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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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27~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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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3%
인사일반3%
미담3%
검찰-법원판결3%
기타3%
  • 광역 행정통합에 밀려 역차별 우려… 4개 특별자치시도 손잡아

    광역지방자치단체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자 강원·제주·전북·세종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역차별 우려가 있다”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 지역은 행정통합 특별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반면 특별자치시·도의 핵심 법안은 처리에서 밀리고 인센티브 역시 상대적 불이익이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4개 시·도로 구성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지난달 21일 성명을 내고 “국회와 정치권에서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을 보며 특별자치시·도가 소외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부가 발표한 행정통합 시도에 대한 인센티브로 인해 특별자치시·도가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8일에도 긴급 간담회를 열어 ‘3특(강원·제주·전북) 및 행정수도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와 차별 우려 해소를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5극 3특과 중소도시 균형 성장,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국정 과제로 제시했고, 지난달 16일에는 행정통합이 지방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행정협은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과 광역통합 추진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로 인해 특별자치시·도와 행정수도가 ‘주변부’로 밀려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강원·제주·전북의 특별법과 세종의 행정수도 특별법은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보다 먼저 발의됐음에도 불구하고 국회 논의에서 후순위로 밀린 점을 문제 삼고 있다. 국회가 2월 임시국회에서 3특 및 행정수도 특별법은 제외한 채 행정통합 특별법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는 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 처리’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강원도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등은 삭발을 거행하기도 했다. 행정협은 정부가 약속한 행정통합 인센티브인 20조 원 지원이 구체적인 재원 대책 없이 제시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한정된 재원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몫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공공기관 이전 역시 통합 시도에만 ‘알짜’ 기관이 집중될 경우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행정협 대표회장인 김진태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시 우선권을 준다는 내용이 행정통합 특별법에 담겨 있다는데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이런 내용을 어떻게 법 조항에 넣을 수 있냐”며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도 공공기관 이전 우선 등의 권한을 달라”고 요구했다. 행정협 공동회장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입장문을 통해 “전북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스스로 변화를 만들겠다는 결단을 내렸는데 그 담대한 선택에 상응하는 재정적 뒷받침과 자율적 권한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광역 행정통합에 약속된 대규모 재정지원과 인센티브 패키지를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해 달라”고 건의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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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통합에 밀려 재정-공기관 이전 역차별 우려”…4개 특별자치시도 부글부글

    광역지방자치단체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자 강원·제주·전북·세종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역차별 우려가 있다”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 지역은 행정통합 특별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반면 특별자치시‧도의 핵심 법안은 처리에서 밀리고 인센티브 역시 상대적 불이익이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다.4개 시‧도로 구성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지난달 21일 성명을 내고 “국회와 정치권에서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을 보며 특별자치시‧도가 소외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부가 발표한 행정통합 시도에 대한 인센티브로 인해 특별자치시‧도가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8일에도 긴급 간담회를 열어 ‘3특(강원·제주·전북) 및 행정수도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와 차별 우려 해소를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5극 3특과 중소도시 균형 성장,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국정 과제로 제시했고, 지난달 16일에는 행정통합이 지방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행정협은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과 광역통합 추진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로 인해 특별자치시‧도와 행정수도가 ‘주변부’로 밀려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강원·제주·전북의 특별법과 세종의 행정수도 특별법은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보다 먼저 발의됐음에도 불구하고 국회 논의에서 후순위로 밀린 점을 문제 삼고 있다. 국회가 2월 임시국회에서 3특 및 행정수도 특별법은 제외한 채 행정통합 특별법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는 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 처리’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강원도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등은 삭발을 거행하기도 했다.행정협은 정부가 약속한 행정통합 인센티브인 20조 원 지원이 구체적인 재원 대책 없이 제시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한정된 재원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몫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공공기관 이전 역시 통합 시도에만 ‘알짜’ 기관이 집중될 경우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행정협 대표회장인 김진태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시 우선권을 준다는 내용이 행정통합 특별법에 담겨 있다는데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이런 내용을 어떻게 법 조항에 넣을 수 있냐”며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도 공공기관 이전 우선 등의 권한을 달라”고 요구했다.행정협 공동회장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입장문을 통해 “전북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스스로 변화를 만들겠다는 결단을 내렸는데 그 담대한 선택에 상응하는 재정적 뒷받침과 자율적 권한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광역 행정통합에 약속된 대규모 재정지원과 인센티브 패키지를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해 달라”고 건의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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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 하장성, 폐광촌서 생활거점 된다

    낙후된 강원 태백시 하장성 일원을 정주·관광·교육이 결합된 생활권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태백시는 과거 석탄산업 배후 주거지로 형성된 하장성을 복합 생활거점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태백시는 위축된 생활권을 단순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생활 기반을 회복하고,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 인구 유입 기반을 구축해 하장성을 ‘다시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하장성 일대의 보행·주거·위생 인프라 개선을 우선 과제로 정하고 기반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억 원을 투입해 장성로 일원 2350m 구간의 보도를 정비·확장한다. 지난해 1차 구간(양지교∼양지2교) 313m를 완료했고, 올해 2차 구간(양지교∼호암마을 입구)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3차 구간(협심2교∼호암마을 입구)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또 267억 원을 들여 장성2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호암마을에서 구문소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약 15km 구간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맨홀펌프장 4개소를 설치해 500세대의 배수 설비를 개선한다. 기존 민간 목욕탕 폐업 이후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공공목욕탕도 건립한다. 25억 원을 투입해 약 330㎡ 규모의 공공목욕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장성광업소 조기 폐광에 따른 산업 전환과 연계해 근로자 주택단지 부지 조성도 추진된다. 문화아파트를 중심으로 계산·문곡아파트 일원 약 11만㎡ 부지에 취약계층과 근로자 거주를 위한 부지 조성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고도화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빛, 무리 하장성 관광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비와야폭포 일대를 스토리텔링 기반의 야간경관 공간으로 조성한다. 폐광지역 관광도로 활성화 사업에도 7억 원을 들여 도로에 경관과 콘텐츠를 입힐 계획이다. 1·2구간 포토존과 경관조명은 이미 설치됐고, 올해 문주형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한다.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을 위한 교육 기반 구축도 한창이다. 태백시는 지난해 5월 강릉영동대 태백캠퍼스 유치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달 대학유치민간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옛 장성여중 부지를 활용해 태백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며, 국내외 200명 이상을 교육 대상으로 한다. 시니어헬스케어, 스포츠지도, 스포츠레저, 휴먼레저음악 등 태백시 산업 전략과 연계한 학과 개설이 협의되고 있다. 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 내 돌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요양보호사 교육원 태백점이 최근 문을 열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하장성은 태백의 성장사를 함께한 지역”이라며 “생활·관광·교육 기능을 균형 있게 갖춘 지속 가능한 생활거점으로 재정비해 다시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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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 하장성 ‘살기 좋은 곳’으로 변신 시동

    낙후된 강원 태백시 하장성 일원을 정주‧관광‧교육이 결합된 생활권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태백시는 과거 석탄산업 배후 주거지로 형성된 하장성을 복합 생활거점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태백시는 위축된 생활권을 단순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생활 기반을 회복하고,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 인구 유입 기반을 구축해 하장성을 ‘다시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시는 하장성 일대의 보행‧주거‧위생 인프라 개선을 우선 과제로 정하고 기반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억 원을 투입해 장성로 일원 2350m 구간의 보도를 정비‧확장한다. 지난해 1차 구간(양지교~양지2교) 313m를 완료했고, 올해 2차 구간(양지교~호암마을 입구)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3차 구간(협심2교~호암마을 입구)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또 267억 원을 들여 장성2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호암마을에서 구문소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약 15㎞ 구간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맨홀펌프장 4개소를 설치해 500세대의 배수 설비를 개선한다.기존 민간 목욕탕 폐업 이후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공공목욕탕도 건립한다. 25억 원을 투입해 약 330㎡ 규모의 공공목욕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장성광업소 조기 폐광에 따른 산업 전환과 연계해 근로자 주택단지 부지 조성도 추진된다. 문화아파트를 중심으로 계산‧문곡아파트 일원 약 11만㎡ 부지에 취약계층과 근로자 거주를 위한 부지 조성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고도화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빛, 무리 하장성 관광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비와야폭포 일대를 스토리텔링 기반의 야간경관 공간으로 조성한다. 폐광지역 관광도로 활성화 사업에도 7억 원을 들여 도로에 경관과 콘텐츠를 입힐 계획이다. 1‧2구간 포토존과 경관조명은 이미 설치됐고, 올해 문주형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한다.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을 위한 교육 기반 구축도 한창이다. 태백시는 지난해 5월 강릉영동대 태백캠퍼스 유치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달 대학유치민간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옛 장성여중 부지를 활용해 태백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며, 국내외 200명 이상을 교육 대상으로 한다. 시니어헬스케어, 스포츠지도, 스포츠레저, 휴먼레저음악 등 태백시 산업 전략과 연계한 학과 개설이 협의되고 있다.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 내 돌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요양보호사 교육원 태백점이 최근 문을 열었다.태백시 관계자는 “하장성은 태백의 성장사를 함께한 지역”이라며 “생활‧관광‧교육 기능을 균형 있게 갖춘 지속 가능한 생활거점으로 재정비해 다시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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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전국 산불 20건, 건조특보-강풍에 초긴장

    주말 새 전국 곳곳에 건조 및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이 잇따랐다. 산림청에 따르면 21, 22일 이틀 동안 전국에서 20건의 산불이 발생해 19건이 진화됐다. 22일 오후 7시 22분경엔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순간풍속 시속 90km 이상의 강풍을 타고 불이 번지면서 인흥리와 신평리, 원암리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실제로 인흥리 주민 9명은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로 피신했다. 산림 및 소방 당국은 오후 8시 32분경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70대와 277명의 인력을 투입한 끝에 약 2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다. 21일 오후 9시 14분경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2일 밤까지 이어졌다. 전체 산불 구간은 약 4km, 산불 영향 구역은 약 66ha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함양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4개 마을 주민 164명을 대피시켰다. 산림 및 소방 당국은 22일 오후 6시경 일몰과 함께 헬기 45대를 모두 철수시키고 인력을 통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오후 9시 현재 진화율은 57%다. 산림 및 소방 당국은 23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인력을 다시 투입할 예정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함양군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주민 대피와 진화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등에 지시했다. 이 밖에 경기 포천시 신북면과 강원 강릉시 구정면, 울산 중구 성안동 등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짧게는 30분, 길게는 3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산림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며 비상근무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고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함양=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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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전국 산불 20건 몸살…고성 강풍 뚫고 2시간 만에 주불 진화

    주말 새 전국 곳곳에 건조 및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이 잇따랐다. 산림청에 따르면 21, 22일 이틀 동안 전국에서 20건의 산불이 발생해 18건이 진화됐다.22일 오후 7시 22분경엔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강풍을 타고 불이 번지면서 인흥리와 신평리, 원암리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실제로 인흥리 주민 9명은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로 피신했다. 산림 및 소방 당국은 오후 8시 32분경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70대와 277명의 인력을 투입한 끝에 약 2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다. 21일 오후 9시 14분경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2일 밤까지 이어졌다. 전체 산불 구간은 약 4km, 산불 영향 구역은 약 66ha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함양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4개 마을 주민 164명을 대피시켰다. 산림 및 소방 당국은 22일 오후 6시경 일몰과 함께 헬기 45대를 모두 철수시키고 인력을 통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오후 9시 현재 진화율은 57%다. 산림 및 소방 당국은 23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인력을 다시 투입할 예정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함양군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주민 대피와 진화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등에 지시했다. 이 밖에 경기 포천시 신북면과 강원 강릉시 구정면, 울산 중구 성안동 등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짧게는 30분, 길게는 3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산림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며 비상근무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고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함양=최창환}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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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취준생 130명 ‘내 일 찾기’ 지원

    강원 춘천시가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13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 동안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의 자립준비자,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자, 북한 이탈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등이다. 만 35∼45세의 춘천 거주자와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하는 지역특화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의 세 유형으로 나눠 1 대 1 밀착 상담과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등 고용·취업 정책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수당으로는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희망리본 춘천센터나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기문 춘천시 기업지원과장은 “구직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청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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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구직 청년 적극 지원합니다”

    강원 춘천시가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13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 동안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의 자립준비자,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자, 북한 이탈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등이다. 만 35~45세의 춘천 거주자와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하는 지역특화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의 세 유형으로 나눠 1 대 1 밀착 상담과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등 고용·취업 정책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수당으로는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참여 희망자는 희망리본 춘천센터(033-818-9288)나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기문 춘천시 기업지원과장은 “구직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청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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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에 또 쌀 150포… 16년째 명절마다 익명 기부

    설 명절을 앞두고 16년째 쌀 기부를 이어온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나눔을 실천했다. 강원 강릉시에 따르면 10일 강릉시 포남2동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쌀 10kg 150포대(약 525만 원 상당·사진)가 전달됐다. 기부자는 전날 주민센터에 전화로 기부 의사를 밝힌 뒤 약속대로 이날 오후 쌀을 보내왔다. 이 기부자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쌀 150포대씩을 기탁해 왔다. 지금까지 기부한 쌀은 모두 3700포대에 달한다. 주민센터 측이 여러 차례 신분 공개를 제안했지만, 기부자는 끝내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센터는 이번에 기탁된 쌀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은영 포남2동장은 “해마다 명절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뜻에 맞게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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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년째 명절마다 기부를…올해도 쌀 150포 나눈 ‘익명의 천사’

    설 명절을 앞두고 16년째 쌀 기부를 이어온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나눔을 실천했다.강원 강릉시에 따르면 10일 강릉시 포남2동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쌀 10㎏ 150포(약 525만 원 상당)가 전달됐다. 기부자는 전날 주민센터에 전화로 기부 의사를 밝힌 뒤 약속대로 이날 오후 쌀을 보내왔다.이 기부자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쌀 150포씩을 기탁해 왔다. 지금까지 기부한 쌀은 모두 3700포에 달한다. 주민센터 측이 여러 차례 신분 공개를 제안했지만, 기부자는 끝내 이를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센터는 이번에 기탁된 쌀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은영 포남2동장은 “해마다 명절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뜻에 맞게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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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전천에 기차 카페-미니 골프장 개장

    강원 동해시 전천 수변공간에 기차 모형의 관광·휴양 시설 ‘전천 스테이션’과 9홀 규모의 미니골프장이 조성돼 11일 개장한다. 동해시는 북평5일장 중심의 뒤뜰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전천 일원을 가족친화형 체험·휴식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 시설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천 스테이션은 길이 18m 규모의 기차 모형 가설건축물 2동으로 구성된 테마형 카페다. 동해안 해안선을 달렸던 ‘바다열차’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내부에는 카페와 편의점, 캐릭터 굿즈 판매 공간,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방문객이 전천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시설 전면에는 길이 52m 규모의 전망형 데크가 새롭게 설치됐다. 데크 중앙에는 디지털 미디어월을 설치해 야간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체험형 스포츠시설인 9홀 미니골프장도 만들어졌다. 이용객은 시설 내에서 골프 클럽을 빌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천 스테이션 운영시간은 비수기(11∼3월)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성수기(4∼10월)는 오후 8시까지다. 미니골프장은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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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전천에 기차카페 꾸며…미니골프장 11일 개장

    강원 동해시 전천 수변공간에 기차 모형의 관광·휴양 시설 ‘전천 스테이션’과 9홀 규모의 미니골프장이 조성돼 11일 개장한다. 동해시는 북평5일장 중심의 뒤뜰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전천 일원을 가족친화형 체험·휴식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 시설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전천스테이션은 길이 18m 규모의 기차 모형 가설건축물 2동으로 구성된 테마형 카페다. 동해안 해안선을 달렸던 ‘바다열차’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내부에는 카페와 편의점, 캐릭터 굿즈 판매 공간,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방문객이 전천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시설 전면에는 길이 52m 규모의 전망형 데크가 새롭게 설치됐다. 데크 중앙에는 디지털 미디어월을 설치해 야간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체험형 스포츠시설인 9홀 미니골프장도 만들어졌다. 이용객은 시설 내에서 골프 클럽을 빌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천스테이션 운영시간은 비수기(11~3월)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성수기(4~10월)는 오후 8시까지다. 미니골프장은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전천 수변공원에 체험과 휴식 기능을 결합한 시설을 집중 배치해 관광 동선을 강화했다”며 “지속적인 관광벨트화를 통해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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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값’ 속초항 크루즈 타고 日 홋카이도 가요

    강원도가 동해안 바닷길 활성화와 크루즈 관광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속초항 모항 도민 크루즈 체험단’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 강원도는 지난해 체험단 운영 당시 200명 모집에 약 1900명이 몰리자, 올해는 더 많은 도민에게 크루즈 관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인원을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체험단이 탑승할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는 수영장과 대형 스파,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극장, 카지노, 18개의 바와 레스토랑을 갖춘 ‘움직이는 해상 리조트’로 불린다. 체험 일정은 5월 12일 속초항에서 승선해 일본 홋카이도의 주요 여행지인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기항한 뒤, 17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코스다. 체험단은 속초 시민 150명과 그 외 강원도민 150명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13일부터 27일까지 롯데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당첨자는 3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체험단에 선발된 도민은 기항지 관광을 포함한 상품 가격 284만 원의 절반인 14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강원도는 체험단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해 얻은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선사와 함께 크루즈 상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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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지사 국회앞 삭발…“강원특별법 또 뒷전으로 미루나”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강원도민 결의대회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에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추진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강원도는 수십 년 동안 군사, 환경, 산림 규제라는 이름으로 묶여 국가 발전의 뒤편에서 희생을 감내해 왔는데 더 이상의 기다림은 또 다른 차별”이라며 “국회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즉각 심의해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추진협은 또 “3차 개정안은 강원의 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떠나지 않게 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마지막 단계이자 필수 조건”이라며 “이 법이 더 미뤄진다면 강원의 미래는 또다시 뒤로 밀릴 것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결단을 미룬 국회와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삭발한 뒤 “가만히 있으면 우습게 보는 것”이라며 “이 법이 본회의에 상정될 때까지 계속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회 앞에서 10일까지 천막농성을 벌이고, 상황을 지켜보며 농성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2024년 9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공동발의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17개월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반면 전남·광주,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한 행정통합특별법이 2월 국회 본회의에 올라가자 강원특별법 개정안이 상대적으로 홀대받고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강원, 제주, 세종, 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 단체장들은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3특·행정수도 특별법에 대한 법안 심사 지연과 행정통합 소외 우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각 시도별 입장문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특별법 입법 촉구 관련 현안 입장문’을 통해 “강원특별법 개정안은 조문 수가 50개 안팎인데 행정통합특별법은 300개가 넘는다”며 “조문 수가 6분의 1도 안 되고 부처 협의도 모두 끝난 특별법은 상정조차 안 하고 300개가 넘는 통합 특별법을 먼저 처리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정부는 통합 시도에 공공기관을 두 배 이상 배정하고 거기에 우선 선택권까지 주겠다고 한다”며 “통합 시도가 알짜배기 공공기관을 모두 가져가고 다른 지역에 속 빈 강정만 남긴다면 그것은 균형발전이 아니라 최악의 불균형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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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10개 동 순회 소통 간담회

    강원 동해시가 10개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시민 소통 공감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시작해 이달 5일까지 이어진 간담회는 동별 주요 업무 및 현안 사항 보고, 주민 건의사항 청취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도로 속도제한 조정과 교통안전 개선, 버스 노선 운행 횟수 증편,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정비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들도 생활 밀착형 간담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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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 아리랑 뮤지컬, ‘로컬 100’ 재선정

    ‘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군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 100’에 선정됐다. 정선군은 문체부가 최근 발표한 로컬 100에 아리아라리가 포함됐다며 이는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선정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은 물론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문화적 가치와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3일 밝혔다. 로컬 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체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민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통해 발굴된 문화자원을 대상으로 지역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언급량 등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200개 후보를 선정한 뒤, 국민 투표와 전문가 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100선을 확정한다. 강원지역에서는 올해 로컬 100에 춘천마임축제, 강릉커피축제, 고성 DMZ 평화의 길, 동해 북평 민속5일장 등 8개가 선정됐지만, 공연 작품으로는 아리아라리가 유일하다. 로컬 100에 선정된 아리아라리는 문체부 공식 누리집에 게재되는 것은 물론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등 미디어, 책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내외에 소개될 예정이다. 아리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아리랑의 시원(始原)으로 일컬어지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이다. 정선 아우라지 처녀와 총각의 사랑 이야기와 뗏목꾼들의 삶을 해학과 감동으로 풀어냈다. 전통 소리와 타악, 현대 음악과 무용, 3차원(3D) 홀로그램 등 첨단 무대기술을 결합해 한국적 정서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예술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리아라리는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2023년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로 꼽히는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2024년에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갈라쇼와 거리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돼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유럽 문화도시에 한국 전통예술의 매력을 알렸다. 정선군은 아리아라리를 포함해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고향 정선’의 문화적 위상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아리아라리를 정선5일장과 아우라지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 경제와 문화 브랜드를 동시에 견인한다는 구상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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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 뮤지컬 ‘아리아라리’,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 선정

    ‘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군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 100’에 선정됐다. 정선군은 문체부가 최근 발표한 로컬 100에 아리아라리가 포함됐다며, 이는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선정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은 물론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문화적 가치와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3일 밝혔다.로컬 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체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민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통해 발굴된 문화자원을 대상으로 지역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언급량 등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200개 후보를 선정한 뒤, 국민 투표와 전문가 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100선을 확정한다.강원지역에서는 올해 로컬 100에 춘천마임축제, 강릉커피축제, 고성 DMZ 평화의 길, 동해 북평 민속5일장 등 8개가 선정됐지만, 공연 작품으로는 아리아라리가 유일하다.로컬 100에 선정된 아리아라리는 문체부 공식 누리집에 게재되는 것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등 미디어, 책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내외에 소개될 예정이다.아리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아리랑의 시원(始原)으로 일컬어지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이다. 정선 아우라지 처녀와 총각의 사랑 이야기와 뗏목꾼들의 삶을 해학과 감동으로 풀어냈다. 전통 소리와 타악, 현대 음악과 무용, 3D 홀로그램 등 첨단 무대기술을 결합해 한국적 정서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예술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아리아라리는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2023년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로 꼽히는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2024년에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갈라쇼와 거리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돼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유럽 문화도시에 한국 전통예술의 매력을 알렸다.정선군은 아리아라리를 포함해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고향 정선’의 문화적 위상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아리아라리를 정선5일장과 아우라지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경제와 문화 브랜드를 동시에 견인한다는 구상이다.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아리아라리의 로컬 100 두 차례 선정은 정선아리랑이 지닌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재해석이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선군만의 고유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공연과 문화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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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없어 문닫은 학교… 창작과 여행의 공간으로

    강원 삼척시 노곡면의 폐교인 노곡분교가 ‘지역특화 리조트’와 ‘웹툰 워케이션 센터’를 결합한 복합 거점 공간으로 변신한다. 삼척시는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된 부지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82억 원을 들여 ‘노곡분교 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역특화 리조트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조성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 37억 원을 포함해 총 62억 원이 투입되며, 게스트하우스 6실과 자연 친화적 캠핑 사이트 5곳, 다목적 잔디운동장 등이 들어선다. 기존 폐교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웹툰 작가들의 창작 거점이자 시민 문화 공간인 ‘웹툰 워케이션 센터’로 탈바꿈한다. 총 2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웹툰 워케이션 센터에는 작가 창작실 10실과 공동 세미나실, 만화 도서관, 창작 카페 등이 조성된다. 삼척시는 지난해 10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수 작가 유치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특화 리조트와 웹툰 워케이션 센터는 올 8월 부분 준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노곡분교는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리조트의 편안한 휴식과 웹툰 센터의 창의적 에너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생활 인구를 유입하고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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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삼척-홍천-인제 투자촉진지구 지정

    강원 동해·삼척·홍천·인제 등 4개 시군이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됐다. 강원도는 투자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이들 시군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투자촉진지구는 2015년부터 도내 산업단지와 투자유치 저조지역, 기회발전특구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군 신청을 받아 기업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는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1공구, 인제 귀둔농공단지 등 산업단지 2곳과 삼척·홍천의 투자유치 저조지역 2곳이다. 지정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해당 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추가적인 투자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 설비보조금 지원 비율 20∼30%에 5%포인트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배출부과금, 물류비용, 전기요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1회 최대 4억 원(도비 2억 원, 시군비 2억 원)의 보조금도 지원받는다. 도는 이번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도내 미분양 산업단지 해소와 투자유치 저조지역의 기업 이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은 도내 투자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강원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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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2년간 ‘강릉 방문의 해’… 5000만 관광객 목표

    강원 강릉시가 2026년과 2027년을 ‘강릉 방문의 해’로 정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섰다. 강릉시는 관광객 체류 확대와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올해부터 2년간을 ‘강릉 방문의 해’로 정하고 통합 관광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릉시는 ‘강릉 방문의 해’를 통해 지난해 3400만 명 수준이던 국내 관광객을 올해 4000만 명, 내년에는 500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해 33만 명에서 올해 40만 명, 내년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관광 활성화, 시민 연계, 통합 홍보를 4대 핵심 과제로 설정해 적극 추진한다.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 구조를 1박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해변·커피·걷는 길·축제 등의 관광자원을 지역 소비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시간 소비형 관광’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죽헌 전통 뱃놀이, 경포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 죽도봉 스카이밸리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차례로 준공하고, 사계절 축제 명품화와 특화 여행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마스터즈탁구대회,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강릉 트래블마트 등 국제 행사와 관광을 연계해 외국인 방문객과 해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강릉시는 ‘강릉 방문의 해’ 기간 동안 28조 원 이상의 직접 관광소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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