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김태영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구독 10

추천

안녕하세요. 김태영 기자입니다.

live@donga.com

취재분야

2025-04-19~2025-05-19
지방뉴스75%
사고10%
국제경제5%
산업2%
유럽/EU2%
기상/기후2%
사회일반2%
여행2%
  • 조달청, 비철금속 연간 공급 계약 확대

    조달청은 국가 핵심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비철금속 연간 공급 계약 대상을 알루미늄, 구리, 주석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아연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연간 공급 계약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올해는 연간 수입 의존도가 높고 시장 수요가 많은 알루미늄과 구리, 주석까지 대상을 넓혔다. 1년 동안 일정 물량의 공급을 계약업체와 약정하는 연간 공급 계약은 입찰 일수를 줄여 물량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또 원자재 가격 변동성 완화와 공급망 위기 시 물량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번 계약 물량은 지난해 조달청이 구매한 물량의 약 30% 수준이다. 공급망 위기 대비 비축 재고 확대, 공급망 위기 시 원자재 수급난 해소, 국내 제조기업의 안정적 조업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중현 공공물자국장은 “비축물자 연간 공급 계약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공급망 위기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구매 제도”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과 국내 물가 안정 등을 위해 비철금속 6종(알루미늄·구리·니켈·아연·주석·납), 24만 t을 비축 중이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10시간 전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시 “도로명주소-재난교육, 게임으로 쉽게”

    대전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와 재난 안전 교육을 합친 ‘도로명 런닝맨’ 게임을 19일부터 한밭수목원과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지도와 임무수행지를 활용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 옥외대피소 등 8개 임무 지점을 탐색해 문제를 푼다. 이 과정에서 주소 정보의 원리와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주소 정보 시설물 학습과 함께 재난이 일어나면 대피 장소를 찾아가는 가상 시나리오도 포함돼 있다. 체험은 한밭수목원 서원과 장태산휴양림 전용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5명 이상 시민 단체 또는 학교, 기관 단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10시간 전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조달청, 알루미늄·구리·주석 연간공급계약 확대

    조달청은 국가 핵심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비철금속 연간 공급계약 대상을 알루미늄, 구리, 주석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아연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연간공급계약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올해는 연간 수입의존도가 높고 시장수요가 많은 알루미늄과 구리, 주석까지 대상을 넓혔다. 1년 동안 일정 물량의 공급을 계약업체와 약정하는 연간공급계약은 입찰일수를 줄여 물량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또 원자재 가격 변동성 완화와 공급망 위기 시 물량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번 계약 물량은 지난해 조달청이 구매한 물량의 약 30% 수준이다. 공급망 위기 대비 비축재고 확대, 공급망 위기 시 원자재 수급난 해소, 국내 제조기업의 안정적 조업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중현 공공물자국장은 “비축물자 연간 공급 계약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공급망 위기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구매제도”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과 국내 물가안정 등을 위해 비철금속 6종(알루미늄·구리·니켈·아연·주석·납), 24만t을 비축중이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3시간 전
    • 좋아요
    • 코멘트
  • 도로명주소 재난안전 체험 오락으로 배워요

    대전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와 재난 안전교육을 합친 ‘도로명 런닝맨’ 게임을 19일부터 한밭수목원과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참가자들은 지도와 임무수행지를 활용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 옥외대피소 등 8개 임무 지점을 탐색해 문제를 푼다. 이 과정에서 주소 정보의 원리와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주소 정보 시설물 학습과 함께 재난이 일어나면 대피장소를 찾아가는 가상 시나리오도 포함돼 있다. 체험은 한밭수목원 서원과 장태산휴양림 전용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5명 이상 시민 단체 또는 학교, 기관 단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https://www.daejeon.go.kr) 또는 유선(042-270-6502)으로 접수하면 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3시간 전
    • 좋아요
    • 코멘트
  • “오늘은 스승님이 천하장사”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대전 서구 갈마중 씨름부 학생들이 지도 선생님을 손가마로 태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美서 특허 출원한 최초의 한국인은 애국지사”

    애국지사 권도인 선생(사진)이 한국인으로는 1920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발명과 사업으로 번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지원했다.특허청은 올해 광복 80주년과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주요국 재외 한국인의 발명, 특허출원 등록 등에 대한 역사적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연구는 1876년 문호개방 때부터 1945년 광복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특허등록 자료를 조사해 한국인의 발명 기록을 발굴하고 분석했다.경북 영양 출신인 권 선생은 1905년 하와이로 노동 이민을 한 후 1920년 9월 14일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미국에 재봉틀 부속장치에 관한 특허를 출원해 1921년 9월 27일 등록을 받았다. 이후 대나무 커튼으로 특허 등록을 받아 가구 사업을 했다. 수익금은 독립운동 자금으로 기부하며, 독립운동단체 대한인국민회 등에서 활동했다. 아내인 이희경 여사도 하와이에서 국권회복운동과 독립전쟁에 필요한 후원금 모집을 했다. 두 사람은 2004년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이날 특허청은 현충원에서 추모 행사를 열고 권 선생 비문판에 ‘제1호 미국 특허출원 한국인’을 새겼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특허청, 재외 한국인 발명 특허출원 등록 연구 결과 발표

    애국지사 권도인 선생(사진)이 한국인으로는 1920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발명과 사업으로 번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지원했다.특허청은 올해 광복 80주년과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주요국 재외 한국인의 발명, 특허출원 등록 등에 대한 역사적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연구는 1876년 문호개방 때부터 1945년 광복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특허등록 자료를 조사해 한국인의 발명 기록을 발굴하고 분석했다.경북 영양 출신인 권 선생은 1905년 하와이로 노동 이민을 한 후 1920년 9월 14일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미국에 재봉틀 부속장치에 관한 특허를 출원해 1921년 9월 27일 등록을 받았다. 이후 대나무 커튼으로 특허 등록을 받아 가구 사업을 했다. 수익은 독립운동 자금으로 기부, 독립운동단체 대한인국민회 등에서 활동했다. 아내인 이희경 여사도 하와이에서 국권회복운동과 독립전쟁에 필요한 후원금 모집을 했다. 두 사람은 2004년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이날 특허청은 현충원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권 선생 비문판에 ‘제1호 미국 특허출원 한국인’을 새겼다.애국지사 강영승 선생이 미국에서 특허를 등록한 발명가였다는 점도 밝혀졌다. 그는 1934년 2월 ‘식품 및 공정’이라는 이름의 특허를 출원해 1936년 5월 등록을 받았다. 미국에 첫 번째로 특허가 등록된 한국인은 박영로 선생으로 확인됐다. 박 선생은 권도인 선생의 특허보다 이틀 늦은 1920년 9월 16일, ‘낚싯대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고, 권 선생 특허보다 4개월 빠른 1921년 5월 10일 등록을 받았다. 박 선생은 재미 독립운동단체인 한국통신부 서기로 활동한 기록이 남아 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15
    • 좋아요
    • 코멘트
  • 꽃 피는 5월, 대전엔 장밋빛 설렘 가득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대전 곳곳이 형형색색 장미로 물든다. 대전시는 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장미 명소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구 추동 자연수변공원에서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장미 테마정원과 꽃 조형물 등으로 꾸민 장미 전시회가 열린다.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 향수·염색 체험, 벼룩시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대청호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산책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공간이다. 올해는 포토존을 곳곳에 추가로 조성하고, 장미와 초화류를 보강한 장미원을 선보인다. 공원 맞은편 동명초등학교 사면에도 장미를 심어 관람객들이 장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성구 갑동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의 ‘장미겨레정’은 분홍빛과 노란빛 장미, 장미터널, 기와지붕의 전통 정자, 연못 등이 어우러져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갑하산 자락에 위치해 산책길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도심에서도 장밋빛 정취는 이어진다. 서구 둔산대공원 장미거리(이응노미술관 뒷길)는 분홍, 노랑, 빨강 장미가 약 400m 구간을 물들이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연결돼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는 예술의전당과 한밭수목원도 자리 잡고 있다. 한밭수목원 장미원(둔산대로 169)은 목재와 금속으로 만든 격자 구조물과 꽃담 등을 활용해 유럽풍 정원으로 조성됐으며, 밤에는 조명으로 장미의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곳은 4월부터 10월까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며, 화요일은 휴원이다. 시민 생활공간 가까이에서도 장미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둔산동과 월평동 장미꽃길은 아파트와 주택가 담장을 따라 조성된 넝쿨장미 길로, 동구 대동하늘마을의 장미골목은 벽화와 장미가 어우러진 골목길이다. 특히 장미골목은 하늘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시는 대청호 일대에 로즈파크를 조성하고, 주요 대로변과 광장, 교통섬 등에 입체적인 ‘장미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함께 추진해 ‘장미 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영철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꽃은 이제 단순한 조경 식물을 넘어 도시의 감성과 품격을 표현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장미를 통해 대전만의 고유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로즈시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계절의 여왕 5월 장미로 물든 대전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대전 곳곳이 형형색색 장미로 물든다. 대전시는 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장미 명소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동구 추동 자연수변공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장미 테마정원과 꽃 조형물 등으로 꾸민 장미 전시회가 열린다.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 향수·염색 체험, 벼룩시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대청호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산책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공간이다. 올해는 포토존을 곳곳에 추가로 조성하고, 장미와 초화류를 보강한 장미원을 선보인다. 공원 맞은편 동명초등학교 사면에도 장미를 심어 관람객들이 장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유성구 갑동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의 ‘장미겨레정’은 분홍빛과 노란빛 장미, 장미터널, 기와지붕의 전통 정자, 연못 등이 어우러져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갑하산 자락에 위치해 산책길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도심에서도 장밋빛 정취는 이어진다. 서구 둔산대공원 장미거리(이응노미술관 뒷길)는 분홍, 노랑, 빨강 장미가 약 400m 구간을 물들이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연결돼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는 예술의전당과 한밭수목원도 자리잡고 있다. 한밭수목원 장미원(둔산대로 169)은 목재와 금속으로 만든 격자 구조물과 꽃담 등을 활용해 유럽풍 정원으로 조성됐으며, 밤에는 조명으로 장미의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곳은 4월부터 10월까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며, 화요일은 휴원이다.시민 생활공간 가까이에서도 장미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둔산동과 월평동 장미꽃길은 아파트와 주택가 담장을 따라 조성된 넝쿨장미 길로, 동구 대동하늘마을의 장미골목은 벽화와 장미가 어우러진 골목길이다. 특히 장미골목은 하늘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시는 대청호 일대에 로즈파크를 조성하고, 주요 대로변과 광장, 교통섬 등에 입체적인 ‘장미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함께 추진해 ‘장미 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영철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꽃은 이제 단순한 조경 식물을 넘어 도시의 감성과 품격을 표현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장미를 통해 대전만의 고유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로즈시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14
    • 좋아요
    • 코멘트
  • 대전 ‘사랑나눔콜’ 복권기금 136억 확보

    대전시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사업인 사랑나눔콜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4년 복권기금 성과 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2026년도 복권기금 136억8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복권 수익금으로 운영되는 복권기금은 공익 목적의 사업에 지원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복권기금 지원 사업에 대해 성과 평가를 한다. 이 결과에 따라 향후 기금 배분액을 조정한다. 시는 성과 평가에서 86.64점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위로 시는 2026년도 복권기금으로 136억83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122억9500만 원보다 13억8800만 원 많은 액수로 시가 확보한 복권기금 가운데 가장 많다. 사랑나눔콜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통서비스다. 2017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중증 보행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이 이용한다.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일부 지역(청주, 보은, 옥천)이다. 지난해 사랑나눔콜은 2023년보다 16만여 건 증가한 75만 건 운행을 기록했다. 평균 대기시간은 19분 9초로 2023년 대비 18.4% 줄었다. 남시덕 시 교통국장은 “확보한 기금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비(非)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확충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시, 사랑나눔콜로 2026년 복권 기금 136억 원 확보

    대전시는 교통 약자 이동 지원 사업인 사랑나눔콜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4년 복권 기금 성과 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2026년도 복권 기금 136억 8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복권 수익금으로 운영되는 복권 기금은 공익 목적의 사업에 지원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복권 기금 지원사업에 대해 성과 평가를 한다. 이 결과에 따라 향후 기금 배분액을 조정한다. 시는 성과 평가에서 86.64점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 도 가운데 3위로 시는 2026년도 복권 기금으로 136억 83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122억 9500만 원보다 13억 8800만 원 많은 액수로 시가 확보한 복권 기금 가운데 가장 많다.사랑나눔콜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통서비스다. 2017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중증 보행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이 이용한다.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일부 지역(청주, 보은, 옥천)이다.지난해 사랑나눔콜은 2023년보다 16만여 건 증가한 75만 건 운행을 기록했다. 평균 대기시간은 19분 9초로 2023년 대비 18.4% 줄었다. 남시덕 시 교통국장은 “확보한 기금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비(非)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확충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13
    • 좋아요
    • 코멘트
  • 바비큐-분수쇼… 홍성 핫플 소개합니다

    충남 홍성군이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에서 ‘2025 홍성 특이하누 특별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특별전에서는 2025년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행사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18일까지 열리는 행사 현장에서는 홍성과 관련된 퀴즈쇼, 지역 특산품 증정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들은 지역 특산물도 쉽게 접할 수 있다.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알린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꼽히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2023년에는 48만 명, 2024년에는 55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전국 최대 규모(6600㎡)의 물놀이형 수경 시설인 ‘홍성남당항음악분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대표 관광지도 함께 소개한다. 남당항에 있는 분수공원은 야간에 레이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빛을 연출한다. 이곳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돼, 국내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음악분수공원은 11월 16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용록 군수는 “죽도를 비롯한 지역 관광지도 주목받으며 홍성이 국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 기간에 충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소개할 충남 대표 맛집과 숙소를 31일까지 추천받는다.추천 공모는 2024년 충남 대표 맛집과 숙소 1차 선정 후 진행하는 2차 선정으로, 도내 음식점과 숙소를 실제로 이용한 현지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참여는 ‘충남서로이(e)음’(e-um.chungnam.go.kr)에서 할 수 있으며, 맛집과 숙소 중 추천하고자 하는 곳을 질문에 따라 작성하면 된다.도는 추천 후보지를 바탕으로 전문가 회의를 거쳐 맛집 60곳, 숙소 45곳 등 총 105곳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향후 충남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 기간 도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전에 선정된 충남 대표 맛집과 숙소 111곳과 이번에 추가 선정하는 충남의 맛집, 숙소를 소개하고 찾아가고 싶은 충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우리집 공주랑 성 앞에서 ‘찰칵’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대전 유성구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전시회를 찾은 한 가족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기 먹고 레이져 분수쇼까지…‘관광 맛집’ 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에서 ‘2025 홍성 특이하누 특별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특별전에서는 2025년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행사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18일까지 열리는 행사 현장에서는 홍성과 관련된 퀴즈쇼, 지역 특산품 증정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들은 지역 특산물도 쉽게 접할 수 있다.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홍성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을 알린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꼽히는 홍성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은 2023년에는 48만 명, 2024년에는 55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전국 최대 규모(6600㎡)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홍성남당항음악분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대표 관광지도 함께 소개한다. 남당항에 있는 분수공원은 야간에 레이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빛을 연출한다. 이곳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돼, 국내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음악분수공원은 11월 16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용록 군수는 “죽도를 비롯한 지역 관광지도 주목받으며 홍성이 국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 기간에 충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소개할 충남 대표 맛집과 숙소를 31일까지 추천받는다.추천 공모는 2024년 충남 대표 맛집과 숙소 1차 선정 후 진행하는 2차 선정으로, 도내 음식점과 숙소를 실제로 이용한 현지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참여는 ‘충남서로이(e)음’에서 할 수 있으며, 맛집과 숙소 중 추천하고자 하는 곳을 질문에 따라 작성하면 된다.도는 추천 후보지를 바탕으로 전문가 회의를 거쳐 맛집 60곳, 숙소 45곳 등 총 105곳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향후 충남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 기간 도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전에 선정된 충남 대표 맛집과 숙소 111곳과 이번에 추가 선정하는 충남의 맛집, 숙소를 소개하고 찾아가고 싶은 충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07
    • 좋아요
    • 코멘트
  • “주차장 없애고 녹지로”… ‘카투트리’ 캠페인

    “주차장을 없애고 나무를 심자.”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시에서 2년 전 한 비영리 단체가 시작한 ‘카투트리(Car2Tree)’ 캠페인의 구호다. 이 캠페인은 말 그대로 차량을 줄이고 그 자리에 나무를 심자는 뜻이다. 주차장을 줄여 도심 한복판에 녹지를 늘리자는 취지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슈투트가르트시의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단체는 주차장을 없앤 자리에 12㎡ 크기의 녹지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차량이 빽빽하게 주차된 공간을 줄이고, 그 자리에 수풀과 나무 벤치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 공간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휴식처가 됐다. 개인적인 주차 공간이 공동체 교류의 장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이 단체는 올해 ‘카투트리’ 공간 10곳을 마련했으며, 내년에는 20개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러한 도심 녹지화 프로젝트는 슈투트가르트시의 기후 혁신 정책 덕분에 더욱 힘을 얻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이 프로젝트는 시의 ‘기후 혁신 기금’ 지원을 받고 있다. 1300만 유로(약 211억 원)에 이르는 이 기금은 유럽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기금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기후 변화 대응 프로젝트는 지원이 결정되면 최대 100만 유로(약 16억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시와 시민단체가 협업한 카투트리 캠페인은 ‘녹색지붕’ 사업, ‘나무 입양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시민 참여형 녹지화 사업이다. 시가 이런 시민 참여형 녹지화 사업을 독려하는 이유는 그간 시 당국의 기후변화 극복 노력에도 불구하고 빠른 기후변화로 인해 시의 열섬 현상 등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시는 독일 내에서 가장 더운 도시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2016년 한 연구도 ‘일일 최고 기온이 섭씨 32도 이상인 일수’가 2031∼2060년에는 1971∼2000년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특별취재팀▽팀장 이미지 사회부 차장 image@donga.com▽황인찬 임우선 조은아 특파원(이상 국제부)김태영 이소정 임재혁 기자(이상 사회부)}

    • 2025-05-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람길’ 된 獨 도심숲, 대기질 개선-열섬 완화… 일자리도 창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에서 일합니다.”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시 남부 발다우 공원 근처 숲 교육기관 ‘숲의 집’에서 3월 21일(현지 시간) 만난 막시밀리안 크로프 소장(35)이 말했다. 산림 관련 정부 부처에서 장관 자문관, 기획조정관 등을 지낸 그는 5년 전부터 이곳에서 산림 교육을 맡고 있다. 크로프 소장은 “점심시간이면 구내식당 대신 숲에서 산책하며 식사할 수 있다”며 미소 지었다. 슈투트가르트는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셰 등 세계적인 명품 자동차 기업의 본사가 있는 ‘자동차의 도시’지만, 숲과 공원 등 녹지가 도시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숲의 도시’이기도 하다. 슈투트가르트 도심숲은 ‘바람길’이 되어 도시 공기를 정화할 뿐 아니라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어릴 때부터 가까이서 숲을 접한 젊은이들은 숲의 이점을 알리기 위해 ‘숲 전문가’ 일자리에 몰리고 있다.● 자동차 도시에서 숲 일자리 인기 1989년 설립된 ‘숲의 집’은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숲 교육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지역 학교 및 유치원과 협력해 숲 체험 수업을 운영하며, 숲 해설사·산림교육가 등 전문가 양성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국가 공인 산림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운영된다. 고요하고 정적인 숲엔 은퇴 세대들이 주로 일을 하고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날 방문한 숲의 집에선 20, 30대 청년 직원 10여 명이 바쁘게 업무를 보고 있었다. 슈투트가르트 남부 튀빙겐에서 온 리사 빌레 씨(20)는 “지난해 8월 고교 졸업 직후 여기에서 1년 인턴 과정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숲을 돌아보며 안정을 찾은 사람들은 표정이 행복하다”며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어 숲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임업과 목재 산업은 경기 둔화로 일자리가 줄고 있지만, 숲 교육은 젊은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숲 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독일 연방 자연 및 산림 유치원 협회에 따르면 독일 전역에는 이른바 ‘숲 유치원’이 4000곳 넘게 운영 중이며, 그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숲의 집이 있는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내 대표적인 ‘숲 전문가 인큐베이터’로 꼽힌다.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인구 1134만 명)에는 현재 60여 명의 숲 교육가가 활동 중이며, 이들은 주 내 4개 숲 학교, 12개 산림교육센터, 33개 청소년 캠프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숲의 집을 찾은 학부모들도 숲을 통한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올가 안드레이 씨는 유치원생 딸과 방문한 숲의 집 정원에서 “숲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자연 활동이 많아 아이 교육에 좋다”며 “아이의 유치원도 이곳과 협업해 숲 교육을 한다”고 말했다.● 도시 두른 8km 숲이 환경도 개선숲 교육이 활발한 데는 어릴 때부터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이 바탕에 있다. 독일 전체 면적 중 산림 비율은 약 32.3%(2022년 기준)로 한국(63%)보다 낮지만, 잘 정비된 도심숲 덕분에 시민들은 숲을 생활권 안에서 접한다. 유럽연합(EU) 통계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시는 숲과 공원이 전체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며, 통행 불가 녹지를 포함한 전체 녹지율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슈투트가르트의 도심 숲 면적이 약 5000ha로, 축구장 7000개 이상 크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원에는 약 6만5000그루, 거리에는 3만5000그루의 나무가 있다. 빌레 씨는 “어렸을 때부터 자주 숲에서 뛰어 놀았기 때문에 숲에서 일하는 게 너무나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슈투트가르트시 근처에서 사는 ‘숲의 집’ 인턴 야코프 하젝 씨(20)도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를 따라다니며 숲을 많이 보고 정원 가꾸는 일을 도와 숲이 친숙하다”고 했다. 이렇게 넓은 도심숲은 슈투트가르트시가 인근 공장들이 내뿜는 매연과 열섬 효과를 해결하기 위해 녹지를 늘리려고 안간힘을 쓴 결과다. 당초 이 지역은 대기 오염이 심각했다. 많은 공장에서 매연을 내뿜는데 주변 3면이 모두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라 이 매연이 쉬이 빠져나가지 못했다. 연평균 풍속도 초속 1.0m가량으로 독일 북부 도시인 함부르크(초속 5.6m)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않아 공기가 정체됐다. 이에 시는 전체 녹지를 가꾸는 것과 동시에 1970년대부터 녹지를 U자 형태로 연결하는 ‘그린 U(Green U)’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도심을 둘러 약 8km에 걸쳐 조성된 이 숲길은 주변 산과 계곡에서 흘러든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대기 질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내 어디서든 도보 10분이면 숲에 닿을 수 있다. 시민 건강 증진, 에너지 비용 절감, 삶의 질 향상이라는 다층적 효과를 통해 숲은 도시의 경제적 가치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또 다른 숲 ‘녹색 지붕’ 30만 ㎡ 조성 슈투트가르트시의 녹지는 시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진다. 당국은 1986년부터 지붕을 녹화하는 건물에 보조금을 지급해 지금까지 ‘녹색 지붕’이 30만 ㎡ 이상 조성됐다. ‘나무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2008년에는 ‘기후 지도’를 발간해 도시계획의 환경 기준을 제시했다. 차가운 공기 이동 경로, 오염 물질 농도, 열섬 현상 위험 지역 등을 분석해 건물 주변에 충분한 개방 공간 확보, 계곡·언덕·비탈면의 건축 제한, 산업시설의 오염 배출 금지 등을 권고한다. 이 기후 지도는 수도 베를린, 일본 고베시 등 여러 도시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주목받았다.특별취재팀▽팀장 이미지 사회부 차장 image@donga.com▽황인찬 임우선 조은아 특파원(이상 국제부)김태영 이소정 임재혁 기자(이상 사회부)}

    • 2025-05-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황금 연휴’ 대전서 버블쇼 보고 공주에선 구석기 체험

    103회 어린이날(5일)을 맞아 대전, 충남북, 세종, 강원 지역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 어린이날은 부처님오신날과 겹쳐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3일부터 나흘간 연휴가 이어진다.● 대전·충남·세종대전시는 5일 대전어린이회관에서 버블 매직쇼,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이고,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동구는 3일 대전대 맥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태권도 시범단과 에어로빅팀의 공연, 아동 권리헌장 낭독, 선물 박스 퍼포먼스 등을 마련했다. 대덕구, 서구, 중구에서도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들며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대전오월드는 3일부터 6일까지 오후 6시였던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오후 5시 이후 입장 고객에게는 요금을 할인해 준다. 나흘 동안 매일 오후 8시 40분에는 음악 분수대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어린이 뮤지컬, 캐릭터 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진다.5일 충남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천안 어린이 퀴즈대회, 댄싱퀸 대회 등의 ‘페스타 데이’가 열린다. 같은 날 청양고와 당진종합운동장에서도 드론 농구, 소방관·경찰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3∼6일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는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열린다.3일 세종호수공원에서는 ‘꿈꾸는 아이들, 미래를 여는 세종’을 주제로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신기한 마임 퍼포먼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공연 등이 진행된다.● 강원3일 원주시 댄싱공연장 및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는 ‘원주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오전 10시 45분 상지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어린이 뮤지컬,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춘천시 어린이 대축제’는 5일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실내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배꼽 잡는 슬로우’와 어린이 DJ 파티, 마술쇼 등이 펼쳐지고, 가상현실(VR), 사격, 드론, 소방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강릉시 어린이날 기념행사’도 5일 강릉종합운동장 잔디광장과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 밖에 ‘인제군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가 2일 인제하늘내린센터, ‘속초시 어린이날 큰잔치’가 3일 시청소년수련관, ‘정선군 어린이날 대축제’가 3일 정선아라리촌 일원, ‘태백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날아라 페스티벌’이 5일 한국안전체험관에서 각각 열린다.● 충북5일 오전 10시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는 마술쇼와 가족 장기자랑 등 공연과 행사, 경찰 오토바이 체험 등으로 구성된 ‘청주 어린이 큰잔치’가 펼쳐진다. 같은 날 청주랜드 제3전시관 광장과 명암홀에서는 드론 조종 체험, 입체 만화경 만들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충북대 야외공연장에서는 이 대학 수의과대학 학생회가 주관한 ‘반려동물 한마당’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특별 강연, 도전 펫스타, 냥이멍이 사진 콘테스트, ‘견생네컷’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청주 동부창고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가라지 세일’과 어린이 옷을 교환하는 ‘교환 옷장’ 등 자원순환 마켓이 펼쳐진다.국립청주박물관의 봄 문화축제 ‘박물관의 봄’도 4, 5일 열린다. 뮤지컬 ‘빨간모자야 조심해’, 마술과 레이저를 결합한 ‘매직&레이저쇼’, 매직 저글링 퍼포먼스, 분필 그림 체험, 석조 문화유산 이름 짓기, 플리마켓, 푸드트럭, 휴식존 ‘무인 라디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충북 괴산의 아쿠아리움에서는 36일 음악 공연, 마술쇼, 미니 말 포토존, 플리마켓 등을, 증평 좌구산천문대에서는 에어로켓 만들기, 갈릴레오 망원경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각각 선보인다. 이 밖에도 청주고인쇄박물관, 대통령 옛 휴양시설 청남대, 충주 탄금공원,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진천 화랑공원 등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김태영 기자 live@donga.com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5-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유니폼에 꿈돌이가 쏘옥~ 대전시, 한화이글스와 협업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와 협업해 만든 ‘꿈돌이 상품(굿즈)’을 한화이글스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굿즈 출시는 대전시와 한화이글스,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체결한 공동 브랜딩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유니폼, 모자, 인형, 응원 도구 등 총 16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상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상품별 판매 일정과 구매 장소는 한화이글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9일부터는 대전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꿈돌이, 꿈순이 대형 야간 조형물 전시도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와 한화이글스 협업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꿈씨 패밀리와 함께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내년까지 충남 관광객 5000만 명 유치”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충남 방문의 해 민관 관광협의체 회의와 도, 시군 관광 관계 기관 회의를 잇달아 열고 성공적인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시군 관광과장이 참석한 관계 기관 회의에서는 방문의 해 붐 조성,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 수용 태세 개선, 홍보 마케팅 강화 등 분야별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본격적인 축제 시즌을 맞아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합동 단속을 벌이고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군에는 ‘시군 방문의 해’ 선포를 요청해 충남 방문의 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진 충남 방문의 해 민관관광협의체 회의에서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협의체에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연구원, 충남관광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충남도지회 등 8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지난해 출범한 민관 관광협의체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관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반기별 정기 회의를 열어 관광 콘텐츠 발굴,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연계사업으로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와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에 참여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방침이다. 활발한 홍보를 위해서 대학생 관광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대학생 관광 홍보단은 천안 호서대와 서산 한서대 등 2개 대학에서 꾸렸다. 호서대에서는 학생 27명이, 한서대에서는 학생 3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홍보단 1기로 활동한다. 두 대학 홍보단은 도내 관광지와 축제 등을 알린다. 홍보단은 도내 15개 시군을 △호국 온천관광권(천안, 아산) △내포문화관광권(서산, 당진, 홍성, 예산) △해양레저관광권(보령, 서천, 태안) △백제문화관광권(공주, 부여, 청양) △군사 유교관광권(논산, 계룡, 금산)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개인 또는 팀으로 활동한다. 도는 홍보단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 종료 후에는 인증서를 발급한다. 도 관계자는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충남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이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추진해 2026년까지 방문객 5000만 명 유치가 목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5-05-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