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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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4-23~2026-05-23
사건·범죄53%
사회일반9%
선거8%
월드톡8%
미국/북미6%
정당4%
사고4%
대통령3%
행정3%
국방2%
  • 국힘, ‘김태흠 통편집’ 대전MBC 고발…“선거 공정성 훼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의 방송토론 모두발언 1분 가량을 ‘통편집’ 한 대전MBC를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2일 고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지난 21일 대전MBC가 주관한 충남도지사 후보자 TV토론회 방송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모두발언은 정상 송출된 반면,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 약 1분이 편집·삭제된 채 방송됐다”며 “대전MBC 토론회 제작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충남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현행 공직선거법 제82조는 ‘방송시설이 대담·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방송하고자 하는 때에는 내용을 편집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대전MBC는 해당 사안을 단순 기술적 사고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과거 총선 과정에서도 유사 사례가 있었고, 사태 이후 관련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앞서 21일 대전MBC가 내보낸 충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녹화 방송에서는 김 후보의 모두발언 1분가량이 모두 편집됐다. 해당 방송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모두발언 이후 김 후보의 발언이 방송될 차례였지만 김 후보의 모두발언은 모두 편집되고 바로 진행자의 사회로 넘어갔다.김 후보는 긴급 성명서를 통해 “공영방송이 특정 후보의 입만 열어주었다. 대전MBC는 공영방송인가, 특정 정당의 선거운동원인가”라며 “방송사가 자의적으로 특정 후보의 메시지를 편집하고 유권자의 판단 기회를 빼앗는다면, 이는 명백히 공정 언론의 본질을 상실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대전MBC는 이후 사과문을 통해 “당일 오후에 있었던 녹화 과정에서 생긴 김 후보의 NG 컷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로, 방송 송출 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연출자의 책임”이라며 “방송 시작 직후 사고를 인지해 편집된 김 후보의 모두발언을 살린 토론회 영상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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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장기주차로 통행 불편”…쓰레기 더미에 불지른 50대

    주차된 벤츠 차량이 통행에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재활용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르고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임성철)는 이날 자기소유일반물건 방화,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8시 55분경 부산 금정구의 한 주택가 앞에 있던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 더미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당시 남성은 전봇대 주변에 장기간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이 통행에 불편을 준다는 생각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그는 같은 달 15일 부산 금정구의 한 벤치에 앉아 있던 60대 여성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고 착각하고 여성을 밀어 넘어뜨린 뒤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불을 지른 장소는 주택가 골목길로 공공의 위험성 정도가 크다”며 “길가 벤치에서 쉬고 있던 피해자를 이유 없이 폭행하는 등 범행 내용과 위험성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방화로 인한 중한 결과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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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인 “CF 촬영 전날 라면먹고 잔다…난 부어야 예뻐”

    배우 한가인이 CF(광고) 촬영 전날 라면을 먹고 잔다고 고백했다. ‘얼굴이 부어야 화면에 더 예쁘게 나온다’고 한다. 21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별짓 다해도 원래가 제일 예쁘다는 45세 한가인 청담샵 여배우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한가인은 평소 다니는 메이크업숍에서 데일리 메이크업과 시상식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한가인은 “평소 구독자들로부터 ‘데일리 메이크업이 더 예쁘다’, ‘메이크업하지 않은 게 더 예쁜 것 같다’는 댓글을 받았다”며 “평소에 본업할 때 하는 헤어·메이크업 세트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영상 취지를 말했다.PD가 ‘CF 촬영 전날에 하시는 루틴이 있냐’고 묻자 한가인은 “저는 전날에 잘 먹어야 한다”며 “라면 같은 걸 먹는다. 좀 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면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얼굴이 좀 통통해야 예쁘게 나온다. 제일 부었을 때 가장 타이트한 컷(클로즈업)을 앞쪽에 찍어달라고 한다”며 “뒤로 가면 점점 얼굴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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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전’ 질문에 까칠해진 北감독…“그게 무슨 말인가” 되물어

    “‘한일전 못지않게’라는 게 무슨 말인가?”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이 도쿄 베르디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가운데 리유일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한일전 못지 않게’라는 질문 표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리 감독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내고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일본의 도쿄 베르디와 AWCL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리 감독은 기자회견 도중 한 국내 취재진으로부터 “한일전 못지않게 내일 내고향과 도쿄 베르디의 경기도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다”는 질문을 받았다.이에 리 감독은 “‘한일전 못지않게’라는 게 무슨 말인가”라며 해당 기자에게 되물었다. 이는 내고향과 도쿄 베르디의 결승전을 ‘한일전’으로 표현한 것으로 오해한 듯 보인다. 북한은 2023년부터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 이로 인해 북한이 우리를 부를 때 쓰던 ‘남조선’이라는 표현이 사라지고 대신 ‘한국’, ‘대한민국’이 혼용돼 쓰이고 있다. 북한이 한국을 한민족이 아닌 서로 다른 두 국가로 보고있는 만큼 ‘한일전’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해당 기자는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처럼 내고향과 도쿄 베르디의 경기도 거칠 것 같다”고 다시 설명했다.그러자 리 감독은 “준결승에서 상대 팀으로부터 거친 경기였다는 표현을 들었는데 그 의미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축구는 항상 경기 규정과 심판이 있다. 그 안에서 반칙이 되고, 경고를 받는다. 거친 경기라는 표현이 적절히 강한 경기인지, 강도가 센 경기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질문에 답하기 앞서 표현 자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결승에서도 경기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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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인 줄 몰랐나…해운대 모래상 뭉개버린 70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진행 중인 ‘해운대 모래축제’ 전시작 중 하나가 방문객의 훼손으로 인해 결국 철거됐다.22일 부산 해운대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분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전시된 모래축제 작품을 한 남성이 훼손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70대 남성이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목발로 전시 작품 일부를 훼손한 사실을 확인했다. 훼손된 작품은 러시아 국적의 일리야 필리몬체프 작가가 조각한 ‘바다의 어머니들’인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작품 주변에는 관람객 접근을 막기 위한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있었지만, 남성은 이를 넘어 들어가 해녀상의 얼굴 부분을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축제 주관 기관인 해운대구청은 작품 특성상 물리적·현실적으로 작품 복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날 오전 1시경 철거 작업을 완료했다.경찰은 남성을 재물손괴 혐의로 임의동행해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 등이 없다고 보고 가족에게 신병을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해운대 모래축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시작된 행사로, 매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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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스벅 불매운동 불길처럼 번지기 전에, 정용진 석고대죄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과 관련해 “정용진 회장은 다시 한번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기를 바란다”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사과를 재차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해 “광주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불매 운동이 불길처럼 번질 것이다. 그러기 전에 다시 고개 숙여 국민께 사과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대통령께서 국가폭력에 대한 소멸시효는 없애고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하자는 취지의 강력한 말씀이 있었다”며 “지금 독일에서는 나치에 대해 미워하거나 옹호하거나 하면 소멸시효 없애서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하고 있다. 대통령이 말씀하신 만큼 이것도 충분히 검토해서 당·정·청이 조율해 조만간 처리하겠다”고 했다.정 대표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향해선 “스타벅스 마케팅으로 인한 국민적 분노가 있음에도 광주를 안 간 이유를 ‘더러워서’라고 했는지 ‘서러워서’라고 했는지 아직도 분명히 말하지 않고 있다”며 “아무리 (녹취 파일을) 들어도 더러워서로 들리는데 전 국민 청력 테스트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정 대표는 5·18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5·18 특별법에 허위사실 유포만 처벌하게 돼 있었는데 강화된 법을 당 대표가 직접 발의했다”며 “5·18에 대한 조롱과 모욕까지 처벌하는 조항을 (5·18 특별법에) 추가해 발의했고 지방선거 이후에 즉시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앞서 스타벅스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18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텀블러 판매 촉진을 위한 ‘탱크 데이’를 열었다. 소비자들은 5월 18일과 ‘탱크 데이’를 함께 표기한 건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과 전차(탱크)를 연상하게 한다고 지적하면서 반발했다.이에 정 회장은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정 회장은 소비자들의 반발에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경질한 상태지만, 스타벅스 불매 운동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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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추락 美조종사 구출 스토리, 마이클 베이가 영화로 만든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연출의 대가인 마이클 베이 감독이 미국의 이란 군사작전 당시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들의 탈출작전을 다룬 영화를 제작한다.21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가디언 등에 따르면 베이 감독은 유니버설픽처스와 함께 미국의 대이란군사작전인 ‘에픽 퓨리’(장대한 분노) 작전 중 격추된 미국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폭기 조종사들의 구출 작전을 그린 장편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해당 영화는 보스턴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미셸 주코프 교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은 2027년 출간될 예정이다.베이 감독은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인들의 진정한 영웅심과 흔들림 없는 헌신을 기리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3일 미국 공군 소속 F-15E 전폭기는 이란 영공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이란군이 발사한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 이후 미군은 특수전사령부, 미국 중앙정보국(CIA), 사이버전사령부 등을 동원해 대규모 구출 작전을 수행했다. 이들은 전폭기가 추락한 지 36시간 만에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을 모두 구출했다.당시 작전에는 수십 대의 항공기와 헬기, 드론 등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 특수부대는 조종사 구출 도중 이란군과 교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베이 감독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비롯해 ‘더 록’, ‘나쁜 녀석들’, ‘진주만’ 등을 연출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2년 리비아에서 발생한 무장 민병대의 미국 공관 습격 사건을 영화화한 ‘13시간’을 연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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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前연인 살해-유기 혐의 김영우, 1심 징역 23년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우가 1심에서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극도의 공포와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는 이날 살인,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영우(55)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20년간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김영우는 지난해 10월 14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있는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인 5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여성의 시신을 음성군의 한 업체 폐수처리조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해 10월 16일 피해 여성의 자녀는 “혼자 지내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경찰은 같은 해 11월 26일 김영우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여성의 시신과 증거를 확보해 구속영장 신청 단계에서 살인과 사체유기로 혐의를 변경했다.검찰은 지난달 7일 결심공판에서 “김영우는 범행 이후에도 실종된 피해자를 찾는 듯 행동하는 등 어떠한 죄의식도 느끼지 못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 범행을 은폐했다”며 “거짓말로 수사가 장기화됐고 유족들은 불안과 걱정에 시달려야 했다”고 밝혔다.이어 “피해자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극도의 공포와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유족들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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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스 3세 서거” 대형 오보 낸 英라디오 “시스템 오류 사과”

    영국의 한 라디오 방송사가 찰스 3세(78) 국왕이 서거했다는 대형 오보를 내 공식 사과했다. 20일(현지 시간) 가디언, AFP 등에 따르면 영국 방송사 ‘라디오 캐롤라인’은 이날 페이스북 통해 “라디오 캐롤라인은 규정대로 방송을 중단했다”며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영국 동부 에식스에 있는 라디오 캐롤라인 방송사는 스튜디오 컴퓨터 오류로 국왕이 서거했다는 뉴스를 내보냈다. 영국 방송사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왕 서거 절차’ 시스템을 준비해두는데, 시스템 오류로 서거 방송이 송출된 것이다.방송 당시 찰스 3세는 카밀라 왕비와 북아일랜드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피터 무어 라디오 캐롤라인 매니저는 “시스템 작동으로 인해 국왕 폐하가 서거했다는 잘못된 발표가 나갔고, 규정에 따라 즉시 정규 방송이 중단되고 추모를 위한 묵념 방송이 송출됐다”며 “직원이 문제를 인지한 뒤 정규 프로그램을 복구하고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 방송을 내보냈다”고 설명했다.라디오 캐롤라인은 1964년 영국 한 해안의 선박에서 운영을 시작한 해적 방송국이다.1967년 해적 방송 금지법이 제정된 이후 없어질 위기를 겪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방송을 이어오다 1990년경 방송을 중단했다.이후 2001년경 다시 방송을 재개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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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1376세대 아파트 지하 전기실 침수…전기·수도 끊겨

    대구 동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설비 고장으로 지하 전기실이 침수돼 전기가 장시간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경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 물이 차면서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단지 전체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1376가구의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다. 단전 탓에 승강기 운행도 멈춰 주민들은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사고는 지하 저수조 물탱크 수위 조절 장치에 이상이 생겨 물이 넘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과 동구는 양수기와 준설차 2 등을 투입해 전기실의 물을 빼냈다. 한국전력은 비상 발전차를 투입해 일부 가구에 임시 전력을 공급했다.전기 공급은 이날 오전 중 아파트 동별로 차례대로 재개될 예정이다.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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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 사고’ 제주 레이싱카트장서 또…9세 아이 혀 절단

    초등학생이 제주에서 레이싱 카트를 타다가 사고로 혀가 잘렸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8분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한 레이싱 카트장에서 카트를 타던 9세 초등학생이 이탈방지용 타이어에 부딪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이 사고로 초등학생은 혀가 3~4㎝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초등학생은 보호자와 카트를 같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자가 카트를 운전하다 코스 경계에 놓인 이탈 방지 타이어와 충돌하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해당 카트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10대 남학생이 카트 사고로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다. 학생은 20여 일간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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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연 “靑행정관, 부총리급인 내게 갑질-경고성 메일”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20일 청와대 소속 행정관으로부터 ‘갑질’과 경고성 메일을 받았다며 내용을 공개하고 유감을 표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사회의 최고 권부인 대통령실에서 이러한 방식의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40년이 넘는 공직 생활 동안 이와 같은 무례한 사례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로부터 받은 메일을 캡처해 “첨부된 메일은 청와대 소속의 한 행정관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부총리급)에게 보낸 사실상의 경고성 메일”이라며 “더욱이 메일에 담긴 내용이 사실관계와도 다르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이 캡처한 부분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 소속 모 행정관은 17일 “대통령실 요청 국정과제 관련 필수 자료의 제출 마감이 금일(17일)까지이나, 위원회 측의 소통 부재로 지연되고 있다”며 “이는 향후 국정 운영 및 대통령 보고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임을 엄중히 고지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이 위원장에게 보냈다.메일의 받는 사람에는 이 위원장이 포함됐다. 이 위원장은 부총리급이다. 청와대 행정관이 부총리급 공직자에게 보낸 메일이라기에는 내용이나 표현이 다소 거친 부분이 있어 보인다.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민통합위원회는 14일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위원장의 승인 아래 대통령 보고사항을 관련 수석실에 전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요구한 내용(사실상 수용하기 어려운 사안)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요일 밤까지 직원들을 압박하는 촌극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러한 방식의 갑질과 과도한 개입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이번 상황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위원장은 “최근 들어 사사건건 국민통합위원회와 위원장의 행보에 관여하고, 불필요한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에 서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저는 이번 일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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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토커 살해’ 징역 40년 50대, 항소심 앞두고 수감중 사망

    틱토커로 활동하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50대 남성이 교도소에서 숨졌다. 그는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시체유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이날 오전 2시 20분경 극단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3시경 사망했다.이 남성은 지난해 9월 11일 인천 영종도에서 틱토커로 활동하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전북 무주군에 있는 한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남성은 같은 해 5월 여성에게 접근해 “틱톡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구독자를 늘리는 걸 도와주겠다”며 동업과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채널 운영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남성은 재판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 결심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1심 재판부는 남성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이에 남성과 검찰이 모두 항소하며 오는 21일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피고인이 재판 중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 기각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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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본사 포함 5개 법인 ‘파업 가결’…27일 노사 조정 절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가 5개 법인에서 파업 투표를 한 결과 찬성 가결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이어 카카오까지 파업 사태가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카카오 노조는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투표가 가결된 법인은 카카오 본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총 5개다.카카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5개 법인에서 파업 찬반 투표가 있었다”며 “5개 법인 모두 찬성으로 가결됐고 합법적인 쟁의권을 마련한 만큼 향후 투쟁 계획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에서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4대 공동 요구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경영 쇄신과 책임 경영, 고용 안정과 공동체 안전망 구축, 공정한 성과 보상과 이익 분배, 보편적인 노동 환경과 복지 체계 구축이 포함됐다.앞서 카카오 노조는 7일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에서 임금 교섭이 결렬됐다며 경기지방노동위원회(경기지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이 중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4개 법인은 경기지노위의 조정이 결렬돼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카카오는 오는 27일 조정 절차를 연기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향후 조정이 결렬돼 파업 절차를 밟을 경우 카카오 창사 이래 최초의 본사 파업이 될 예정이다.양측은 보상 체계를 구성하는 상여 항목과 구체적인 내용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노조가 지난해 카카오 영업이익의 약 13~15% 수준에 달하는 성과급을 요구했다는 말이 나왔다. 노조 측은 이와 관련해 “(언론 보도에서 언급된) ‘영업이익 10%’ 요구안은 보상 체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언급된 안”이라며 “노조의 요구안이나 교섭 결렬의 핵심 쟁점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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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라 주차장서 여중생 납치 시도한 60대, 아이 도망쳐 덜미

    누범기간 중 제주의 한 주택가에서 중학생을 납치하려 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누범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집행이 종료되거나 면제된 후 3년 내에 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죄를 다시 지은 경우를 뜻한다.제주동부경찰서는 20일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6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전날 오후 4시 30분경 제주 제주시의 한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여중생을 폭행하고 납치하려 했다.당시 여중생은 남성의 감시를 피해 달아나 피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부모의 신고를 받고 범행 1시간여 만에 남성을 긴급체포했다.이 남성은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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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에 내릴 여객기가 인천공항에…“활주로에 드론 출현해 통제”

    부산 김해국제공항 활주로가 드론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비행물체로 인해 한때 폐쇄됐다. 김해공항에 착륙 예정이던 한 항공기는 활주로 폐쇄와 야간 이착륙 제한까지 겹치면서 결국 인천국제공항에 승객들을 내렸다.20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드론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비행체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김해공항 관제권이 있는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오후 9시 14분경부터 오후 10시까지 항공기 이착륙을 일시 통제했다. 신고된 비행체는 오후 10시 이후 목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때문에 일본 나고야에서 출발해 전날 오후 9시 30분경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KE2134편은 김해공항 착륙을 포기하고 청주공항으로 방향을 틀었다. 해당 항공기는 청주공항에서 급유를 한 뒤 김해공항에 착륙하려 했지만 커퓨타임(야간 이착륙 제한)에 걸려 결국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승객들을 내렸다.대한항공은 부산지방항공청에 커퓨타임 연장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승객 150명은 인천공항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에서 46분간 있었던 이착륙 금지로 항공기 1편이 회항하고 6편(출발 4편·도착 2편)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했다.공항은 국가 보안 가급 시설로 반경 9.3㎞ 이내 지역은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돼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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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별 문자’ 보내고 남산서 실종된 미국인, 15시간만에 멀쩡히 발견

    지인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내고 서울 남산일대에서 실종됐던 40대 미국인 남성이 15시간 만에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경 남산 등산로 인근에서 미국 국적의 40대 남성을 발견했다.이 남성은 이달 18일 지인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을 끊고 사라졌다.경찰은 전날 0시 30분경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소방당국과 공조해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 약 15시간 동안 남산 일대를 수색했다.남성은 발견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무직 상태로, 우울증 약을 먹은 이력도 확인됐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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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는 놀이터 아냐…주식 사담 나누면 가만 안둬” 공개 경고한 부장님

    한 회사 부장이 사내 단체 채팅방에서 직원들의 ‘주식 잡담’을 공개적으로 지적한 글이 화제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회사 단톡(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충고 글 올린 부장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캡처돼 있었다.해당 인물은 “잠시 외부 일정이 있어 나갔다가 오후에 복귀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는 이후 “단도직입적으로 여러분께 ‘충고’ 아니 ‘경고’한다”라며 “회사는 일을 하러 오는 곳이지 동네 꼬마 놀이터 오듯이 놀러 오는 곳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이 인물은 특히 사내에서 주식과 관련한 대화가 많아진 것을 지적했다. 그는 “최근 주식 관련 사담을 나누는 사람들이 꽤나 많던데 주식이나 기타 사담을 나누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실적을 언급하며 “삼전(삼성전자)이 어떻고 하닉(하이닉스)이 저떻고 하다가 제게 걸리면 진술서 작성하게 한다”며 “정말로 가만히 안 둔다”고 말했다.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실적 언급을 한거보면 주식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아 보인다”, “부장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업무시간에 주식 보고 있으면 효율 떨어지는데 그러다가 걸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인물의 메시지에 공감했다.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저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을까”, “너무 과민 반응을 보이는 거 아닌가”, “사적인 대화까지 통제하는 건 과하다”, “부장이 삼전이나 하닉 샀으면 저렇게 뿔나지 않았을 것”, “상승장에서 소외감을 많이 느낀 거 아닌가”, “저걸로 진술서 쓰게 하면 사내 부조리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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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세하던 국힘 구의원 후보 폭행…60대 “내란정당” 목 내리쳐

    6·3 지방선거 유세 중이던 국민의힘 박용갑 인천 검단구의원 후보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16일 오후 10시경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사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박 후보를 밀고 손팻말로 내리쳤다.박 후보는 “가해 남성이 ‘내란 정당’이라고 말하며 다가오더니 내가 들고 있던 유세용 피켓을 빼앗고 목 부위 등을 손으로 내리쳤다”는 취지로 피해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나 당선인을 폭행, 협박하거나 선거 운동용 물품을 탈취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3000만 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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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왕’이 학대했나…獨사육장 호랑이, 사람 물고 탈출했다 사살돼

    독일에서 호랑이 한 마리가 사람을 물고 사육장을 탈출했다가 결국 사살됐다.18일(현지 시간) 도이체벨레(DW),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경 독일 동부의 작센주 슈코이디츠 사설 사육장에서 잔도칸(Sandokan)이라고 불리던 호랑이 한 마리가 72세 남성 관리자를 공격한 뒤 탈출했다.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무장한 인력들을 투입했다. 이후 사건 발생 30분 만에 경찰은 인근 정원에서 호랑이를 발견했고, 실탄을 사용해 호랑이를 사살했다.다행히 사육장에서 일하던 남성을 제외하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호랑이가 어떻게 사육장을 탈출했는지 조사 중이다.잔도칸의 주인은 맹수 조련사 카르멘 찬더(52)로 알려졌다. 그는 ‘호랑이의 여왕’으로 불리며 유럽 서커스 업계에서 맹수를 이용한 서커스를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3년 전부터 호랑이 폭행 등 학대 논란에 휩싸여 공연을 중단하고 사육장에서 호랑이를 돌봤다.찬더의 사육장에는 잔도칸을 포함해 총 열 마리의 호랑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찬더의 사육장이 600㎡ 남짓이어서 열 마리의 호랑이가 사육되는 것이 동물 학대라고 주장했다. 인근 지역에서 찬더의 사육장을 본 한 목격자는 독일 통신사 DPA에 “적절한 환경에서 (호랑이가) 사육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이후 토마스 드루스캇 지역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사육장은 철거되고 나머지 동물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며 “만약 다른 누군가 다쳤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밝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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