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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한 열 수송관 파열사고로 60대 남성이 숨진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사망자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5일 오전 0시2분쯤 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워마드에는 ‘백석 주꾸미남 탄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열 수송관 파열사고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면서 “주꾸미 데치듯 데쳤을 뿐”이라고 말했다. 숨진 남성을 주꾸미라고 부르며 조롱한 것이다.워마드 회원들도 댓글을 통해 동조했다. 하***은 “보나마나 파오후(뚱뚱한 사람을 비하하는 말)일거다. 그건 샤부샤부일 것”이라고 했다. 재***도 “틀딱(노인을 비하하는 말)이라 질기겠다”라고 말했다.이밖에도 “그러게 빨리 피하지 뭐했느냐”(쾅***), “아주 노릇하게 잘 삶아졌다”(하***), “초장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나겠다”(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워마드를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el***은 “너희들이 그러고도 인간이냐”라며 분노했고, cj***은 “수사해서 전부 다 엄벌해야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청와대 국민청원 형태로 분노를 표한 이들도 있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석역 사건 관련 워마드 게시글 처벌”, “워마드 수사요청”, “전신화상 남성, 불타 죽은 주꾸미로 비유하는 워마드” 등의 글이 올라왔다.한편, 4일 오후 8시 41분경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난방공사의 850mm 열 수송관이 터졌다.이로 인해 사고 현장 근처를 지나던 차량 앞부분이 완파되면서 뜨거운 물이 덮여 운전자 손모 씨(68)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손 씨는 결혼을 앞둔 딸, 예비 사위와 식사를 하고 귀가하던 길에 참변을 당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광주형 일자리는 노동자가 일반 완성차 업체 연봉의 약 절반을 받지만 정부와 광주시가 주택과 의료, 교육을 지원해 실질소득을 높이는 ‘노사 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광주형 일자리는 독일 폴크스바겐의 ‘아우토(AUTO)5000’을 벤치마킹했다. 앞서 폴크스바겐은 1989년에서 2001년 사이 경제위기로 생산량이 급감하는 등 위기에 부딪혔다.결국 폴크스바겐은 노조의 동의를 얻어 별도의 독립법인과 공장을 만들고 5000명의 실업자를 월급 5000마르크(약 300만 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는 기존 폴크스바겐 생산직 월급의 80% 수준이었다. 독립자회사로 설립된 ‘아우토5000’은 위기가 지나간 뒤 2009년 1월 폴크스바겐 그룹에 통합됐다.광주형 일자리는 지난 2014년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6월 광주시와 지역노동계, 시민사회단체 등 22개 단체가 참여한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에서 기초협약을 맺으면서 본격화됐다.올해 6월 현대자동차가 광주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속도가 붙는 듯 했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빛그린산단 63만 m²에 자기자본 2800억 원, 차입금 4200억 원 등 7000억 원을 투입해 1000cc 미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연간 10만 대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투자협약을 진행했다.하지만 9월 중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중심으로 한 지역 노동계가 “광주시와 현대차의 밀실 협상에 반대한다”고 나오면서 협상이 표류하기 시작했다.애초 완성형 공장 노동자 평균 연봉 9000만원의 절반 수준인 4000만원 정도가 광주형 일자리의 적정임금으로 거론됐지만, 광주시와 현대차가 초기 협상 과정에서 초임 노동자 평균 연봉을 3500만원 선으로 합의하면서 노동계의 반발이 이어진 것이다.또 적정 근로시간과 관련해서도 현대차는 주 44시간을 요구했지만, 노동계는 근로기준법상 1일 8시간 기준 주 40시간이라는 원칙을 고수했다.이후 11월 광주시와 노동계가 현대차 유치를 위한 투자 협상안에 대해 합의했고, 노동계는 협상 전권을 광주시에 위임했다.한편, 4일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현대차 투자유치 최종안을 정리했다. 광주 노사민정협의회 공동 결의를 받아 현대차와 최종 투자협상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6일 광주시청에서 조인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광주시와 현대차가 잠정 합의한 최종안에는 초안에 있던 ‘주 44시간 근로, 초임 3500만 원, 경제성장률에 준한 임금 상승’ 조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소속팀의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진출에 힘을 보탠 이강인(17·발렌시아CF)이 스페인 팬들에게도 ‘슈퍼 루키’로 인정받았다.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CD 에브로(3부리그)와의 2018~2019 스페인 국왕컵 32강 2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이날 이강인은 정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홈 경기장 무대를 밟았다. 앞서 지난 8월 독일 레버쿠젠을 홈 경기장에서 상대한 적이 있지만, 당시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였다.이강인은 활발한 드리블 돌파로 상대를 위협했다. 또한 왼쪽 측면 코너킥을 담당하며 공격의 주축 역할을 맡았다. 전반 11분 상대팀 선수 팔꿈치에 맞아 코피를 흘리는 상황도 벌어졌지만, 후반 32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77분 동안 활약을 펼쳤다.경기 후 발렌시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식으로 메스타야 데뷔전을 치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를 뽑아달라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총 1121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이강인은 64%의 지지를 받아 우로시 라치치(30%), 알렉스 블랑코(6%)를 제치고 ‘슈퍼 루키’에 선정됐다.한편, 이날 발렌시아는 14분 미키 바추아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 2차전 합계 3-1로 16강 진출권을 따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해 편파 보도 논란에 휩싸인 KBS 1TV 일일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 측이 재차 해명했다.‘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4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1월 19일 방송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내용에 관해 사실과 다른 보도가 많아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제작진은 “11월 17일 경찰이 논란이 된 트위터의 운영자가 김혜경 씨라고 발표했다. 방송에서는 혐의에 대한 경찰조사 결과를 정리하여 소개했고, 이에 대한 이 지사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오늘밤 김제동’은 19일에 이 지사 측 나승철 변호사와 5분 분량 화상 인터뷰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20일 이정렬 변호사는 고발인 조사를 받으러 검찰에 출석했다”며 “‘오늘밤 김제동’은 이정렬 변호사에게 고발인 조사 내용에 대한 인터뷰를 신청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 시도 9회, 문자 1회, 카카오톡 메시지 3회, 사무실 통화 연결 2회 등 접촉을 시도했으나 방송 시간까지 이정렬 변호사의 답을 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26일 이 지사 관련 논란이 다시 기획회의에서 논의되었다. 그 과정에서 이정렬 변호사 측에 출연 가능 여부에 대해 문의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일 해당 아이템이 방송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정렬 변호사도 출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또한 제작진은 “19일 방송 이후 KBS 시청자 상담실을 통해 ‘이정렬 변호사를 출연시켜야한다’는 문제제기가 17건 있었다”며 “20일 시청자 상담실은 제작진의 의견을 받아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어 이정렬 변호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섭외 요청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라고 밝혔다.이어 “KBS 시청자 상담실은 시청자 문의를 일정 기간에 한 번씩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20일 문답 건도 12월 3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달 19일 ‘오늘밤 김제동’은 ‘혜경궁 김씨 일파만파, 어디까지 번지나’라는 주제로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 씨를 둘러싼 논란을 다뤘다.방송 후 일부 시청자는 “김혜경 씨 측 법률 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와 화상 연결을 통해 김혜경 씨의 입장만 보도하고,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김혜경 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의 입장은 보도하지 않았다”며 “다소 편파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항의했다.이후 KBS 시청자상담실 코너에는 3일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어 이정렬 변호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섭외 요청 중에 있다”는 제작진의 답변이 올라왔다.그러자 이정렬 변호사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섭외 요청은 무슨! 11월 26일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으면서! 시청자한테 이런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작가님과 주고받은 카톡 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정신차리시렵니까?”라고 발끈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개그맨 정재형(32)이 오는 15일 동갑내기 회사원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정재형은 4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는)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사람이다. 저하고는 동갑”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서로 성격이 잘 맞고, 교회에서 만나 신앙에 대한 생각도 잘 맞았다”며 “서로가 만난 지 2개월 만에 결혼 이야기를 할 정도로 잘 맞았다”고 고백했다.또한 그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제가 슈퍼모델 출신이다 보니 시크하거나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같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 생각엔 이런 바보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혼전순결을 지향했고, 술과 담배도 안 한다”며 “연애 초반 여자친구가 유람선에서의 프러포즈를 꿈꾼다는 말을 기억했다가 정말로 청혼을 유람선에서 했다”고 밝혔다.한편, 해당 매체는 이날 “정재형은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앞서 정재형도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7년 12월 2일 연애를 시작해서 1년이 되었고, 이제 13일 뒤면 결혼!”이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정부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을 기해 고 노회찬 의원께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무궁화장은 국민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앞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고 김수환 추기경 등이 무궁화장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측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국가인권위원회의 추천으로 고 노회찬 의원에 대한 훈장 추서안이 오늘 국무회의에 상정됐다”며 “생전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4일 ‘노니’ 일부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평소 노니를 섭취한 이들의 걱정이 크다. 노니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끈 열대식물이다.괌·하와이·피지 등 주로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하는 노니는 ‘인도뽕나무’(Indian mulberry), ‘치즈과일’(cheese fruit)로도 불린다. 노니는 적응력이 좋아 화산 지형, 그늘진 숲, 해변에서도 잘 자란다.노니는 감자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주로 주스, 분말, 차 등으로 가공해 섭취한다. 특히 노니의 열매·잎사귀·뿌리·줄기·씨 등은 여러 지역에서 약재로 사용해왔다.‘동의보감’도 노니를 ‘해파극’(海巴戟), ‘파극천’(巴戟天)이란 이름으로 소개했다. 이는 ‘기운이 바다까지 뻗친다’, ‘땅에서 하늘까지 힘을 솟구치게 한다’는 의미이다.노니는 지난해 9월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건강 및 뷰티 비결로 꼽으며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당시 미란다 커는 “노니는 슈퍼푸드다. 나는 13세 때부터 노니 주스를 마셔왔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노니 제품 27종을 조사한 결과 분말·환제품 등 9종(33%)에서 쇳가루가 기준치인 10㎎/㎏보다 6~56배 초과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부적합 제품은 환제품 3건, 분말제품 6건이다. 제품명은 ▲선인촌 노니가루 ▲선인촌 노니환 ▲동광종합물산(주) 노니환 ▲정우물산 노니열매파우더 ▲플러스라이프 노니가루 ▲한중종합물산 노니가루 ▲㈜푸른무약 노니 ▲월드씨앗나라 노니분말 ▲행복을파는시장 노니환이다.서울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9건은 모두 국내에서 분말·환으로 제조한 제품”이라며 “외국에서 가공한 수입 완제품 4건 중에는 부적합 제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부적합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하고 식품 당국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또 노니의 효능 등을 허위·과대광고한 8개 업체를 고발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33·크로아티아)가 2018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이른바 ‘메날두(메시+호날두)’ 시대를 종식시키자 축구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4일 국내 축구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아이라이크사커’ 등에선 모드리치의 발롱도르 수상과 관련된 글들이 쏟아졌다. 많은 축구팬들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에***은 “모들언니 올해 정말 미쳤다. 레알에서도 크로아티아에서도 완성형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여줬다. 당연한 결과다”고 평가했다. ‘모들언니’는 모드리치의 긴 금발머리 때문에 국내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축***도 “개인적으로 호날두가 받길 원했지만 모드리치가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월드컵 준우승과 MVP까지 휩쓸었다. 솔직히 올해는 모드리치가 받을만 했다고 본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이밖에도 “모드리치가 10년 메날두 시대를 깼다”(아***), “모드리치 발롱도르는 당연하다”(14***)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다만 일부 축구팬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벨***은 “솔직히 운이 좋다고 보인다. 메날두는 아직도 수많은 골을 넣는다. 아무리 월드컵 시즌이라 해도 조금 이해가 안 간다”라고 밝혔다.메***도 “실력에는 의심 없지만 메날두보다 뛰어났다고 보기는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모드리치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발롱도르는 지난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신계’에 올랐다고 평가 받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이외의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는 것은 2007년 카카(브라질) 이후 11년 만이다.메시와 호날두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각각 5번씩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10년간 ‘메날두’ 시대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날 모드리치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메날두’ 시대를 무너트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 배드민턴 간판스타인 이용대(30)가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일간스포츠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로부터 체육요원 봉사활동 내역을 입수해 그 내용을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용대의 봉사활동 증빙 자료를 분석해 사진 조작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같은 사진을 제출하면서 다른 날에 봉사활동을 했다고 신고했다는 것.매체에 따르면, 이용대가 2017년 4월 25일과 5월 1일 서울 마포스포츠클럽에서 봉사활동한 이후 제출한 증빙 서류에는 동일한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2017년 8월 4일과 5일 전북대 원광대에서 봉사활동한 이후 제출한 사진도 마찬가지였다.이동 시간을 부풀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병역특례 봉사활동으로 인정되는 시간은 이동 시간까지 포함된다.매체에 따르면, 이용대는 2018년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하루 2시간씩 경남 밀양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신고했다. 그는 24일 밀양에서 서울로 이동했다고 서류를 작성했고, 5시간을 이동 시간으로 인정받았다.하지만 이용대는 24일 오후 4시 밀양에서 대회를 앞두고 있었다. 밀양중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대가 봉사활동을 마친 시간은 오전 11시. 이용대가 봉사활동을 마친 뒤 서울로 이동했다가 다시 밀양으로 와 대회에 참가했다는 말이 된다. 왕복 약 700km의 거리를 5시간 안에 주파했다는 의미다.이와 관련해 이용대는 4일 소속팀 요넥스를 통해 “저는 최근 예술·체육요원으로 544시간의 의무적인 봉사활동을 마쳤다. 그러나 봉사활동 과정 등록 후 행정처리 과정에서 이동시간 계산 착오, 활동시간 계산 착오, 훈련장소 착오, 사진 자료 부족 등이 몇 차례 있었다”라고 밝혔다.이어 “병역특례라는 큰 혜택으로 예술·체육요원에 선발됐기 때문에 성실히 봉사활동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혹시 모를 계산 착오를 염려해 추가로 25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569시간으로 완료했다”며 “그러나 발견된 행정적 착오 내용 모두를 소상히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30일 병무청에 이 같은 내용을 상세히 자진신고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여러 과정상 착오가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하지 못한 제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이 같은 착오가 발생해 매우 송구하며 스스로 크게 자책하고 있다. 미흡했던 부분은 더 많은 땀을 흘리며 봉사하겠다”라고 사과했다.한편,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특례를 받았다.▼다음은 이용대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십니까.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입니다. 저는 최근 예술·체육요원으로 544시간의 의무적인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그러나 봉사활동 과정 등록 후 행정처리 과정에서 이동시간 계산 착오, 활동시간 계산 착오, 훈련장소 착오, 사진 자료 부족 등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병역특례라는 큰 혜택으로 예술·체육요원에 선발됐기 때문에 성실히 봉사활동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혹시 모를 계산 착오를 염려해 추가로 25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569시간으로 완료했습니다.그러나 발견된 행정적 착오 내용 모두를 소상히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30일 병무청에 이 같은 내용을 상세히 자진신고 했습니다.또한, 대한민국 스포츠를 응원하고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미흡했던 부분을 소상히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저는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수상으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습니다. 이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습니다.매년 수십 개에 달하는 국제대회 일정이 있어 대표팀에서 물러난 2016년 하반기에 34개월간의 예술·체육요원에 편입됐습니다.2014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544시간의 의무봉사라는 뜻깊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배드민턴 꿈나무들을 지도했습니다.착오가 있었던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봉사활동 시간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주소를 제가 등록하면 거리에 따른 이동시간의 합산 및 작성은 공단 직원이 했습니다.이 부분에서 행정적 착오로 시간이 잘못 더해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고등학교 배드민턴부와 대학교 배드민턴부의 훈련하는 장소가 근거리에 위치해서 오전에는 고등학생 선수들, 오후에는 대학생 선수들에게 봉사활동을 했는데 시간 계산 과정에서 오전, 오후가 동시에 중복으로 처리된 내용도 있었습니다.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시민 나눔 행사에 참여했는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봉사활동으로 인정했지만, 특기와 무관한 봉사활동으로 해석될 수 있어 이 역시 자진신고 했습니다.수 없이 반복해 그동안 메모한 봉사활동 장소와 시간을 확인하며 착오가 있었던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여러 과정상 착오가 있었지만 모두 다 더 확실히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하지 못한 제게 가장 큰 책임이 있습니다.국민 여러분들께서 큰 환호를 보내주셨고 큰 혜택을 주신 만큼 성실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봉사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했는데 이 같은 착오가 발생해 매우 송구하며 스스로 크게 자책하고 있습니다.의무적인 봉사활동이었지만 스스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흡했던 부분은 더 많은 땀을 흘리며 봉사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과 사회적인 나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018.12.04. 이용대 올림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때 온라인 최대의 여론광장으로 꼽혔던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가 내년 1월 서비스를 종료한다.다음은 3일 공지사항을 통해 “아고라 서비스를 2019년 1월 7일 종료한다”며 “그동안 ‘대한민국 제1의 여론광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이제 15년간의 소임을 마치고 물러난다”라고 밝혔다.지난 2014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아고라’는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토론의 장으로 이용됐다. 하지만 온라인 여론의 무게 중심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로 옮겨가면서 사회적 관심이 떨어졌다.‘아고라’의 서비스 종료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go***은 “지속했으면 좋겠는데 왜 종료하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고, 정보 공유하고 도움 받았던 곳이다. 많이 아쉽다”라고 말했다.ki***은 “여러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곳이 사라진다니 아쉽다. 그래도 힘내고 다른 서비스를 잘 운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반면 ‘잘 됐다’라는 반응을 보인 이들도 많았다. wj***은 “아고라에서 무수히 많은 유언비어들이 양산됐다. 진짜 잘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an***도 “진작 없어졌어야 했다. 가끔 들어가 보면 선동과 선전으로 가득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할리우드 액션’ 논란에 휩싸인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날 팬들로부터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다.3일 손흥민 인스타그램 최신 게시물에는 아스날 팬들의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진행된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이 ‘할리우드 액션’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an***은 “프로답지 못한 플레이였다. 정말 한심해보였다”라고 지적했고, ro***은 “손흥민은 다이버다. 그러고도 2-4로 졌다”고 조롱했다. ta***은 “훌륭한 다이빙이었다. 한국에서 배우로 일 해보는 건 어떠냐”고 비꼬기도 했다.또한 일부 아스날 팬은 손흥민을 향해 “Dog eater(개고기 먹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등 한국의 고유 식문화를 폄훼하는 발언까지 했다.그러자 손흥민 팬들도 나서서 손흥민을 옹호하기 시작했다. da***은 “너무 수고 많으셨다. 악플 같은 거에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명백한 반칙 상황이었다”라고 응원했다.hy***도 “덕분에 경기 재밌게 봤다. 센스 있는 플레이도 좋았다.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이밖에도 “손흥민 건들면 가만두지 않겠다”(su***), “아스날 팬들 적당히 하자”(mo***)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이날 손흥민은 1-1로 비기고 있던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상대 팀 페널티박스 안쪽을 돌파하다가 롭 홀딩(아스날)의 수비에 막혀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 판정을 내린 것이다. 이후 해리 케인(토트넘)이 골을 넣었다.이를 두고 한 영국 매체는 “수치스러운 다이빙”이라며 “홀딩의 태클은 손흥민에게 닿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언뜻 보기에 손흥민과 홀딩은 닿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리플레이를 보면 접촉이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매체도 있었다.이와 관련, 손흥민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나 “내가 뛰는 속도가 빨랐다. 그래서 터치가 있었고 넘어졌다”며 “나는 다이빙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청와대 직원 비위 의혹 등으로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사퇴 촉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청와대 기강해이 문제가 극에 달했다고 본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3일 YTN뉴스와 인터뷰에서 “개인 영달을 위해서 청와대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데 그것을 상급자인 조국 수석도 찾아내지 못한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큰 도둑을 잡겠다고 나서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이 최고위원은 “사람들이 정치적 책임을 지라고 할 때는 상급자가 관리 책임을 지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보통 책임져야 될 사람은 최고 상급자”라며 “먼저 사표를 내는 액션이라도 취해야한다. 그걸 반려할지 말지는 대통령께서 판단하실 문제지만 본인은 그런 자세로 정무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는 “이번 정부에서는 아주 깨끗한 민정수석실의 운영을 기대했었는데, 지금 쥐 잡아야 되는 사람들이 자기들 스스로 곳간을 빼먹고 있었던 것”이라며 “현 정부가 전 정부에 비해서 상대적 도덕성이라는 걸 강조해 왔는데 그게 누수가 생기기 시작한 건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대통령에게 이 피해가 가지 않게 하려면 그 아래 단계에서 일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누군지도 모르는 김모 씨가 조사 받는다, 이런 것을 갖고 일신됐다고 생각할 분은 없다. 적어도 정무직으로 책임을 지고 있는 수석급이나 아니면 그런 책임 있는 발언이 있어야 된다”고 주장했다.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수석까지 물러나면 문재인 정부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조국 수석이 아니면 개혁이 안 된다는 발상 자체가 조국 수석을 오만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공적인 조직이라는 건 사람이라는 건 교체되어도 개혁 과제는 계속 수행할 수 있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법에 대해서 해박한 사람, 또 개혁 의지가 있는 사람, 찾으면 분명히 민정수석 할 사람 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자기 조직 밑에 있는 감찰반 하나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는 것만으로도 조직 장악능력이 있느냐는 의구심을 계속 갖게 될 것”이라며 “개혁의 대상이라고 하는 검찰이나 경찰, 이런 곳에 면이 서지도 않는다. 그런 상황 속에서 과연 조국 수석이 실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겠느냐, 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페널티킥(PK) 유도 장면을 두고 ‘할리우드 액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이날 손흥민은 1-1로 비기고 있던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상대 팀 페널티박스 안쪽을 돌파하다가 롭 홀딩(아스날)의 수비에 막혀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 판정을 내린 것이다. 이후 해리 케인(토트넘)이 골을 넣었다.하지만 손흥민의 이 같은 플레이를 두고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수치스러운 다이빙”이라며 “홀딩의 태클은 손흥민에게 닿지 않았다”고 비판했다.반면 영국 매체 ‘미러’는 “언뜻 보기에 손흥민과 홀딩은 닿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리플레이를 보면 접촉이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국내 축구팬들의 의견도 분분했다. 알***은 “홀딩 다리가 안 닿았다. 이건 중립적인 입장으로 봤을 때 100% 다이빙”이라고 지적했다. 해***도 “냉정하게 봐서 페널티킥은 아니었다. 그냥 손흥민이 방향을 갑자기 꺾다보니 본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해 넘어진 것”이라고 말했다.손흥민의 플레이를 옹호하는 이들도 많았다. 못***은 “손흥민이 방향전환 하려는 상황에서 슬라이딩 태클이 들어왔다”며 “아니라고 해도 주심판정은 경기의 일부다. 심판에 따라서 상황이 다르겠지만 경기 도중 액션을 통해서 이익을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유***도 “슬로우 영상을 보면 왼발에 터치가 있다. 작은 터치라도 터치가 있으면 다이빙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손흥민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나 “내가 뛰는 속도가 빨랐다. 그래서 터치가 있었고 넘어졌다”며 “나는 다이빙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3일 오전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서 입출금 서비스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1시간가량 카카오뱅크 일부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글이 이어졌다.fl***은 “카카오뱅크 왜 이러냐. 인출 메시지만 오고 내가 기계에서 돈을 못 꺼낸다. 콜센터에 전화했더니 대기 203명이라고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Ke***은 “카카오뱅크 안 돼서 마트에서 나 포함 사람 3명이 우르르 나왔다”고 했고, hw***도 “카카오뱅크 결제도 안 되고 전화도 안 받는다”고 호소했다.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측은 이날 동아닷컴에 “오늘 오전 9시부터 오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는 해결된 상태”라며 “일시적인 거래 증가로 입출금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청와대 직원의 일탈과 비위 의혹 등으로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향한 사퇴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일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물론 조 수석이 아직도 학자 마인드로 뜬금없는 발언을 하거나 SNS에 글 쓰는 것은 삼가야 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현재 사법부 개혁,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국회 사법개혁 특위가 금년 말까지 활동하고 있다”며 “만약 그가 물러간다면 도로아미타불로 원점회귀 가능성이 높다.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사개특위 개혁은 물 건너간다”고 주장했다.이어 “촛불혁명 산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 트리오 장하성 전 정책실장, 조국 민정수석,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 세 사람 중 장 전 실장에 이어 조 수석까지 물러나면 문재인 정부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청와대 몇몇 비서관, 행정관의 일탈행위도 용납할 수 없지만 사개특위 개혁이 물 건너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의원은 “저의 청와대 근무 경험을 되돌아보더라도 민정수석이 청와대 비서실 모든 기강 업무를 장악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등의 사고는 대통령 의전비서관으로 경험도 없는 사람을 그 자리에 임명한, 하지 않았어야 할 인사임이 분명하다. 대통령 의전비서관은 외교부의 전문 의전 외교관으로 임명해야 사고 실수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민정수석실 소속 특별감찰반원의 일탈행위를 지난 8월 인지했다면 그 당시 강력하게 조치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다. 또한 일과시간에 골프를 하고 관행이었다는 뻔뻔한 변명은 전직 모든 청와대 비서실 업무를 폄훼하는 누를 범했다”며 “물론 발견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하더라도 그런 변명 때문에 여야, 국민이 화가 났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끝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귀국하셔 엄중한 경고로 수습해 사개특위 개혁이 성공하도록 개혁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시길 간곡히 바란다”며 “사법부,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신설 개혁이 현재는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한편, 청와대는 지난달 29일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 대한 감찰을 맡고 있는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 전원을 교체했다. 특감반에 파견됐던 김모 검찰 수사관이 경찰 수사에 개입했다는 비위 의혹에 이어 다른 특감반원 다수의 비위가 자체 감찰 결과 추가로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37)가 두산 베어스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두산은 30일 배영수와 연봉 1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풍부한 경험, 다양한 구종 등 장점이 많아 선발과 불펜에서 쓰임새가 크다고 판단했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배영수는 구단을 통해 “내년이면 프로에 입단한지 정확히 20년째가 된다. 의미 있는 시즌을 두산에서 보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팀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굴곡진 야구인생을 살아온 배영수가 두산의 유니폼을 입게 되자 야구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위***은 “연봉이 높은 것도 아니고, 계약금에 보상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젊은 투수진에 이런 베테랑 선수가 있으면 좋다. 좋은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oh***도 “현재 실력을 떠나서 후배들이 보고 배울게 많을 거다. 잘 잡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배영수를 향한 응원도 이어졌다. 시***은 “두산팬으로서 배영수가 후배들에게 노하우도 전수해주고 마지막 불꽃을 태워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qk***은 “배영수 항상 응원하겠다. 어느 팀이든 부상 없이 파이팅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은 “한때 삼성의 강속구 투수였는데 두산 간다니 아쉽다. 아무리 프로의 세계지만 삼성팬으로서 아쉬운 건 사실”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두산 내 입지를 걱정하는 팬들도 있었다. 메***은 “배영수를 선발로 쓰려고 데려오진 않았을 테고 불펜일 텐데, 구속이 많이 느려져서 입지가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한편, 개인 통산 19시즌 동안 137승을 거둔 배영수는 KBO(한국프로야구)리그 현역 최다승 투수로 역대 다승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또한 통산 358선발등판(3위), 1474탈삼진(6위) 등 많은 부문에서 역대 투수 상위권에 오른 레전드 선수다.배영수는 지난 2000년 신인드래프트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그는 ‘푸른 피의 에이스’로 불리며 2000년대 삼성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배영수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2007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이후 구위가 하락하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012년과 201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렸다.이후 2014년 한화 이글스와 3년간 총액 21억5000만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5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한화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18시즌에는 11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63에 그쳤다. 결국 그는 시즌 종료 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당초 한화는 배영수에게 은퇴를 권유했다. 하지만 배영수는 현역 연장 의지를 강하게 내비췄고, 한화는 배영수를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줬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트로트 가수 지나유(26·본명 유지나)가 새벽 우유배달에 나선 사연을 담은 ‘인간극장’이 재방송되면서 지나유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30일 KBS2에서는 ‘인간극장 스페셜’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은 지난 10월 KBS1에서 방송된 ‘지나유, 새벽을 달린다’ 편이었다.방송에서 지나유는 새벽 우유 배달을 하고 있었다. 일주일에 5번 아파트 단지를 돌며 우유 배달을 하면서 받는 돈은 한 달에 45만 원.지나유가 새벽에 우유 배달을 하는 건 자신을 돕는 가족들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지나유는 우유 배달을 새벽에 하기 때문에 가수 활동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지나유의 이름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지나’, ‘배드키즈’ 등 지나유와 관련된 키워드도 상위권에 오르내렸다.누리꾼의 응원도 이어졌다. wh*** “우연히 인간극장 보고 팬됐다. 어쩌면 이렇게 꿈을 위해 열심히 사시는 지 제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가족 모두 다툼 없이 화목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응원했다.ls***은 “실시간 검색어 1위 하셨다. 무대에서도 1위하는 날이 곧 올 것”이라며 “대박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12***도 “노력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만으로도 멋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돈도 더 많이 벌어서 행복한 가수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밖에도 “노력은 배신 안 한다. 응원하겠다”(rl***), “열정 대단하다”(gj***), 정말 대견하다“(jj***)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자 지나유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검색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로 인해 힘을 얻으셨다고 메시지를 많이 주시는데 여러분들 응원 덕에 제가 더 힘을 얻는다. 항상 긍정파워 전해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기도 부천의 한 금속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한 금속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즉시 소방대원 5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오전 10시 43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불은 낮 12시 14분쯤 완전히 제압됐다.이날 화재로 공장 근로자 등 20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와 함께 소방당국이 제공한 영상을 보면 화재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한 모습이다. 소방대원들은 검은 연기 속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현재 소방당국은 공장 1층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박해수(37)가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박해수는 결혼 소식이 발표되기 전날인 29일 자신의 팬카페 ‘와일드 플라워’(Wild Flower)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2019년 1월 14일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이어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이다.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랜 시간 늘 한결 같이 연극 무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저와 동행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와일드 플라워 여러분께서 저의 결혼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한 날이 될 것 같다”고 응원을 당부했다.아울러 “마음 같아서는 다 초대해서 식사 대접이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조용히 결혼하고 우리 카페 식구들과는 따로 자리를 만들어서 찾아뵙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식구들이 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는 자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박해수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신부는 6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예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며 사회는 오래된 친구인 배우 이기섭 씨가, 축가는 성경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 씨가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기술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공장 자동화 설비업체 ‘톱텍’이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30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톱텍은 전일 대비 10.66% 하락한 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톱텍은 전날에도 20%가량 급락한 바 있다.톱텍의 주식 급락세는 수원지방검찰청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산업기술 및 영업비밀을 중국으로 유출한 혐의 등으로 톱텍 임직원 11명을 기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톱텍은 2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1992년부터 2018년 11월 현재까지 26년간 설비 납품 등의 거래를 계속해 오던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협력업체”라며 “2018년 3월경 삼성디스플레이에게 중국 고객사로의 수출 사실을 사전에 설명한 다음 본 건 곡면 합착기를 중국에 수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중국에 수출한 본 건 곡면 합착기는 당사의 기술로 제작된 설비로서 그 과정에서 당사는 곡면 합착기 설비를 수출한 것 이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산업기술 내지 영업비밀 자료를 중국 거래업체에 제공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당사는 2018년 9월경 검찰의 수사를 받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하여 임직원 출석 및 각종 자료 제출 등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왔다”며 “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중에도 삼성디스플레이 발주에 의한 설비의 협의, 제작, 납품 관련 업무를 지속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사는 향후 진행될 재판에서도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하여 재판 절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재판 과정에서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