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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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5-12-29~2026-01-28
사건·범죄41%
국회19%
월드톡8%
정치일반6%
사회일반6%
사고5%
대통령5%
국방5%
금융4%
남북한 관계1%
  • ‘스파이더맨’ 호놀드, 대만 101층 빌딩 맨손 등반 성공

    미국의 암벽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41)가 대만 타이베이 초고층 빌딩인 ‘타이베이 101’을 로프나 안전 장비 없이 맨몸으로 등반하는 데 성공했다. 25일(현지 시간) 대만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호놀드는 이날 오전 9시 10분경 등반을 시작해 약 1시간 30분 만에 빌딩 정상에 도달했다. 타이베이 101 빌딩은 높이 508m로, 현재 세계에서 11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이 빌딩은 유리와 강철 외벽으로 구성돼 맨몸으로 등반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암벽 등반가가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손에 바르는 가루인 탄산마그네슘(백색의 분말)이 든 통만 허리에 매단 채 빠른 속도로 빌딩을 올랐다. 호놀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프리 솔로 등반가로 유명하다. 프리 솔로는 로프 등 안전 장비 없이 암벽을 오르는 일을 말한다. 그는 이번 도전을 통해 ‘장비 도움 없이 가장 높은 건물을 정복한 인물’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호놀드는 2017년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거대 암벽인 ‘엘 캐피탄’을 세계 최초로 장비 없이 등반한 기록이 있다. 호놀드의 등반 장면은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다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실제보다 10초 느리게 화면을 전송했다는 설명이다. 호놀드는 등반 중계 대가로 넷플릭스로부터 약 5억~8억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호놀드는 대가로 ‘여섯 자리 숫자’의 중간대 금액을 받았다. 이는 10만~99만 달러의 중간대인 40~60만 달러(약 5억8000만~8억7000만 원)로 추정된다. 호놀드는 이에 “돈을 받지 않았더라도 등반했을 것”이라고 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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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구제역, 이근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2년 추가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해군 출신 이근 전 대위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그는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하고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이날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에게 징역 2년에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전 대위를 비롯해 변호사, 방송인 등 수 명의 명예를 훼손하는 영상물 등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생활이나 범죄 전력 같은 상대방에게 매우 민감한 사항에 대해 제대로 된 취재를 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왜곡해 허위 사실을 방송했다”며 “차별적, 모욕적 표현을 서슴지 않았고 공익의 목적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이어 “일반인들에 대한 신상 공개도 거리낌 없이 해서 피해자들의 일상을 파괴했다”며 “피고인은 영상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상에서도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하고 이를 다시 촬영해 유튜버에게 게시해 범죄가 계속 나빠진 점도 불리한 정상”이라고 지적했다.재판부는 특히 “피고인이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피해자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 피고인은 끊임없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당방위와 자기연민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보일 뿐”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이 씨는 2023년 2월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55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복역 중인 같은해 11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피해자분들께 공개적으로 사과드리며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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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한국인 건드리면 패가망신, 캄보디아 언론에 알려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초국가적 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를 거점으로 발생하는 스캠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동남아 지역의 보이스피싱, 스캠범죄 대응에 대해 “한국인들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현지 언론과 공조하는 등 적극 알리라”고도 강조했다.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TF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노쇼 사기 등 각종 스캠 범죄 신고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각종 스캠 범죄가 국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의 범죄자 검거와 23일 있었던 최대 규모의 국내 송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처 간 유기적 공조 체제의 중요성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의 영상회의를 통해 “가족들과 떨어져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생이 많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국민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속 실적을 널리 홍보하고, 현지 언론에도 많이 알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다 여러분 덕분이다, 통닭이라도 한 마리씩 사줘야겠다”고 했다. 이에 화상 통화를 하던 직원이 “피자 사주십시오”라고 답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금융위원회와 재정경제부 등에 격려 차원의 피자를 보낸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코리아전담반에 “필요한 건 뭐든지 말하라”며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이 대통령의 지시로 마약·스캠·온라인 도박·디지털 성범죄 등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결집한 범정부 컨트롤타워다. 국정원, 금융위, 검찰청,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외교부, 법무부, 방미통위, KISA 등 10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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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점포 결제기 부수고 100만원 턴 50대, 전과 74범이었다

    인천의 한 무인점포에서 결제 단말기를 파손하고 현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이 남성은 절도와 폭행 등의 전과가 50범 이상인 상습범으로 파악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이날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 씨는 전날 오후 4시경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결제 단말기를 부순 뒤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주변 순찰과 탐문을 벌여 약 9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경 A 씨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그는 훔친 현금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절도와 폭행 등으로 74차례 전과가 있는 상습 범죄자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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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감으세요” 엑스레이실서 여성몰카 449차례…치위생사 감형 왜?

    6년 동안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치위생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법원은 피의자가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점을 참작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손원락)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30대 치위생사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등을 명령했다. A 씨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인천의 한 치과와 버스정류장 등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449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8년 12월에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자백한 초범이며 수사 기관에서 3명, 원심에서 2명 등 피해자 5명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며 “항소심 과정에서 피해자 6명이 제기한 민사소송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점 등도 양형에 감안했다”고 판시했다.A 씨의 범행은 2024년 7월 치과를 방문했던 20대 여성에 의해 밝혀졌다. 당시 여성 피해자는 “엑스레이 촬영 중 A 씨가 눈을 감으라고 시켰는데 다리 쪽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 중이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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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李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에 “공감은 하지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 제도 폐지 등을 거론하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은 데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한다”면서도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 핵심 공공부지에 공공주택을 확대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바로 주거권을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5일 “잃어버린 30년을 향해 치닫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탈출하는 데 고통과 저항은 많겠지만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라면 피하지 않겠다”며 집값을 잡기 위해 모든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이 혼돈을 시장의 문제, 과도기 상황으로 봐서는 안 된다”며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공부지는 공공을 위해 쓰는 게 너무도 당연하다. 용산공원 등과 같은 서울과 수도권 핵심 공공부지가 대상”이라며 “청년 공공주택 고품질 공공주택을 확대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토지 공개념 3법, 즉 택지 소유 상한제, 토지 초과 이득세, 개발 이익 환수제 관련 법안을 오늘날 대한민국에 맞게 재개정하겠다”고 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합당 방식을 두고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조 대표가 “조국혁신당의 독자적 DNA가 보존은 물론 확대돼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조국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그러자 조국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26일 최고위에서 “이 언급은 당명 고수 의견과 함께 흡수 합당론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통합 논의 시작도 전에 이러한 오해가 형성되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통합은 뻔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가치연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이날 열리는 당무위원회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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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 한국어로 주문’…서울 카페 공지 저격한 외국인에 의외 반응

    미국의 한 커뮤니티에 서울의 유명 카페 공지문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여기는 한국이니, 한국어로 주문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였는데, 외국인들 사이에선 “당연하게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본적인 한국어는 배워서 가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서울을 여행하고 있다는 한 외국인 관광객은 25일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레딧에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이 글을 봤다”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카페 공지문에는 “이곳은 한국이다. 영어를 쓰는 곳이 아니다. 한국어를 모른다면 번역기를 이용해라. 그리고 여행을 왔으면 제발 예의를 지켜달라”는 내용이 적혔다. 이 관광객은 “카페 직원이 우리에게 무례하게 이 메시지를 가리켰다. 메시지가 문제인 게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는 태도가 문제”라며 “직원들이 관광객들에게 지친 것 같다. 다시 이 카페에 방문할 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이를 두고 해외 누리꾼은 “얼마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례하게 행동했길래 공지문까지 붙었겠느냐”, “저 공지문에 무슨 문제가 있냐. 아주 이성적이다”, “다른 모든 국가가 영어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완전히 다른 나라의 관광객이 되려면 먼저 방문하려는 국가, 지역, 도시 성격을 알고 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자신을 프랑스인으로 소개한 이는 “서울에 있는 다른 프랑스 관광객들이 카페 점원에게 나쁜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점원은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프랑스어로 욕설을 섞어가며 ‘영어를 이해 못 해’라고 말했다”며 “그건 정말 역겨운 행동이다. 여긴 한국이니 최소한 기본적인 한국어를 배우든가 아니면 집으로 가라”고 비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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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경호 경찰부대서 폭언 등 ‘갑질’ 의혹…감찰 착수

    이재명 대통령을 경호하는 경찰 경호부대에서 폭언, 욕설, 사적 심부름 강요 등 이른바 ‘갑질’이 벌어졌단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22경찰경호대 소속 A 경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해당 부대는 경찰 직할대로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고 있다.경찰청은 A 경감의 갑질 의혹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신고해달라는 취지의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부하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학교 수업 대리 출석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경찰청은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부조리 행위와 문제 제기 이후 불이익 암시나 업무 배제 등 2차 가해 여부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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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손등에 또 멍자국…“테이블에 부딪혔다” 해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왼손 손등에 짙은 멍자국이 포착됐다. ‘건강 이상설’이 또 불거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아스피린 복용 때문에 생긴 상처라고 해명했다.22일(현지시간) AFP 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왼손 손등에 짙은 멍이 든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 출범과 관련한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전날 촬영된 사진들에서는 멍자국을 찾아볼 수 없었다.사진이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오는 6월 팔순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 전용기에서 “테이블에 손을 살짝 부딪혔다”며 “심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복용하는 아스피린 부작용으로 쉽게 멍이 든다”고 해명했다. 이어 “심장을 아낀다면 아스피린을 복용하라고 말하지만, 멍이 생기는 걸 원치 않는다면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말라고 한다”며 “나는 큰 알약의 아스피린을 먹는다”고 말했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평회위 출범식 행사 중 서명용 탁자 모서리에 손을 부딪쳐 멍이 들었다고 해명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심장을 통해 부드럽고 묽은 피가 흐르길 원한다”며 권고량보다 더 많은 양의 아스피린을 복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20년간 매일 325㎎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하루 권장량인 81㎎의 네 배다. 아스피린은 피가 굳지 않고 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집무실에서 조는 모습이나 몸에 멍 든 모습 등이 언론에 공개될 때마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그때마다 그는 본인의 건강 상태가 완벽하다고 반박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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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 과열로 연기”…종로3가역서 승객 대피

    종로3가역을 지나던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아래에서 연기가 발생해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확인 결과 열차 브레이크를 과도하게 잡아 발생한 연기였다. 자욱한 연기에 지하철 화재가 난 줄 알았던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23일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경 종로3가역에서 종로5가역 방향으로 향하던 코레일 열차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연기를 본 승객들은 종로3가역에서 모두 하차해 대피했다. 다행히 연기에서 그쳤고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 인명 피해도 없었다.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를 청량리역으로 회송하고 종로3가역 상행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이후 1호선 열차는 다시 정상 운행됐다.소방당국은 브레이크 과열로 인해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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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최고위원 3명 “민주당, 정청래 사당 아냐…합당 제안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최고위원들과 초선 모임이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의’를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민주당은 정 대표의 사당이 아니다”라며 “정청래식의 독단은 이제 끝나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당내 절차를 따르겠다고 밝힌 뒤에도 파장은 커지는 모양새다.23일 민주당 이언주, 황명선, 강득구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며 정 대표를 직격했다. 이들은 “어제 오전 9시 30분 최고위원회의 전까지, 합당 제안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민주당 최고위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발표 20분 전에 통보받고,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했다.이어 “어제 최고위원회의는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었다”며 “이미 조국 대표와 협의하고 결정된 사안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전달받는 자리였다”고 말했다.황 최고위원은 “당대표는 ‘정치적 결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 결단에 이르기까지 최고위 논의도, 당원 의견 수렴도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어 “말로는 당원주권을 이야기하지만 당대표 맘대로 당의 운명을 결정해 놓고 당원들에겐 O, X만 선택하라는 것이 정청래식 당원주권정당의 모습인가”라며 “이는 당대표의 명백한 월권이며 직권남용”이라고 말했다.이어 황 최고위원은 “당대표는 ‘단순한 제안’이었다고 말한다. 그 ‘단순한 제안’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국민과 약속한 코스피 5000돌파 뉴스가 묻혔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 대표의 합당 제안 발언이 청와대와 교감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황 최고위원은 “(민주당)당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누군가 언론에 흘려, 이번 제안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님과 교감이 있었던 것처럼 보도됐다”며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다. 과거 원론적 언급 수준이었을 뿐, 어제 발표는 대통령실과 사전 공유된 사안이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강 최고위원도 “당무는 당의 책임이고, 당이 결정해야 한다”며 “마치 대통령의 뜻인 것처럼, 대통령이 관여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며칠 전 우리는 대통령 앞에서 원팀을 강조했다. 지금도 당연히 원팀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는 절대로 원팀이 될 수 없다”고 했다.이들은 정 대표의 공식 사과, 독선적 당 운영에 대한 재발 방지대책, 합당 제안을 발표하기까지 누구와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 여부 공개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통합을 가로막는 정 대표의 독선과 비민주성을 강력하게 문제 제기하는 것”이라며 “정 대표의 ‘선택적 당원주권’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정청래식의 독단은 이제 끝나야 한다”고 했다. 황 최고위원은 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무와 관련해서 대통령이 의논한 것 같이 발언해서는 안 된다”며 “(합당과 관련해) 대통령과의 교감을 통해서 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나 청와대 끌어들이는 오해 발언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했다.이 최고위원은 “합당이라는 것은 당의 정체성 노선, 권력구조 당원들 모든 것을 바꾸는 일이다”라며 “이런 합당이라는 일을 심지어 지방선거 경선 코앞에 두는데 누구랑 상의했는지 궁금하다. 민주당은 정 대표의 사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강 최고위원은 1990년 1월 22일에 있었던 당시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 민주정의당 노태우 총재, 신민주공화당 김종필 총재의 ‘3당 합당’을 언급하며 “(합당을 해서) 대구 경북이 바뀌나. 서울 경기가 바뀌나”라며 “(합당에는) 확실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같은 날 민주당 초선 모임은 ‘더민초’도 긴급 회동을 열고 이 사안을 논의했다. 이재강, 김기표, 이주희, 채현일, 안태준, 윤종군, 노종면, 김우영, 황명선, 김남희 의원이 모여 논의한 뒤 이재강 의원은 “합당에 관해, 우리 당에 대해 잘못 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만간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더해 26일 오전 10시 반에 초선 모임 총회를 열어 이 사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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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 살인미수 역고소한 강도 ‘무고죄’로 고소…“악의적 2차 가해”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23일 자신을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했던 강도를 무고죄로 고소했다.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이날 “가해자는 중대한 범죄 후에도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2차 가해와 허위 주장을 이어왔다. 즉각 무고죄 고소 절차를 진행했다”며 “피해자 명예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초기부터 명확한 증거와 피해·가해자 진술을 토대로 강도상해 혐의로 수사를 진행, 같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가해자는 자신의 범죄 관련 단 한 차례의 반성 없이 역고소하고 진술을 수차례 번복했다”고 말했다.소속사는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 없는 내용을 유포하는 등 반인륜적인 2차 가해를 자행해 깊은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역고소건 무혐의 불송치는 가해자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수사기관이 판단한 결과”라고 했다.그러면서 “가해자의 패악적이고 반인륜적인 행태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30대 남성 A 씨는 지난해 11월 15일 구리시 아천동의 나나 자택에 침입해 나나와 그의 모친을 위협하고 상해를 가한 혐의(특수강도상해)로 구속됐다. 그러나 구치소에 수감 중인 A 씨는 자신도 부상을 입었다며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한편 A 씨의 재판은 현재 진행 중이며 그는 지난 20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 내용을 대부분 부인했다. 그는 “나나가 달려들어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당시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금품만 훔치려 했으며 일방적으로 구타당했다”라고 주장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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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李 야당 대표땐 영수회담 집요하게 요구하더니…”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영수 회담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수 차례 영수 회담을 집요하게 요구하지 않았냐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 운영의 동력은 결국 상대를 인정하는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16일 이 대통령에게 ‘국정기조 전환 논의를 위한 여야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야가 먼저 충분히 대화하고, 추가적인 돌파구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할 때 (대통령과 야당이) 만나는 게 맞다”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이에 “이는 과거의 이재명 대통령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모습”이라며 “야당 대표 시절 이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영수회담을 전방위적으로 요구해 왔다. 자신의 사법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민생을 명분 삼아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을 집요하게 촉구하던 모습을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 지금의 모습은 어떠한가. 이제는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 야당의 손을 뿌리치고 있다”며 “본인이 야당 대표일 때의 영수회담은 민생을 위한 협치이고, 대통령이 된 지금의 영수회담은 나중의 문제가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입장에 따라 대화와 소통의 기준이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모습은 ‘이재명식 내로남불의 결정판’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야당 시절 쏟아냈던 그 수많은 말들은 도대체 어디로 갔나”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작 대통령이 되니 야당과 머리를 맞대는 일이 그토록 귀찮고 하찮은 일이 됐나”며 “과거 그토록 비판하던 불통의 정치를 이 대통령이 직접 실천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본인이 만든 불통의 벽을 허물고, 지금 즉시 야당과의 대화 테이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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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어 후진에 놓고 내렸다가…자기 차에 깔려 1시간만에 구조

    경기 김포에서 60대 남성이 영하 12도 한파 속에서 1시간 동안 차량 밑에 깔려있다가 구조됐다.23일 경기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경 경기 김포시 하성면의 한 주택에서 60대 A 씨가 자신의 차량에 깔렸다.당시 A 씨는 차량 변속기어를 후진(R)에 놓고 집 앞에 주차를 했다. 이후 A 씨는 열려 있던 창고 문을 닫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그런데 직후 차가 뒤로 스스륵 움직이면서 A 씨를 들이받았고, 차 앞바퀴에 왼쪽 팔과 가슴이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마침 한 지인이 A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왔고 A 씨는 1시간 만에 구조됐다. 사고 사실을 인지한 지인은 지게차로 차량을 들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구조 당시 A 씨는 통증과 저체온증을 호소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전날 오전 9시 기준 경기 김포 지역의 기온은 영하 12.2도를 기록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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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여론조사에 김민석 포함한 김어준…총리실 “매우 유감”

    국무총리실은 23일 유튜버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기관이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김민석 국무총리를 넣은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한 유감을 표시한다”며 앞으로는 넣지 말라고 밝혔다. 김 총리의 서울시장 출마설을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국무총리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국무총리를 포함시키지 말아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계속 포함시키는 일부 조사에 대해 매우 심각한 유감을 표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미 경쟁력을 가지는 다른 후보들이 있음에도 본인의 의사에 반해 계속 조사에 포함시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조사기관의 금도를 넘은 것”이라며 “서울시장 관련 조사에 국무총리를 포함시키지 말 것을 다시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앞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이날 오전 여론조사꽃이 지난 19~21일 서울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에서 김 총리는 범진보 진영 적합 후보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가상대결 대상에 포함됐다.김 씨는 “본인이 (여론조사에) 넣지 말아달라 했지만, 정권 첫 번째 지방선거인데 김 총리 정도의 정치인이 되면 본인 뜻대로 못 한다”며 “어느 순간에 갑자기 (서울시장 후보로) 차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지난해 말에도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 총리를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 총리 역시 차기 서울시장 출마설을 일축해 왔다. 그는 지난달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미 제가 서울시장 관련한 여론조사에서도 빼주시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제가 누차 별생각이 없고 제가 꼭 출마해야만 될 상황도 없을 것 같다는 말씀도 드렸고 저 말고도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들이 이미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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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캄보디아 한국인 스캠조직원 73명 국내로…역대 최대 범죄자 송환”

    우리 국민 869명에게 약 486억 원을 뜯어낸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조직원 73명이 국내로 강제 송환된다. 청와대는 “역대 최대 규모 범죄자 송환”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22일 캄보디아 스캠(사기)조직 관련 브리핑에서 “피의자들을 태울 전용기는 오늘 저녁 8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1월 23일 금요일 아침 9시 10분 인천공항에 다시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번 스캠조직원 국내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로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전담반, 국가정보원, 현지 경찰로 구성된 수사팀이 거둔 성과다. 청와대는 “수사팀은 스캠단지 7곳을 확인해 지난해 12월 시아누크빌 스캠 조직에서 51명, 코이펫에서 15명, 그리고 몬돌에서 26명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전했다.청와대는 “이번 송환에는 지난해 10월 국내 송환되지 못했던 로맨스 스캠 부부사기단 포함됐다”며 “이들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우리 국민 104명에게 120억 원 상당 금액을 편취했다”며 “(이들은) 대한민국 법망을 피하고자 성형수술로 모습을 바꾸는 도피 전략을 써왔다”고 했다. 이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뒤 캄보디아로 도주해 스캠 범죄 가담한 도피사범과 투자전문가를 자칭해 사회초년생과 은퇴자를 상대로 149억 원을 편취한 사기범죄 총책, 스캠 범죄를 인질로 삼아 국내 가족에게 금품을 갈취한 조직원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다.송환되는 피의자들은 전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므로 도착하는 즉시 수사기관으로 인계해 수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청와대는 피의자들의 공통 혐의에 대해서는 “73명 중에 70명이 노쇼, 로맨스 스캠, 투자리딩방 등 스캠 범죄 피의자”라며 “나머지 3명은 인질, 강도, 도박 등의 피의자”라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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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적대 걷어내고 금강산·개성·원산 가는 길 다시 열어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남북한 교류와 관련해 “적대와 대결의 장막을 걷어내고 대륙으로 가는 모든 도로와 철도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40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서울 베이징 간 대륙 고속철도 연결, 국제 원산갈마 평화관광, 신평화교역 시스템 같은 호혜적·다자적·획기적 협력 구상을 통해 남북교류협력 재개의 길을 반드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정 장관은 전날(21일) ‘DMZ 평화의 길’ 강원 고성 구간과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바로 코앞에 있는 금강산 해금강 두산봉,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보면서 금강산을 왜 닫았을까, 못 열었을까”라며 “금강산 관광을 계속하고 있었더라면 지금 어땠을까 하는 만감이 교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금강산, 개성공단,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백두산 삼지연으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이재명 정부의 준비는 모두 돼 있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남북관계 폐허 위에 다시 집을 짓겠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며 “오늘 겨레말큰사전, 개성만월대 등 기존 사업 관리를 위한 기금을 심의·의결하는 자리이지만 다음 회의에서는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창의적 사업들에 대한 심의·의결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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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4대 불지른 광주 40대 “안 잡혔으면 더 질렀다”

    광주광역시 일대를 돌아다니며 연이어 차량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방화범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잡히지 않았으면 불을 더 질렀을 것”이라고 말한 그는 과거에도 같은 범죄로 복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박재성)는 21일 일반자동차방화, 일반자동차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8월 20일 오후 10시 50분경부터 이튿날 오전 12시 45분경 사이 광주 남구를 배회하며 차량 4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A 씨의 범행으로 차량 2대가 완전히 불에 탔고, 2대는 불이 옮겨붙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자동차 바퀴에 준비한 옷가지와 베개 등을 끼워놓고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자신과 아무 관계도 없는 승용차들에 불을 지르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A 씨는 2023년에도 차량 방화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출소한 지 5개월여 만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에서 ‘잡히지 않았을 경우 계속해서 방화를 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며 “피고인의 사회에 대한 적개심은 심각한 수준으로 보이고, 출소 시 재범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을 상당한 기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이 공공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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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이 두쫀쿠를♡’ SNS 올린 교사, 그걸 신고한 누리꾼

    방학 기간 학생에게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를 받았다는 게시글을 올린 교사를 이른바 ‘김영란법’(청탁금지법)으로 신고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9일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방학에 뇌물 받아먹은 교사 민원 넣는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교사들 게시물 뒤지다 보니까 저런 게 뜬다”며 한 교사의 SNS 게시물을 공유했다.해당 교사는 자신의 SNS에 한 학생에게 받은 음식 사진을 올리며 “방학인데 누추한 교무실에 귀한 ○○이가 찾아와서 투척한 두쫀쿠…~♡”라고 적었다.글쓴이는 청탁금지법 내용을 첨부하며 “방학인데 담당 학생이 찾아와서 간식을? 저게 합법일까? 금지다”라고 반문했다.청탁금지법에 따르면 재학 중인 학생은 교사에게 금액과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다만 졸업 등으로 직무 관련성이 소멸될 경우 사회상규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글쓴이는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전라남도교육청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몇몇 누리꾼은 “제자간에 저 정도도 못 드리냐?”, “애가 선생님이 좋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걸 나눈 거 아닌가”, “교사가 받으면 안 되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SNS 염탐하다가 신고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 “저런 거 스토킹 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를 비판했다.반면 “선생님이 받았어도 저렇게 이름을 올리면서 자랑을 했어야 했나”, “정말 싼 거라도 안 주는 게 맞다”, “저렇게 공개적으로 칭찬해주면 다른 학생들도 다 가져오라는 뜻으로 읽힌다” 등 교사의 행동을 비판하는 글들도 있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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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타강사’ 남편 술병으로 살해한 50대 여성, 징역 25년 선고

    부동산 공법 분야 ‘일타강사’였던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신정일)는 이날 살인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2월 15일 오전 3시경 경기 평택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바닥에 누워있던 남편의 머리를 술병으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부동산 유명 강사였던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 받자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고 심하게 다툰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을 마시다가 다투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흉기를 가져와 위협했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술병을 휘둘러 살인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무게 약 2.7㎏ 술이 들어 있는 담금주병으로 강하게 머리를 타격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여러차례 공격을 했다고 본다”고 판시했다.이어 “법의학 교수가 작성한 자문 의견서, 부검 감정서 등을 보면 담금주병으로 4∼10회 이상 머리를 타격했다는 가능성이 있다”며 “사건 당시 아래층에 깨어 있던 증인은 ‘위층에서 10∼20회 정도 망치질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렸다’고 증언했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이미 의식을 잃거나 저항 불가한 상태의 피해자를 수회 병으로 내리쳐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다”며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점, 피고인이 반성하기보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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