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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지원이 자신과 배우 조정석을 둘러싼 악성루머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고 일축했다.양지원은 18일 이데일리를 통해 “지라시에 나온 내용은 조금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설 같은 내용에 어처구니없다”고 밝혔다.양지원은 해당 매체를 통해 조정석과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 친분은 있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2월 종영한 MBN드라마 ‘왓츠 업’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이어 양지원은 “단톡방과 같은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1년에 한두 번 인사한 적은 있지만, 지난 약 5년간 만남은 물론 둘만의 사적인 통화나 문자 한통 안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정석 오빠는 이미 결혼까지 하신 분이고, 나 역시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데 그런 지라시가 돌아서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는 양지원과 조정석 등에 대한 악성 루머가 담긴 지라시가 확산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른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18일 이어지는 것에 대해 범죄학·법률 전문가는 “지나친 결과론적 비판”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10분께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이용객 A 씨(29)가 아르바이트하던 B 씨(20)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A 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B 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에는 A 씨의 동생 C 씨도 함께 있었다. B 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출동해 상황을 중재한 후 돌아갔고, 잠시 후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B 씨를 A 씨가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경찰은 PC방에 있던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다시 출동해 A 씨를 체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하지만 C 씨는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풀어줬다.이후 온라인에선 경찰의 안일한 초동 대응이 참변으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A 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동안 C 씨가 B 씨를 양쪽팔로 잡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공모 가능성이 있는 C 씨를 체포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18일 방송된 채널A ‘사건 상황실’을 통해 “현장 출동한 경찰관들은 처음에 시비로 출동을 한 것이다. 요금 시비 이런 거로 출동한 것인데, 그런 사람을 임의동행을 하고 체포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그렇게 했는데 갑자기 뛰어가서 흉기를 가져온 사항이다”라고 밝혔다.C 씨의 공모 여부에 대해선 “CCTV를 저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동생이 형을) 말리는 거로 보인다. 말리는 거로 보이고, 처음에 형이 흉기를 들고 왔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설명했다.이어 “(동생이 형을) 말리다 흉기를 보고 옆에 있는 목격자들한테 ‘도와달라, 신고해달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보이고, 목격자 진술도 일치한다”며 “공모를 했다고 하면 공모를 할 시간적 여유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게 CCTV 정황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도 이날 ‘사건 상황실’ 패널로 출연해 “경찰이 처음에 출동해서 제대로 하지 않아 결국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얘기하는 것은 지나친 지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경찰 입장에서는 일단 중재를 해서 피의자가 길거리 횡단보도를 건너서 집으로 귀가하는 걸 보고 돌아갔는데, 그 사람이 다시 올 거라고 신이 아닌 이상 어떻게 추측하겠느냐”고 반문했다.법무법인 정향의 백성문 변호사도 이날 JTBC 뉴스에 출연해 “경찰을 비난하기엔 다소 과한감이 있다”며 “통상적으로 PC방에서 요금으로 시비가 붙어서 경찰에 의해 해결됐는데, 이 사람이 집에 가서 칼을 가지고 와 피해자를 살해할 것이라고 예측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가해자의 상태나 화가 난 정도를 면밀히 살펴보고 이후 보복을 할 것인지에 대해 예측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걸 가지고 경찰이 초동 대응을 잘못했다는 것은 결과론적인 비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소속 가수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게 수년간 폭언을 하고, 소속 프로듀서가 멤버들을 폭행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18일 엑스포츠뉴스는 더 이스트라이트 측근을 인용해 “멤버들은 데뷔 전인 2015년부터 최근까지 김창환 회장에서 폭언들 들었고, 소속 프로듀서 A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A 씨는 한 멤버의 목에 기타 줄을 감고 연주가 틀릴 때마다 줄을 잡아당겨 수십 차례 조르는 등 수년간 폭행을 저질렀다. 이에 일부 멤버들은 머리에 피가 나거나 엉덩이에 피멍이 드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또한 더 이스트라이트 측근은 김 회장 역시 멤버들에게 욕설과 협박을 했고, A 씨의 폭행 사실을 알고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더 이스트라이트 일부 멤버는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소식이 전해진 뒤 미디어라인은 사실 확인에 나섰다. 미디어라인 측 관계자는 이날 복수의 매체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확인 후 회사 측의 정확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앨범 ‘Holla’로 데뷔했다. 특히 전 멤버가 미성년자로 구성돼 ‘영재 밴드’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김 회장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다. 과거 가수 김건모, 박미경, 클론 등을 발굴해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는 미디어라인을 운영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생 살해 사건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 동생의 공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 씨(29)는 14일 오전 8시 10분께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B 씨(21)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손님으로 PC방을 찾은 A 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B 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말다툼 뒤 PC방을 나가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B 씨를 살해했다. B 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11시께 결국 숨졌다.이후 언론을 통해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A 씨의 동생 C 씨의 공모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A 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동안 C 씨가 B 씨를 양쪽팔로 잡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채널A ‘뉴스A LIVE’는 18일 경찰 관계자를 취재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CCTV를 저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동생이 형을) 말리는 거로 보인다. 말리는 거로 보이고, 처음에 형이 흉기를 들고 왔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밝혔다.이어 “(동생이 형을) 말리다 흉기를 보고 옆에 있는 목격자들한테 ‘도와달라, 신고해달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보이고, 목격자 진술도 일치한다”며 “공모를 했다고 하면 공모를 할 시간적 여유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게 CCTV 정황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반면 이날 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김남국 변호사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경찰이 판단한 근거를 살펴보면 (동생이)주변사람들에게 신고를 해달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하는데, 범죄를 저지르다가도 본인이 저지른 범죄라든가 함께 공모해서 저지를 공범의 범행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서 실제 신고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렇게 나중에 신고를 했다는 사항만으로 공범이 아니라고 쉽게 판단할 수 없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동생은)형이 흉기를 가져온지 몰랐다고 했는데, 이건 피의자의 진술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다고 보인다”며 “동생과 형이 PC방을 나가서 어떤 동선으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동선에 있는 CCTV를 모두 확인해서 동생이 형을 따라서 집까지 갔다고 한다면 사실상 흉기를 들고 나온 것을 알았다고 추정하는 게 맞다고 보인다”고 밝혔다.또한 “CCTV 전반부에서 B 씨가 쓰레기를 버리러 밖으로 나오는데, 이것을 본 게 형이 아니라 동생이었다. 동생이 목격하고 황급히 어디론가 갔다가 형과 함께 오는 장면이 확인된다”며 “동생이 B 씨를 보고 형을 부르러 간 것이 아니냐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런 의심스러운 정황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조금 더 수사를 철저하게 해서 공범과 관련된 부분, 그리고 (흉기 소지 여부를)사전에 알았는지 여부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카카오모빌리티의 차량 승차공유(카풀) 서비스에 택시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18일 “카카오는 이제라도 새로운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택시업계를 옹호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택시는 대표적인 골목상권으로, 하루 16시간을 일해도 사납금을 채우지 못하는 택시기사가 부지기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러나 카카오는 양보가 없다. 콜택시, 대리운전, 주차, 쇼핑 등에 진출해 수많은 중소, 영세사업자의 생계를 위협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택시기사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무턱대고 카풀 서비스를 철회하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카풀이 가능한 출퇴근 시간을 명확히 하거나 운행횟수를 제한 등 합리적인 중재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호주의 경우 우버 서비스에 1달러를 추가로 받아, 영업 손해를 입은 택시 운전자 보상금을 지원하기도 한다”며 “카카오는 호주 사례를 반추 삼아 이제라도 새로운 ‘상생의 길’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로 꾸려진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카카오 카풀 사업 진출에 반대하는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연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세계적인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빅히트는 18일 사내 구성원과 주주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방탄소년단과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7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빅히트와 1년 이상의 계약기간을 남긴 상태지만 빠르게 재계약을 결정했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데뷔 이전부터 지금까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음악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일깨워 준 방시혁 멘토를 존경한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빅히트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ha***은 “방시혁도 방탄소년단도 모두 멋지다”고 했고, ru***도 “좋은 관계로 오래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si***은 “그동안 방시혁이 음악, 춤, 매니지먼트 등 여러 가지 서포트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잡음 없이 빠른 재계약을 해서 좋은 것 같다. 방탄만은 재계약 때문에 기사에 오르내리지 않기를 바랐는데 너무 잘됐다”며 축하했다.ph***도 “더 바랄게 없다. 방탄도 방시혁한테 잘하면 되고, 방시혁도 방탄 멤버들에게 걸맞은 대우를 해주면 계속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응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남성이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심신미약 감형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우울증 약을 계속 복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단순히 심신미약을 인정받기는 어렵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백성문 변호사(법무법인 정향)는 18일 JTBC 뉴스에 출연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다소 미약해진 경우를 심신미약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울증이 범행을 발현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입증되면 모르겠지만, CCTV영상을 기초로 했을 때 이번 사건의 경우 심신미약 감형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밝혔다.백 변호사는 이번 사건을 ‘명백한 계획범죄’라고 봤다. 그는 “계획범죄인지 우발범죄인지는 흉기가 애당초 현장에 있었던 것인지, 본인이 준비해온 것인지를 두고 판단을 많이 한다”며 “이번 사건의 경우 집에 가서 흉기를 들고 나왔다. 우발적 살인이라고 도저히 볼 수 없고, 경찰 입장에서도 현재까지는 계획살인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가해자 동생의 범행 가담 여부에 대해선 “최초에 PC방에서 형이 항의하는 상황에서 동생도 같이 있었다. 경찰이 왔다간 후 형이 흉기를 가지러 갔고, 동생은 PC방에서 피해자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며 “동생이 현장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람 도망가지 못하게 확인하라’는 정도의 얘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충분히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형이 흉기를 들고 온 것 자체는 모를 순 있지만 최소한 ‘저 사람을 혼내주겠다’ 정도에 대한 공모는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많다”며 “살인 공모까지는 아니어도 특수폭행 공모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부연했다.가해자 동생에게 살인 방조 혐의를 적용해야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살인 방조죄가 인정되려면 형이 피해자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최소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며 “흉기를 가지고 올지는 몰랐다고 하면 고의를 인정하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황을 기초로 판단해야 하는데, 동생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피해자의 동선을 따라서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다면 형이 피해자에게 보복이나 폭행을 행사할 것 정도는 충분히 예상하고 있을 개연성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14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 씨(29)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B 씨(21)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손님으로 PC방을 찾은 A 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B 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말다툼 뒤 PC방을 나가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B 씨를 살해했다. B 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11시께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가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17일 공개하면서, A 씨 동생 C 씨도 범행에 가담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A 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동안 C 씨가 B 씨를 양쪽팔로 잡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기 때문이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수사하고 CCTV를 확보한 뒤 집에 있던 C 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일단 풀어줬다. C 씨는 “형이 집에서 칼을 갖고 왔을 줄은 몰랐다”며 “B 씨를 뒤에서 붙잡은 건 말리려던 것”이라고 진술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스포츠브랜드 배럴이 ‘사이트 마비’를 문구로 홍보에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배럴은 17일부터 5일 동안 전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 ‘배럴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할인 행사가 진행되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는 ‘배럴’이란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배럴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한때 접속마비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세 시간 넘게 접속지연 창 기다렸다” “회원가입도 안 된다” 등 불편함을 호소했다.하지만 배럴은 “‘배럴 데이’를 개최하면서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앞서 신성통상의 의류 브랜드 탑텐도 홍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지난 10일부터 ‘텐텐데이’(1010DAY)를 진행하고 있는 탑텐은 11일 “행사 첫날 온라인 서버가 마비되는 등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소비자의 불편’을 홍보 도구로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택시업계가 카카오모바일리티의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연미 경제평론가는 ‘동남아 우버’라고 불리는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Grab)을 예로들며 “기존 택시업계가 고사되지 않고 경쟁하고 견제하면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평론가는 17일 MBC ‘뉴스외전’에서 이같이 말하며 “(카풀 서비스는)단순히 이해집단 간, 신·구 서비스간의 경쟁이 아닌 시대적 변화 조류 한가운데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기술이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편리함을 제공할 때 사람들의 선택이 옮겨가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현행법상 출퇴근 시간대 카풀은 합법이다. 박 평론가는 “현행 여객운수사업법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같은 방향으로 차량을 공유하는 건 현행법상 예외규정으로 둔다는 조항이 있다”며 “택시업계에서는 이 조항 자체를 삭제해달라는 주장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대해 “출퇴근 시간대에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을 태워서 운전자는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두고, 같이 타고 가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요금도 아낄 수 있다는 사업 모델로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이럴 때 나서서 가이드라인을 줘야하는데 표정관리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며 “정부가 내부에 가이드라인들 만들어놨다고 하는데 발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여름에도 정부가 중재안을 내놓았는데 양쪽 다 콧방귀만 뀌고 끝났다. 또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체면이 구겨질까봐 혹은 어느 한쪽의 강력한 반발이 있을까봐 한발 물러서는 것으로 보이는데, 바람직한 태도라고 볼 순 없다”고 지적했다.카카오모바일리티는 전날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카풀 크루’를 출시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공고를 냈다. 이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이익단체 4곳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카풀 서비스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또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공유(39·본명 공지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공유의 캐스팅을 두고 극과 극의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17일 제작사 봄바람영화사는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공유는 김지영(배우 정유미 분)의 남편인 정대현을 연기한다.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육아로 인해 업무 경력이 끊긴 주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여성이 겪는 일상적 차별과 불평등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앞서 지난달 12일 정유미가 해당 영화에 캐스팅 됐을 당시 한 차례 페미니즘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당시 일부 남성들은 정유미가 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비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 여성들은 정유미를 옹호하고 응원했고, 논란은 ‘남녀 성대결’ 구도로 전개됐다.공유도 해당 영화에 캐스팅되자 여론은 또 다시 들끓고 있다. me***은 “공유 필모그래피 중 오점이다”라고 비판했다. te***은 “난 이제부터 안티 공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또 “티켓 팔려고 수 쓰고 있다”, “공유 캐스팅해서 여성들을 영화관으로 유도하려는 것”등 비난도 쏟아졌다.반면, ky***은 “공유라니 대박이다. 조합 최고다. 기대하겠다”고 했고, sk***도 “공유 완전 개념남 등극이다. 대박 냄새가 난다”며 응원했다.du***은 “사람들이 관심 있으니까 영화로도 나오는 거고 공유, 정유미도 출연하는 것”이라며 “무조건 배우들을 비난하는 행동은 어리석은 짓이다. 정신 좀 차려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주에 머무는 예멘 난민 신청자 339명에 대해 법무부가 인도적 체류허가를 결정했다. 이로써 예멘인 인도적 체류자는 36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도 난민 지위를 부여받은 사람은 없었다.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올해 제주에 입국해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 484명 가운데 이미 인도적 체류허가를 받은 23명과 신청 포기자 3명을 제외한 458명의 심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과 임신부, 미성년자와 부상자 등 23명에게 인도적 체류허가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제주출입국청은 난민법상 난민 인정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강제추방할 경우 생명 또는 신체 자유 등을 현저히 침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339명에게 난민법 제2조 제3호에 따라 인도적 체류허가를 결정했다.인도적 체류자는 타 지역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지만, 1년 단위로 체류 연장을 받아야 하고 사회보장 혜택도 받을 수 없다.김도균 출입국외국인청장은 “출도 제한 조체가 해제된 예멘인들은 체류지 변경 시 전입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새로운 체류지를 관할하는 관서에 신고를 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될 수 있어 체류지는 모두 파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면접을 보지 못한 16명과 추가 조사가 필요한 69명 등 85명은 심사가 보류됐다. 제주출입국청은 신속히 면접 또는 추가 조사를 마무리해 조만간 보류자에 대한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또한 제3국에서 출생해 계속 살아왔거나 외국인 배우자가 있는 등 제3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예멘인, 그리고 범죄 혐의 등 국내 체류가 부적절한 34명은 단순 불인정 결정을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일본과 아시아 평가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우루과이는 16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3-4로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팀인 우루과이는 한국에 1-2로 패한 데 이어 일본에게도 지면서 아시아 원정을 2연패로 마쳤다.17일 일본 언론 ‘데일리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일본과의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패배를 인정했다.그는 “총 7골. 실제로는 더 많은 득점이 나올 수도 있었다. 양팀 모두 수비 실수가 눈에 띄었다”면서도 “일본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승리할 만한 팀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일본과 한국 모두 좋은 팀이다. 한국은 격렬하고 집중력이 높아 놀라웠고, 일본은 속도가 빨랐다”고 평가했다.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같은 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벤투호는 A매치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이어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아동 학대 의심을 받고 인터넷에 신상이 유포된 30대 어린이집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김포 맘카페’를 통해 이른바 ‘신상털기’에 나섰던 이들을 처벌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양지열 변호사(법무법인 가율)는 이와 관련, 17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개인정보를 (인터넷 등에)올릴 때 그 당사자에 대해 필연적으로 명예훼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날 양 변호사는 먼저 “개인정보보호법 같은 경우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사람이 얻은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허락 없이 줬을 때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처벌한다”며 “이번 사건에서 개인정보를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만약 어린이집 교사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분으로부터 얻어낸 거라면 양쪽 다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그렇지 않은 방법으로도 사실 (개인정보를)알 수 있는 방법이 많다. SNS 통해서도, 인터넷 검색만 해도 정보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며 “일반인들이 그냥 이른바 ‘신상털기’를 했다는 것 그 자체로 개인정보법 위반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다만, 양 변호사는 개인정보를 인터넷 등에 게재하는 행위가 그 당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그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올렸는데, 그냥 올리는 경우는 없다. 그 밑에 꼭 뭐라고 글을 단다”며 “명예훼손 같은 경우 꼭 필요한 게 해당 피해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끔 해야 한다. 그런데 신상을 공개하면 그게(피해자 적시) 동시에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리면서 가만두지 않겠다는 취지로 뭔가 행동을 취할 것처럼 하면 협박도 될 수 있고, 감정적인 용어들을 쓰면 모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양 변호사는 ‘신상털기’로 인해 실제 처벌을 받은 사례도 많다며 “그 신상정보 보다도 신상정보를 올리면서 꼭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걸 올리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커뮤니티 같은 데서 특정 업체에 관해서 좋지 않은 글들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그것도 업무방해로 처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사안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15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38)는 13일 오전 2시 50분경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A 씨는 아동 학대 의심을 받았다. A 씨가 일했던 어린이집 원생의 이모라고 주장한 B 씨는 지난 11일 김포 지역 맘카페에 “10명의 사람들에게 들었다”며 조카가 A 씨에게 안기려고 했지만, A 씨는 돗자리 흙 털기에만 신경 쓰는 등 조카를 방치했다고 주장했다.같은 날 인천 서부경찰서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 행사에서 A 씨가 원생 1명을 밀쳤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으나, 당시 조사가 시작되지 않아 학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김포 맘카페’에서는 A 씨에 대한 신상털기가 시작됐고, A 씨는 이틀 후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벤투호’가 A매치에서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의 뜨거운 응원을 받는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 입장권은 모두 매진됐다. 당초 파나마전 입장권은 인터넷 발매 직후 매진됐다가 2000여장이 예매 취소 됐지만,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모두 판매됐다.이로써 대표팀은 지난달 코스타리카전, 칠레전과 이달 우루과이전에 이어 4경기 연속으로 만원 관중 속에서 경기를 치른다. A매치가 4경기 연속 매진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협회 측은 “칠레전과 우루과이전 모두 입장권 수령 후 입장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됐다”며 “관람객들은 오후 7시까지는 경기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입장은 오후 5시30분부터 가능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동덕여대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고 해당 사진을 인터넷에 게시한 이른바 ‘동덕여대 알몸남’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그의 혐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유포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박모 씨(28)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소식이 전해진 뒤 일부 누리꾼들은 “공연음란죄도 추가해야 하는 것 아니냐”(Ki***)며 공연음란 혐의가 적용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일반적으로 바바리맨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형법상 공연음란이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창비의 김형진 변호사는 16일 동아닷컴에 “공연음란죄가 성립되려면 말 그대로 공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경찰은 공연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의 경우 박 씨가 나체로 대학 강의실 등에서 음란행위를 했지만, 이 모습을 직접 목격한 이는 없는 상황이다.김 변호사는 “타인에게 목격될 가능성만 놓고 공연성 여부를 따지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봐야할 문제”라며 “시간이나 장소적 특성 등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목격될 가능성이 농후했다는 것이 입증 된다면 공연음란죄 적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중앙헌법법률사무소의 조기현 변호사도 이날 한국경제를 통해 “(음란행위가)실제로 들통 나지 않은 경우에는 공연음란죄의 미수가 될 것인데, 공연음란죄는 미수범 처벌 규정이 없으므로 이 경우에는 공연음란죄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6일 동덕여대 캠퍼스에 들어가 강의실과 복도 등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한 뒤 트위터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동덕여대 건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박 씨 동선을 추적, 이날 오후 6시 32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근처 노상에서 그를 검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가수 현아(26)가 계약 해지에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 자필편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15일 ‘주간현대’의 보도에 따르면, 현아는 신대남 큐브 대표에게 보낼 자필편지를 지난 4일 작성했다.자필편지에서 현아는 “잘 아시겠지만 저는 오늘날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있기까지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밖에 없다. 제가 얼마나 죽을 죄를 지은 지 모르지만 8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취소되었다. 그리고 9월 13일 퇴출 기사를 접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모든 걸 수용하고 9월 16일 큐브 회장님과 최종 합의하여 조기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그 결과를 통보해준다고 했지만 그 후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다”라며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시간이다. 두 달되는 긴 시간동안 더는 기다리기 너무 힘이 든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현아는 15일까지 답신을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깨끗하게 신사적으로 계약이 해지되기를 소망한다”며 “그때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으면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실을 근거로 기자회견을 통해서 저의 갈 길을 가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끝으로 현아는 “큐브로부터 퇴출되어 저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고 명예는 실추되었다. 아름다운 옛정을 생각하신다면 아름답게 원만히 해결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멤버 이던은 지난 8월부터 큐브와 갈등을 겪어왔다. 큐브의 ‘열애설 부인’ 입장을 뒤집고 두 사람이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이 여파로 큐브는 현아와 이던의 활동에 제동을 걸었고, 지난달 13일에는 두 사람을 퇴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신대남 대표는 “논의 중일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입장을 번복했다.이후 큐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6일 국정감사 회의장에 개량한복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검은색 저고리와 짙은 분홍색 치마로 이루어진 개량한복을 입고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 참석했다.김 의원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서울 종로구청이 퓨전한복(개량한복)은 고궁 출입 시 무료혜택을 주지 않기로 하고 문화재청 가이드라인을 따르겠다고 했는데, 한복의 기준을 가볍게 다루고 있다는 우려가 든다”고 지적했다.이어 “전통을 지향하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한복의 기준을 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전통복식 문화의 절대적 보존이 아니라 효율적 보존으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김 의원 측은 경향신문을 통해 “오늘 아침 경복궁 근처에 있는 한복점에서 개량한복을 3만원 주고 빌려서 입고 왔다”며 “개량한복 디자인이 아름답고, 이로 인해서 많은 관광객들도 경복궁을 찾고 있다. 한복의 다양성도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김 의원이 개량한복을 착용한 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날 손혜원 의원 역시 현대적인 정장을 연상시키는 검은색 개량한복을 입고 국감장에 나섰다.이를 두고 최영일 시사평론가는 이날 YTN ‘뉴스앤이슈’를 통해 “아주 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문화재청장 나오세요. 지금 제가 이렇게 입고 경복궁에 가면 입장료 냅니까, 안 냅니까?’라고 질문을 하면 문화재청장이 판단해줘야 되는 것”이라며 “김수민 의원의 한복은 상당히 화려하다. 그런데 손혜원 의원의 한복을 심플하다. 누구는 넣어주고 누구는 안 넣어줄지 경계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더 화려해지고 양장하고 같이 결합된 그러한 한복들은 또 어디까지 한복으로 인정하고 어디까지는 아닌 것으로 인정하느냐. 이게 문화재청도 모호할 것”이라며 “아마 답변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 상당히 효과적인 맞춤형 질문 방식이라는 점에서 저는 조금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동덕여대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고 해당 사진을 인터넷에 게시한 이른바 ‘동덕여대 알몸남’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그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유포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식당 아르바이트생인 박모 씨(28)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박 씨의 검거 소식이 전해진 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덕여대 노출남을 포토라인에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청원인은 “교육 시설에서 파렴치한 행동을 한 변태인데 얼굴이라도 알아야 피할 것 아니냐”며 “동일 범죄 동일 처사를 원한다. 반드시 포토라인에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청원은 16일 오전 10시10분 현재 9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박 씨가 검거되기 전인 지난 13일 또 다른 청원인은 ‘동덕여대 불법 알몸촬영남 사건. 여성들의 안전권보장,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통해 “현 동덕여대생으로서 이 사건이 너무나도 끔찍하고, 그 강의실에서 직접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으로서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이 아닌지 모른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 청원은 현재까지 5만1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한편,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6일 동덕여대 캠퍼스에 들어가 강의실과 복도 등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한 뒤 트위터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동덕여대 건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박 씨 동선을 추적, 이날 오후 6시 32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근처 노상에서 그를 검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46)가 박찬욱, 이창동 영화감독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지난 8월 국내에서 개봉해 294만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서치’의 주연배우인 존 조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한 스토리 그리고 감독, 상황이 잘 맞는다면 (한국 영화에)참여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그는 먼저 “영화(‘서치’)가 굉장히 성공적이라 들었고 그래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한국인으로서 한국 관객들이 제 영화에 호응한다는 점이 굉장히 기쁘다. 이번 영화가 대단하다 생각하는 게 한국, 미국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의 장을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또한 존 조는 최근 몇 개의 한국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중 가장 떠오르는 건 스티븐 연 씨가 나왔던 ‘버닝’인데 굉장히 걸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터넷이나 이런 걸로 연결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외롭다고 느끼는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잘 그려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이어 “‘리틀 포레스트’라는 영화도 봤는데, 이게 (버닝과)완전 다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하게 느껴졌다. 여성 주인공이 서울에 살면서 자기의 뿌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고향으로 내려가서 뿌리를 찾게 되는데, 고향으로 내려가 혼자 있으면서 또 연결되는 걸 느낀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존 조는 “한국 영화들의 여러 가지 다른 관점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며 박찬욱, 이창동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그는 “최근에 봤던 ‘버닝’의 이창동 감독님과도 같이 일을 하고 싶고, 사실 제 인생에 처음으로 굉장히 좋아했던 한국 영화감독은 박찬욱 감독님이었다. ‘올드보이’를 보고 처음으로 한국 연기자들의 명품 연기를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한국 영화를 만드는 것에 대한 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던 때”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국 영화에서 한국적인 세팅을 가지고 참여한다면 너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가수 현아가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를 떠나게 됐다.큐브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큐브는 지난달 13일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멤버 이던을 퇴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아와 이던의 열애 여파로 인한 결정이었다.하지만 ‘퇴출 발표’ 7시간 만에 큐브 신대남 대표는 “논의 중일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할 사안”이라며 입장을 번복했다.▼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