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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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2-22~2026-03-24
정치일반22%
사건·범죄20%
국제일반19%
사회일반14%
검찰-법원판결8%
사고7%
미국/북미4%
정당3%
경제일반2%
문화 일반1%
  • NYT “美, 이란과의 전쟁으로 최소 17곳 미군 시설 피해”

    이란의 미국·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최소 17곳의 미군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최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 공격 등으로 미군 기지 및 방공 시설을 파괴했으며 미국 대사관까지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최소 17곳의 미군 시설 및 기타 기반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그중 일부는 전쟁 발발 이후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정보는 고해상도 인공위성과 이란 국영 언론, 미국 고위 지도부 발언을 기반으로 분석됐다. 이란의 보복 강도는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보다 이란이 전쟁에 잘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전했다. NYT는 이날 공개된 위성 사진이 다수 지역의 미군기지 및 기반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일 촬영된 영상에는 쿠웨이트 부어링 기지 내 스포츠 시설 인근에 이란 드론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NYT는 “이란은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 시설을 향해 수천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면서 “최소 11곳의 미군 기지 또는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해당 지역 내 미군 기지 및 시설의 절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공군 기지,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공군 기지와 캠프 부어링 기지, 그리고 중동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인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 공군 기지를 포함한 여러 미군 시설을 공격했다. 전쟁 시작 이후 미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시설은 중동 전역에서 미국과 동맹국을 보호하는 방공 시스템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란은 미군 레이더와 통신·방공 시스템을 집중 타격해 왔으며, 여기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도 포함됐다. THAAD는 레이더를 사용해 지역 전역에서 접근하는 공중 위협을 추적하고 요격하는 시스템이다. 이같은 유형의 레이더 장치 한 대의 가격은 최대 5억 달러에 달한다.NYT는 “이란의 공격 이후 촬영된 위성 사진은 사드가 배치된 시설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음을 보여준다”면서도 “다만, 공격 당시 사드가 시설 내부에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성 이미지에서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인근에 ​​설치된 AN/FPS-132 위상배열 조기경보 레이더가 공격을 받아 손상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미국 방공 및 통신 기반 시설의 피해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의 마이클 아이젠슈타트 소장은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레이더 장비는 수리 또는 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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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한병도, ‘공소취소 거래설’에 “타협-거래의 대상 아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김어준 씨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된 정부 고위 관계자의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거래설을 겨냥해 “공소취소는 타협의 대상도, 거래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한 원내대표는 11일 자신이 위원장인 ‘윤석열 독재정권 하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원회(국조추진위)’ 3차 회의에서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을 완수하고 부당한 공소를 취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대장동·대북송금·서해 공무원 피격 등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조추진위는 대장동·위례·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과 쌍방울 대북송금·문재인 정부 통계조작·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부산저축은행 보도 명예훼손 등을 핵심 사건으로 꼽았다. 한 원내대표는 “검찰 조작 기소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야당 탄압·정적 제거를 목적으로 권력을 오남용해 왔다. 검찰 마음대로 기소권을 갖고 장난친다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녹취록부터 검사실이 회장 집무실로 사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치주의와 사법 정의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범죄 행위로서 악질적인 중범죄”라며 “법치 수호에 앞장서야 할 검찰이 되려 스스로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괴물로 전락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조추진위는 12일 본회의에서 조작기소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할 예정이다. 한 원내대표는 국정조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수사와 기소는 성역으로 여겨져 파헤칠 기회가 적었던 게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검찰 권한이 권력자에 의해 이용될 때 이를 감시하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책무다. 부당한 검찰권 남용을 바로잡는 과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조작기소의 진상과 검찰의 파렴치한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히겠다”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당연한 원칙에 검찰만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겠다. 이번 국정조사를 공소권의 민주적 통제를 확립하는 역사적 분수령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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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임신 협박女 “사죄하고 싶다” 선처 호소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상대로 아이를 임신했다고 협박해 3억 원을 갈취한 20대 여성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날 공판에서 이 여성은 3억 원 공갈 부분 혐의는 인정했지만, 함께 기소된 남성에 대해 “남자친구가 아니다”라며 공동범행 혐의는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안희길·조정래·진현지)는 11일 공갈·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양모 씨(29)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용모 씨(41)에 대한 2심 첫 공판을 열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양 씨에게 징역 4년, 용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해 12월 항소했다.이날 재판에서 양 씨 측은 3억 원 공갈 부분에 대해선 혐의를 인정했으나 용 씨와 공모한 7000만 원 ‘공갈 미수’ 혐의에 대해선 무죄라고 주장했다. 또 “용 씨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공갈했다. 용 씨와 양 씨는 애인 사이가 아니다”고 밝혔다.양 씨 측은 “공모 관계를 인정하려면 용 씨의 공갈이 양 씨의 이익 위한 것인지 우선 파악돼야 한다”며 “용 씨는 양 씨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자신의 돈 약 8000만 원이 들었으니 이를 보전해줄 것을 피해자에 요청했는데, 이는 양 씨의 이익을 위한 행위라고 보기엔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법정에 출석한 양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성숙하지 못한 어린 저의 잘못을 용서해주시길 이 자릴 빌어 진심 사죄 드린다”면서도 “용 씨와 공범이라는 것은 억울하다. 절대 공모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에게 사죄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 씨는 2024년 6월 손흥민에게 ‘아이를 임신했다’며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 원을 받아내고, 지난해 3~5월에는 용 씨와 함께 임신·낙태 사실을 언론과 손흥민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70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당초 양 씨는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하려 했으나 상대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이를 포기했다. 이후 손흥민 측에 아이를 임신한 것처럼 말하며 금품을 요구했고, 손흥민 측은 운동선수로서 커리어 훼손을 두려워해 3억 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양 씨는 갈취한 돈을 사치품 구매 등에 탕진해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연인 관계였던 용 씨를 통해 다시 손흥민 측에 금품을 요구했다. 이 사건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8일 내려질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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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19층 이삿짐 사다리차 ‘꽈당’…주차장·놀이터 덮쳐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19층으로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경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사 작업을 진행하던 사다리차가 전도됐다. 작성자 A 씨는 “갑작스러운 굉음이 발생했다”며 “19층에서 이삿짐이 나가던 중이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인도에) 지나다니는 사람은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차만 몇 대 깔렸다. 이사 가는 집은 일정이 복잡해졌을 것”이라며 “이삿짐 센터는 차량 보상 같은 게 있을진 모르겠다”고 했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수십m 길이로 펼쳐져 있던 사다리차가 인도와 지상 주차장을 덮쳤다. 이로 인해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돼있던 벤치 일부가 사다리와 부딪혀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차량은 찌그러진 상태였고, 나무도 함께 쓰러져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해당 차량은 아파트 19층 높이까지 사다리를 확장해 짐을 하차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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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특검, 김명수 前합참의장 ‘계엄 가담 혐의’ 출국금지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내란 연루 의혹을 받는 합참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11일 오후 경기 과천 소재 특검 사무실에서 첫 브리핑을 통해 “당시 합참 관계자들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입건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합참 개입 의혹을 ‘1호 인지 사건’으로 지정하고 수사를 본격화했다. 계엄 당시 국군 서열 1위였던 김명수 전 합참의장을 비롯해 합참 지휘부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무더기 입건했다.이들은 계엄 선포 이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고도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군 지휘 체계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으나 계엄 관련 지침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전후 김 전 의장이 관련 정보를 전달받거나 지시를 내린 바가 있는지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상계엄 당시 군 지휘 체계를 다시 살펴보며 합참도 역할을 실행한 적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검은 선거 및 국정 개입 의혹,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잔여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중심으로 사건을 들여다볼 계획이다.특검은 김 여사가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등 국가 계약에 부당하게 관여해 안보 위협을 초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기록 검토를 거쳐 관련자 조사 등 실체 규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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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드레일 들이받은 60대, 하차했다가 뒤차에 치여 숨져

    경남 김해에서 자신의 차량 사고를 수습하던 60대가 또 다른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차량 단독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A 씨(50)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경 김해시 흥동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단독사고 난 자신 차량 상태를 살피던 B 씨(60대)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자신의 차량을 몰다 인근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량에서 하차해 사고를 수습하던 중 변을 당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사고로 B 씨의 배우자, A 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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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크로 돌려 K팝 티켓 싹쓸이…71억 챙긴 암표 일당 검거

    K-팝 공연을 대량 예매한 뒤 되팔아 약 71억 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암표 거래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11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예매 대행사이트의 보안정책을 무력화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이돌 콘서트 티켓을 대량 예매한 후 최대 25배의 고가에 되판 암표 카르텔 일당 1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회원수 1309명 규모 암표거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대화방을 만들어 매크로 프로그램·암표 정보·경찰 단속 상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암표 거래를 공모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인기 공연 티켓을 선점한 뒤 재판매했다. 이들은 방을 개설한 ‘판매총책’,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한 ‘개발총책’ 등으로 역할을 나눴다. 한 사람이 최대 126장의 티켓을 확보한 사례도 있었고, 예매한 암표는 티켓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최대 25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의 공연은 20만원 상당의 티켓을 100~400만원까지 비싸게 판매했다. 피해 예매처는 NOL티켓, 멜론티켓, 예스24, 티켓링크 등 주요 티켓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불법 판매 금액은 약 71억 원에 달한다. 특히 총책들은 예매회사 별 보안정책을 무력화하는 매크로를 자체 개발해 인기 공연 티켓을 대량으로 선점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후 SNS 등을 통해 개인 등에게 대량으로 판매했다. 특히 현장에서의 본인 확인 절차를 통과하고자 정부24 앱을 실제와 매우 비슷하게 만드는 등 자체적인 신분 변조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경찰은 암표 카르텔 16명을 업무방해, 공연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하고 이들 중 3명을 구속했다.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공범에 대해 추적하고 있으며, 해외 암표 거래 범죄자들을 상대로도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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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이란 군함, 침몰 시키는 게 더 재밌잖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쓰러져 있을 때 두들겨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내각이 중동 전쟁을 구경거리로 취급하거나 조롱하고 있다는 외신의 비판이 나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는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 사상자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백악관은 헐리웃 액션 영화, 게임 영상과 전쟁 영상을 합성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미국의 한 추기경은 “실제 전쟁과 실제 죽음, 실제 고통을 비디오 게임처럼 다루는 것은 역겹다“고 비판했다.10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몽드 등 외신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의 이란 공습을 축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란 군함을 나포하는 것보다 침몰시키는 것이 ‘더 재밌다’(more fun)고 발언해 전쟁을 구경거리로 취급하고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침몰 시키는 게 더 재밌어”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 연설에서 최근 군사행동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악을 제거해야 했기 때문에 작은 작전에 들어갔다”며 “그것은 단기 작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50척이 넘는 이란 선박을 침몰시켰다고도 했다. 그는 한 군 관계자와의 대화를 회상하면서 이란 선박을 나포하지 않고 침몰시킨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가 (선박을) 사용할 수도 있었는데 왜 침몰시킨 것인가”라고 묻자, 군 관계자는 “침몰시키는 게 더 재밌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침몰시키는 게 더 재밌고, 더 안전하다고 했다. 그것은 아마도 사실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비평가들은 “백악관이 공개적으로 이 같은 발언을 반복하는 것은 전쟁을 구경거리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美국방장관 ”이란이 쓰러져 있을 때 두들겨야“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더 노골적인 표현을 썼다. 매체는 “헤그세스 장관은 기자회견과 공개석상에서 이번 공습에 대해 자랑스럽고 조롱하는 듯한 어조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8일(현지 시각) CBS의 ‘60분’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 걱정해야 할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남을 거라고 믿는 이란 사람들뿐”이라고 말했다. 이란에 군사적 우위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그는 4일 브리핑 때도 “전투기들이 (이란) 하늘에서 하루 종일 죽음과 파괴를 자행할 것” “애초부터 공정한 싸움을 할 의도도 없었고, 지금도 공정한 싸움이 아니다. 우리는 그들이 쓰러졌을 때 두들겨 패고 있고, 그게 옳은 방식이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으로 온라인 상에서는 이런 전쟁과 관련 미국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방부 장관의 발언이 거칠고 과도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또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 핵잠수함이 이란 군함을 격침시킨 것을 ”조용한 죽음“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분쟁에 불안해하는 동맹국들을 겨냥해 ”무력 사용을 두고 우물쭈물하며 호들갑 떠는 자들“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영화 ‘아이언맨’ 짜집기 영상…백악관 홍보 논란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조롱은 온라인에서도 지속됐다. 미국 백악관에서 여러 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편집해 만든 전쟁 홍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비판을 받았다. 6일(현지시각) 백악관 공식 엑스(X·옛 트위터)에는 ‘미국식 정의(JUSTICETHEAMERICANWAY)’라는 멘트와 함께 42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아이언맨, 탑건 등 헐리우드 영화 속 장면들과 미국의 이란 공습 장면이 교차 편집돼 있었다. ‘완벽한 승리’라는 문구와 백악관 자막이 등장하며 영상은 마무리됐는데, 영국 가디언은 이날 홍보 영상에 대해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조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트럼프 행정부는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인 시각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이는 조롱과 모욕을 특징으로 하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공격적인 소셜미디어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미국 시카고 대교구장 블레이즈 우피치 추기경은 해당 영상이 실제 전쟁 상황을 오락거리로 전락시켰다며 반발했다. 그는 “실제 전쟁과 실제 죽음, 실제 고통을 비디오 게임처럼 다루는 것은 역겹다“며 “수백 명의 어머니와 아버지, 딸과 아들, 그리고 그날 학교에 가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수많은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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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기, 3차 소환조사 출석…“조사 잘 받겠다”

    정치자금 수수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달 2차 소환 조사에 이어 12일 만이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 의원에 대한 3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이날 오전 8시 55분경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1층에 모습을 드러낸 김 의원은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인지’라는 취재진 질문에 “조사를 잘 받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3000만 원을 받은 것을 여전히 부인하는지’ 등 질문에는 묵묵부답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경찰은 3차 소환에서 제기된 의혹 전부를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치자금 수수와 차남 취업 특혜 등 주요 의혹을 살피는 데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정치자금 수수 의혹은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 측이 전직 동작구의원 전모 씨와 김모 씨로부터 총 3000 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것이다. 전 씨와 김 씨는 김 의원 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에게 1000만원, 김 의원 배우자 이 씨에게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의원 측은 당시 알리바이를 제시하며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알리바이를 입증할 사진도 경찰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차남의 취업을 청탁한 의혹도 있다. 경찰은 차남이 빗썸에 실제로 취업하자, 김 의원이 그 대가로 경쟁사이자 업계 1위인 두나무(업비트 운영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했다고 보고 있다.이외에도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수사 무마 청탁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수수 묵인 △쿠팡 이직 전 보좌관 인사 불이익 요구·고가 식사 등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마무리한 뒤 김 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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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가로등에 묶어놓고, 안락사까지…주인만 전쟁피해 탈출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빠져나가는 외국인들이 자신이 기르던 반려동물을 버리거나 안락사시키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인도 이코노믹 타임즈(Economic Times) 등 외신에 따르면 유기견 입양 단체 ‘K9프렌즈 두바이’는 최근 유기 동물 신고가 쇄도해 “감당하기 힘들 정도”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반려견을 두고 떠나려는 보호자들의 요청과 버려진 강아지 신고가 크게 늘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두바이 반려동물 호텔 ‘더 바킹 롯’은 보호소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더 바킹롯’ 운영자 아디티 고우리는 “동물 구조 센터 자원봉사자들은 평소보다 수백 마리 더 많은 유기 동물이 발견되었다고 신고했다”면서 “보호소가 이미 포화 상태지만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부 보호자들은 이주 비용이나 복잡한 행정 절차 등을 이유로 건강한 반려동물의 안락사를 요청하고 있다. 이 같은 요청으로 인해 수의사들은 윤리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미 과부하 상태인 동물 구조 단체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길거리 가로등 기둥에 묶여 있는 채로 방치된 반려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이 반려견들은 먹이나 식수도 없이 유기됐으며, 일부 동물 보호 단체는 타국 출신 거주자들이 서둘러 짐을 싸는 과정에서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바이에 거주하며 여러 동물단체와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클레어 홉킨스는 “두바이에서 모금 활동이 엄격하게 규제되고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조차 허용되지 않아 관련 단체들이 심각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쟁 지역 동물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워 포즈’ 루이스 해스티 CEO는 “이라크와 우크라이나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길거리에 반려동물을 버리고, 심지어 수의사에게 맡기지도 않고 버리는 것은 정말 용납할 수 없다”면서 “안전을 이유로 떠난다고 해서 반려동물을 버릴 이유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유한 도시로 알려진 두바이에서 이런 수준의 반려동물 유기가 발생한 것은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출국을 시도하는 일부 주민들은 반려동물을 국경 너머로 데려가는 것이 쉽지 않아 동물을 유기하는 것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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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는데 얼굴에 끓는 물 부으면 어떨것 같나” 판사 질책에 울먹인 남편

    잠들어 있는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남편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일 의정부지법 형사12단독(김준영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 씨는 최후변론을 통해 “죄송하다. 제가 사랑하는 아내를 아프게 했다. 모두 저의 잘못이다”며 “이런 나쁜 남편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드리고 싶다”고 울먹였다.재판부는 A 씨에게 “피고인이 자고 있는데 물을 끓여서 얼굴 위에 붓는다고 생각하면 어떠냐”고 질책했다.A 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이 사건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배우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선처를 탄원하고 있고, 아픈 아버지와 아들 등 부양할 가족이 있는 절박한 사정도 참작해달라”면서 선처를 요청했다.A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정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 씨의 얼굴과 목 등에 전기주전자로 끓인 물을 부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 씨 측은 A 씨가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며 “돌봐줄 테니 관계를 유지해 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화상을 입은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B 씨의 상태를 본 병원 측은 폭행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간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넘어지면서 실수로 물을 쏟았다”면서 고의성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선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이 사건은 B 씨 지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알려졌고, 이후 태국 현지 매체 등이 보도하며 사건이 확산됐다.A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4월 7일 열릴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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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찐명’ 한준호, 김어준 직격 “지라시도 안되는 음모론으로 李정부 공격”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1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겨냥해 “이제는 지라시 수준도 안 되는 음모론으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나“라고 비판했다.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증거도 없이 대통령님과 정부를 향해 이런 음모론을 퍼뜨리는 건 비판이 아니다. 노골적인 정치 선동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친 이재명계(친명)’ 혹은 ‘찐명’으로 분류된다.앞서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MBC 기자 출신인 장인수 씨는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을 제기했다. 장 씨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고위 검사들에게 ‘대통령의 뜻이니 대통령 공소를 취소하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이와 관련해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의 정치 검사들에게 집요하게 물어뜯기고 난도질당했다”며 “조작 기소와 수사 압박, 심지어 백주대낮의 테러까지 저질러 대통령의 목숨까지 노렸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 대통령은 끝까지 싸워 이겨냈고 재판을 통해 무고함이 확인됐다”며 “지금은 정치 검사들의 만행을 밝히고 책임을 묻고 있다. 공소 취소를 통해 윤석열 정권이 뒤틀어 놓은 사법 체계를 바로잡는 일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방송에서 저잣거리 소문만도 못한 근거 없는 음모론을 꺼내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고 당원과 국민을 갈라놓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장인수 기자께 묻겠다”면서 “그 말이 사실이면 증거를 내놓으라. 누가 말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전달됐는지, 무슨 근거로 확인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공론장에서 한 말이다. 그 말에는 반드시 증거와 책임이 따르는 법”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장 씨는 해당 방송에서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볼 수밖에 없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최근 다수 고위 검사들에게 ‘내 말이 대통령의 뜻이니 공소를 취소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그 문자를 받은 고위 검사가 ‘차라리 절차를 밟아서 정식으로 지휘를 하셔라’라고 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이 이야기가 검찰 조직 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면서 “검찰은 이 메시지를 ‘아, 이재명 정부가 우리랑 거래하고 싶어 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더라”라고 했다.이에 김어준 씨는 “이걸 대통령에게 직접 듣지 않는 한 팩트인지 어떻게 아느냐”라고 묻자, 장 씨는 “말한 사람도 있고 들은 사람도 여러 명 있다. 책임을 질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아주 고위급 정부 관계자가 얘기했다”고 주장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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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투자 11억원 물린 30대, 동업자에 앙심 품고 ‘농약 음료’ 먹여

    카페 음료에 농약을 타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살인에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세용)는 10일 오전 살인미수 및 농약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모 씨(39)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조 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9시경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의 한 카페에서 동업자 A 씨에게 농약이 섞인 음료를 마시게 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재판에서 조 씨 측은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미등록 농약인 메소밀을 수입해 농약관리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비트코인 등 투자 수익을 얻는 사업을 함께 해 왔다. 그러나 조 씨가 회사 자금 등 약 11억 7000여만 원을 투자했다 회수하지 못하고, 자금 운용권이 A 씨에게 넘어가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조 씨가 준비한 농약이 든 음료를 마시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3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조 씨의 다음 재판은 내달 23일 오전 열린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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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 설치…“계엄 항거 정신 계승 기구”

    정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무장한 군인에 맞선 시민들을 선정해 ‘빛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민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빛의 위원회’를 설치한다.행정안전부는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빛의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위원회 설치 배경에 대해 “이번 위원회 설치는 최근 헌법재판소 결정과 법원의 판결 등을 통해 국민들의 헌신과 용기 있는 행동이 비상계엄 해제와 헌정 질서 회복의 결정적 요인이었음이 명백히 밝혀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빛의 위원회’는 12·3 비상계엄에 항거해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민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 주요 업무는 △한국형 시민참여 민주주의인 ‘K-민주주의’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기본 방향 수립 △빛의 인증서 발급과 수여 △빛의 혁명 관련 국가기념일 지정 의견 수렴 등이다.아울러 정부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시 현장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에게 ‘빛의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등기우편, 대면 접수 방식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35명 이내로 구성된다. 대통령이 위원을 위촉하고, 행안부 장관이 간사를 맡는다.위원회는 재정경제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교육부 장관, 행안부 장관, 보훈부 장관 등 정부위원 10명과 민간 위촉위원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자문단도 운영한다. 정부는 조만간 첫 위원회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업무 계획과 인증서 발급 기준 등을 확정하고 대국민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위원회 간사를 맡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빛의 위원회 설치로 12·3 비상계엄에 항거한 국민을 기리고 예우할 수 있게 됐다”며 “위원회를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루고K-민주주의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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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대 할머니와 아들·손자…임실 일가족 숨진채 발견

    전북 임실군에서 90대 노모를 비롯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경 임실군의 한 주택에서 90대 여성과 60대 및 40대 남성 등 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이들은 노모, 그의 아들과 손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안부 확인차 해당 집을 찾은 경찰관이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메모가 발견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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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지방선거때 개헌 투표도 하자…계엄 통제 강화 등 반영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개헌의 문을 여는 지방선거 동시투표를 제안한다”면서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은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면서 “6·3 지방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 시행하려면 4월 7일까지는 개헌안이 발의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여야가) 3월 17일까지는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불법 비상계엄은 꿈도 못 꾸는 개헌으로 우선 개헌의 문부터 열자”며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또 언제가 될지 기약하기 어렵다. 불법 비상계엄을 근원적으로 막는 제도적 방벽,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권을 강화하자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그 즉시, 계엄 선포 후 48시간 이내에 국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그 즉시, 자동으로 계엄이 무효가 되도록 하자는 데에 국민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모였다”며 “비상계엄의 여파가 다 끝나지 않았고 그로부터 국민이 요구하는 개헌의 내용이 분명하게 집약된 지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주의 헌법정신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현행 헌법전문의‘4·19민주이념’에 더해 주요 민주화운동을 명시하자는 논의가 오래전부터 폭넓게 계속됐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여야 모두가 국민께 약속했다”고 했다.또 개헌 내용과 관련해서 지역균형발전 정신의 헌법 반영도 제안했다. 우 의장은 “지방선거일 동시투표의 계기성을 십분 살려 지역균형발전 정신을 포함할 것도 제안한다”며 “국회 조사에서 국민의 83%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이날 우 의장은 단계적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단계적 개헌으로 반드시 이번에는 개헌을 성사시키자”면서 “지금까지 전면적 개헌 시도는 번번이 실패했고, 헌법은 결국 39년을 제자리에 묶여있다”고 했다. 이어 “개헌 우선 의제는 국회 개헌특위에서 정리하되, 현시점에서 여야가 이견 없이 합의할 수 있고 국민적 공감대가 높게 형성된 사안을 우선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9년 만의 개헌인데 더 많은 의제를 두루 논의하자는 의견도 있겠으나 이번에는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권력구조 문제, 기본권, 연성헌법 등은 충분히 검토하여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개헌안에 재적 의원 3분의 2(200명) 이상 찬성이 필요한 데 대해선 “국민투표법 통과 뒤 각 당 대표, 원내대표와 논의해 왔고 대부분 정당은 이 안에 동의하고, 국민의힘은 역시 좀 고민인 모양”이라며 “국민의힘 안에서 이 의제에 충분한 논의가 있을 거고 그런 점에서 보면 개헌안은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우 의장은 여야 대치가 지속되는데도 개헌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지금 국회는 여야 갈등이 정리되기 쉽지 않은 국면”이라면서도 “지난번 국민연금 모수개혁도 갈등 상황이었으나 필요한 시기가 돼 국민 요구가 높아지니 여야도 합의할 수밖에 없었고, 그게 국회의 구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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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尹 복귀 반대 결의?…어차피 감옥 있는데 그게 절연인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이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대해 명백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하자 “윤 전 대통령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당분간 수감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데 어떻게 정치적으로 복귀하겠느냐. 이미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결의문에 대해 “무엇을 반대하는(지에 대한) 의미가 오해받기 좋게 적혀있다”며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반대한다’는 말은 자칫 윤 어게인 노선을 절연한다는 본질을 가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극복해야 할 윤어게인 노선은 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며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윤석열 정치 복귀를 반대할 게 아니라 선명하게 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 음모론을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국민들께서는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만 반대하고, 계엄 옹호나 탄핵 반대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오해하시기 좋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숙청 정치, 제명 정치를 정상화하지 않는다면 국민은 결의문을 면피용으로밖에 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서울, 대구, 부산에서 제가 느낀 민심은 정치인들보다 시민들이 훨씬 절박하고 절실했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이 정말로 싸늘하다. 증오의 수준을 넘어서 조롱의 대상이 돼가고 있다”고 했다.한 전 대표는 “국민은 오늘부터 무엇을 실천할지 진정성을 판단할 것”이라면서 “법원에서 반헌법적이라고 철퇴를 맞은 윤어게인 당권파의 숙청 정치를 중단하고, 숙청 정치의 책임자를 교체해 당을 정상화 시키는지 볼 것”이라고 장동혁 대표를 겨냥했다. 이어 “윤어게인 노선이 잘못됐다고 끊어내겠다며 비정상적인 숙청 정치를 그대로 하면 국민은 또 속았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의문을 장동혁 대표가 아닌 송언석 원내대표가 낭독한 것에 대해서는 “장 대표에게 (의원들이) 읽으라고 요구했지만 본인이 듣지 않은 것 아니겠는가”라고 지적했다.지난 7일 부산을 찾아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안 했다면 주가(지수) 6000을 찍었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그게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거나 편드는 말이 아니었다”며 “오히려 윤 전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황당한 계엄을 해서 보수 정권이 반도체 사이클로 인한 주가 상승을 맞을 만한 기회를 놓쳐서 안타깝다고 정면으로 비판한 취지였다”고 해명했다.앞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은 전날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 반대를 골자로 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원 총회를 마친 뒤 “잘못된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며 결의문을 낭독했다.송 원내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결연히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고 밝혔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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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정 “美韓 전쟁연습, 끔찍한 결과 초래할 수도”…FS 연합연습 비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한미 ‘자유의 방패’(FreedomShield·FS) 연합 군사연습 시작 다음날인 10일 “자칫 상상하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김 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FS연습을 “우리 국가의 주권 안전 영역을 가까이하고 벌리는 적대세력들의 군사력 시위놀음”이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장은 “횡포무도한 국제 불량배들의 망동으로 말미암아 전지구적 안전구도가 급속히 붕괴되고 도처에서 전란이 일고 있는 엄중한 시각 한국에서 강행되고 있는 미한의 전쟁연습은 지역의 안정을 더더욱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FS연습은) ‘군사놀이’가 아니며 분명코 우리 국가와의 대결을 모의하고 기획하는 자들의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전쟁시연”이라고 했다.김 부장은 “그 무슨 대의명분을 세우든, 훈련요소가 어떻게 조정되든 우리의 문전에서 가장 적대적인 실체들이 야합하여 벌리는 고강도의 대규모 전쟁 실동 연습이라는 명명백백한 대결적 성격은 추호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근의 전지구적인 지정학적 위기와 다단한 국제적 사변들은 적수국가들이 자행하는 야전무력의 모든 군사적 준동에는…(중략)…비례성이 아닌 비상히 압도적이고 선제적인 초강력 공세로 제압해야 한다는 것을 증시하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적들은 우리의 인내와 의지, 능력을 절대로 시험하려들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는 적이 우리 국가의 안전을 어느 정도로 건드리는지, 무슨 놀음을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위협했다.김 부장은 “우리는 압도적일 수밖에 없는 모든 가용한 특수 수단들을 포함한 파괴적인 힘의 장전으로, 그 억제력의 책임적인 행사로써 국가와 지역안전의 전략적 위협들을 철통같이 관리해나갈 것”이라며 “적수들에게 우리의 전쟁억제력과 그 치명성에 대한 표상을 끊임없이 그리고 반복적으로 인식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은 9일부터 19일까지 상반기(1~6월) 정례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S)를 실시 중이다. FS연습은 북한의 침입을 가정해 한미 양국 군의 상호 운용성과 연합대비태세를 강화하는 지휘소연습(CPX)이다.군은 북한의 핵 위협과 함께 최근 전쟁 양상의 현실적 위협 등이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올해 FS연습에는 예년 수준인 1만80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한다. 하지만 연습 기간에 진행되는 야외기동훈련(FTX)인 워리어실드(WS)는 총 22건으로 윤석열 정부 때인 지난해 FS연습 기간(총 51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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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5%대 급등 출발…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10일 5% 넘게 반등하면서 매수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이날 장초반 5% 이상 오르며 5500선을 회복했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발동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은 전장대비 6.14% 상승했다.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향후 5분간 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조치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7% 상승한 5523.21에 거래를 시작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종료’ 시사 발언이 국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6.97% 오른 18만5600원에, SK하이닉스는 7.78% 상승한 9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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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나위 보컬’ 김바다, 마약 혐의 체포…속초서 대마 흡입

    밴드 시나위 보컬 김바다 씨(55)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강원 속초경찰서는 김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 소지 및 흡연)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김 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경 속초의 한 건물에서 대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김 씨의 대마 흡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뒤 약 2개월간 추적 수사를 벌였다.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속초에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바다는 1996년 밴드 시나위의 5대 보컬로 합류했다가 1999년 탈퇴했다. 이후 밴드 나비효과와 더 레이시오스, 아트오브파티스 등 다양한 밴드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내달 26일에는 ‘2026 서울히어로락페스티벌’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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