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332

추천

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1-19~2026-02-18
사회일반37%
월드톡18%
건강9%
종합경기4%
사고4%
국제사고4%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기타18%
  • 아프리카돼지열병 北상륙 초비상…‘치사율 100%’ 유입시 확산 속도 어마

    ‘치사율 100%’로 알려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이 북한에 유입되면서 국내 관련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북한은 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했다. OIE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북한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신고돼 25일 확진됐다.이에 농림식품부는 강화·옹진·김포·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에 나섰다. 현재 해당지역 주요 도로에 통제 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축산 관련 차량 등을 방역하고 있다. 당국은 이들 지역 전체 양돈 농가에 대한 혈청 검사를 실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관련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감염이 되면 대규모 살처분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축산업계는 물론 유통업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이제 막 조치에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논하는 건 무리가 있다”면서도 “혹시 모르기 때문에 현재보다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도 “당장에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 건 아니다”면서도 “해당 바이러스 특성상 일단 발생하면 축산농가가 큰 타격을 입을 수박에 없고, 장기적으로 돈육 가격은 당연히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1920년 아프리카에서 최초 발생한 이 감염병은 아시아에서는 지난해 중국에서 처음 발병해 7개월 만에 전체 어미돼지의 30%가 살처분 됐을 만큼 전파 속도가 빠르다. 감염된 돼지는 고열, 피주 출혈 증상을 보이다가 10일 이내에 폐사한다. 치료약이 없어 폐사율이 100%에 이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02
    • 좋아요
    • 코멘트
  • 헝가리 유람선 추돌 크루즈, 사고 인지?…‘후진’ 했다가 다시 전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들이받은 크루즈선이 사고 직후 후진했다가 다시 전진하는 모습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는 크루즈 선장이 사고를 인지했을 가능성을 의심심할 수 있는 부분이다.헝가리 유람선 업체로 구성된 ‘크루즈 얼라이언스’는 1일(현지시간) 이번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정지한 선박에서 녹화 된 듯한 이 영상에는 추돌 사고를 낸 크루즈 선박 바이킹 시긴이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들이받은 뒤 화면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후진해 화면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잠시 멈춰 있는 듯했던 바이킹 시긴은 다시 그대로 앞으로 나가며 화면에서 벗어난다.바이킹 시긴이 후진했다가 다시 앞으로 가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그동안 크루즈선이 추돌 직후 그대로 직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영상으로 크루즈 선장과 승무원들이 사고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헝가리 현지 매체 ‘인덱스’는 해당 영상을 보도하며 화면 확대 분석 결과 희미하지만 사고 직후 물에 빠진 5∼6명의 움직임을 볼 수 있고, 또 바이킹 시긴의 승무원들 몇몇이 황급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명확하게 보이며, 이들 중 한 명이 두 개의 조명조끼를 던지는 모습이 보인다고 보도했다.이날 구속된 바이킹 시긴 선장(64)의 변호인은 “어떠한 범죄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그는 지난 44년 동안 다뉴브 강에서 선박을 지휘한 노련한 사람이다”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02
    • 좋아요
    • 코멘트
  • 벵거 “오직 손흥민만 위협적”…외신 “잘 뛰었지만 ‘손’의 밤이 아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 손흥민이 높은 평점으로 활약을 인정 받았다.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0-2로 패했다.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생애 첫 챔스 결승 무대에 공격진의 선봉으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꿈의 무대’ 에 선 손흥민은 아쉽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수 차례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대니 로즈(7.2점)와 키에런 트리피어(6.8점)에 이어 팀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6.5점을 부여했다. 해리 케인(6점), 델레 알리(6점)보다 높은 점수다. 매체는 “리버풀 수비수들을 가로지르며 열심히 뛰었지만 그의 밤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팀 토크는 6.5점을 주면서 “연계를 위해 노력했고, 스스로 슛들을 날릴 정도로 자신감도 넘쳤다”고 평가했다.세계적인 명장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도 이날 비인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나서 “(토트넘에서)오로지 손흥민만 위협적이었다”며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케인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02
    • 좋아요
    • 코멘트
  • 토트넘, 리버풀 0-2 패배…‘고군분투’한 손흥민 결국 ‘눈물’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꿈의 무대’ 에 선 손흥민이 아쉽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그러나 한국 축구계에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생애 첫 챔스 결승 무대에 공격진의 선봉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날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린 지 30초가 지나지 않아 시소코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를 살라가 성공시키며 리버풀이 기선을 제압했다.왼쪽 측면에 배치된 손흥민은 0-1로 끌려 가는 상황에서도 수차례 번뜩이는 움직임들로 리버풀을 위협했다.후반 29분 하프라인근처에서 공을 받아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사이를 파고들었고, 후반 34분 오른발 중장거리 슈팅은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후반 42분 리버풀 오리기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낸 후에도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과감하게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은 아쉽게 골키퍼 손에 걸렸다.반면 발목 부상으로 56일의 공백을 깨고 복귀한 케인은 시종일관 무기력했다. 전반에는 고작 11번만 공을 만졌고, 첫 슈팅은 승부가 기운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다시는 울고 싶지 않다”는 결의를 다졌으나시상식이 진행될 때 손흥민의 눈은 충혈 돼 있었다.비록 기대했던 결과는 엊지 못했지만 적어도 결승전에서 토트넘의 중심은 손흥민이었다.‘꿈의 무대’로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프로 축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경기다. 손흥민은 2009년과 2011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8년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6-02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31일 개장…‘이것’ 사려 했다면 낭패

    앞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입국 하면서도 면세 쇼핑을 할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 1터미널 2개소, 2터미널 1개소에 신설된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정부는 여행객의 불편을 덜고 외국소비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했다. 관세청은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이 알아야 할 사안을 정리해 29일 안내했다.입국장 면세점 판매 품목은 화장품과 향수·술 등 10여 종이다. 면세율이 높은 담배와 검역이 필요한 과일·축산 가공품 등은 품목에서 제외됐다.구매·면세한도는 1인당 600달러(약 70만 원)다. 다만 주류와 향수는 한도 내에서 별도의 면세 를 적용한다. 술은 400달러·1ℓ 이하 한도 내에서 1병, 향수는 60㎖ 이하에 대해 별도 면세한다.통관 시 입국장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과 외국 등에서 구매한 물품 전체를 합산해 과세한다. 국내로 반입한 물품 가격이 600달러를 초과하면 600달러를 공제한 나머지에 대해 과세한다.면세범위를 초과했을 경우 자진 신고하면 15만원 한도 내에서 관세의 3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미신고 적발 시 가산세 40%, 2회 이상 적발시 가산세 60%가 부과된다.주의할 사항은 600달러 초과분에 세금을 매길 때 입국장 면세점에서 산 국산제품이 가장 먼저 공제된다는 점이다. 가령 외국에서 양주 1병을 구입하고 입국장 면세점에서 전통주를 사면 전통주 우선으로 면세 처리가 되는 것이다. 입국장 면세점이 없었을 때는 세율이 높은 제품부터 공제받았다.입국장 면세점이 개장하면 그동안 출국시 시간에 쫓겨 못 사거나 미리 산 면세품을 여행 기간 내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일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다만 입국장면세점은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으로 추진됐지만 면세 한도는 예전과 같아서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입국장면세점의 특징 중 하나는 명품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구매 한도인 600달러를 넘는 제품은 판매장 진열대에 없다. 담배 역시 팔지 않는다.한국의 면세 한도는 일본의 면세 한도인 20만 엔(210만 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국민소득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있다.그러나 정부는 “개인 구매품 면세는 일종의 특혜고, 비교적 여유 있는 계층이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혜택을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가 287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당국의 인식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9
    • 좋아요
    • 코멘트
  • ‘신림동 강간 미수’, 영장 기각 서초구 주택침입 성추행 ‘판박이’?

    이른바 ‘신림동 강간 미수 영상’ 속 30대 남성이 29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법의 사각지대에 관한 지적이 온라인에서 쏟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유사 사건의 범인이 구속되지 않고 풀려나면서 피해자가 공포에 떨다가 이사를 떠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15분경 ‘신림동 강간 미수’영상 속 남성 A 씨(30)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A 씨의 범행은 전날 오전 6시 19분께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신림동 강간 미수’라는 제목으로 소셜미디어에 확산되면서 알려졌다.영상에는 A 씨가 피해 여성 B 씨의 뒤를 몰래 따라가 B 씨 집 문이 닫히기 직전 침입 하려다가 간발의 차로 미수에 그치는 모습이 담겨있다.하지만 이 영상만으로는 ‘강간 미수’ 적용 조건인 폭행·협박이 확인되지 않아 우선 ‘주거 침입’ 혐의를 적용했다는게 경찰의 설명이다. A 씨는 “일행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뒤따라 갔지만 성폭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주거침입’ 혐의는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500만 원 이하다. 정상 참작이 되면 집행유예나 벌금형이 가능하다. A 씨는 전날 범행 영상이 퍼지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자수의사를 알려 거주지에서 순순히 체포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A 씨가 정상참작을 계산한 것 아니냐는 추정이 많다.실제로 지난해 3월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서초구의 한 주택에 거주하던 C 씨는 야밤에 30대 남성 D 씨로 부터 집에서 강제 추행을 당했다. D 씨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C 씨의 뒤를 밟아 현관문이 닫히기 전 침입해 강제 추행하고 달아났다.경찰의 CCTV 추적 끝에 붙잡힌 D 씨의 집은 피해자의 집에서 불과 몇십 미터 거리였다. 조사결과 평소 C 씨의 동선은 D 씨의 시야에 늘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둘은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다.D 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나중에는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은 없지만 피해자가 그렇게 주장하니 인정하겠다”고 음주감경 카드를 꺼내 들었다. D 씨는 동종의 다른 범죄 전력도 있었다.그러나 법원은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증거가 수집돼 있어 인멸될 우려가 없으며, 직업과 주거가 일정해 도주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웃에 사는 남성이라 보복 당할까 두렵다’는 탄원서도 제출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피해자 C 씨는 두려움에 떨며 집안에 갇혀 지내다가 보복을 피하기 위해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림동에서 일어난 사건은 닫히는 문을 1초 차이로 붙들지 못해 미수에 그쳤지만 지난해 서초동 사건과 판박이다. 만약 ‘주거침입’ 혐의만 인정될 경우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말란법도 없다. 누리꾼들은 유사 피해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9
    • 좋아요
    • 코멘트
  • 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대미 무역흑자 기준 미달인데 왜?

    미국 재무부가 28일(현지시간) 우리나라를 포함해 9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해 발표했다.미 재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을 관찰대상국으로 명시했다.이는 지난해 하반기 발표 6개국에서 3곳 더 늘어난 것으로, 당시 미 재무부는 한국, 중국, 독일, 인도, 일본, 스위스를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었다.이번 보고서에서는 인도와 스위스가 빠진 대신 아일랜드,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이 추가됐다. 한국·중국·일본,독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활동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미 재무부는 주요 무역 상대국 21개국을 검토한 결과 9개 국가의 환율 활동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환율보고서는 미 정부가 주요 교역국의 외환 정책을 평가하는 자료다. 미 재무부는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정책에 관한 보고서를 매년 반기별로 의회에 제출한다.관찰대상국은 제재가 가해지는 ‘환율조작국’의 전 단계로 일종의 경고다. 판단 기준은 △지난 1년간 대미 무역흑자 200억달러 초과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초과 △외환시장개입 규모가 GDP 대비 2% 초과로, 3개 중 2개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된다.지난해 보고서에서 한국은 ‘대미 무역 흑자 기준 초과’,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기준 초과’로 2가지 항목에 해당돼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됐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미 무역흑자가 200억달러에 못 미쳐 1가지 항목에만 해당(경상 흑자 GDP의 4.7%)했지만 미 재무부는 기존 지정을 그대로 유지했다.미 재무부는 외환 정책 투명성 확보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다음 보고서 발표 시점에도 현 상황을 유지하면 관찰대상국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없었다. 중국이 미국과 극심한 무역 갈등을 겪으며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해 한숨을 돌렸다.재무부는 “이번에 환율조작국 기준에 부합한 국가는 없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9
    • 좋아요
    • 코멘트
  • ‘둘째 임신’ 김태희, 비와 함께 미국행 “개인 일정” 귀국 언제?

    둘째를 임신중인 배우 김태희가 남편인 가수 비와 함께 미국으로 동반 출국해 주목받았다.28일 한 매체는 비 김태희 부부가 지난 2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로 함께 출국했다고 보도했다.비와 김태희는 2017년 1월 결혼해 그해 10월 딸을 낳았다. 김태희는 현재 둘째를 임신중이며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톱스타 부부인만큼 결혼과 출산은 물론 동반 일정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비 소속사 관계자는 "비가 개인 일정으로 미국에 갔고, 김태희 씨가 함께 출국한 것"이라며 "두 사람은 이번 주말께나 다음주 초 귀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비는 최근 중국 대형 국가 행사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화제가 됐다. 비는 지난 15일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 냐오차오에서 열린 '아시아 문화 카니발' 에 참석, 현지인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9
    • 좋아요
    • 코멘트
  • 이의정 “뇌종양·고관절 괴사 15년 투병…쇼라며 안 믿더라”

    90년대 청춘스타 ‘번개머리 소녀’ 이의정이 뇌종양을 이겨내고 발랄한 모습으로 다시 TV에 등장했다.28일 SBS ‘불타는 청춘’에는1996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이의정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1989년 MBC ‘뽀뽀뽀’로 데뷔한 이의정은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특유의 번개머리를 하고 나와 ‘번개머리 소녀’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인생에 걱정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그러나 2006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긴 투병기에 들어갔다.이의정은 이날 방송에서 “아픈 모습을 보이는게 두려워서 대인기피증 같은 게 생겼다. 건강을 되찾고 지금의 미소를 되찾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런 뇌종양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은 이의정은 이후에도 고관절 괴사 후유증으로 인공 관절 수술 후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다. 고관절 괴사 로 2년을 누워 지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스테로이드제 때문에 혈관이 다 터지고 왼쪽 시신경이 다 마비될 정도로 부작용을 심하게 겪었다고 한다.이의정은 “처음에는 사람들이 안 믿었다. 쇼라고 했다. 드라마 촬영 중간에 그렇게 알게 돼서 드라마 홍보하는 거라고 오해했다. 뉴스에 사망이라고도 나왔다”며 과거 루머에 속상했던 심경을 고백했다.그러나 이의정은 ‘불청’을 통해 “예전에 알았던 언니 오빠들을 오랜만에 만나니까 설렌다”며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는 발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의정은 “TV 보면서 그립긴 했다. 너무 행복한 추억이 많은데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또 가장 해보고 싶었던 건 “먹는 거”라며 “진짜 잘 먹는데 인공 관절로 인해 다리 때문에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항상 먹는 걸 조절해야 하는데 오늘만큼은 놔버리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이날 ‘불청’의 분당 최고 시청률(7.8%)을 끌어낸 장면은 청춘들 앞에 이의정이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이의정과 각별한 사이였던 홍석천은 눈물이 날까봐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울컥한 감정을 추스리는 모습을 보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9
    • 좋아요
    • 코멘트
  • ‘골 넣는 수비수’ 김현우 결승골…한국, 남아공 잡고 U-20 월드컵 첫 승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누르고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29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후반 23분 터진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의 결승골이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정민(FC리퍼링)의 슛이 굴절돼 높게 떠오르자 골문 앞에 있던 김현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김현우의 머리에 맞은 공은 남아공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이번 대회 한국의 첫 골. ‘골 넣는 수비수’ 김현우는 천금같은 한 방으로 이날의 영웅이 됐다.골키퍼 이광연(강원FC)의 선방도 빛났다. 이광연은 후반 추가시간 남아공의 슛을 몸을 던져 차단해 승리를 지켰다.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남아공을 누르고 1승1패를 기록했다. 포르투갈과 1승1패로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골득실(한국 0·포르투갈 -1)에서 앞선 2위가 됐다. 아르헨티나(2승)는 포르투갈을 2-0으로 꺾고 가장 먼저 F조를 탈출했다.한국은 1일 오전 3시30분 아르헨티나와의 최종전을 통해 16강 진출을 타진한다. 이 경기를 이기면 자력으로 16강 무대에 합류한다. 비겨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오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9
    • 좋아요
    • 코멘트
  • 대구 하늘에 무슨 일?…‘두루마리 구름’에 시민들 걸음 멈추고 ‘찰칵’

    28일 대구 하늘에 보기 드문 구름 모양이 나타났다. 이 구름은 대구를 비롯해 경남 밀양, 경북 경산 등 영남 곳곳에서 목격됐다.평소 보기 드문 형태의 구름이 도심 하늘에 나타나자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구름 덩어리가 말린 형태로 길게 이어져 마치 흰 천을 말아놓은 모양, 또는 긴 빵, 실타래를 꼬아놓은 모양을 연상케 했다.이날 각종 SNS에는 '대구 두루마리 구름' 등의 제목으로 도심 하늘을 찍은 사진들이 속속 올라와 화제됐다.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 구름은 27일 비가 내린 뒤 28일 오전 고도 3km 이상의 상층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동진하고,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기단이 남하하면서 구름대와 경계를 이뤄 생긴 것으로 분석됐다.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고도 3km 부근에 분포한 중층운”이라며 “흔히 우리가 운전 도중 차량 유리창에 성에가 끼는 경우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면 송풍구 앞쪽부터 수건으로 닦은 것처럼 깨끗하게 사라지는 현상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9
    • 좋아요
    • 코멘트
  • 떠나는 조현옥 “국민 눈높이 안 맞는 인사로 심려끼쳐 유감”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은 28일 물러나면서 “열심히 하느라 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들이 있어 여러 심려를 끼쳐드린 점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조 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신임 인사수석과 국세청장, 법제처장에 대한 인사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그간의 인사 검증 부실 논란에 대해 사실상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이다.조 수석은 이어 “초기에는 가끔 뵈러 나왔는데 (이제)갈 때가 되어 나왔다. 그동안 제가 기자분들의 전화도 잘 안받고 문자도 답하지 않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새로 오시는 신임 수석님께선 여러분들의 여러 요구와 기대들을 충족시켜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2017년 5월11일 임명된 조 수석은 이날로 747일만에 물러나게 됐다. 신임 인사수석으로는 김외숙 현 법제처장이 발탁됐다.이날 조 수석의 유감 표명과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조 수석이) 국민 눈높이를 말씀하셨던 것은 눈높이에 맞는 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부분 있었다면 죄송하다는 맥락에서 말한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또 ‘청와대가 인사검증 기준을 보완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메워가겠지만 새롭게 발표할 만한 것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답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8
    • 좋아요
    • 코멘트
  • 인보사 허가 취소…피해 주주 142명, 65억원 손해배상 청구

    ‘인보사 허가취소’로 주가가 폭락해 손실을 보게된 코오롱티슈진의 소액 주주 142명이 65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참여 인원과 청구 금액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허가 신청당시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져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신약개발 판매사인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이날 하루동안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다. 코오롱티슈진에 대해선 상장 폐지 대상 여부를 검토중이다.코스닥 상장규정(제38조 2항 4호)에 따르면 장과 관련한 제출서류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의 허위기재 또는 누락내용이 투자자보호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된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월 31일 인보사 케이주의 판매·유통을 금지한 후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시가총액은 2조원 넘게 감소했다.이에 코오롱티슈진 주주 142명은 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 9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27일 냈다.청구 금액은 일단 65억원 규모다. 실제 피해 액은 더 크지만 산정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일단은 일부만 청구하고, 소송중 금액을 더 늘릴 계획이다.소송을 대행한 제일합동법률사무소는 오는 6월 15일까지 피해를 본 주주를 추가 모집해 2차소송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코오롱생명과학의 피해 주주도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다.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 티슈진의 소액주주는 5만9000여 명이고 주식수는 451만6000여 주(지분율 36.66%)다.법무법인 한누리도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 참여 주주들을 모집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8
    • 좋아요
    • 코멘트
  • ‘효린·피해자 합의’ 그런데 …“학폭 했다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효린 측이 28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와 '원만하게 협의했다'고 밝혔으나 누리꾼들은 대체로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효린 소속사 브리지는 이날 여러 매체를 통해 "양측은 긴 대화 끝에 원만하게 잘 협의했다. 양측의 상황을 고려하여 강경 입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이로 인해 양측의 대립은 일단락 됐지만 소속사가 ‘인정’도 ‘부인’도 아닌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따가운 시선은 이어지고 있다.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와 기사 댓글을 통해 "그래서 학교 폭력을 했다는거냐 안했다는거냐?"(viol****)"합의가 중요한게 아니라 학폭 사실 여부가 중요한거 아니냐" (foxb****)"합의를 했다는건 오히려 인정하는 거 아닌가?"(jj11****) "합의하면 학폭이 아닌게 되는건가?" (ahhh****) "은근 슬쩍 넘어가려고?"(solo****)"대중을 바보로 보냐?" (shag****) "안했으면 강경 대응해서 명예를 되찾으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효린 소속사는 A 씨의 폭로가 나온 직후 "사실무근"입장이 아닌 "15년 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다"고 밝혔었다.그러나 A 씨의 글이 삭제되자 "연예계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발 하겠다는 입장을 냈다.이에 A 씨는 효린으로부터 직접 메시지(DM)를 받았으나 이후 다시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알렸다. 글이 삭제된 경위에 대해서는 "네이트에서 내 IP를 차단시켰다"며 "만나서 연락하자더니 연락 없이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냈다"고 주장했다.결국 소속사는 이날 양측이 만나 오해를 풀었고 "서로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는 걸 원치 않는다"는 뜻을 같이 했다며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8
    • 좋아요
    • 코멘트
  • 2PM 준호 4급 판정→사회복무요원… “척추 골절 진단”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2PM 멤버 준호가 병무청 신체 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준호가 2PM 활동 당시, 아크로바틱 연습 중 발생한 심각한 사고로 인해 오른쪽 어깨에 큰 부상을 입어 수술을 하고 척추골절 진단을 받았었다”고 밝혔다.이어 “꾸준히 재활 치료와 운동을 병행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어깨에 무리가 가는 연예 활동을 할 땐 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었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이러한 이유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며 “준호는 향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준호는 2008년 2PM 멤버로 데뷔, '10점 만점에 10점' '하트비트'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당시 2PM은 남성미를 강조하는 안무와 콘셉트로 주목 받아 '짐승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준호는 이후 연기자로 변신, KBS2 '김과장' tvN '기억', '자백'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기방도령'에서도 주연을 맡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8
    • 좋아요
    • 코멘트
  •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 취소 ‘락테올 사건’과 닮은꼴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가 시장에서 사라진다. 허가 당시 제출한 성분 자료가 허위로 드러나 품목 허가가 취소됐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애초 인보사를 허가 받기 위해 제출한 자료에 ‘연골세포’를 성분으로 밝혔으나 이는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라는 사실이 15년 만에 밝혀졌다.식약처는 이날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이번 인보사 허가 취소는 6년 전 동화약품의 급성 설사치료제 '락테올' 허가 취소 사건과 닮은꼴이다.동화약품은 락테올을 만들 때 신고 내용과 다른 원료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2013년 품목 허가취소를 당하고 제조업무 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락테올은 1988년 정부 허가를 받을 당시 제출한 자료에 '틴달화 아시도필루스'라는 유산균 균주(菌株)를 사용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퍼멘텀' 균주와 '델브뤼키' 균주 혼합물을 사용해 약을 만들었다.프랑스의 원료 개발업체는 2005년 락테올의 실제 원료가 허가받은 원료와 다르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동화약품에 통보했지만 동화약품은 이를 정부에 알리지 않고 계속 생산·판매하다가 뒤늦에 사실이 드러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의약품의 등록, 변경 등록 또는 변경 보고를 한 경우 △원료의약품의 변경 등록이나 변경 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 △국민 보건에 위해를 줬거나 줄 염려가 있는 의약품과 그 효능이 없다고 인정되는 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허가를 취소 할 수 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허가가 취소로 신뢰도 하락은 물론 회사의 생존마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이 시판하는 제품은 인보사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인보사를 사용한 환자 중 일부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제소할 개연성도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8
    • 좋아요
    • 코멘트
  • 위너 이승훈, 비투비 정일훈 머리 가격 사과 “재밌게 하려다가”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라디오 방송 중 비투비 정일훈의 머리를 때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앞서 이승훈은 27일 정일훈이 DJ를 맡고 있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승훈은 방송을 마무리를 해달라는 정일훈의 제안에 머리를 종이로 내려치는 행동을 보였다.방송 직후 정일훈 팬들은 선배에게 무례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2014년 데뷔한 위너보다 2년 선배다. 또 친분이 있더라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하기엔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이에 이승훈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이돌 라디오' 진행 중 올라온 텐션에 재미있게 마무리 하고자 비투비 정일훈 선배님의 머리를 친 점 정식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죄송하다. 보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멜로디(비투비 팬클럽 이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조심하는 위너 이승훈이 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8
    • 좋아요
    • 코멘트
  • 이혜훈 “양정철·서훈 회동 사적?…박근혜·최순실 만남과 뭐가 달라?”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의 만찬 회동 논란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만남과 뭐가 다른가?"라고 일갈했다.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국회 정보위를 소집할 사안이다"며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양정철 원장이 ‘다른 민간인 지인들과 함께한 모임’이라고 해명한 것에 관해 "9시 40분부터 10시 40분 사이에는 식당에 다른 손님들 다 떠나고 이 둘만 있었다는 거 아니냐"며 "그 1시간 넘는 시간 동안은 식당의 종업원들도 이미 다 퇴근을 한 상태였고, 어쨌든 둘이 나오고 나서 식당의 불이 모두 꺼진 것으로 보아서 이 둘만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1시간 이상은 독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물론 독대가 아니라도 이건 중대한 문제"라며 "국정원장은 그렇게 함부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국정원운영에 있어서 제1호 업무파트너인 저는 1분도 국정원장과 독대 한 적이 없다. 하노이회담 때 제가 국정원장에게 뭔가 제안할 일이 있어서 급히 국정원에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더니 '국정원장은 아무나 전화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고 했다. 심지어 정보위원장인 저에게도 국정원장의 번호를 줄 수 없다는것이다. 5번이나 요청했는데 안 준다고 했다. 이런 정도가 국정원장의 위치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런데 사적인 사람을 개인적으로 만났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그거는 마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씨랑 아주 오래된 지인이고 너무나 가까운 가족 같은 사람이라 만나서 여러 가지 의논한게 아무 문제없다고 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 연유가 뭐가 됐든 간에 만났다는 사실이 중요한 거고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을 만났을 때도 '개인적인 모임으로 만났다'고 얘기하면 국민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국정원장은 사적인 만남을 자제해야 된다. 박 전 대통령이 사적으로 최순실 씨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과 어떤 판단이냐? 국정원장은 국회의원처럼 아무나 만나고 수많은 사람을 하루에도 몇천 명씩 만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 부분에 차이가 있는 거다"고 거듭 강조했다.이 의원은 "과거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 때문에 역대 국정원장들이 주르륵 감옥 가 있는 상황 아니겠냐? 그런데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수없이 약속 한 국정원이 같은 잘못을 되풀이한다면 이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8
    • 좋아요
    • 코멘트
  • 양현석 성접대 의혹, YG엔터테인먼트에 직격탄…팬들 “YG 음악 보이콧”

    YG엔터테인먼트 대주주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YG 음악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엠넷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과 K-POP 음악을 즐기는 팬들이 모인 디시인사이드 엠넷 갤러리는 27일 성명문을 내고 "YG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음악에 대해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엠넷 갤러리는 "양현석 대표의 의혹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지난 1월 버닝썬 사태가 촉발된 이후 지금까지 너무도 많은 사건이 연예계에서 발생했고, 그 곁가지에는 언제나 YG 엔터테인먼트의 이름이 따랐다"고 비판했다.이어 "사회적인 가치 실현과 도덕적인 청렴결백함을 중요시해야 되는 연예 기획사에서 자꾸 이런 부적절한 일에 연루되는 것 자체가 팬들로 하여금 신뢰감을 잃게 만드는 근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엠넷 갤러리 일동은 YG 엔터테인먼트가 K-POP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는 데 있어 그 소양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였기에, 이 시간 이후부터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모든 음악을 수용하거나 소비하지 않을 것임을 단호히 선언한다"고 전했다.앞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YG 사람들과 재력가 함께한 자리에 화류계 여성 25명 정도가 초대됐다"는 목격자 증언을 공개했다.이에 양현석 대표는 "성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당시 식당과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고 식사비 등도 내가 계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8
    • 좋아요
    • 코멘트
  • ‘착한이’ 박한이, 숙취 운전으로 최악의 은퇴…“변명의 여지 없다”

    27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은퇴를 선언한 KBO리그 최고참 박한이(40·삼성 라이온즈)는 팬들에게 ‘착한이’로 불리던 삼성 최고의 선수였다.2001년 삼성에서 데뷔한 박한이는 올해까지 19년 동안 삼성 유니폼을 벗지 않은 삼성의 대표 스타다. 통산 2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7392타수 2174안타) 146홈런 906타점 149도루 1211득점의 성적을 남겼다.삼성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안타를 친 선수가 박한이다. '국민타자' 이승엽(2156안타)보다 많이 쳤다. 팀 내 가장 많은 우승 반지를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2002년을 시작으로 모두 7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박한이는 올 시즌 다시 한 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다른 곳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삼성 팬들은 연봉이 아깝지 않은 그에게 ‘착한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삼성은 '박한이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KBO리그 최고령 선수인 그는 은퇴가 머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성대한 은퇴식은 물론 33번의 영구결번도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은퇴 후에도 지도자로 야구인의 삶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한 번의 실수가 19년의 영광을 앗아가고 말았다.박한이는 26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팀이 2-3으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의 찬스에 대타로 나서 상대 마무리 투수 조상우의 시속 150㎞짜리 초구 직구를 노려쳐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역전 끝내기 2루타를 작렬, 삼성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하지만 이 안타는 그의 야구 인생 마지막 안타가 됐다. 경기를 마친 후 기분좋게 지인들과 술을 마신 박한이는 다음날 자녀 등교를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박한이는 27일 오전 9시경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65%로 측정됐다.사건 경위를 전달받은 삼성은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박한이는 도의적 책임을 위해 고심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며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떤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라고 말했다.최근 상승세를 뽐내며 공동 6위까지 올라선 삼성은 박한이의 불명예 은퇴로 분위기에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됐다. 삼성 팬들은 "역대 가장 충격적인 은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2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