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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9시 기준 전국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가 88건으로 나타났다.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3시간동안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모두 88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투표 방해나 투표소 내 소란 관련 신고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 불편 신고는 3건이었으며, 오인 신고 등을 포함한 기타 신고는 71건으로 집계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경찰관서에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했다.또 전국 투표소 1만 4288곳과 개표소 258곳의 경비를 위해 경찰관 6만 5369명을 투입했다. 투표 종료 이후 투표함 회송 과정에도 경찰력을 배치해 경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세종시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공개하려 하며 항의한 40대 남성이 퇴장 당하는 소란이 벌어졌다. 세종시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세종시 다정동의 한 투표소에서 한 40대 남성이 투표를 마친 뒤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은 채 현장에서 소란을 벌였다.이 남성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게 투표용지를 촬영해 달라는 취지로 말하며 투표용지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선거관리원은 투표용지를 즉시 투표함에 넣도록 안내했지만, 남성이 이에 반발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남성은 경찰과 선거관리원의 설득 끝에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었으나, 이후에도 약 30분 동안 현장에 머물며 항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된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온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도 투표용지를 보여줬는데 나는 왜 안 되느냐”는 취지로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사안은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5.0%라고 밝혔다.누적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671만 33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0%)과 비교하면 3.0%포인트 높다.같은 시간 기준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18.3%,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는 14.5%였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18.9%)이며 강원(17.7%), 경북(17.6%), 경남(17.0%)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10.3%를 기록한 광주였다. 서울의 투표율은 14.3%, 부산은 15.5%로 집계됐다.한편,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11.0%라고 밝혔다.누적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490만 840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8.7%)과 비교하면 2.3%포인트 높다.같은 시간 기준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13.5%,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는 10.4%였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13.7%)이며 강원(13.3%), 경북(13.1%), 경남(12.5%)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7.3%를 기록한 광주였다. 서울의 투표율은 10.2%, 부산은 11.0%로 집계됐다.한편,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된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온 것을 겨냥해 “제가 오늘 투표해보니까 도장 참 잘 찍힌다”고 말했다.장 대표는 이날 충남 보령시 대천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오늘 꼭 투표장으로 가셔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 투표하면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사전투표 과정에서 투표지를 노출했다는 논란을 겨냥해 “그리고 제가 오늘 투표해보니까 도장 참 잘 찍힌다”며 “편안하게 투표하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사전투표를 위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투표용지를 수령한 뒤 기표소로 들어간 이 대통령은 잠시 뒤 투표용지를 들고 다시 나오더니 “관리원 어디 있나? 이게 동그라미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혀도 괜찮나”라고 물었다. 이에 현장의 선거관리위원은 “(투표용지를) 보여주시면 안 된다”고 했다.하지만 이 대통령은 재차 자신의 투표용지를 가리키며 “이렇게밖에 안 찍혔는데 괜찮나, 무효가 되지 않나”라며 “반밖에 안 찍혔다”고 물었다. 선관위원이 “괜찮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다시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를 마쳤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주요 기지들을 표적으로 삼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케슘(Qeshm)섬 남쪽 통신탑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바레인에 있는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 헬리콥터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유조선을 발사체로 공격해 기관실이 손상됐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보복으로 ‘파나야(Panaya)’라는 선박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도 밝혔다.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교란하는 행위는 미군에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반면 미국은 즉각 이들의 주장에 반박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발표 직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바레인에 있는 미 제5함대 사령부와 해당 지역의 미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하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군에 대한 이란의 모든 공격은 실패했다”며 “미군은 경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당한 이란의 침략에 맞서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말을 인용하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요?”라고 적으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계정을 소개하면서 “대대적인 팔로잉으로 정성호랑이님의 X 입성을 환영해 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정 장관은 “국민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기 위해 X를 시작한다”며 계정 개설 소식을 알렸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에도 “민주공화국에서 주권자의 침묵과 투표 포기는 국민을 속이고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며 나와 가족의 삶을 망치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플라톤의 말을 인용해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7.4%라고 밝혔다.누적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332만 8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6.0%)과 비교하면 1.4%포인트 높다.같은 시간 기준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9.2%,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는 6.9%였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와 강원(9.2%)이며 경북(9.0%), 경남(8.5%)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4.8%를 기록한 광주였다. 서울의 투표율은 6.9%, 부산은 7.3%로 집계됐다.한편,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이 4.5%라고 밝혔다.누적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201만 799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3.8%)과 비교하면 0.7%포인트 높다.같은 시간 기준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5.7%,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는 4.2%였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5.7%)이며 대구(5.6%), 경북(5.5%), 경남(5.3%)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2.9%를 기록한 광주였다. 서울의 투표율은 4.1%, 부산은 4.4%로 집계됐다.한편,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총 7명의 사상자를 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자 5명에 대한 DNA 감정을 마치고 신원 확인을 완료했다. 경찰은 감정 결과를 유족들에게 통보한 뒤 시신 인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현재 희생자 5명 가운데 3명은 대전유성선병원에, 나머지 2명은 충남대병원에 안치돼 있다. 시신 인도가 마무리되는 대로 빈소가 마련되고 장례 절차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앞서 국과수는 전날 오후 사망자들에 대한 DNA 채취와 부검 절차를 마쳤다. 유족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이 마련한 대전 시내 숙소에 머물며 검사 결과를 기다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유족별 전담 직원을 배치해 지원하고 있다.희생자들 가운데에는 지난 2월 함께 입사한 20대 후반 계약직 근로자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입사 동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20년 이상 근무한 장기 근속 직원이 희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을 통해 신원 확인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유족들에게 시신을 인도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대전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경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약 18분 만인 오전 11시 17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5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수습 작업을 벌였다. 같은 날 오전 11시 49분경 큰 불을 잡았고, 낮 1시 7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부상자 2명 중 1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1명은 목 부위에 비교적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색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 빨간색과 파란색 떡볶이 사진을 함께 올린 한 누리꾼의 투표 인증샷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투표하고 떡볶이 먹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한 장은 일반적인 빨간색 떡볶이 사진이었고, 다른 한 장은 같은 사진에 파란색 필터를 적용한 이미지였다.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됐다. 선거 기간 빨간색과 파란색이 각각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으로 인식되는 만큼, 음식 사진조차 정치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 두 가지 색상의 사진을 함께 올린 것으로 해석됐다.누리꾼들은 “색상이 왜 두 개인가 했더니 이해했다”, “정치적 중립을 완벽하게 지키려는 의지가 느껴진다”, “투표 날이라 가능한 발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실제로 선거철마다 의상과 소품, 음식 색깔 등을 두고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특정 정치 성향으로 해석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사진에 필터를 입히거나 여러 색상의 이미지를 함께 게시하는 방식이 하나의 밈(meme)처럼 자리 잡고 있다.비슷한 사례는 지난해 대선 기간에도 있었다. 당시 한 누리꾼은 “투표하고 김치찌개 먹고 왔다”는 글과 함께 원본 사진과 파란색 필터를 적용한 김치찌개 사진을 함께 올렸고, 해당 게시물은 15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연예인들의 SNS 게시물도 색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가수 이영지는 지난달 빨간색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가 특정 정당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오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명했다.앞서 에스파 멤버 카리나 역시 숫자와 색상이 포함된 의상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적 의미로 해석된다는 논란에 휩싸여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빈지노, 홍진경 등이 비슷한 논란을 겪었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인증 사진을 촬영해 게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기표소 내부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특정 후보·정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드러내는 방식의 인증 행위는 제한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2.0%라고 밝혔다.누적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88만 138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1.7%)과 비교하면 0.3%포인트 높다.같은 시간 기준 지난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2.4%,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는 1.8%였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2.6%)이며 대구(2.5%), 경남(2.5%), 강원(2.5%) 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1.3%를 기록한 광주였다. 서울의 투표율은 1.7%, 부산은 1.8%로 집계됐다.한편,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말다툼을 하던 이웃집 부녀를 둔기로 폭행해 중상을 입힌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이 남성은 이날 오후 8시 40분경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빌라에서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과 그의 80대 아버지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부녀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술에 취한 채 귀가하던 중 빌라 현관에서 50대 여성과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자신의 집에서 둔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폭행을 말리기 위해 나온 여성의 아버지까지 함께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행동 이후 이란이 미국과의 접촉을 중단했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양국 간 대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미국이 며칠 전부터 대화를 중단했다는 보도는 가짜뉴스, 거짓이며 잘못된 정보”라며 “우리의 대화는 4일 전에도, 3일 전에도, 이틀 전에도, 하루 전에도, 그리고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화가 어디로 이어질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면서도 “내가 이란에 말했듯이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합의를 해야 할 때다. 당신들은 47년 동안 이런 식으로 해왔는데, 더 이상 이런 상황이 계속되도록 허용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이번 발언은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이 전날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행동 등을 이유로 미국과의 협상이 중단됐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대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협상 중단설을 일축했다.이에 앞서 작성한 별도의 글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매우 생산적이고 성과 있는 통화를 했다”며 “베이루트로 향하는 병력은 없을 것이며 이동 중이던 병력도 이미 되돌아갔다”고 밝혔다.이어 “고위급 대표들을 통해 헤즈볼라 측과도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고, 모든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고,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A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다음 주 중(over the next week) 이란과 휴전을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미국과 이란은 최근 휴전 연장과 이란 핵 프로그램,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을 둘러싼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최종 합의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검찰청 업무보고를 받고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정부 출범 후 1년간의 성과 보고를 받은 뒤 “검찰이 고생이 많던데. 그 와중에도 성과를 내줘서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리고 혹시라도 무오류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며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거다. 어느 기관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다만 이 대통령은 무엇을 취소하는 것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별검사(특검) 법안’은 특별검사에게 관련 사건의 공소를 취소할 권한을 부여하도록 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등 야당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위한 법이라는 비판이 커졌다.여당은 당초 선거 전 처리를 목표로 추진하다가 선거에도 악영향을 미치자 한 발 물러서 처리를 미뤘다.때문에 이 대통령의 ‘취소’ 발언이 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맥락상 검찰이 ‘취소’ 할 수 있는 것은 공소 부분이라는 해석이다.이 대통령은 “(검찰은) 준공익기관 또는 공익의무, 객관의무를 가진 기관이지 않나?”라며 “엄청난 권한도 가지고, 그에 합당한 책임도 가져야 된다”고도 했다.다만 이 대통령은 해당 발언이 어떤 사례에 대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조승래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선거의 본질은 내란 세력과 극우 세력을 심판하고, 일 잘하는 대통령과 함께할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본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조 본부장은 재보궐선거에서 평택을, 공주·부여·청양, 대구 달성, 울산 남구, 부산 북구갑 등 5곳에서 국민의힘 후보나 다른 정당·무소속 후보들과 경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경기 평택을 선거구에 대해서는 “표면적으로는 양강 구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3파전 양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층은 민주당 후보인 김용남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다른 후보를 선택하시면 국민의힘이 된다. 김용남 후보를 선택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조 본부장은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전북지사에 무소속 출마한 김관영 후보를 겨냥해 “평택을 민주당 후보는 김용남, 전북지사 민주당 후보는 이원택”라고 강조했다.이어 “조국이 민주당 후보가 아니고 김관영이 민주당 후보가 아니다.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께서는 김용남과 이원택을 선택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서울·부산·경남 등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여전히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조 본부장은 “접전이라는 것은 단순히 여론조사 오차범위 안에 있다는 의미만이 아니라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경계선에 있는 상황을 뜻한다”며 “결국 어느 지지층이 더 적극적으로 투표하느냐가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울산 지역에 대해서는 “단일화 효과로 인해 판세가 조금 더 안정적인 방향으로 형성되고 있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6개 광역단체장 선거가 여전히 접전 상태”라고 설명했다.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조 본부장은 “한 후보 측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매우 심각하다”며 “선관위가 이미 고발 조치한 불법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과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선거 목적으로 조직적인 위장전입이 있었다면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관련 의혹 자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주요 후보들에 대해서도 각종 재판과 수사 의혹을 거론하며 공세를 폈다. 조 본부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재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관련 수사 의뢰,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내란 주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 등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진숙·김태규·윤용근 후보에 대해서는 ‘윤어게인’ 핵심 3인방으로 규정하며 “국회의원이 아니라 정치에서 퇴출돼야 할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를 고려해 선거운동 지침도 일부 조정했다. 조 본부장은 “대전과 세종 지역은 확성기 사용을 금지했고, 다른 지역도 율동과 로고송은 중단했다”며 “다만 확성기를 활용한 정책 홍보와 유권자 소통은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민주당은 현재 60시간 비상체제로 선거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무능한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앞으로 4년 동안 대통령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인도에 세워진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의 초대형 동상이 안전 문제로 철거됐다.AFP통신은 1일(현지시간) 인도 서벵골주 콜카타에 설치된 높이 21m 규모의 메시 동상이 강풍에 흔들리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당국이 철거했다고 보도했다.이 동상은 지난해 메시의 인도 방문을 기념해 세워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동체가 바람에 흔들린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샤라드왓 무케르지 서벵골주 의원은 AFP에 “여러 엔지니어들이 점검한 결과 동상이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제로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한때 밧줄로 동상을 고정하는 임시 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동상을 철거하기로 했다. 무케르지 의원은 “새로운 설치 장소가 정해질 때까지 동상은 정부 창고에 보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철거 이후 다른 장소에 재설치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한편 메시는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며 6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마약 사범들을 향해 “우편으로 마약을 구입하면 반드시 적발돼 처벌된다”고 경고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정부의 마약 범죄 대응 성과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사회악인 마약 단속을 위해 모든 국내 우편집중국에 마약단속요원을 배치했다”며 “마약탐지견과 인조코 등 탐지 장비도 설치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마약 투약 사범들을 향해 “우편으로 마약을 구입하면 반드시 적발돼 처벌된다”며 “공연히 돈 쓰면서 교도소 가지 마시고 일찍 치료받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1일 정부의 범부처 합동 특별단속과 수사 역량 강화를 통해 마약류 사범 2만3403명을 검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경 단계 마약류 적발 실적은 역대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마약 범죄 사범 검거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레바논 확전을 강하게 비판하며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Axios)는 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 2명과 소식통 1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미쳤다(crazy)”고 표현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격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더욱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을 언급하며 자신이 그를 지지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너는 미쳤다. 내가 아니었다면 넌 감옥에 있었을 것이다. 내가 너를 구해주고 있다”며 “이제 모두가 너를 싫어하고 있으며, 이 일 때문에 이스라엘도 비난받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격앙된 상태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소리쳤다고 주장했다.미국 측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스라엘의 자위권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최근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 전선에서 군사행동 수위를 과도하게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레바논 내 민간인 피해가 커진 점을 우려했으며, 헤즈볼라 지휘관 한 명을 제거하기 위해 건물 전체를 파괴하는 방식에도 반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액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현재 베이루트 내 헤즈볼라 목표물에 대한 공습 계획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네타냐후 총리와 가진 통화 가운데 가장 긴장감이 높았던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액시오스는 또 다른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 주도권을 쥐고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알겠다. 모든 일이 잘 처리되도록 해달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가 레바논 확전으로 인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대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협상 중단설을 일축한 바 있다.이에 앞서 작성한 별도의 글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매우 생산적이고 성과 있는 통화를 했다”며 “베이루트로 향하는 병력은 없을 것이며 이동 중이던 병력도 이미 되돌아갔다”고 밝혔다.이어 “고위급 대표들을 통해 헤즈볼라 측과도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고, 모든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고,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스라엘방위군(IDF)은 남부 레바논에서 계획된 작전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도시와 시민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은 베이루트의 테러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중 이란과 휴전 연장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A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좋아 보인다. 매우 좋아 보인다”며 “다음 주 중(over the next week) 이란과 휴전을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협상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면서도 “내가 매우 빠르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문제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이란 측의 불만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헤즈볼라에 사격을 중단하라고 말했고, 비비(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도 사격을 중단하라고 말했다”며 “그러자 양측 모두 서로를 향한 사격을 멈췄다”고 주장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서도 “이란과의 대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협상 중단설을 일축했다.이에 앞서 작성한 별도의 글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매우 생산적이고 성과 있는 통화를 했다”며 “베이루트로 향하는 병력은 없을 것이며 이동 중이던 병력도 이미 되돌아갔다”고 밝혔다.이어 “고위급 대표들을 통해 헤즈볼라 측과도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고, 모든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고,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별개로 레바논 남부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스라엘방위군(IDF)은 남부 레바논에서 계획된 작전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도시와 시민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은 베이루트의 테러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