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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비하 및 고의 충돌 의혹에 휩싸인 심석희(24)가 배제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경기복 문제가 불거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8일 “쇼트트랙 대표팀이 21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에 지난 시즌 지급된 경기복을 입는다”고 밝혔다. 새 시즌 경기복을 이미 지급했지만 선수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제작돼 지난 시즌 것으로 대체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연맹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연맹은 7월 빙상 대표팀의 새 시즌 경기복 제작을 A사에 맡겼다. 하지만 입찰 공고문에 나온 기술 평가(80점) 중 절반(40점)인 선수 평가를 생략한 채 상대적으로 저렴한 A사에 제작을 맡겼다. 몇몇 선수가 불편을 이유로 이에 반발하자 지난 시즌까지 입었던 B사에 경기복을 재주문했지만 1차 대회까지 완성품을 받지 못했다. 연맹 관계자는 “B사의 새 경기복이 오면 다시 테스트해 선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A, B사의 경기복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2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입을 새 시즌 경기복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동료 비하 및 고의 충돌 의혹에 휩싸인 심석희(24)가 배제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경기복 문제가 불거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8일 “쇼트트랙 대표팀이 21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에 지난 시즌 지급된 경기복을 입는다”고 밝혔다. 새 시즌 경기복을 이미 지급했지만 선수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제작돼 지난 시즌 것으로 대체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연맹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연맹은 7월 빙상 대표팀의 새 시즌 경기복 제작을 A사에 맡기기로 했다. 하지만 입찰 공고문에 나온 기술 평가(80점) 중 절반(40점)인 선수 평가를 생략한 채 상대적으로 저렴한 A사에 제작을 맡겼다. 몇몇 선수들이 불편을 이유로 이에 반발하자 지난 시즌까지 입었던 B사에 경기복을 재주문했지만 1차 대회까지 완성품을 받지 못했다. 연맹 관계자는 “B사의 새 경기복이 오면 다시 테스트해 선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A, B사의 경기복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2월 베이징 겨울 올림픽에서 입을 새 시즌 경기복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헌재 기자uni@donga.com}
정부가 15일 발표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조정안에 따라 다음 주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구단들은 일제히 반색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수도권에서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야외는 총 수용 규모의 30%, 실내는 20%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KBO는 당장 19일부터 수도권 4개 구장(잠실, 고척, 문학, 수원)에 관중을 받기로 했다. 11월 열리는 포스트시즌에는 더 많은 관중 입장 허용을 기대하고 있다. 15일 현재 선두 KT(연고지 수원)를 비롯해 서울 연고의 LG, 두산, 키움 등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다. 11월 15일 이후에 편성하는 포스트시즌 경기는 모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프로축구에서도 K리그1, 2를 통틀어 수도권 9개 구단이 관중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 K리그1 파이널 라운드와 리그 우승, 승격 및 강등,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 등이 잇달아 열린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팀 동료를 비하하고 고의 실격 등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가 이번에는 올림픽 기간 중 라커룸에서 불법 녹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심석희와 국가대표 한 코치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심석희와 코치는 2018년 2월 20일 오후 7경시 메신저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심석희와 최민정(23), 김아랑(26) 등이 쇼트트랙 여자 개인 1000m 예선을 마친 직후였다. 해당 메시지에서 심석희는 “최민정이 감독한테 뭐라고 지껄이나 들으려고 라커룸에 있는 중”이라면서 “녹음해야지”라고 말한다. 두 사람의 대화는 여자 3000m 계주 결선 출전 순번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졌다. 심석희가 “핸드폰 녹음기 켜놓고 라커룸에 둘 테니 말조심하고 문자로 하자”고 하자 코치는 긍정을 뜻하는 ‘ㅇㅇ’라고 답했다. 심석희가 다른 선수들이 함께 있는데 본인이 나가면 말을 꺼낼 것 같다며 “그냥 나가고 녹음기 켜둘까”라고 하자 코치는 “응”이라고 회신했다. 심석희가 실제로 녹음을 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임은 분명하다. 심석희는 최근 평창 대회 기간 중 같은 대표팀 동료들을 비하하고, 여자 1000m 결선에서 라이벌이던 최민정을 고의 충돌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주고받은 게 드러나면서 구설에 올랐다. 심석희는 동료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고의 충돌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라커룸 불법 녹취 의혹까지 터지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심석희 측은 라커룸 녹취에 대해서는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 평창 올림픽 기간 외에도 2017년 삿포로 겨울아시아경기 등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한 승부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날 조선닷컴에 따르면 심석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018년 9월 옥중 편지를 통해 두 차례 승부 조작 시도를 폭로했다. 2016~2017시즌 월드컵 1500m에서 한국체대 B 교수의 지시로 조 전 코치가 심석희의 금메달을 위해 최민정에게 양보를 부탁했고, 최민정은 1500m 대신 심석희가 출전하지 않는 500m에 나섰다. 심석희는 최민정이 빠진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듬해 삿포로 겨울아시아경기 1000m에서도 조 전 코치가 최민정에게 빌면서 금메달을 양보해 달라고 부탁한 끝에 심석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달 10일 2심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 받았다. 또 평창 올림픽 기간 외에도 2017년 삿포로 겨울아시아경기 등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한 승부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날 조선닷컴에 따르면 심석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018년 9월 옥중 편지를 통해 두 차례 승부 조작 시도를 폭로했다. 2016~2017시즌 월드컵 1500m에서 한국체대 B 교수의 지시로 조 전 코치가 심석희의 금메달을 위해 최민정에게 양보를 부탁했고, 최민정은 1500m 대신 심석희가 출전하지 않는 500m에 나섰다. 심석희는 최민정이 빠진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듬해 삿포로 겨울아시아경기 1000m에서도 조 전 코치가 최민정에게 빌면서 금메달을 양보해 달라고 부탁한 끝에 심석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달 10일 2심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 받았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최민정 측은 “노 코멘트”라고 반응했다. 한편 평창 올림픽 여자 계주 3000m에서 심석희 최민정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김예진(21)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그냥 조용조용하게 살고 싶었는데”란 글로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김예진은 이 글과 함께 최민정과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3)이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심석희(24)의 고의 실격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최민정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공문을 보내 최민정에 대한 보호와 함께 심석희와 당시 국가대표팀 코치의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의 고의 충돌 의혹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평창 올림픽에 이어 내년 2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도 대표로 선발된 상태다.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평창 올림픽 당시 심석희와 국가대표 코치의 대화에는 고의 충돌을 의미하는 빙상계 은어 ‘여자 브래드버리를 만들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 종목에서 두 선수가 충돌해 넘어지면서 심석희는 실격당했고 최민정은 4위로 마쳤다. 충돌 직전 최민정은 4위, 심석희는 5위로 달리고 있었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당시 최민정은 유력했던 금메달을 어이없게 놓쳤을 뿐 아니라 무릎 인대를 다쳐 보호대를 착용하고 절뚝거리며 걸을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다”며 “만약 고의였다면 승부조작을 넘어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한 범죄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심석희와 코치가 나눈 대화에서 최민정이 500m 경기를 치르는 것과 관련하여 중국 선수를 응원했다.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선수로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심석희는 입장문을 통해 “저와 최민정 모두 아웃코스를 통해 상대방을 추월하며 막판 스퍼트를 내는 방식을 주특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안타까운 충돌이 생겼다”며 충돌이 절대 고의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 문제는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심석희 관련 논란을 공식 질의했다. 이 회장은 “현재 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며 “만약 고의인 게 드러난다면 심석희의 국가대표 자격 및 경기력 향상 연금 수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나흘간의 꿀맛 휴식을 취한 키움이 NC를 대파하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안방 경기에서 왼손 선발 투수 요키시의 호투와 이정후와 박병호의 맹타를 앞세워 13-2로 승리했다. 키움과 NC, 그리고 SSG 등 세 팀은 전날까지 5할 승률로 나란히 공동 5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틀 전까지 경기를 치러야 했던 두 팀과 달리 키움은 우천 취소 등으로 7일 이후 전날까지 나흘간 체력을 보충할 수 있었다. 요키시는 이날 7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15승째(7패)를 챙겼다. 1회초 먼저 2점을 내줬지만 나머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요키시는 투심 패스트볼(40구)과 커브(37구)를 주로 던지며 NC 타선을 잠재웠다. 이정후와 박병호는 나란히 3안타씩을 때려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9일 조부상을 당한 뒤 경기에 나선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3타점, 4번 타자 박병호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SSG가 인천 안방 경기에서 LG와 4-4로 비기면서 키움은 단독 5위가 됐다. 삼성은 광주 방문경기에서 KIA에 2-1로 승리하며 LG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삼성 외국인 선발 뷰캐넌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15승째(5패)를 수확하며 요키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심석희와 국가대표팀 코치 간에 모의한 의혹이 있는 충돌사고에 대해서 고의성 여부를 철저히 밝혀 달라.”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팀 동료를 비하하고 고의 실격 등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같이 심석희가 비하한 대상 중 한 명인 최민정(23)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2일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낸 공문을 통해 최민정에 대한 보호와 함께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 경기 때 벌어진 고의충돌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평창올림픽 당시 심석희와 국가대표 C코치의 대화에는 ‘브래드버리’, ‘여자 브래드버리를 만들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스티븐 브래드버리(호주)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겨울 올림픽 당시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선두를 달리던 선수들이 단체로 엉켜 넘어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딴 선수다. 이후 빙상계에서 ‘브래드버리’는 고의 충돌을 의미하는 은어로 사용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도 심석희와 최민정이 충돌해 넘어지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이 종목 최강자로 군림하던 최민정은 물론 심석희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당시 최민정은 유력했던 금메달을 어이없게 놓쳤을 뿐만 아니라, 그 충돌로 인해 무릎인대를 다쳐 보호대를 착용하고 절뚝거리며 걸을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다”며 “심석희와 C코치가 ‘브래드버리 만들자’라는 얘기를 반복했으며 실제 경기에서도 이 상황이 현실로 벌어졌다. 만약 이게 고의였다면 승부조작을 넘어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한 범죄행위라고 볼 수 있어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에 진상파악 및 면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또 “심석희는 2018년 2월 13일에 국가대표팀 C코치와 나눈 대화에서 최민정이 500m 경기를 치르는 것과 관련하여 중국 선수를 응원했다.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선수로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심석희는 하루 전인 11일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사를 접하고 충격 받았을 김아랑 선수, 최민정 선수, 코치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사과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최민정과의 충돌에 대해서는 절대 고의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저와 최민정 모두 아웃코스를 통해 상대방을 추월하며 막판 스퍼트를 내는 방식을 주특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안타까운 충돌이 생겼다”라며 “추후 전문가들의 진상조사 등이 이루어져 이에 관한 많은 분들의 오해가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2022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면서 함께 국가대표가 됐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심석희는 일단 다른 선수들과 분리 조치된 상태다. 21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이 문제는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정청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심석희 논란을 공식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현재 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라며 “경기력향상 연금 수혜 대상에서 심석희를 제외하는 문제는 조사를 거쳐 관련 사실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사안”라고 답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1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고진영(26)이었다. 고진영 외에도 ‘핫식스’ 이정은(25)이 공동 4위, 김아림(26)과 유소연(31)이 나란히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포진했다. 한국 선수들이 LPGA 대회 상위권을 휩쓴 게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이날 현재 여자 골프 세계랭킹 10위 안에도 고진영(2위), 박인비(3위), 김세영(4위), 김효주(10위) 등 4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도 한국 선수가 30명으로 가장 많다. 호주 교포 이민지(6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8위), 미국 교포 대니얼 강(9위)까지 포함하면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7명의 한국(계) 선수가 포함돼 있다. 교포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과 친자매처럼 지내며 기량 향상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이 한국계 7총사는 21일부터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총출동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BMW코리아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랭킹 포인트 8.22를 기록 중인 고진영은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9.66)를 뒤쫓고 있다. 고진영이 우승한 파운더스컵에서 코르다는 공동 6위로 마쳐 둘의 격차는 좁혀지게 됐다. 코르다는 BMW챔피언십에 불참해 역전 가능성도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한국 국적 선수의 LPGA투어 통산 200승 무대가 된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1988년 구옥희(1956∼2013)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24년 만인 2012년 통산 100승 기록을 달성했다. 그 주인공은 LPGA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한 최나연이었다. 고진영이 11일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 200번째 우승에 1승만 남겨두게 됐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팀 동료를 비하하고 고의 실격 등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사진)의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심석희가 21∼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대표팀 선수 및 코치들과 협의해 현재로선 함께 훈련하는 게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심석희는 10일 진천선수촌 소집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도 이날 회의를 열어 심석희에 대해 대표팀 강화 훈련에서 제외하고,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 출전을 보류하기로 했다. 빙상연맹은 심석희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월드컵 시리즈 성적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종목별 쿼터가 결정되는 만큼 조사위 결과에 따라 심석희의 올림픽 출전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심석희는 5월 열린 대표선발전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부상 등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가 2년 만의 대표팀 선발이었다. 당시 최민정(23)이 2위, 김아랑(26)이 5위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팀 동료 비하와 고의 실격 의혹은 심석희를 상대로 약 3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변호인 의견서에는 심석희와 국가대표팀의 한 코치가 평창 올림픽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들이 담겼다. 심석희는 이날 동료 비하 메시지에 이름이 오른 동료 선수와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사과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기사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을 김아랑, 최민정, 코치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다”며 “당시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안했고, 이로 인해 화를 절제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공격적인 태도를 드러낸 점은 현재까지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평창 올림픽 여자 1000m 결선에서 벌어진 최민정과의 충돌은 고의가 아니라고 밝혔다. 심석희는 “일부러 경기에서 넘어지고 다른 선수와 부딪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추후 진상조사 등이 이루어져 오해가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임성재(23)와 고진영(26)이 사상 최초로 미국프로골프 남녀 대회를 같은 날 제패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4시간 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이 한국 날짜 기준으로 같은 날 PGA와 LPGA 투어 대회를 동시에 제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남녀 선수가 미국에서 동반 우승한 경우가 드문 걸로 알고 있다. (고)진영이 누나 정말 축하드린다. 한국 사람으로서 뿌듯하다.”(임성재) “미국에서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가게 되면 같이 밥 먹자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같은 날 함께 우승을 해 더없이 기쁜 소식이라 생각한다. 성재에게 정말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진영) 서로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는 두 선수가 마치 정다운 남매처럼 보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같은 날 제패한 임성재(23)와 고진영(26)이다. 지금까지 같은 주말에 한국 선수들이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동반 우승한 사례는 3번 있었지만 같은 날 우승한 적은 없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한국 골프 대표로 출전한 임성재와 고진영은 미국 무대에서 한국의 남녀 에이스로 이름을 날린 끝에 동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임성재는 11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는 맹타를 휘두르며 9언더파 62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2위 매슈 울프(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126만 달러(약 15억 원). 임성재 보다 4시간 앞서 고진영도 이날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에서 열린 마운트리지CC(파71)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2위 캐롤라인 마손(독일)을 4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 뒤 1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임성재는 특히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6위라 우승은 쉽지 않아 보였지만 이날 버디만 9개를 낚아내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임성재의 그린 적중률은 94.4% 이를 정도로 절정의 샷감을 보여줬다. 임성재는 시즌 상금 2위(130만 2788달러), 페덱스컵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도 기존 29위에서 8계단 상승한 21위로 점프했다. 임성재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선수의 PGA투어 통산 합작 승수는 20승이 됐다. 임성재는 “연습을 통해 정상 구질을 되찾아 모든 홀에서 핀을 보고 샷을 할 수 있었다”며 “첫 승은 50번째 대회에서 나왔고 두 번째 우승은 100번 대회에서 나온 걸 보면 하늘이 많이 도와준 것 같다. 세 번째 우승은 150번째 대회보다 좀 더 빨리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14일부터 라스베이거스의 더써밋클럽에서 소속사인 CJ 주최로 개막하는 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모든 라운드에서 1위를 하는 것)’ 우승으로 올 시즌 3승을 달성하며 45만 달러(약 5억 3000만 원)를 챙겼다.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누적 상금 725만 7239달러가 되며 LPGA투어 역사상 40번째로 누적 상금 700만 달러가 넘겼다. 생애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고진영은 박세리(25승·2001년), 신지애(11승·2012년), 박인비(21승·2014년), 김세영(12승·2020년)에 이어 5번째로 L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5년에 세운 최다 기록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타이틀을 지켜야 했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소렌스탐의 60타대 연속 라운드 기록 도전도 살려야 했다”며 “부산에서 소렌스탐의 기록을 깨는데 도전하겠다”고 했다. 고진영은 12일 귀국 후 휴식하다 21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이헌재 기자uni@donga.com}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2022년 2월 4일)을 4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흔들리고 있다. 여자 대표팀 에이스 심석희(24·서울시청)가 2018 평창 올림픽에 출전했을 당시 동료 선수를 비하하는 메시지를 대표팀 코치와 주고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최근 공개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심석희로 추정되는 인물 A는 당시 같이 대표팀 소속이던 최민정(23·성남시청)과 김아랑(26·고양시청) 등을 향해 비속어를 쓰면서 조롱하는 글을 남겼다. 고의 실격 등을 연상시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당시 심석희는 최민정, 김아랑 등과 여자 계주 30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또 다른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과 폭행 등을 당했던 심석희는 1년여의 공백을 깨고 5월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최민정, 김아랑 등과 함께 다시 국가대표로 뽑혀 내년 2월 베이징 올림픽에 함께 출전하기로 되어 있다. 만약 보도 내용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파문은 커질 수밖에 없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한 빙상계 관계자는 “누구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터졌다. 만약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민 정서상 (심)석희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뛰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심석희 측은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맹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감독 없이 베이징 올림픽을 치른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감독 공모 결과 선정 기준을 충족한 지도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게 이유다. 역대 올림픽에서 24개의 금메달을 딴 한국 쇼트트랙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디펜딩 챔피언’ NC가 공동 5위에 오르며 키움, SSG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을야구’를 향한 중위권 팀들의 순위 싸움은 더욱 볼만해졌다. 프로야구 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안방경기에서 정진기와 양의지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5-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NC는 5할 승률(59승 59패 7무)에 복귀하며 7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키움(61승 61패 6무) 및 SSG(60승 60패 11무)와 동률이 됐다. 4위 두산과의 승차도 1.5경기로 좁혔다. NC 선발 송명기는 6이닝을 2피안타 6볼넷 1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8패)째를 거뒀다. 0-1로 뒤지던 3회말 김주원의 안타 뒤 정진기가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우월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기세가 오른 NC는 나성범의 적시타에 이어 양의지의 2점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KIA는 연속 경기에서 한화를 각각 3-1, 5-0으로 꺾었다. 한화 정은원은 1차전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시즌 100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21세 8개월 23일 만에 100볼넷을 달성한 정은원은 이승엽(은퇴·23세 11일)의 종전 최연소 100볼넷 기록을 경신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국내 최대 골프 부킹서비스업체 ‘XGOLF’가 ‘2021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을 선정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우수한 서비스로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소비자들이 직접 뽑는다. 우선 XGOLF가 보유한 24만 건의 이용 후기를 토대로 1차 평가가 이뤄져 후보 골프장 20곳이 가려졌다. 델피노 설악, 세이지우드 홍천, 안성베네스트, 스카이밸리, 솔모로, 신라, 페럼, 서원힐스, 푸른솔 포천, 아름다운, 진양밸리, 동촌, 정산, 문경, 블루원 상주, 파인힐스,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파인비치, 고창, 우리들 등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최종 선정을 위한 2차 평가는 올해 말까지 실시된다. 1차로 선정된 20개 후보 골프장에서 라운드한 소비자들이 코스 관리와 가격, 캐디 서비스, 식음·부대시설, 숙박 등 5개 항목을 세부 평가한다. 이후 1차와 2차 평가 점수를 50%씩 반영해 상위 10곳을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으로 최종 선정한다. 시상은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과 우수 골프장(10개) 등 2개 부문으로 나뉘며 최종 결과는 내년 2월 말에 발표한다. XGOLF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골프장 투표 이벤트에 참가하면 그린피 할인쿠폰 3000원을 즉시 제공한다. 10곳을 모두 맞힌 회원에게는 생로열젤리를 선물한다. 또 후보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한 뒤 후기를 등록한 회원에게는 그린피 할인쿠폰 1만 원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XGOLF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54·엔씨소프트 대표)가 검은 천을 걷어내자 거대한 검이 불빛 속에서 화려하게 빛났다. 주장 양의지를 비롯한 선수들은 검을 하늘 높이 번쩍 들어올렸다. 화려하고 인상적인 한국시리즈 우승 세리머니였다. 1년 전 이맘때 NC 야구단과 모기업 엔씨소프트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다이노스는 2011년 팀 창단 후 9년 만에 우승을 맛봤다. ‘프로야구 키드’였던 김 구단주는 한국시리즈 모든 경기를 ‘직관’했다. 우승 순간 그가 평생을 바친 게임 속 아이템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NC 선수단이 들어올린 거대한 검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 리니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진명황의 집행검’ 실물 모델이었다. 그가 광고 모델로도 나선 리니지 시리즈는 공전의 히트를 쳤다. 친근한 행보 덕에 그는 ‘택진이 형’이란 별명도 얻었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멀고 험했지만 내려오는 것도 한순간이었다.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요즘 NC 야구단과 엔씨소프트는 비난의 중심에 서 있다. ‘정의, 명예, 존중’을 모토로 내세웠던 야구단은 선수들의 잇단 일탈로 팬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7월 도쿄 올림픽 직전 주전 선수 4명이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자리를 가졌다. 그중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들과 접촉한 다른 구단 선수들로 번졌다. NC발 사태로 KBO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리그를 중단해야 했다. 엔씨소프트가 만든 게임들도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용자들은 8월 말 출시된 신작 게임 ‘블레이드&소울2’(블소2)가 돈을 써야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일명 ‘페이투윈(Pay to Win)’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이는 페이투윈 기반으로 성장해 온 리니지 시리즈에 대한 외면으로 이어졌다. 2월 초 22조 원을 넘었던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5일 종가 기준 12조 원대로 떨어졌다. 눈에 띄는 것은 김 구단주의 행보다. 김 구단주는 7월 KBO의 상벌위 직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선수단의 일탈에 대해 구단주가 직접 사과한 것은 무척 이례적이다. 이후 사장과 단장을 교체하며 전면적인 팀 쇄신에 나섰다. 이에 응답하듯 NC 야구단은 평소 기회를 얻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마지막까지 5강 싸움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과금 논란에 대해서도 김 구단주는 지난달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과거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다.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실제로 과금 요소를 줄이는 등 게임에서도 변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가 엔씨소프트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모토는 “세상 사람들을 더 즐겁게 하자는 것”이었다. 야구단을 창단할 때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즐거움을 창조하고 싶다”고 했다. 위기를 맞아 엔씨소프트와 야구단은 팬들과 이용자들의 즐거움이라는 ‘초심’을 강조했다. 변화는 어렵고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야구 경기마다 항상 쓰이는 명언이 있다. “위기 뒤엔 기회가 온다.”이헌재 스포츠부 차장 uni@donga.com}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선수 베이브 루스의 ‘10승-10홈런’ 기록은 결국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루스도 해보지 못한 투타 5부문 세 자릿수 이상 기록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27·사진)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46호 홈런과 함께 100타점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4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시즌 최종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한 ‘타자’ 오타니는 타율 0.257,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투수’로서는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151탈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에 100이닝, 100탈삼진, 100안타, 100타점, 100득점 등 투타 5개 부문에서 세 자릿수 기록을 돌파하는 ‘퀸튜플 100’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는 “내년 시즌 이후에도 이렇게 활약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선수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다. 비시즌 동안 훈련과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3오버파 75타 공동 110위. 평소 같았으면 표정이 밝을 수 없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탱크’ 최경주(51·SK텔레콤)는 만면에 웃음을 띠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인 김동은(24·골프존)이 “우승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 떡케이크를 건네자 그는 “생큐, 고맙습니다”라며 화답했다. 30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마친 최경주가 기자회견에 나섰다. 대회 호스트 겸 선수로 출전한 그는 “2002년 PGA투어 첫 우승과 이번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 모두 똑같이 긴장하고 똑같이 감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경주는 지난달 27일 미국 몬터레이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경주는 “2000년에 PGA투어에 입문하고는 한국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 캐디백에 태극기를 달았다. 한국에 대한 자긍심, 자부심, 책임감으로 지금까지 해온 것 같다. 챔피언스투어를 뛰는 이유도 한국 사람이라는 긍지 때문이다. 사실상 동양인도 저 혼자”라고 밝혔다. 그는 만 50세 이상이 경쟁하는 챔피언스투어 참가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질 만했다. 그는 “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거나 통산 상금 1400만 달러(약 166억 원) 이상을 기록해야 풀 시드를 가질 수 있다. 20년 넘게 PGA투어에서 활약한 덕분에 이런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의 누적 상금은 3280만 달러(약 388억 원)에 이른다. 그는 “챔피언스투어를 ‘ATM투어’라고 부른다. 대회에 나가면 돈이 나온다는 뜻인데 천국이나 마찬가지”라며 웃었다. 챔피언스투어 2년 차인 최경주는 이번 시즌 15개 대회에서 117만 달러(약 14억 원)를 벌었다. 경기 중 팬들과 사진을 찍거나, 카트 탑승이 허용되는 등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지만 승부만큼은 치열하다. 그는 “‘탱자탱자’ 놀고먹듯 하는 게 전혀 아니더라. 이기려면 진짜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재정비에 들어갔다”고 했다. 최근 2주 연속 준우승, 우승을 차지한 비결도 공개했다. “고질적인 근육통이 회복되고 스윙의 턴 등이 많이 좋아졌다. 체중도 올라와서 전성기에 4kg쯤 부족한 정도인데 라운드가 거듭되어도 에너지가 뒤처지지 않게 됐다.” 50대를 향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의욕도 빼놓지 않았다. “무슨 일이든 ‘긍정의 힘’이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 더 큰 영광을 위해 건강도 잘 챙기고 운동도 조금씩 하시면 좋겠다. 나 역시 앞으로 10년 동안 챔피언스투어를 열심히 하면서 매년 1승씩 이어지도록 하겠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프로기아(PRGR)가 타구감과 비거리 향상은 물론 편안함과 부드러움까지 갖춘 새 클럽 ‘PRGR LS FORGED IRON’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LS FORGED IRON은 세심함이 느껴지는 샤프한 블레이드 두께와 어드레스 시 안정감이 느껴지는 세미 라지 헤드가 특징이다. 연철 단조 바디와 임팩트 시 빠른 볼 스피드를 가능하게 하는 페이스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반발성능을 실현했다. LS FORGED IRON은 ‘스마트한 클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동일한 포지션에서 어드레스가 가능하도록 미들 아이언, 숏 아이언, 웨지별로 동일한 클럽 길이로 설계해 더욱 쉬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남자용 클럽의 경우 6번 아이언과 7번 아이언은 37.5인치로 길이가 같다. 대신 6번 아이언은 로프트 각도 25도를, 7번 아이언은 로프트 각도 30도를 채택해 비거리의 차이를 뒀다. 숏 아이언인 8번과 9번 아이언, 그리고 피칭 웨지는 모두 36.5인치로 같다. 3개의 웨지(48도, 52도, 57)의 길이는 35.3인치로 동일하다. 이처럼 클럽별로 길이를 동일하게 해 좀더 편안한 골프를 가능하게 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샤프트는 후지쿠라 콤퍼짓(Fujikura composite)과 콜라보해 아이언용 카본 샤프트인 MCI FOR PRGR를 공동 개발했다. 무게가 가볍지만 경량 스틸을 사용하는 골퍼들도 위화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샤프트다. LS FORGED IRON은 헤드 스피드가 부족한 골퍼도 편안하게 비거리를 낼 수 있는 로프트 설계와 포켓 캐비티 구조를 채택했다. 덕분에 높은 반발 성능을 발휘해 높은 탄도의 공을 만들 수 있다. 페이스 뒷면 하부 홈(Back face groove)은 아마추어의 평균적인 실제 타점 부분(17mm)의 빠른 볼 스피드를 보장한다. 관용성과 비거리, 디자인까지 모든 성능을 갖춘 LS FORGED IRON은 PRGR직영점과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남자는 8개 세트(6∼9번 아이언, 피칭 웨지, 48도, 52도, 57도 웨지) 228만 원. 여자는 7개 세트(6∼9번 아이언, 피칭 웨지, 50도, 56도 웨지) 200만2000원.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한국미즈노가 조작성 높인 헤드와 4레이어드 설계로 정교한 컨트롤과 최상의 타구감을 실현한 ‘미즈노 프로(Mizuno Pro)’ 시리즈 아이언 3종을 출시했다. 미즈노프로(Mizuno Pro) 시리즈 아이언은 기존 ‘MP 시리즈 아이언’의 뒤를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Mizuno Pro 221과 Mizuno Pro 223, 그리고 Mizuno Pro 225 등 3종류로 구분된다. 특유의 클래식한 머슬백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각각 차별화된 헤드 소재와 설계, 타구감 등을 제공해 투어 프로부터 일반 주말 골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윙 타입을 응대한다. 신제품 미즈노 프로(Mizuno Pro) 시리즈 아이언은 1968년부터 발전시켜 온 미즈노의 ‘그레인플로우 포지드(GFF) HD’의 제조 공법을 적용했다. 헤드에서 넥까지 임팩트가 이뤄지는 페이스 면에 고밀도의 단류선을 밀집시키고 연철의 균일한 입자를 살려 부드러우면서도 견고한 최상의 타구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부드럽고 연한 구리 층을 기존의 크롬, 니켈 소재 중간에 배치한 ‘4 레이어드 (Layered) 헤드 설계’를 더했다. 3종류마다 다르게 적용한 헤드 소재로 미즈노만의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타구감과 컨트롤 성능을 실현했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헤드의 중심 거리를 짧게 설계해 콤팩트해진 헤드 길이와 민첩한 탑 라인 형상으로 헤드의 조작성을 높인 것도 이번 제품의 특징이다. ‘Mizuno Pro 221’은 탄소와 불순물 함유량이 0.3% 이하인 엄선된 순수 연철 ‘1025E’ 소재와 ‘그레인플로우 포지드(GFF) HD’ 공법으로 흔들림 없는 최상의 타구감을 선사하는 머슬백 아이언이다. 백 측에는 위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역 테이퍼 블레이드(Tapered Blade)’ 형태로 설계해 묵직한 타구감을 추구하되 어드레스 시에는 두껍게 보이지 않도록 섬세한 그라인드를 거쳤다. 각 번호마다 테이터의 두께에 변화를 주어 롱 아이언과 미들 아이언에서는 스윗 스팟을 낮게 저중심으로 설계하고, 쇼트 아이언에서는 스윗 스팟을 높게 했다. 관성모멘트를 향상시켜 높거나 낮게 빗맞은 샷에서도 향상된 방향성과 거리를 제공한다. 헤드 외관에 채택한 미러 크롬(Mirror Chrome) 도금과 어드레스 시 눈에 보이는 부분에 적용한 사틴(Pearl Brush) 마감 공법은 고급스러운 헤드 디자인의 완성과 더불어 눈부심을 줄여준다. 상급자가 원하는 조작성과 타구감을 갖춘 ‘Mizuno Pro 223’은 비거리 성능까지 높인 콤팩트한 헤드 사이즈의 캐비티 백 아이언이다. 이 제품을 쓰고 있는 김세영은 2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칸소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 11번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Mizuno Pro 225’는 미즈노 아이언이 제공하는 독보적인 견고한 타구감은 유지하면서 관용성과 비거리 성능을 높인 중공 구조 아이언이다. 전세계에서 발매하는 미즈노의 신제품 아이언 미즈노프로(Mizuno Pro) 시리즈는 10월 15일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 예약구매 이벤트와 시타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Mizuno Pro 221 아이언 159만 원, Mizuno Pro 223 아이언 169만 원, Mizuno Pro 225 아이언 175만 원.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올해 초 한국에 론칭되자마자 인공지능(AI) 드라이버로 돌풍을 일으키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에픽의 라인 익스텐션 모델이 탄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우승 제조기라고 불리는 에픽의 명성을 잇는 신작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를 최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픽 맥스 패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 클럽 디자인의 장점과 에픽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돼 볼을 쉽게 띄우고, 더 멀리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에픽 맥스 패스트는 헤드, 샤프트, 그립 등 클럽의 각 요소에 최대한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무게가 가벼워 스윙이 쉽고, 스윙이 쉬우니 헤드 스피드가 빨라져 비거리도 늘어나는 원리다. 에픽 맥스 패스트 드라이버는 에픽 맥스 드라이버보다 약 18g(남성용 기준) 가볍기 때문에 더 빠른 스피드로 스윙할 수 있다. 티타늄에 비해 더 가볍고 더 강한 트라이액시얼 카본 소재를 사용했으며, 최적의 런치앵글과 높은 관용성을 구현하기 위해 무게를 재분배하였다. 토 부분에 더 많은 트라이액시얼 카본을 적용하여 드로 바이어스를 추가하는 동시에 무게를 줄여 강력한 샷을 구현해준다. 여기에 기존 에픽의 AI 플래시 페이스 기술과 제일브레이크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AI가 설계한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이 수직 방향은 물론 수평 방향이나 비틀린 방향에서도 안정성을 높여준다. 또한 AI가 디자인한 플래시 페이스 SS21은 제일브레이크 스피드 프레임과 결합해 헤드의 넓은 영역에 걸쳐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해준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국내 제3기관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에서도 입증됐다.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실시한 기존 에픽 맥스(10.5도 SR) vs 에픽 맥스 패스트(10.5도 SR) 로봇 테스트 결과, 헤드 스피드는 85마일로 같았으며 런치 앵글은 1.4도, 캐리 거리는 약 4m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페이스 토 부분에 볼이 맞았을 때와 중앙에 맞았을 때의 비거리 차이가 2m 정도밖에 나지 않아 관용성 또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용 클럽도 평균 비거리가 약 4m 늘어났다. 이번에 출시된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는 남성용 및 여성용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로 구성되었으며, 하이브리드와 아이언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는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 기술과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캘러웨이의 기술 결합으로 완성된 역작”이라며 “스피드와 관용성에 대한 새로운 공식으로 또 한번 골프 업계의 프레임을 흔들어놓을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의 놀라운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꼭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이버는 88만 원, 페어웨이 우드는 48만 원.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코브라 골프가 멀티복합소재 3D프린팅 시공 및 식 골프(SIK Golf)의 특허 받은 롤 기술을 접목한 ‘킹 퍼터 패밀리(King Putter family)’를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킹 퍼터 패밀리는 ‘킹 3D 프린티드 퍼터(KING 3D Printed Putter)’와 ‘킹 빈티지 퍼터(KING Vintage Putter)’로 구성됐다. 킹 3D 프린티드 퍼터 시리즈는 퍼터의 구조를 혁신적으로 변경해 퍼팅의 레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3D로 인쇄된 나일론 격자 카트리지가 무게를 최적화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킹 빈티지 퍼터 시리즈는 빈티지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클래식한 형태에 현대적인 성능을 더했다. 다양한 모양과 호젤 유형으로 제공되는 각 모델은 가장 부드럽고 직선적인 롤을 위해 부드러운 알루미늄 페이스 인서트에 조절 가능한 웨이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두 시리즈 모두 첨단 기술력을 통해 최고의 방향성과 직진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그립에 내장된 센서가 ‘아코스 캐디(Arccos Caddie)’ 앱과 동기화돼 퍼팅을 추적할 수 있다. 코브라 골프의 킹 퍼터 패밀리는 전국 골프용품 전문매장(AK골프, 티노파이브, 퍼플핀, 연희골프, 수골프, 골프존리테일, 골프프렌드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킹 3D 프린티드 퍼터 권장 소비자가는 39만∼41만 원, 킹 빈티지 퍼터는 29만 원이다. 푸마(PUMA)는 신발,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고 디자인, 개발, 판매,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푸마’와 ‘코브라 골프’, ‘스티치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120개국에 각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