련에서 기초 장애물 코스를 극복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발목이 부러졌다. 국군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고, 20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치료는 끝났지만 6개월 뒤 후유장해 10% 진단을 받았다. 김 씨는 입대하면서 전북도의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에 가입됐다는 점을 떠올렸고, 절차에 따라 보험금을 신청했다. 보험사는 골절 진단료를 비롯해 수술비, 상해후유장해 보상금 등 610만 원을 김 씨에게 지급했다.20대 이모 씨는 지난해 말 부대에서 일과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배에 통증을 느꼈다. 군 병원으로 이송된 김 씨는 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10일 동안의 입원 치료를 받은 이 씨는 입대와 함께 전북도가 자동으로 가입한 보험 덕에 5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이처럼 전북도가 군 복무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장병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보험 지원 사업이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돼 군 복무 장병의 안정적 군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북을 비롯해 경기·인천·광주 등 4개 광역자치단체도가 시행 중이다.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4만2900명 장병이 혜택받았다. 934건에 대해 총 5억5371만 원 규모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지급건수를 보면 상해 입원이 41.5%로 가장 많았고, 수술비 20.9%, 질병 입원 16.8% 등의 순이다.지급건수는 물론 지급액 역시 상해 입원 비중이 가장 높아 군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부상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이 제도가 장병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2022년 제정된 전북도 관련 조례에 따라 시행 중인 이 사업은 군 생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해와 질병을 폭넓게 보장한다. 전북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9900여 명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보험료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부담한다. 국방부 병 상해보험이나 개인 실손보험과 별개로 중복 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지원 효과를 높였다. 장병들은 골절, 화상, 뇌졸중 등 상해와 질병으로 인한 진단비부터 입원비 등을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정신질환 위로금과 중증질환 진단비까지 포함돼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전북도는 전북병무청과 협력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를 상대로 현장 홍보를 진행해 가입 대상과 보장 항목, 보험금 청구 절차 등을 안내해 청년들이 입영 전부터 제도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조윤정 전북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군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청년과 가족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복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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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립준비청년 돕기, 익산 시민 300명 출동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하 맥지) 익산 키퍼트리는 최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맥지는 18세가 되면 사회복지시설을 떠나 홀로 생활해야 하는 청년 등을 돕기 위해 1980년 설립된 단체다. 익산 궁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익산 키퍼트리 소속 키퍼들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골프웨어와 명장 도자기, 건어물, 캐리어 등 다양한 기증 물품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대부분 판매됐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밴드 ‘그만먹어’의 최지우 학생과 김광석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의 주인공 김소년이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김소년과 어쿠스틱밴드’가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오는 11월 열리는 ‘특별 진혼 프로젝트 공연(자립돌 예나데이 레퀴엠)’ 운영과 청년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강래 맥지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속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 누군가에게 다시 일어설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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