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고층건물 27층 베란다에서 셀프카메라를 찍던 20대 여성이 균형을 잃고 추락하는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금요일(13일) 남미 북부 파나마의 파나마시티 엘캉그레호 지역에 있는 유명 고층건물인 ‘룩소르 타워’에서 일어났다.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나마 현지 시각으로 13일 오전 10시께 ‘산드라 마누엘라 다 코스타 마케도’라는 27세 여성이 룩소르 타워 베란다에 나와 휴대전화로 셀프 촬영을 하다 27층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해당 영상을 보면 여성은 난간에 위험천만하게 걸터앉아 셀카봉(Selfie Stick)을 이용해 사진을 찍다가 몸을 지지하던 한쪽 손을 잘못 짚으며 그대로 추락했다. 영상에는 셀카봉이 함께 떨어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영상은 맞은편 건물을 공사하던 인부에 의해 촬영됐다. 인부들은 “미쳤다 미쳤다. 저 여자를 보라”며 “여자가 떨어진다”라고소리를 질렀다. 촬영자는 여성이 추락하기 전 난간에서 내려오라고 소리쳤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여성이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당초 이 여성은 파나마에 휴가온 관광객으로 알려졌으나 데일리 메일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파나마시티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포루투칼인”이라고 전했다. 또 여성에게는 두명의 아이가 있다고 설명했다.파나마 경찰은 여성이 사진을 찍다가 돌풍에 균형을 잃고 떨어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일이 있은 후 파나마 소방당국은 공식 트위터에 “셀카를 위한 1분에 당신의 인생을 걸지 마라”고 경고했다. 여성의 한 지인은 “그녀는 나의 아주 좋은 친구였고, 두 아이의 엄마였다. 교사로 일하기 위해 파나마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인스타그램에 썼다.한편, ‘가정의학과 1차의료 저널’ 7·8월호에 실린 ‘인도의학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10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셀카를 찍다 사망한 사람은 259명이다. 사고 유형으로는 셀카를 찍다 배에서 떨어지거나 파도에 휩쓸려 숨진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달려오는 기차 앞이나 벼랑 끝에서 촬영하다 사망하는 사례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셀카 사망자의 85% 이상이 10~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휴일인 14일(일요일) 오후 영동고속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8㎞가량을 후진으로 달리다 경찰에 잡히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이날 오후 1시 55분께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후진으로 달리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오후 2시 5분께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근처에서 차로를 넘나들며 후진 운행 중인 그랜저 승용차를 발견해 갓길로 유도했다.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 씨(61)는 여주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방향을 바꿔 후진으로 차를 몰았다.A 씨는 후진 주행 이유에 대해 "차가 전진이 안 돼 뒤로 몰았다"다는 황당한 진술을 했다.A 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를 가족에게 인계하고 차는 견인 조치했다.경찰은 "A 씨 가족의 말에 따르면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당시 상황을 목한 다른 운전자는 "막히는 구간이 아니라 차가 시속 40㎞ 정도로 주행하는데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경찰은 A 씨의 면허 취소 여부를 검토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캠핑을 하던 일가족 3명이 캠핑카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캠핑장 내 캠핑카에서 아버지 A 씨(82)와 아들 B 씨(57), C 씨(55)가 숨진 채 발견됐다.캠핑카는 창문과 출입문이 모두 닫혀 밀폐된 상황이었으며 싱크대에서 불에 탄 숯이 발견됐다.경찰은 유서가 없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만한 이유가 없다는 유가족의 말을 토대로, 이들이 추운 날씨에 캠핑카 안에서 숯불을 피워 놓고 자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졌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15일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이다.이날 한국환경공단은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영서·충정권·전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오전 9시 기준 보통(31~80㎍/㎥) 수준을 보이는 지역이 많지만 일부 지역은 나쁨(81~150㎍/㎥) 수준까지 올라갔다.서울은 강서구, 경기도는 부천, 양주, 화성, 평택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환경공단은 “낮부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서울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나타나는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지난 6월 25일 이후 112일 만이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이유는 “대부분 서쪽지역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됐다”고 환경공단은 설명했다.내일(16일)은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의 미세먼지만 ‘나쁨’이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국인 등반가 5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 등반 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충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엄 대장은 13일 오후 YTN과의 전화 연결에서 "너무나 충격적이고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엄 대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그쪽은 산악인들도 등반을 잘 안 하는 상당히 고난도고 상당히 외진 곳이다"며 "이번에 김창호 대장하고 대원들이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그쪽을 정해서 등반을 하려고 갔다"고 설명했다.이어 "보통 6000~8000m에선 사람이 날아갈 정도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한다. 그런데 베이스캠프 3000여m에서 어마어마한 토네이도급의 돌풍이 불었다는 것은 저로서도 조금 상상이 잘 안 간다"며 "엄청난 눈사태와 산사태가 동반해 쏟아지면서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나 추측한다"고 말했다.앞서 히말라얀타임스와 AFP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2일 김창호(49) 원정대 5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7193m)을 등반하던 중 해발 3500m 베이스캠프에서 폭풍을 만나 사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국인 등반가 5명이 네팔 히말라야 원정 중 사망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외교부 당국이 사실을 파악하고 수습에 나섰다.외교부 당국자는 13일 “현재 소형 헬기로 수색한 결과 시신은 발견했으나 소형헬기로는 시신 수습에 어려움이 있어 수습장비를 구비한 헬기를 이용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신을 수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본부와 주네팔대사관은 사고신고 접수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하고 네팔 경찰당국과 베이스캠프 운영기관 등을 접촉해 상황을 파악, 시신 수습과 운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은 향후 가족들의 네팔 방문시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히말라얀타임스와 AFP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2일 우리국민 5명과 외국인 4명으로 구성된 등반대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7193m)을 등반하던 중 해발 3500m 베이스캠프에서 폭풍을 만나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사고를 당한 한국인은 김창호 대장(49), 이재훈(25), 임일진(49) 유영직(51) 정준모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히말라야 산맥의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다 숨진 김창호 대장(49)은 세계 최단기간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무산소로 완등한 산악인이다.13일(현지시간) 히말라얀타임스와 AFP 등에 따르면, 네팔 중부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193m 봉우리인 구르자히말을 등반하던 김창호 원정대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이 강한 폭풍을 만나 사망했다.이날 현지에는 나무가 통째로 날아갈 정도의 강한 토네이도가 발생 했으며, 산사태와 눈보라가 해발 3500m에 설치된 베이스 캠프를 덮쳐 이곳에서 등반 가능한 날씨를 기다리던 이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창호 대장은 2007년 K2(8,611m) 무산소 등정을 비롯해 히말라야 8000m 이상 14좌를 7년10개월6일만에 무산소로 등정 한 기록을 가진 산악인이다.경북 예천 출신의 김 대장은 영주 중앙고등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그레이트 트랑고타워(6284m)를 시작을 히말라야와 연을 맺었다.2012년까지 8000m급 13개봉에 16회 올랐고, 바투라(7762m) 등 7000m급 2개봉을 세계 초등정했다.한국대학산악연맹 이사, 히말라야-카라코람 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산악연맹 대한민국 산악대상(2006)을 수상했다.김 대장의 좌우명은 ‘from home to home(집에서 집으로)’였다. 가장 성공한 원정은 대원 모두가 집 문을 열고 나가서 닫고 들어오는 것이라는 의미다. 안타깝게도 김 대장은 이번 원정에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히말라야 산맥의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김창호(49) 원정대 5명이 강한 폭풍을 만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13일(현지시간) 히말라얀타임스는 구르자히말을 등반하던 한국인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이 베이스 캠프를 덮친 산사태와 눈보라로 실종됐다고 전했다.구르자히말은 네팔 중부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193m 봉우리다.산사태와 눈보라는 해발 3500m에 설치된 베이스 캠프를 덮쳤고, 이곳에서 등반 가능한 날씨를 기다리던 이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를 당한 한국인은 김창호 대장과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 대원이라고 현지 언론은 밝혔다.AFP는 사고를 당한 9명 가운데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이날 현지에는 나무가 통째로 날아갈 정도의 강한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당국은 구조 헬리콥터를 이날 아침 급파했으나 기상이 좋지 않아 착륙이 어렵고 관찰만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우리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김창호 대장은 히말라야 8000m 이상 14좌를 7년10개월6일만에 무산소로 등정 한 기록을 갖고 있는 산악인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에서 비리 혐의가 적발된 유치원들의 명단을 공개한 국회교육위원회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단을 추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이번에는)감사결과를 해당유치원이 수용한 건만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감사결과에 불복해 처분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소송이 진행 중인 건은 포함하지 않았다"며 "이에 향후 감사결과 보고서와 리스트도 각 시도교육청 별 2013년~2018년 자료까지 추가로 확보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보다 감사 적발 유치원 수와 적발 건수, 금액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방송인 안현모가 MBC 예능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이하 구내식당) 방송을 통해 제주도에 있는 한 게임회사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안현모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유랑하는 남의 회사는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게임회사 네오플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네오플의 제주 라이프란. 입사지원서 쓰고 올 뻔”이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안현모는 이날 오전 방송된 ‘구내식당’에서 이상민, 성시경, 김영철, 조우종 등과 함께 제주에 있는 게임회사 네오플 구내식당을 방문했다.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15년 제주도로 사옥을 이전했다. 사옥에는 2개의 구내 식당이 운영되고 있었다. 이상민, 조우종, 안현모가 방문한 식당의 메뉴는 톳시래기 된장국, 비빔 막국수, 제주 흑돼지 돔베 고기 등이었다.염규현, 성시경이 찾은 식당은 제주도 흑돼지 돈가스, 흑돼지 소시지 채소 꼬치, 파스타 샐러드 등으로 식단이 구성돼있었다. 네오플 직원은 "제주 특산물 음식이나 제주의 유명 맛집 음식이 종종 메뉴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휘발유 가격이 한 주 만에 리터(ℓ)당 15원 이상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1년9개월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이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4원 오른 리터당 1674.9원을 기록했다.지난해 1월 첫째주(16.4원)에 이어 21개월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폭이 15원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1600원대의 고공 행진은 20주 연속이다.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91.3원)보다 183.6원 높은 수준이다.지역별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758.9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4원 높은 수준이다. 경기와 인천, 대전, 충북의 평균가격도 1684원을 기록해 170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649.1원을 기록해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보다 109.8원 낮았다.석유공사는 “7주 연속 증가했던 국제 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12일 자신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확장에 대한 문제 제기에 “먹자골목과 골목상권을 구분하지 못해서 하는 얘기”라고 받아쳤다.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중기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백 대표는 ‘백 대표가 소상공인연합회의 타깃이이 됐는데, 이유가 백 대표가 운영하는 가맹점이 손님 다 뺏어간다고 하더라. 출점을 제한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백 대표는 “골목상권과 먹자골목을 많이 헷갈리는데 골목상권 침해는 억울할 수 있지만 먹자골목은 자유 경쟁 시장”이라며 “골목상권에 안 들어가고 먹자골목에 들어가는건데 이를 헷갈리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제 가맹점은)먹자골목 들어가서 경쟁하는 것”이라며 “가맹점 키워서 가맹점주들 돈 잘 벌게 하는 게 무슨 잘못인지 모르겠다. 좋은 가격으로 경쟁력 키우는건데 이게 무슨 불공정한 행위인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먹자골목은 권리금이 1억, 2억원일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라며 강남 먹자골목 등은 영세상권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이사장(원장의 남편)이 등원 차 안에서 7세 여자 원아에게 음란물을 상습적으로 보여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중이다.1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7세 여아에게 여러차례 성 동영상을 보여준 어린이집 이사장…’이라는 제목으로 학부모라고 밝힌 A 씨의 청원글이 올라왔다.A 씨는 청원 글에서 “딸이 ‘오늘 차 안에서 이사장님이 틀어주는 이상한 영상을 봤다’고 말해 물으니 이사장이 먼저 보다가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만드는 장면이니 보라며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운전을 하면서 보여줬다고 했다”고 주장했다.A 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때로는 졸려하는 아이를 깨워 보여줬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어린이집 측은 “이메일에 딸려 들어와서 자신도 모르게 링크가 눌렸다. 남녀가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길래 가정에 대한 얘기인 줄 알고 보여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일 해당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어린이집 이사장의 휴대전화와 자동차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파주시도 지난 10일 문제의 어린이집을 방문, 학부모와 어린이집 측의 주장을 듣는 등 사실확인에 나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으로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남성이 38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부산지법 형사3부(문춘언 부장판사)는 12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피고인 A 씨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이로써 지난달 5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그는 38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A 씨는 지난달 28일 변호인을 통해 부산지법에 보석 신청서를 냈다.A 씨는 지난해 11월 대전의 한 곰탕집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이에 A 씨의 아내는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호소했고, 33만 명이 넘는 사람이 동참했다.이에 청와대는 12일 “2심 재판이 진행되는 사건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삼권분립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A 씨 항소심 첫 공판은 26일 열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파울루 벤투호에 패한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71)이 “한국 축구는 많이 성장했고 강해졌다”며 박수를 보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FIFA 랭킹 5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20분 황의조의 선제골과 후반 34분 정우영의 결승골이 승전고를 울렸다.경기 후 일흔이 넘은 노장 타바레스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 전반전은 양팀이 서로 균형이 맞았다”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움은 있으나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타바레스 감독은 “우루과이와 한국은 12시간의 시차가 있고 또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체력적인 어려움도 있었다”고 정상적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도 “러시아 월드컵과 견줘 한국 축구는 많이 성장했고 강해졌다. 특히 손흥민은 톱 클래스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한국은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벤투 감독에 대해서는 “(과거)그와 한 시즌을 같이 생활했는데, 당시에도 이미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그를 잊을 수 없다”며 “감독으로도 잘 성장하고 있다. 중국과 포르투갈 그리고 한국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데 이대로 걸어간다면 세계적인 명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했다.타바레스 감독은 1997-98시즌 스페인의 레알 오비에도를 이끌던 시절 선수 벤투와 연을 맺었다.타바레스 감독은 끝으로 “우루과이는 세대교체 중이다. 오늘 경기만 가지고 과거의 우루과이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러시아 월드컵은 끝났고 이제 새로운 출발 앞에 서 있다”면서 “지금은 카타르 월드컵에 집중하는 단계다. 잘 준비해 다음 주에 있을 일본전을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강호 우루과이를 제압하고도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반성해야한다’고 냉정하게 되짚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후반 20분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선제골과 후반 34분 정우영(알사드)의 결승골이 승리를 가져왔다.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우루과이 수비진을 괴롭혔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특히 후반 20분 놓친 페널티킥이 손흥민에겐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페널티킥을 차기 전 골키퍼와의 짧은 신경전을 벌인 손흥민은 오른발로 자신있게 찼지만 선방에 막혔다. 다행히 황의조가 재차 밀어 넣어 마무리 했다.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결과와 내용은 너무 만족하고 자랑스럽다. 하지만 내 경기력은 반성할 부분이 많다”고 곱씹었다.페널티킥에 대해서는 “내가 그냥 못 찬 것이다. 골키퍼가 막기 좋은 코스로 찼다.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계속 생각하면 좀 짜증이 난다”고 속내를 내비쳤다.지난달 7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도 PK를 놓쳤던 손흥민은 “이제는 나보다 더 잘 차는 선수들이 있으니 안 차려고 한다. 다행히 운이 좋게 내가 못 찰 때마다 재성이와 의조가 골을 넣어서 구사일생했는데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고 말했다.비록 페널티킥은 놓쳤으나 상대 감독도 “손흥민은 이미 톱클래스”라고 극찬할 만큼 손흥민의 플레이는 돋보였다.손흥민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 팀은 좋은 경기를 했지만 나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나는 더 잘해야 하는 선수”라고 책임감을 강조했다.우루과이전을 기분 좋게 마친 한국은 16일 파나마와 일전을 벌인다. 토트넘과의 사전 합의에 따라 11월 호주 원정 소집에는 빠질 예정인 손흥민에게 파나마전은 올해 마지막 A매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Mnet ‘쇼미더머니777’ 측이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된 래퍼 디아크에 대해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쇼미더머니777 측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부터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디아크가 방송에 계속 등장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내부에서도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방송에서 모두 제외하는 방법까지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이미 녹화가 끝난 일련의 경연 과정을 검토해본 결과, 디아크의 출연 분량을 완전히 제외할 경우, TOP6 결정을 앞둔 중요한 관문에서 최선을 다한 다른 래퍼들의 실력과 승패가 왜곡 및 평가절하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에 제작진은 출연 중인 다른 래퍼 및 프로듀서들의 정당한 노력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선으로만 디아크의 노출을 한정하고, 편집을 통해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프로그램에서 15세의 어린 나이에도 남다른 실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던 디아크는 지난 5일 옛 여자친구 A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디아크가 강압적인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A는 “처음에는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했지만, 이후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다”며 “성폭행 혹은 미투를 고발하는 의도가 아니다”고 정정했다.디아크 역시 자신의 SNS에 “여성분의 감정을 외면한 채 제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에 대한 제 잘못이 컸다”면서 “그 분과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라고 전했다.하지만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벌어진 사생활 논란이니 만큼 계속 방송에 등장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제작진 측은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논란을 수습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9·19 군사합의안’을 끌어내기 위한 남북 장성급 회담 과정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해상경비계선(서해 경비계선)을 강조해 왔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합참이 비공개로 보고한 NLL 관련 내용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백 의원은 이날 합참 관계자를 향해 “비공개 보고 내용 중에 전혀 비공개할 이유 없는 내용 많다”며 “북한이 7월부터 NLL을 인정하지 않고 경비계선이 유효하다는 발언을 해오고 있다고 비공개로 보고했는데 이게 왜 대외비냐”고 따져 물었다.이어 “북한의 NLL 무시 발언이 증가한다는 것이 왜 비공개인지 모르겠다”며 “북한이 NLL을 무시한 7월은 남북 군사회담이 열린 기간이다. 그 기간 동안 공세적으로 NLL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걸 왜 비밀로 해야 하느냐”고 거듭 물었다.이에 합참 관계자는 “사안 사안마다 다 비공개 사안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봐서 비밀 사안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백 의원은 “7월 남북장성급회담 등이 열린 이후에 북한이 NLL을 무시하는 공세적 활동한 건 맞냐?”고 물었고 합참 관계자는 “그런 활동이 있었고, 통신상으로 그런 사항들에 대한 활동이 있었다”고 인정했다.이에 대해 김성태 한국당 의원은 “문 대통령이 합참의장 임명장 수여할 때 ‘북한도 NLL 인정한다’고 했는데 이는 합참의 보고와 모순된다”고 지적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으로부터 보직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북한이 판문점부터 이번까지 정상회담에서 일관되게 NLL을 인정하면서 NLL을 중심으로 평화수역을 설정하고 공동어로구역을 만들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김성태 의원은 “9·19군사합의 어디에도 NLL을 중심으로 평화수역 설정한다는 내용이 없다”며 “북측은 자신들의 해상경비계선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문 대통령이 오늘 NLL에 대해 말한 것은 앞뒤가 하나도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월드컵경기장 전석이 매진된 한국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에 사상 최초로 관중석을 가득 채운 카드섹션이 등장할 예정이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벌인다.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는 공동기획으로 이번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6만5000여 관중석이 전석 매진됨에 따라 관객이 모두 참여하는 카드섹션을 준비했다.카드섹션 구호는 '꿈★은 이어진다'로 정했다.4강 신화를 창조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카드섹션을 통해 선보였던 '꿈★은 이루어진다'의 후속판이다.축구협회 관계자는 "2002년 모두가 하나가 됐던 우리의 꿈을 다시 축구팬 모두가 참여해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카드섹션에는 또 지난달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에 이어 A매치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축구대표팀의 인기를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이어가겠다는 마음을 담아 K리그 로고도 표출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해군기지 반대 시위 관련자 사면복권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두고 12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간 고성이 오간 끝에 결국 정회가 선포됐다.이날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 앞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 대통령은)대통령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역사 퇴행적 생각을 갖고 있다"며 "법무부 국감을 정쟁의 장으로 만들려고 작정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이은재 의원도 "재판 받는 시위자를 사면하겠다는 것은 법무부 국감을 마비시키고 방해하는 것으로 밖에는 이해되지 않는다"며 "국감 시작하기 전 장관께서 (대통령과) 이 부분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무행정을 제대로 했는지, 국민의 인권이 보호됐는지를 얘기해야 한다"며 야당 의원들의 발언이 의사 진행 발언과 상관이 없다고 맞섰다.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지자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양당 간사간 협의 등을 이유로 오전 10시43분쯤 정회를 선포했다.문 대통령은 전날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린 해상사열식에 참석 후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를 찾아 “사면·복권이 남은 과제인데 관련 재판이 모두 확정 되는대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07년 이후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다 연행된 주민·활동가 수는 700여 명에 이른다. 이 중 611명이 재판에 넘겨져 실형 및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계류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