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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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영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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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20~2026-05-20
칼럼100%
  • [호텔 미리보기]경북 ‘경주라마다호텔&리조트’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북 경주시에 처음으로 바다 조망이 가능한 분양형 호텔이 들어선다. 서안홀딩스는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에 짓고 있는 ‘경주라마다호텔&리조트’를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주라마다호텔&리조트’는 경주시 감포해양관광단지 내 숙박시설 터 약 1만 m²에 지하 3층, 지상 3층에 170실 규모로 지어진다. 객실별로 △스탠더드(분양면적 57.52m²) 130실 △스탠더드테라스(63.45m²) 16실 △디럭스테라스(83.32m²) 16실 △스위트테라스(206.37m²) 8실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경주 최초의 바다 조망 호텔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오션호텔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대시설로 야외수영장, 연회장, 콘퍼런스룸, 비즈니스센터, 커피숍, 레스토랑, 테라스 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라마다는 세계적인 호텔그룹인 윈덤사의 호텔 브랜드다. 윈덤사는 70개국에서 7600여 곳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시스템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호텔이 들어서는 감포해양관광단지는 경북관광공사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400만여 m² 규모로 조성 중인 곳이다. 민자 3조 원을 유치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500t 규모의 연안 크루즈선 2척 및 요트 50여 척을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내륙형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해 경주를 국내 최대 역사문화관광권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최근 경주∼감포를 잇는 국도 4호선(토함산터널)이 확장 개통돼 불국사에서 호텔까지 차량으로 10분 정도면 접근할 수 있다. 인근 문무대왕릉, 석굴암, 보문단지 등 경주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일부 개통한 울산∼포항 고속도로가 연내 전 구간 개통되고, 감포관광단지를 경유하는 국도 31호선이 확장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된다. 계약과 동시에 임대차 계약서(10년)가 발행된다. 개별등기 후 담보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계약자에게 영국 명차 롤스로이스 의전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호텔 앞에 마리나 항구가 지어지면 계약자들이 호텔전용 요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과 잔금 등 7000만 원대의 실투자금으로 객실을 분양받아 수익을 돌려받게 된다”며 “저금리 시대에 임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안홀딩스가 시행하고 대명토건이 시공을, 아시아신탁이 신탁을 맡았다. 운영 관리는 라마다 한국 공식 운영 에이전시인 산하에이치엠이 담당한다. 산하에이치엠은 국내외에 2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2017년 12월 완공 예정. 052-700-8989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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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까지 8개 드론산업 육성

    정부가 2020년까지 소형물품 배송과 고층건물 안전진단 등의 8대 분야에서 드론(무인비행기)을 상용화한다. 다음 달 말이면 첫 시험비행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드론 상용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선정한 8대 산업분야는 물품수송, 산림보호, 해안 감시, 국토 조사, 시설물 안전진단, 통신망 활용, 촬영·레저, 농업 지원 등이다. 국토부는 시장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상용화를 위해 사전 안전성 검증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물품 수송의 상용화를 위해 드론에 5kg 이내의 소형 택배상자를 부착하고 운반하는 실험을 할 계획이다. 분배 거점인 비행시험장에서 5km 이내의 도서 및 산간지역의 배송 거점까지 오차 없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목표다. 드론에 탑재된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한 안전감시 임무도 수요가 높은 분야다. 예를 들어 산악지형에서 드론이 산불 및 병해충 발생, 잔불 유무 등을 촬영해 지상통제소에 전달할 수 있다. 지적측량, 토지 실태조사 및 재난현장 실시간 중계 등도 가능하다.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교량, 철도, 고층건물, 고압 송전선 등에 대한 안전진단도 드론이 대신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정 지역을 저속으로 오랫동안 날 수 있을지, 영상 데이터가 지상으로 제대로 전달되는지, 특정 목표를 추적할 수 있는지 등을 시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에 시동을 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시범사업자로 대한항공과 CJ대한통운, 현대로지스틱스 등 15곳을 선정하고 강원 영월군, 대구 달성군, 부산 해운대구, 전남 고흥군, 전북 전주시 등 5개 지역(548km²), 고도 300∼450m를 시범사업 전용공역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드론을 활용한 기초테스트를 진행하고, 2017년에는 야간, 원격조정 등 심화테스트를 진행한다. 2018년부터 150m 이하 저고도 물품수송 등 복합운영 시험을 거쳐 2020년 상용화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드론 안전규제 합리화 방안을 올해 마련할 계획이다. 조종자격·안전체계가 확보된 업체에는 3개월 이상 드론을 띄울 수 있게 장기운항허가제를 도입하고, 취미용 드론의 안전관리 대상 무게 기준을 12kg에서 25kg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2018년까지 유·무인기 종합비행시험장과 드론 전용 비행시험센터를 조성하고 드론 조종자격 교육기관도 확대한다. 군과 민간 공역의 비행허가 신청을 이중으로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웹서비스도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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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집 마련 계획 10명중 5명 “2018년 이후 집 사는게 적당”

    내 집 마련 의향이 있는 주택 수요자의 절반이 2018년 이후 집을 사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집값이 현상유지를 하거나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30∼65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앞으로 주택을 살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62명(66.2%)이었다.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더라도 구매 시기는 내년 이후로 미루는 사람이 많았다. 2018년 이후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52.0%(344명)를 차지했고 2017년 하반기(7∼12월)가 15.1%, 2017년 상반기(1∼6월)가 14.4%로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6.2%)와 하반기(12.4%)에 집을 사겠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수요자들이 올해 주택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응답자의 40.6%는 올해 집값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고 32.8%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전세금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전세금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77.1%를 차지했다. 18.7%는 보합세를 예상했다. 전세금이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4.2%에 불과했다. 전세금이 5∼10%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28.6%, 2∼5% 상승은 22.9%에 이르는 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세금이 10% 이내에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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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29세 청년층, 10년 벌어도 서울주택 60%는 그림의 떡

    현재 25∼29세 청년층이 앞으로 10년 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도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국토연구원의 ‘저성장시대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20년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3.6%로 가정할 때 2014년 25∼29세인 청년이 10년 뒤 살 수 있는 서울의 주택은 전체의 56.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도권에 사는 35∼39세의 소득을 월 342만9000원, 순자산을 1억453만 원으로 잡고 소득과 자산, 주택담보대출 등을 고려했을 때 부담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이 3억8421만 원이라고 추정한 결과다. 하지만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면 자산 형성이 더뎌져 35∼39세가 구입할 수 있는 주택 비율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소득 증가율 둔화, 정규직 취업률 하락, 월세 비율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현재 청년층이 10년 뒤에 살 수 있는 서울의 주택은 전체의 40% 수준에 머무를 수 있다고 국토연구원은 내다봤다. 이수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14년을 기준으로 집값이 더 오르지 않은 것으로 가정했는데도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년층이 사회 진입 초기부터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능력에 맞는 가격대의 주택을 많이 공급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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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자원공사 2015년 최대 적자… 4대강 빚 떠안은 탓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지난해 말 6조3000억 원에 이르는 4대강 부채를 손실 처리하면서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인 6조 원의 적자를 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 국가정책 조정회의에서 4대강 부채 지원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공사 부담분 일부 금액을 회계상 손실 처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이 부채를 무형자산으로 분류해 회계상의 손실로 잡지 않았다. 정부가 차입금 이자를 대납해 손실로 잡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처음 만기가 도래한 차입금 4000억 원을 상환하면서 회계에 손실을 반영했다. 수자원공사 측은 “손실 처리하면 당장은 자본 감소로 부채비율이 오르겠지만 올해부터 송산그린시티와 구미확장단지 등의 사업이 순이익을 내면 부채상환이 가능해 큰 문제는 없다”며 “2034년에는 부채비율을 47.3%까지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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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부터 신혼부부 주택대출 금리-한도 우대

    29일부터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신혼부부가 주택도시기금의 매매·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가 0.2%포인트 내려간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주거안정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과 ‘버팀목 전세대출’의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 금리는 현행 연 2.3~3.1%에서 연 2.1~2.9%로 0.2%포인트 낮아진다. 1억원을 대출한 경우 이자가 연 20만 원가량 줄어든다. 다만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적용되는 우대금리(0.2%포인트)와 중복해서 받을 수는 없다. 버팀목 전세대출 역시 연 2.5~3.1%에서 연 2.3~2.9%로 금리가 내려간다. 전세자금으로 4000만 원을 빌렸다면 연 8만 원 가량 이자를 아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한도는 수도권의 경우 1억 원에서 1억2000만 원으로, 지방은 80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올라간다. 또 매매·전세자금 대출 모두 대출신청 가능시기가 결혼 2개월 전에서 3개월 전으로 완화된다.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은 무주택자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매입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최초 70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집값은 6억 원 이하이어야 한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신혼부부 등은 60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임차할 때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이 수도권은 3억 원, 지방은 2억 원 이하여야 한다.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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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아파트 천장 높여 답답함 없앤다

    건설사들이 중소형 아파트의 공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천장을 높여 실내가 답답하지 않게 만드는 ‘세로형 특화’ 설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낮은 층에 이 같은 특화 설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경기 안성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안성 푸르지오’는 1, 2층의 천장 높이를 2.7m로 높였다. 일반적으로 천장고가 2.3m인 것과 비교하면 40cm나 높은 것이다. 여기에 우물천장 높이까지 포함하면 최대 2.82m까지 올라간다. ‘필로티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실제 3층 이상의 높이에 1층을 배치해 저층의 약점으로 꼽히는 사생활 침해, 조망 및 채광 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23층에 전용면적 59, 74m² 759채 규모로 지어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용 84m²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지만 답답한 느낌이 싫다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라가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도 낮은 층의 천장고를 25cm 높여 2.55m의 우물천장을 적용했다. 일반 층도 천장을 2.5m로 높였다. 지하 2층, 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m² 1304채 규모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 C5블록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이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 중인 ‘광명역 파크자이 2차’도 아파트와 오피스텔 천장고를 각각 10cm, 30cm 정도 높일 계획이다. 전용 59∼124m²(펜트하우스 포함) 아파트 1005채, 전용 22∼36m² 오피스텔 437실로 구성된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대림산업이 분양하고 있는 ‘e편한세상 동탄’도 주방과 침실의 천장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15cm 높인 2.45m로 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분양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도 천장고를 2.35m(우물천장 포함 시 2.48m)로 높였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과거에는 발코니 확장 등 가로형 확장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천장을 높이고 필로티를 적용하는 등 세로형 확장 설계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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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 바그너 회장 “한국 시공 우수하지만, PM능력 더 키워야”

    “한국의 시공능력은 우수하지만 그것만으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없습니다. 재무, 시공, 운영은 물론이고 민원 해결, 환경, 리더십 등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어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전문가들의 모임인 ‘세계 프로젝트 경영협회(IPMA·International Project Management Association)’의 라인하르트 바그너 회장(사진)은 1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PM은 발주자를 도와 사업의 일정과 비용, 그리고 사업 추진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 과정”이라며 “프로젝트 입안부터 완성, 운영까지 고려하는 사업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인천대교 건설사업이 IPMA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했지만 아직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수준은 아니다”며 “독일의 경우 중학교 수업에 PM과정이 포함돼 있고, 지멘스 등 세계 일류기업들은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PM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도 서둘러 PM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PM 분야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도 변화가 시작됐다. 최근 IPMA의 한국지부 설립을 준비 중이다. IPMA 한국지부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조원동 중앙대 석좌교수)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바그너 IPMA 회장과 한국의 회원국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상반기에 한국지부가 설립되면 IPMA는 PM 역량 지원, 전문가 인증제 실시, 우수 프로젝트 발굴, 교육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원동 준비위원장은 “한국 기업들의 원가 중심 프로젝트 시공은 한계에 도달해 PM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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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붐 살려라” 신뢰 무기로 이란行 잰걸음

    “이란이 경제·금융제재를 받는 동안 현지에서 ‘007작전’ 수행하듯 조심스럽게 활동했습니다. 이제야 두 다리 뻗고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과거 한국 해외건설의 ‘텃밭’이었던 이란의 빗장이 풀리면서 건설사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경제제재 기간에도 이란에서 철수하지 않고 상황을 주시했던 건설사들은 발주처 동향 등을 살피며 ‘이란 특수(特需)’를 준비하고 있다.○ “이란에 뿌린 씨 거두자”, 건설사들 수주 적극 모색 대림산업은 현재 테헤란 지사에서 직원 5명이 발주처 동향 등을 살피고 있다. 1975년 이란에 진출한 대림산업은 1994∼2001년 우리나라 최대 댐인 소양강댐의 10배(전력용량 200만 kW) 규모의 카룬댐 건설공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 건설사 가운데 이란에서 가장 많은 공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특히 1988년 6월 이라크 공군기가 대림산업의 현장을 폭격하는 상황에서도 현장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사를 완성해 이란 정부와 발주처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란 정부·발주처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공사와 가스·석유화학 플랜트 개보수 공사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두바이 지사에서 지사장을 겸임하던 테헤란 지사에 지난해 말 해외건설 경험이 풍부한 고참 부장급 신규 지사장을 파견했다. 또 항만 병원 도로 등 인프라 시설 수주를 위해 전문 영업 인력도 배치해 본격적인 수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대건설도 현지인 직원 1명만 뒀던 테헤란 현지사무소를 지난해 12월 테헤란 지사로 격상시키고 지사장을 포함해 국내 직원 2명과 현지인 직원 1명을 배치했다. 터키 이스탄불 지사에서 테헤란 현지사무소를 관리하던 체계에서 테헤란 지사가 터키까지 커버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본사에도 글로벌마케팅본부 내 CIS팀에 이란 담당자를 두고 발주 동향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재 기간에 현지에서 조직을 운영한 건설사들은 말 못할 고충을 겪기도 했다. 이란에서 근무했던 한 대형건설사 직원은 “현지 발주처와 면담한 뒤 현지에서 ‘한국 기업이 이란에서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당황한 적이 있다”며 “이란 정부 등이 주최하는 박람회 등에 참여할 때 혹여 사진이라도 찍힐까 싶어 조마조마했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2013년 미국 의회 산하 회계감사원(GAO)으로부터 이란 에너지산업 투자기업으로 지목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미국의 이란 제재 이전에 수주해서 공사하던 사업인데도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 ○ 옛 정(情)으론 한계, 자금 조달이 관건 이란의 빗장이 열렸지만 과거의 시공 실적과 평판만으로 한국 기업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장기간의 경제제재로 자금이 부족한 이란은 대부분의 건설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건설사들은 벌써부터 국내 금융권의 지원 규모와 금리 등을 종합 검토하고, 대규모 자금 지원이 가능한 일본 종합상사 및 금융권과도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 기업들의 이란 진출에 70억 유로(약 9조2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단 1분기(1∼3월)에 이란 중앙은행과 기본협약(FA·Framework Agreement)을 맺고 인프라, 발전, 철강 사업 등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경우 약 50억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2001년 한국에 진출했다가 2010년 이후 제대로 영업을 하지 못한 이란 금융사인 멜라트은행 서울지점도 영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멜라트은행 관계자는 “인프라 복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재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영 redfoot@donga.com·장윤정 기자}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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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 아파트, 저층 답답함 없앤다…천정 높은 ‘세로형 특화’ 인기

    건설사들이 중소형 아파트의 공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천정 높이를 높여 실내가 답답하지 않게 만드는 ‘세로형 특화’ 설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낮은 층에 이 같은 특화 설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분양 중인 대우건설이 경기 안성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안성 푸르지오’는 1, 2층의 천정 높이를 2.7m로 높였다. 일반적으로 천정고가 2.3m인 것과 비교하면 40cm나 높은 것이다. 여기에 우물천정 높이까지 포함하면 최대 2.82m까지 올라간다. ‘필로티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실제 3층 이상의 높이에 1층을 배치해 저층의 약점으로 꼽히는 사생활 침해, 조망 및 채광 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 최고 23층, 전용 59, 74㎡ 759채 규모로 지어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용 84㎡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지만 답답한 느낌이 싫다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라가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도 낮은 층의 천정고를 25cm 높여 2.55m의 우물천정을 적용했다. 일반층도 천정을 2.5m로 높였다.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면적 84㎡ 1304채 규모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 C5블록에 위치했다. GS건설이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 중인 ‘광명역 파크자이2차’도 아파트와 오피스텔 천정고를 각각 10cm, 30cm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곳도 전용 59~124㎡(펜트하우스 포함) 아파트 1005채, 전용 22~36㎡ 오피스텔 437실로 구성된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대림산업이 분양하고 있는 ‘e편한세상 동탄’도 주방과 침실의 천정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15cm 높인 2.45m로 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분양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도 천정고를 2.35m(우물천정 포함시 2.48m)로 높였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과거에는 발코니 확장 등 가로형 확장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천정을 높이고 필로티를 적용하는 등 세로형 확장 설계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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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월 전국 아파트 5만8000채 집들이

    다음 달 수도권에서 아파트 1만3000여 채가 입주를 시작하는 등 2월부터 봄 이사철 성수기인 4월까지 전국에서 5만8000여 채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입주단지에선 집주인들이 잔금을 치르기 위해 전세를 내놓는 경우가 많아 전세를 찾는 세입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4월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5만8344채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5445채 등 수도권 2만530채, 지방이 3만7814채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다음 달 1만3133채가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4980채)이나 이달(3954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서울에서는 양천구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1081채), 마포구 현석동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773채) 등 예년 같은 시기에 비해 많은 물량인 2492채의 집들이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도 다음 달 입주가 이어진다. 경기 하남시 하산곡동 위례신도시 A3-8 ‘에코앤캐슬’(1673채), 경기 화성시 동탄면 ‘화성동탄2 반도유보라’(999채) 등이다. 이 밖에 3월에는 인천송도 1230채, 인천청라 646채 등 3018채, 4월에는 서울성동 1156채, 하남미사 808채 등 4379채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선 △2월 대구테크노 1390채, 구미봉곡 1254채 등 1만2174채 △3월 대구혁신 1028채, 구미옥계 1220채 등 1만1900채 △4월 광주화정 3726채, 충남도청이전신도시 1660채 등 1만3740채의 입주가 이뤄진다. 신규 입주단지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세난 해소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다만, 상반기(1∼6월) 수도권에서 이주가 예정된 재건축 물량이 많아 상황이 크게 나아지긴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1160채), 강동구 고덕주공 5·7단지(1780채), 서초구 잠원동 한신 18·24차(440채) 등 상반기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이주물량만 1만1400여 채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입주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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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캘린더]경북 예천 ‘이테크 코아루’ 등 3곳 청약접수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분양 시장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 접수 3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3곳, 본보기집 개관 5곳이 예정돼 있다. 19일에는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예천군 남본리 일대에 공급하는 ‘예천 이테크 코아루’ 아파트가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 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3∼129m² 272채로 구성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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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 커지는 뉴스테이… ‘5조 땅부자’ KT도 가세

    옛 전화국 터 등 전국에 5조 원 규모의 땅을 보유한 KT의 참여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시장의 판이 커지고 있다. 주택시장의 흐름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고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책까지 내놓자 보유 부동산이 많은 롯데그룹 등 ‘부동산 부자회사’들이 뉴스테이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는 대구 남구 대명동 KT남대구 지사 터 3만 m²를 활용해 뉴스테이 400채를 지을 계획이다. KT는 6월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뒤 이르면 내년 3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에서는 전국 도심에 알짜 땅을 많이 갖고 있는 KT가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깝다는 뜻)형 뉴스테이가 많이 공급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KT는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토지 618만8077m²(공시지가 5조668억 원), 건물 361만8705m²(공시지가 1조5263억 원)를 보유한 부동산 부자기업이다. KT는 특히 옛 한국통신 시절 동네마다 하나씩 있었던 ‘전화국’을 개발해 호텔이나 아파트, 오피스텔 등으로 개발하는 부동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유한 전화국 터가 400여 곳에 이른다. 2014년 KT 영동지사를 신라호텔이 임차해 ‘신라스테이역삼’으로 개장하기도 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 KT 신사전화국도 관광호텔로 개발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올해 ‘리마크(Remark)’라는 자체 브랜드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뉴스테이를 포함해 다양한 부동산 개발 사업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도심에 뉴스테이를 지을 만한 땅이 부족한 상황에서 KT가 큰손이 될 것”이라며 “KT의 전화국과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을 함께 개발할 수 있도록 3자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도 뉴스테이에 적극적이다. 그룹이 보유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롯데푸드 창고를 활용해 뉴스테이 사업에 뛰어든 것이 대표적이다. 롯데건설은 뉴스테이 문래지구 1만5385m²에 아파트 499채, 오피스텔 162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동대문구 신설동 등 2020년까지 뉴스테이 1만5000채 정도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임대관리, 주거서비스 등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사업이 부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돌파구로 뉴스테이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구역을 지자체에 공모한 결과 서울과 인천, 대구, 대전 등 9개 시도에서 5만4000채를 공급할 수 있는 37개 정비구역이 신청해 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대주택을 바라보는 중산층의 시각이 바뀌고 지난해 말 건폐율 용적률 층수제한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뉴스테이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다만 2, 3년 후 뉴스테이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 공급 과잉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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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본보기집 개장

    롯데건설은 강원 원주기업도시에 짓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의 본보기집을 22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11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중심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원주시는 지정면 일대에 조성 중인 지식기반형 기업도시에 이어 약 26.4㎢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본보기집은 22일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문을 연다. 033-734-8100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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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권 취소 ‘수수료 폭탄’ 사라진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탑승 예정일이 충분히 남은 경우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15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항공교통 이용자 권익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이용객들의 민원이 가장 많은 취소 수수료는 항공권 구입일로부터 일정 기간 이내에는 내지 않아도 되도록 바뀐다. 항공권에 환불 수수료와 환불 기간이 잘 보이도록 글자 크기와 색깔을 두드러지게 해 표시하는 방안도 의무화된다. 이 밖에 항공기가 지연 또는 결항될 경우 항공사가 의무적으로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하도록 할 방침이다. 항공사의 오버부킹(초과 판매)으로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을 경우 일정 금액을 항공사로부터 배상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보호 기준을 어기는 항공사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피해 사례가 잦은 항공사의 명단을 공개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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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상 강남권’ 중산층 몰릴듯… 그린벨트 난개발 우려도

    정부가 사실상 서울 강남 생활권인 과천 렛츠런파크(경마장) 인근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5200채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지구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뉴스테이 시대가 시작됐다. 지금까지 주로 서울 외곽이거나 소규모로 조성되던 뉴스테이가 도심 접근성과 교통, 규모 등에서 비교적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알짜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부족한 땅을 공급하고 도심 점포, 미분양 주택 등을 활용하는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뉴스테이를 임대주택의 주축으로 삼을 방침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임대료만 적정선에서 책정된다면 뉴스테이가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 ‘월세시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17년까지 뉴스테이 10만 채 터 확보 1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토교통부는 올해 5만 채, 내년 5만6000채 등 2017년까지 뉴스테이 10만6000채를 지을 수 있는 땅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과천 주암, 의왕 초평, 인천 계양 등 그린벨트 6곳 180만 m²와 서울 문래, 대구 대명 등 도심의 민간 부지 2곳을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 1만2900채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 용적률 층수제한 등 건축 규제가 완화되고 복합개발이 허용돼 사업성이 좋아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에 공개된 공급촉진지구의 입지가 좋아 임대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뉴스테이 5200채와 공공임대 500채가 지어질 예정인 경기 과천시 주암동 일대(92만9000m²)가 관심을 끈다. 양재천을 경계로 서울 서초구 우면2지구,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와 맞닿아 있어 사실상 강남권으로 평가된다. 인근 지구 6600여 채까지 합치면 1만2000여 채의 대단지가 형성되는 셈이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이마트와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뉴스테이 2400채를 포함해 아파트 3500채가 들어서는 경기 의왕시 초평동 일대(41만9000m²)도 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 가깝고 현대차 중앙연구소 등 업무시설과 인접해 있다. 롯데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공장부지(1만5000m²·500채)는 서울 도심인 데다 주변에 아파트 및 업무·판매시설 등이 이미 개발돼 있다. 이 밖에 대구 남구 대명동의 KT 전화국 부지(400채), 인천과 부산의 그린벨트 지역도 도심과 가까워 임대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고준석 신한은행 동부이촌동 지점장은 “공개된 터 모두 교육·교통 여건이 좋아 중산층 임대주택 위치로 괜찮은 편”이라며 “특히 과천 주암지구는 사실상 강남 생활권인 데다 통근 여건, 교육환경, 쾌적성 모두 좋아 위례, 동탄 등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수도권 택지지구보다 오히려 낫다”고 말했다. ○ 다양해진 뉴스테이, 임대료가 시험대 국토부는 4월 2차 공급촉진지구 후보지 4, 5곳을 공개하고 6월에는 농업진흥지역 용지 중에서도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LH의 택지를 활용한 1만 채도 연내에 사업공고를 낼 계획이다. 도심에 뉴스테이를 짓기 위해 미분양 아파트와 은행 지점 부지 등도 활용하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KEB외환은행의 합병으로 문을 닫는 대구 부산의 하나은행 지점 네 곳을 재건축해 720채 규모의 ‘도심형 뉴스테이’도 공급한다. 뉴스테이 형태도 다양해진다. 미분양 아파트와 건설회사 보유 전세아파트를 리츠(부동산투자회사)가 사들여 임대하는 매입형 뉴스테이나 토지임대, 협동조합 연계, 한옥 뉴스테이도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5개 연기금도 뉴스테이 투자에 참여하기로 하고 KT도 전화국 부지를 활용한 뉴스테이 사업에 진출하는 등 민간의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린벨트까지 허는 뉴스테이 공급 계획이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입주 시기가 2019년 이후여서 당장 전월세난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입주 시기에 뉴스테이 공급이 쏟아질 텐데 값비싼 월세 임대에 대한 수요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보증금과 임대료를 어떻게 책정할지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준석 지점장은 “중산층의 소득을 고려했을 때 월세 지출이 50만 원을 넘으면 부담스럽다”며 “과천 주암의 경우 보증금 3억 원에 월세 50만 원 이하가 적정선이고 서울 문래와 의왕 초평 등은 그보다는 낮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재편되는 과도기이기 때문에 보증금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스테이와 함께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도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서울 4곳, 847채에서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했지만 올해에는 전국 23곳 1만824채로 크게 늘어난다. 신혼부부 특화단지(5690채)와 대학생 특화단지(2652채)도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월세대출 대상을 연소득 4000만 원 이하로 확대하고 신혼부부 버팀목(전세)대출 한도는 수도권의 경우 1억 원에서 1억2000만 원으로 올려주기로 했다.김재영 redfoot@donga.com·천호성 기자}

    •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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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재영]여전한 마부의 논리

    영국 일본에서 자동차를 타면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는 것이 영 낯설다. 오른손잡이가 많아 기어를 조작하려면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게 훨씬 편한데 왜 그렇게 배치했을까. 여러 설이 있지만 19세기 ‘마부의 관습’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설득력 있다. 마차를 몰 때 오른손으로 채찍을 휘두르려면 마부가 오른쪽에 앉는 것이 편하다는 것이다. 마부들의 관습에서 기상천외한 법도 만들어졌다. 역사상 대표적인 낡은 규제로 꼽히는 영국의 ‘적기조례(Red Flag Act)’다. 1865년에 만들어진 이 법은 자동차를 운행하려면 최소 3명(운전자, 석탄을 공급하는 화부, 조수)이 있어야 하며, 조수는 낮에는 붉은 깃발, 밤에는 붉은 등을 가지고 자동차 전방 50m에서 걸어가며 위험을 알리도록 했다. 마치 사극에서 “쉬∼, 물렀거라”를 외치며 지나가는 가마 행렬 같다. 조례는 시속 3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자동차의 발도 묶어놓았다. 최고 속도를 시내에서 시속 2마일(약 3.2km), 교외에서 시속 4마일(약 6.4km)로 제한한 것이다. 자동차 사고 예방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위기감을 느낀 마차업계의 필사적 로비도 영향을 미쳤다. 지금 보면 우스꽝스러운 규제이지만 요즘도 ‘마부의 목소리’는 여전히 횡행한다. 차량을 가진 개인(운전사)과 차량이 필요한 개인(고객)을 스마트폰 앱 하나로 연결한 우버는 택시업계의 반발 속에 국내에서 불법으로 찍혀 사실상 퇴출된 상태다. ‘우버택시’의 버스 버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콜버스’도 불법 논란에 휘말렸다. 소셜커머스업체 쿠팡이 선보인 ‘로켓배송’도 택배업계로부터 “사실상 유상 운송행위”라며 고발당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나친 규제가 혁신을 제한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국토교통부는 뒤늦게 콜버스와 온라인 자동차 경매 등 새로운 교통 서비스가 연착륙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나섰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 미래산업 조찬간담회에서 “행정이 사회 혁신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며 “행정의 속도와 사회 혁신의 속도 차를 줄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존 법을 새로운 서비스에 유리한 방향으로 유권해석을 하겠다는 식의 접근에 그친다면 답이 나올 수 없다. 택시 승차 거부 등 불편한 경험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틈새 서비스는 끊임없이 나올 텐데 그때마다 합법이냐 불법이냐를 따질 순 없는 노릇이다. 버스 택시 화물 등의 영역별 칸막이를 포함해 제도적 틀 자체를 획기적으로 바꿀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기존 업체들도 살아남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 머지않아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 택시라는 형태가 아예 사라질지도 모른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모빌리티(mobility) 기업’을 선언하면서 운송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기세다. 유통기업과 물류기업의 경계도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적기조례는 만들어진 지 30여 년 뒤인 1896년 폐지됐다. 영국 자동차가 가마의 속도로 움직이는 동안 독일 미국 등 후발국의 자동차 산업은 거침없이 앞서 나가 쉽게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마차 산업도, 마부라는 직업도 시장에서 거의 사라진 뒤였다. 김재영 경제부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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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쇼핑가 인근 아파트 ‘청약불패’

    서울 및 수도권의 랜드마크급 유통단지 인근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대형 쇼핑몰 인근은 대부분 교통이 편리하고 문화·편의시설도 풍부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향후 시세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대형 쇼핑단지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판매 실적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AK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인 경기 용인시 ‘힐스테이트 기흥’은 지난해 4월 최고 13.62 대 1의 경쟁률로 분양을 마쳤다. 쇼핑단지 인근에 백남준아트센터 등 문화공간이 잘 갖춰져 있고 분당선 기흥역 등도 가까워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 경기 김포시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 경기 광명역세권지구도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최근 주택 구매의 실수요층인 30, 40대는 아파트를 선택할 때 쇼핑과 문화생활, 교통여건 등을 꼼꼼히 따진다”며 “인근에 대형 쇼핑시설이 있으면 여가와 쇼핑은 물론이고 자녀들이 놀이까지 즐길 수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고속버스터미널몰 등 서울 강남권 핵심 상권에 속하는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GS건설은 이달에 잠원동 반포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8층 7개 동에 전용면적 59∼84m² 아파트 607채 규모로, 이 가운데 153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남고속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다. 가든파이브와 동남권유통단지, 가락농수산물시장 등이 가까운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최고 18층 2개 동, 전용면적 21∼34m² 464실로 지어진다. 인근에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포함된 법조타운이 201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로봇, 정보기술(IT) 등 신성장동력 산업 위주의 미래형 업무단지도 들어선다. 경기 하남시에는 수도권 최대 교외형 복합 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올해 개장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건축 연면적만 44만2580m²에 이른다. 효성은 하남유니온스퀘어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인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2블록에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 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m² 1420실로 구성된다. 경기 평택시 도일동 평택종합유통단지(48만여 m²) 인근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다음 달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서 ‘비전 아이파크 평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7층 7개 동에 전용면적 75∼103m² 아파트 585채가 들어선다. 평택시청과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기존 평택 중심 시가지가 가깝고 이마트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소사벌지구 중심상업지구도 멀지 않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는 연면적 16만 m² 규모의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 주변에서 효성이 다음 달 테라스하우스인 ‘수지성복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에 전용면적 84m² 248채 규모다. 전 가구가 4베이(앞 발코니 쪽으로 방 3개와 거실을 배치하는 평면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좋고, 광교산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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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 당첨자 명단 잘못 발표… 항의 빗발

    금융결제원이 중산층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당첨자를 실수로 잘못 올려 8시간 만에 당첨자가 바뀌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금융결제원과 아파트 청약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금융결제원의 주택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뉴스테이’ 청약 당첨자 발표에 앞서 시험용 명단이 직원 실수로 게재됐다. 오후 3시에 추첨해 오후 4시에 정식 당첨자 명단이 발표되자 미리 잘못 게재된 명단을 보고 당첨된 줄 알았던 청약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특히 전셋값 인상에 지친 세입자들이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뉴스테이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어서 결과가 뒤바뀐 청약자들의 허탈감이 컸다. 금융결제원은 이날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서울 강남 생활권에 처음 공급되는 뉴스테이로 4∼5일에 진행된 청약에서 342채(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54명이 몰려 평균 10.1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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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그룹, 삼성생명 태평로 사옥 매입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건물의 하나인 서울 중구 세종대로(옛 태평로) 삼성생명 빌딩(사진)이 임대주택 건설 전문기업 부영에 팔린다. 8일 삼성생명과 부영그룹은 본관 사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5000억 원대 중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7∼9월) 안에 잔금을 받고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의 전신인 동방생명 시절인 1984년 완공된 이 사옥은 1976년 준공된 태평로 삼성본관과 함께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상징적 건물이다. 고(故) 이병철 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애지중지했던 건물로도 알려져 있다. 이 건물은 완공 당시 지하 5층, 지상 25층, 연면적 8만7000m² 규모로, 외관을 붉은 화강암으로 처리하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층은 동방플라자라는 쇼핑공간으로 꾸며졌다. 사무자동화를 고려한 건축설계, 컴퓨터로 운용되는 방재설비 등이 도입된 한국 인텔리전트 빌딩의 시초로 꼽힌다. 풍수적으로도 손꼽히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은 고 이병철 회장 시절부터 사옥 터를 잡거나 이전할 때 풍수에 신경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풍수연구가인 박민찬 도선풍수과학원 원장은 “풍수설로 보면 태평로 삼성 본관은 건물 입구가 동쪽으로 있고 삼성생명 등 계열사 건물이 좌청룡, 우백호 역할을 하고 있어 부와 명예, 행복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빌딩 인근에 1880∼1890년대 근대식 백동전을 제조하던 ‘전환국(典(원,환)局)’이 있어 ‘돈이 모이는 자리’로도 불린다. 이번 본관 매입은 이중근 부영 회장이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임대 사업으로 성장한 부영은 최근 리조트, 호텔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김재영 redfoot@donga.com·김창덕 기자}

    • 201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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