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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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5-14~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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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초당두부-맷돌커피… KTX 타고 강릉서 ‘농촌체험’

    KTX를 타고 강원 강릉시에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상품 ‘농(農)뚜레일’이 운영된다. 강릉시는 코레일과 연계한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강릉 농촌체험여행 농뚜레일’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농뚜레일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촌관광시설과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이다. 강릉의 자연·예술·농촌 자원을 한 코스에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상품은 당일형 2개 코스와 1박 2일형 1개 코스로 구성됐다. 당일형 1코스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역으로 이동한 뒤 체험마을 또는 교육농장에서 라벤더 메밀베개 만들기, 초당두부 만들기, 맷돌커피 체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주문진수산시장, 디자인싱킹뮤지엄, 안목해변 커피거리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당일형 2코스는 정감이마을에서 곶감 타르트 만들기 체험을 한 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정동진해변, 하슬라아트월드, 강릉중앙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1박 2일형 코스는 초당순두부마을,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중앙시장 방문에 이어 왕산한옥마을에서 숙박하며 자작나무 수면등 만들기 체험을 한다. 둘째 날에는 감자옹심이 만들기 체험과 솔향수목원, 주문진수산시장 방문 일정 등이 포함됐다. 농뚜레일은 코레일 기차여행 홈페이지 내 여행상품 강원권 코너에서 예약할 수 있다. 코레일은 KTX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강릉시는 투어버스 이용료와 농촌 체험비, 숙박비를 지원한다. 상품 가격은 성인 기준 9만4200∼10만8400원이며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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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31년 ‘보수 아성’ 강릉시장… 민주당 김중남 3수 끝 당선

    ‘보수의 아성’으로 꼽히는 강원 강릉시에 첫 더불어민주당 시장이 탄생했다. 민주당 김중남 후보(69·사진)는 4일 오전 6시 40분 기준 100.0%의 개표율 상황에서 51.19%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홍규 현 시장(42.53%)을 누르고 당선됐다. 강릉시는 민선 1∼8기 31년 동안 모두 보수 정당이 시장을 독식해 왔다. 김 후보는 2018년 강릉시장 선거, 2024년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릉시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을 지냈다. 김 후보는 전공노 활동을 하다가 해직과 복직을 2차례 반복했고, 제6대 전공노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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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월 양양~中 옌지 하늘길 잇는다

    6, 7월 강원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옌지(延吉)를 연결하는 부정기 노선이 운항된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여름 휴가철 도민의 항공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이 노선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이 노선에는 티웨이항공의 189석 규모 항공기가 투입돼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수·토요일 총 11회(왕복 22편)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체 좌석의 약 70%가 예약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옌지 노선은 도내 여행사가 항공기를 임차해 운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번 노선 운항을 계기로 지역 여행사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선 부정기 노선 운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강원도는 이번 부정기 노선 운항으로 영동권 주민들이 다른 지역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해외여행 접근성과 교통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여름 성수기뿐 아니라 겨울철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항공 수요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계절성 부정기편의 내·외국인 탑승률과 노선 운항 성과, 이용객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해 국제선 정기편 전환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이동희 강원도 관광국장은 “도와 한국공항공사, 도내 여행사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제선 정기편 취항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양양-제주 노선을 운항 중인 파라타항공의 국제선 취항도 정책적으로 지원해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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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보-인제군문화재단 주최 여초서예대전 열려

    동아일보사와 인제군문화재단, 인제군 여초서예관이 공동 주최한 ‘2026 여초서예대전’이 지난달 30일 강원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12회 여초전국휘호대회’와 ‘제49회 전국학생휘호대회’를 통합해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서예인이 한글과 한문·전각, 문인화, 순수 캘리그래피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현장에서 제시된 명제로 작품을 완성하는 ‘현장명제부’, 사전 공지된 명제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출하는 ‘사전명제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현장명제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500만 원) 한문 부문 유명기 씨(세종) △사전명제부(상금 200만 원) 문인화 부문 김부남 씨(강원 춘천) △중·고등부(상금 100만 원) 한글 부문 정예은 양(춘천 성수여고 2학년) △초등부(상금 50만 원) 한문 부문 심재아 양(인천 신흥초 4학년)이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작은 인제군 여초서예관에 전시되며 작품집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여초서예대전은 근현대 서예 거장인 여초 김응현 선생(1927∼2007)의 예술 정신과 서법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대표 서화 경연대회다.인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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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근로자 쓰러지자 모금 나선 사장님, 온기 보탠 지역사회

    강원 양구군에서 근무하던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갑작스러운 중증 질환으로 쓰러졌지만 지역사회의 온정 덕분에 다시 일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1일 양구군에 따르면 3월 입국해 관내 농가에서 일하던 조엘 씨가 최근 비닐하우스 작업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조엘 씨는 선천성 뇌혈관 질환인 ‘대뇌해면기형’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고용주 이재용 씨의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의료진의 집중 치료와 수술도 성공적으로 이뤄져 현재는 퇴원 후 회복 중이다. 조엘 씨는 질환은 극복했지만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입국 초기여서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고, 필리핀 현지 가족들도 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웠다. 이때 고용주 이 씨가 발 벗고 나섰다. 의료비를 먼저 부담했고, 주변에 조엘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면서 지역사회도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양구 남면교회 310만 원, 양구군기독교연합회 100만 원, 양구중앙교회 50만 원 등 지역 종교계는 46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계절근로자 업무를 담당하는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140만 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필리핀 정부 및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의료비 분담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또 고용주가 선납한 의료비 정산과 상해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하는 한편 자체 예산을 활용한 추가 의료비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권은경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구성원”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근로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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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에 퍼진 묵향…여초서예대전 성황

    동아일보사와 인제군문화재단, 인제 여초서예관이 공동 주최한 ‘2026 여초서예대전’이 지난달 30일 강원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제12회 여초전국휘호대회’와 ‘제49회 전국학생휘호대회’를 통합해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서예인들이 한글과 한문·전각, 문인화, 순수 캘리그래피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현장에서 제시된 명제로 작품을 완성하는 ‘현장명제부’, 사전 공지된 명제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출하는 ‘사전명제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됐다.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현장명제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500만 원) 한문 부문 유명기 씨(세종) △사전명제부(상금 200만 원) 문인화 부문 김부남 씨(강원 춘천) △중·고등부(상금 100만 원) 한글 부문 정예은 양(춘천 성수여고 2학년) △초등부(상금 50만 원) 한문 부문 심재아 양(인천 신흥초 4학년)이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대회 홈페이지(www.yeochoseoy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작은 인제군 여초서예관에 전시되며 작품집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여초서예대전은 근현대 서예 거장인 여초 김응현 선생(1927~2007)의 예술 정신과 서법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대표 서화 경연대회다.인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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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당순두부, 감자옹심이, 장칼국수…강릉 대표음식 10선은

    강원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 10가지가 선정됐다. 강릉시는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음식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강릉 대표음식 10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대표음식 10선에는 초당순두부를 비롯해 감자옹심이, 장칼국수, 감자전, 커피, 물회, 한과, 막국수, 짬뽕순두부, 짬뽕(교동짬뽕)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표음식 10선은 객관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평가와 시민·관광객 설문을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강릉시는 외식업계와 식품영양학계 등 미식 전문가 평가를 통해 강릉의 고유성과 역사성, 상품성 등을 갖춘 대표 음식 후보군 20선을 먼저 추렸다. 이어 11일부터 25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10선을 확정했다. 설문에는 시민 436명과 관광객 281명 등 모두 717명이 참여했다.강릉시는 이번 대표음식 선정을 계기로 지역 식문화를 관광 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강릉은 2023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운데 ‘미식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홍삼녀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전문가들의 식견과 대중의 입맛을 모두 반영해 공정하게 선정한 만큼 이번 강릉 대표음식 10선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미식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릉의 고유한 식문화 자원을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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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 근로자는 우리 가족” 중증 질환자 위한 양구의 온정

    강원 양구군에서 근무하던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갑작스러운 중증 질환으로 쓰러졌지만 지역사회의 온정 덕분에 다시 일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31일 양구군에 따르면 3월 입국해 관내 농가에서 일하던 조엘 씨가 최근 비닐하우스 작업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조엘 씨는 선천성 뇌혈관 질환인 ‘대뇌해면기형’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고용주 이재용 씨의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의료진의 집중 치료와 수술도 성공적으로 이뤄져 현재는 퇴원 후 회복 중이다.조엘 씨는 갑작스러운 질환은 극복했지만 적지 않은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입국 초기여서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고, 필리핀 현지 가족들도 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웠다.이때 고용주 이 씨가 발 벗고 나섰다. 의료비를 먼저 부담했고, 주변에 조엘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면서 지역사회도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양구 남면교회 310만 원, 양구군기독교연합회 100만 원, 양구중앙교회 50만 원 등 지역 종교계는 46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계절근로자 업무를 담당하는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140만 원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양구군은 필리핀 정부 및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의료비 분담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또 고용주가 선납한 의료비 정산과 상해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하는 한편 자체 예산을 활용한 추가 의료비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권은경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근로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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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송어축제장, 연중 관광명소로 바꾼다

    강원 평창군의 대표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사계절 머무는 관광 상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오대천이 흐르는 평창송어파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평창군은 이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의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됐고, 문체부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과해 전국 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에는 5년 동안 국비 30억 원과 도군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진부면 송어축제장 일원을 겨울 한 철 이용하는 축제장에서 연중 운영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바꾸는 데 있다. 평창군은 ‘오대천이 흐르는 평창송어파크’를 주제로 송어파크 거점 공간 조성, 사계절 프로그램 고도화, 오대산과 진부를 연계한 로컬 프로그램 운영, 관광 운영 주체 구축, 브랜드 육성 및 홍보마케팅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은 진부면 송어축제장 일원 1만5000㎡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매표소 등 시설은 웰컴센터로 리모델링하고 폐 매립지 마당은 열린 광장으로 조성한다. 웰컴센터에는 안내와 예약 기능, 카페 라운지, 굿즈 스토어, 송어 관련 전시 및 체험 공간, 운영사무국 등이 들어선다. 열린 광장은 공연, 마켓, 피크닉, 계절 행사, 포토존 등을 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평창군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8년 시설 공사, 2029년 거점 공간 조성 완료와 시범운영을 거쳐 2030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평창송어축제는 2006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진부면 주민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07년 자발적으로 시작한 민간 주도 축제다.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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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계절 관광 위한 ‘평창송어파크’ 만든다

    강원 평창군의 대표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사계절 머무는 관광 상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오대천이 흐르는 평창송어파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평창군은 이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의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됐고, 문체부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과해 전국 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에는 5년 동안 국비 30억 원과 도군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의 핵심은 진부면 송어축제장 일원을 겨울 한 철 이용하는 축제장에서 연중 운영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바꾸는 데 있다. 평창군은 ‘오대천이 흐르는 평창송어파크’를 주제로 송어파크 거점 공간 조성, 사계절 프로그램 고도화, 오대산과 진부를 연계한 로컬 프로그램 운영, 관광 운영 주체 구축, 브랜드 육성 및 홍보마케팅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거점 공간 조성 사업은 진부면 송어축제장 일원 1만5000㎡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매표소 등 시설은 웰컴센터로 리모델링하고 폐 매립지 마당은 열린 광장으로 조성한다. 웰컴센터에는 안내와 예약 기능, 카페 라운지, 굿즈 스토어, 송어 관련 전시 및 체험 공간, 운영사무국 등이 들어선다. 열린 광장은 공연, 마켓, 피크닉, 계절 행사, 포토존 등을 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평창군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8년 시설 공사, 2029년 거점 공간 조성 완료와 시범운영을 거쳐 2030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평창송어축제는 2006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진부면 주민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07년 자발적으로 시작한 민간 주도 축제다.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김복재 평창군 관광정책과장은 “송어축제는 지역 주민이 위기를 딛고 만들어 낸 평창의 상징 자원”이라며 “평창송어파크를 통해 겨울 축제의 성과를 사계절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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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초중고 3000명에 방과후 승마 수업

    강원도 초·중·고 학생들에게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강원도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년 학생승마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체력 증진과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3000명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인근 전문 승마시설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이론 교육과 말타기 실습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말의 특성 이해와 안전수칙 교육, 말과 교감하기, 평보(천천히 걷기), 경속보(가볍게 뛰기) 등 기초 승마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에 따라 참가자는 전체 강습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강습비 전액을 면제받는다. 강원도는 이와 함께 미래 승마 인재 육성과 승마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청소년들이 전문 선수나 지속적인 취미 활동으로 승마를 이어갈 수 있도록 유소년 승마단 운영비와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해 승마 꿈나무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안전하고 우수한 말 공급 기반 조성을 위해 ‘승용마 조련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승마장 내 말들의 전문적인 순치·조련 과정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승마 체험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형철 강원도 농정국장은 “승마는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체험형 스포츠”라며 “학생 승마지원사업과 유소년 승마단 육성, 승용마 조련 강화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승마 저변 확대와 지역 말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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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 날릴 춘천표 워터밤… 24일 중앙로는 ‘아水라장’

    ‘소리 없는 몸짓’의 향연이 강원 춘천을 뜨겁게 달군다. 춘천의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6 제38회 춘천마임축제’가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춘천시 중앙로와 축제극장 몸짓, 석사천 산책로, 우두공원 등 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몸풍경’으로, 신체(몸)와 환경(풍), 예술적 관계망(경)이 함께 만드는 감각적 경험을 의미한다. 축제는 24일 오후 1시 중앙로에서 열리는 개막난장 ‘아!水라장’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의 상징인 물을 이용한 ‘난장’으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춘천마임축제 프로젝트팀 ‘마임시티즌’과 새 프로젝트팀 ‘몸꾼’을 중심으로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호흡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2006년 시작된 중앙로 아!水라장은 올해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내년부터는 축제극장 몸짓 일원으로 장소를 옮긴다. 24일부터 28일까지 축제극장 몸짓에서는 마임과 현대무용, 서커스, 클라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작으로는 그리스 출신 바실리키 파파포스톨루의 ‘판옵티콘’과 일본 마임 거장 코지마야 만스케의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이 선정돼 다른 색깔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또 한국마임협의회 소속 마임이스트들이 참여하는 기획공연 ‘안녕? 마임의 집’을 비롯해 핀란드 서커스 아티스트 깔레 레쏘가 참여하는 한·핀란드 합작 공연 ‘푸빗과 깔레’,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클라운비비의 핸드벨 극장’ 등도 마련된다. 마임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도 찾아간다. 평일 저녁 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에서는 ‘걷다보는 마임’이 펼쳐지고, ‘도깨비유랑단’은 대학과 병원, 관광지, 보육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만난다. 올해 축제에서는 ‘예술난장 X’가 처음 선보인다.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 예술의 장으로 꾸며지며,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9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전 2시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는 춘천마임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도깨비난장’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도깨비난장은 30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전 5시까지 밤샘난장으로 진행되며, 60여 개 예술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는 경연대회 ‘마임프린지’도 도깨비난장에서 함께 열린다. 춘천마임축제 티켓은 ‘망고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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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간의 몸짓 향연… 춘천마임축제 24일 개막

    ‘소리 없는 몸짓’의 향연이 강원 춘천을 뜨겁게 달군다. 춘천의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6 제38회 춘천마임축제’가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춘천시 중앙로와 축제극장 몸짓, 석사천 산책로, 우두공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시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몸풍경’으로, 신체(몸)와 환경(풍), 예술적 관계망(경)이 서로 스며들어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을 의미한다. 축제 메인 포스터는 공모전을 통해 OFTHEYEAR Studio 김민준 디자이너의 작품이 선정됐다.축제는 24일 오후 1시 중앙로에서 열리는 개막난장 ‘아!水라장’으로 시작한다. 호반의 도시 춘천의 상징인 물을 주제로 한 난장으로,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어우러지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춘천마임축제 프로젝트팀 ‘마임시티즌’과 새 프로젝트팀 ‘몸꾼’을 중심으로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호흡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2006년 시작된 중앙로 아!水라장은 올해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내년부터는 축제극장 몸짓 일원으로 장소를 옮긴다.24일부터 28일까지 축제극장 몸짓에서는 마임과 현대무용, 서커스, 클라운(clown)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작으로는 그리스 출신 바실리키 파파포스톨루의 ‘판옵티콘’과 일본 마임 거장 코지마야 만스케의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이 선정돼 서로 다른 색깔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또 한국마임협의회 소속 마임이스트들이 참여하는 기획공연 ‘안녕? 마임의 집’을 비롯해 핀란드 서커스 아티스트 깔레 레쏘가 참여하는 한·핀란드 합작 공연 ‘푸빗과 깔레’,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클라운비비의 핸드벨 극장’ 등도 마련된다.마임은 공연장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도 찾아간다. 평일 저녁 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에서는 ‘걷다보는 마임’이 펼쳐지고, ‘도깨비유랑단’은 대학과 병원, 관광지, 보육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만난다.올해 축제에서는 ‘예술난장 X’가 처음 선보인다.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 시도가 이어지는 예술의 장으로 꾸며지며,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9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전 2시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다.예술난장 X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는 춘천마임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도깨비난장’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도깨비난장은 30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전 5시까지 밤샘난장으로 진행되며, 60여 개 예술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는 경연대회 ‘마임프린지’도 도깨비난장에서 함께 열린다.이두성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은 “춘천마임축제는 오랜 기간 국내외 많은 예술가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춘천 곳곳에서 몸으로 축제를 경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춘천마임축제 티켓은 ‘망고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춘천마임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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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대표 걷기 길, 투어버스로 돌아보세요

    강원 원주의 명품 걷기 길을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버스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원주시는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원주의 대표적인 걷기 길과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함께 할 수 있는 ‘원주 트레킹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원주를 대표하는 걷기 길을 활용해 4개 테마로 구성됐다. 테마마다 걷는 구간은 5, 6km로 조정해 참가자의 체력 부담을 줄이고 이동 구간에는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매주 1개 테마씩 차례대로 운영되는데 다음 달 6일 진행될 첫 번째 테마는 ‘명품 황장목 숲길’이다. 운곡솔바람숲길과 구룡사를 따라 걸으며 청정한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테마 2는 ‘힐링로드 치악산 바람길숲’으로 도심 속 생태 공간인 치악산바람길숲과 조선시대 강원도의 중심이었던 강원감영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테마 3은 역사적 애환이 깃든 싸리치옛길과 천연기념물인 성황림을 경유하는 ‘단종의 발길을 따라서’, 테마 4는 동화마을수목원 자작나무길의 이국적인 풍경과 법천사지 등 10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사찰 터를 둘러보는 ‘테마정원 동화마을과 천년사지’다. 트레킹버스 프로그램 이용 요금은 무료다. 1회당 모집 정원은 4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원주트레킹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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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레킹버스 타고 원주 명품길로 떠나요

    강원 원주의 명품 걷기 길을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버스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원주시는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원주의 대표적인 걷기 길과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함께 할 수 있는 ‘원주 트레킹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원주를 대표하는 걷기 길을 활용해 4개 테마로 구성됐다. 테마마다 걷는 구간은 5, 6㎞로 조정해 참가자의 체력 부담을 줄이고 이동 구간에는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매주 1개 테마씩 차례대로 운영되는데 다음 달 6일 진행될 첫 번째 테마는 ‘명품 황장목 숲길’이다. 운곡솔바람숲길과 구룡사를 따라 걸으며 청정한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테마 2는 ‘힐링로드 치악산 바람길숲’으로 도심 속 생태 공간인 치악산바람길숲과 조선시대 강원도의 중심이었던 강원감영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테마 3은 역사적 애환이 깃든 싸리치옛길과 천연기념물인 성황림을 경유하는 ‘단종의 발길을 따라서’, 테마 4는 동화마을수목원 자작나무길의 이국적인 풍경과 법천사지 등 10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사찰 터를 둘러보는 ‘테마정원 동화마을과 천년사지’다.트레킹버스 프로그램 이용 요금은 무료다. 1회당 모집 정원은 4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원주트레킹 홈페이지(wjtrekking.kr)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원주시는 트레킹버스 운영을 통해 원주의 걷기 여행길이 더욱 알려지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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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딸깍 민원’ 폭주… 매크로 ‘복붙’ 악용도

    단 한 명의 주민이 한 해 1만 건이 넘는 민원을 쏟아내는 사례가 반복되는 배경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자동 입력 반복 프로그램(매크로)의 조력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챗GPT 등의 보급으로 클릭 몇 번이면 장문의 민원 문건을 손쉽게 대량 등록할 수 있게 됐지만, 이를 걸러낼 기술적, 제도적 장치는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최근 서울시는 ‘도심 복합개발 지원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가 3800건이 넘는 ‘민원 폭탄’을 맞았다. 재개발·복합개발 사업의 대상을 정하는 ‘도로 접도 요건’을 두고 이해관계가 걸린 주민과 사업 관계자의 찬반 의견이 대거 몰린 것이다. 문제는 의견 접수 마감 직전에 “새 기준이 법이 허용한 개발사업 추진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취지의 반대 의견이 거의 똑같은 내용과 형태로 대거 등록된 점이다. 담당 주무관은 “AI나 매크로 프로그램을 악용한 것으로 의심되지만 의견 처리 지침상 일일이 읽고 수작업으로 분류해야 해 이 업무에만 매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첨단 기술을 악용한 반복 민원 문제는 일찌감치 제기됐다. 2021년 경기 수원시에서는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매크로를 악용해 “건축 시공 자재를 좋은 것으로 써달라” 등의 민원을 8만 건 넘게 접수시키는 바람에 시정이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국민신문고가 수원시 관련 전체 민원 접수를 약 석 달간 중단해야 했다. 소수의 매크로 악용이 선량한 다수 주민의 정상적인 제언 통로마저 막아버린 셈이다. 현장에서는 이런 경향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이기행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은 “짧은 시간 안에 특정 문구·형식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민원이 대량 접수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현행 시스템상 AI·매크로 사용 여부를 기술적으로 판별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서울시의 한 민원 부서 주무관은 “요즘은 버스 노선이나 주택 정책처럼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을 두고 입법예고를 올리면 그 기간엔 한나절을 오롯이 민원 처리에만 투입해야 한다”며 “다른 민원 처리가 늦어지거나 주말도 반납해야 하는 경우가 잦다”고 했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10월 매크로 등을 악용한 반복 민원이 감지되면 전자 민원 창구의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민원처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아직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법이 통과돼도 입법예고 게시판처럼 사실상 민원 성격을 띠는 온라인 의견 수렴 창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제도적 사각지대가 여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부위원장은 “악성 민원의 제기를 돕는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지만, 이에 대한 대응은 여전히 구식”이라며 “계류 중인 법안 처리를 서두르고 적용 대상도 온라인 의견 수렴 창구 등 전반으로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김태영 기자 live@donga.com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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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립대, 해양항공드론교육원 개원

    강원도립대는 해양항공드론교육원을 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초경량비행장치 사용사업교육기관 지정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재학생과 지역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과 실무 중심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항공 분야와 드론 기술을 융합한 특화 교육체계를 구축해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확대 및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균 강원도립대 총장은 “이 교육원은 미래 드론 산업을 선도할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립대는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항만·드론 분야 융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은 지역 기반 특화 인재 양성체계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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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인제 용늪 생태탐방… “5시간 걷기 도전”

    람사르협약 국내 1호 습지이자 국내 유일의 고층습원인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16일 재개됐다. 17일 인제군에 따르면 봄철 산불 조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용늪 생태탐방을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해발 1280m에 위치한 대암산 용늪은 4000∼45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대표 고층습원이다. 1997년 우리나라가 람사르협약에 가입하면서 제1호 습지로 등록됐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9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북방계와 희귀종 등 식물 343종, 동물 303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산실이다. 특히 습원 식물이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년 일정 기간 제한된 인원에게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탐방 코스는 서흥리길과 가아리길 두 곳이다. 서흥리길은 대암산 용늪탐방자지원센터에 집결해 5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5시간이 걸리고 하루 1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아리길은 인제읍 가아리 산1번지 탐방안내소에서 용늪 입구까지 14km를 차량으로 이동한 뒤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제한 인원은 하루 30명이다. 용늪 탐방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홈페이지에서 탐방 희망일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봉희 인제군 환경보호과장은 “대암산 용늪은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생태 자산인 만큼 철저한 보전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탐방 재개를 통해 많은 분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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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00년의 신비’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 재개

    람사르협약 국내 1호 습지이자 국내 유일의 고층습원인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16일 재개됐다.17일 인제군에 따르면 봄철 산불 조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용늪 생태탐방을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해발 1280m에 위치한 대암산 용늪은 4000~45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대표 고층습원이다. 1997년 우리나라가 람사르협약에 가입하면서 제1호 습지로 등록됐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9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이곳은 북방계와 희귀종 등 식물 343종, 동물 303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산실이다. 특히 습원 식물이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년 일정 기간 제한된 인원에게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탐방 코스는 서흥리길과 가아리길 두 곳이다. 서흥리길은 대암산 용늪탐방자지원센터에 집결해 5㎞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5시간이 걸리고 하루 1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가아리길은 인제읍 가아리 산1번지 탐방안내소에서 용늪 입구까지 14㎞를 차량으로 이동한 뒤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제한 인원은 하루 30명이다.용늪 탐방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홈페이지에서 탐방 희망일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서봉희 인제군 환경보호과장은 “대암산 용늪은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생태 자산인 만큼 철저한 보전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탐방 재개를 통해 많은 분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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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족보행 로봇-AI 감시 시스템… 방산기업 7곳 키운다

    강원도가 ‘2026년 강원 방산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7개 사를 최종 선정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국방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전문 컨설팅, 네트워크 운영 등을 종합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기술 혁신성과 군 적용 가능성, 사업화 역량 등을 중점 평가해 최종 7개 기업을 선정했다.선정 기업은 미래 전장과 보안 환경에 필수적인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지원 대상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감시 음향 시스템, 첨단 기동을 위한 사족보행 로봇, 안전성을 극대화한 낙하산 안전장치 등으로 국방 분야 적용 가능성이 높은 핵심 기술이다.앞으로 강원테크노파크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별 수요에 맞춰 시제품 제작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디자인 및 성능 개선 등에 최대 4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방위산업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해 기술·경영 분야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솔루션을 기업당 최대 3회 지원한다.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이 국방이라는 거대한 시장과 만나 강원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선정 기업들이 글로벌 방산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해 강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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