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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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1-30~2026-03-01
경제일반87%
건강11%
문화 일반2%
  • 신세계가 인공지능?… 美 부통령 만찬 참석한 정용진 회장, 백악관서 AI 협력 논의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12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 주최로 워싱턴 D.C. 소재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드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업인으로는 정용진 회장 외에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와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함께 했다.밴스 부통령과 만찬에 앞서 정용진 회장은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 등 백악관 인사들을 면담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정부 1기 당시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직을 역임했고 이번 2기에서 미국 정부 인공지능(AI)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 합류 전 크라치오스 실장은 틸캐피탈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내는 등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 사단의 핵심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정 회장은 크라치오스 실장과 면담에서 미국의 AI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신세계그룹 측은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미국 AI 수출 프로그램(America AI Exports Program)’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AI 기술 체계를 하나의 패키지로 수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의 경우 유통 선진화를 위한 첨단 기술 도입에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실제로 정용진 회장은 그룹 물류 업무 등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한다.밴스 부통령 성탄절 만찬에는 록브리지네트워크를 설립한 크리스토퍼 버스커크 1789캐피탈 최고운용책임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커크는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해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 멤버들과 만남을 갖고 이사진에 공식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록브리지네트워크는 미국에 이어 한국에 설립됐고 일본과 대만에서도 설립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지난 10월 싱크탱크 형태로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가 정식 출범했고 정용진 회장은 록브리지네트워크 아시아 총괄 회장직과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 이사직을 맡고 있다. 정 회장 외에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 김우승 한양대 총장, 박병은 1789파트너스 대표, 리처드 차이 대만 푸본그룹 회장 등이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 이사로 참여 중이라고 한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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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타항공, 국내 중증 환아·가족 지원 활동 참여…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협업

    델타항공은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코리아)와 함께 중증 환아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RMHC는 아픈 아이와 가족이 병원 가까이에서 안심하고 머물면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를 짓고 운영하는 글로벌 비영리재단이다. 델타항공은 지난 11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2025년 RMHC 갈라디너에 ‘언베일링 스폰서(Unveiling Sponsor)’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서울하우스를 공개하고 RMHC와 협업 추진 소식을 알렸다.서울하우스는 중증 질환 또는 장애로 인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이와 그 가족이 병원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머물면서 힘을 얻을 수 있는 집 같은 공간을 목표로 한다. RMHC는 환아와 가족이 함께 머물면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어린이병원과 협력한다.델타항공의 경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환아 가족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새로운 서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아픈 아이와 가족에게 희망과 휴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규 하우스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델타항공은 ‘사람중심(People-First)’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해비타트와 주택 건설 및 보수 지원, 미국적십자 헌혈 캠페인 및 기부, 유방암 연구재단 후원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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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포레나 부산대연, 분양홍보관 개관… “대남라인 입지 실수요자 관심↑”

    한화 건설부문은 12일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이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예약제로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방문 예약은 상당수 시간대가 조기에 마감됐고 개관 이전부터 상담을 원하는 실수요층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대남라인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신축 소형 후분양 아파트 단지로 시공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희소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후분양 단지인 만큼 입주도 내년 5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전반적인 외관과 입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낮은 분양가와 실거주에 적합한 평면 구조를 갖춘 단지”라며 “대남라인 생활권을 누리면서 대로변을 벗어난 조용한 환경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화포레나 부산대연 단지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59㎡ 타입으로 구성됐다. 발코니 무상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빌트인오븐, 음식물처리기 등이 무상 제공된다. 여기에 동간 거리를 넓힌 단지 배치로 개방감과 사생활 보호 등을 고려했고 휴식을 위한 단지 내 녹지 공간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단지 내 어린이집, 시니어라운지,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주변 교육시설로는 남천초와 남천중, 대연고, 남천동 학원가 등이 있다. 다양한 교육시설이 밀집돼 면학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공원시설로는 이기대수변공원과 UN조각공원, 광안리해변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 부경대 대연캠퍼스 일대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 여가와 산책 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 약 3.3km 길이 둘레길 조성도 추진 중이다.분양 관계자는 “대연동 일대는 실거주 선호도가 뚜렷한 지역으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았다”며 “이번 단지는 후분양 물량으로 시공 품질이나 전반적인 설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은 지하 2~지상 24층, 6개동, 총 3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총 104가구(전용 59㎡)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이달 31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고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다. 당첨자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공식 홈페이지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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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美 포드와 배터리 합작 종결… 2개 공장 각자 운영키로

    SK온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합작법인 체제를 종결하기로 했다. 예상보다 더딘 전기차 전환 속도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두 기업 전략적 협력 관계는 지속하기로 했다.SK온은 포드와 미국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BlueOval 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루오벌SK는 SK와 포드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법인이다. 운영 구조 재편 핵심은 생산 시설을 두 기업이 독립적으로 소유 및 운영하는데 있다.이에 따라 SK온은 테네시 주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 주 공장을 각각 운영하기로 합의했다.SK온 측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유연성과 대응 속도를 끌어올려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SK온 관계자는 “합작법인 종결 이후에도 테네시 공장을 중심으로 포드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굳건히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테네시 공장은 포드의 전동화 차량 및 부품 단지인 블루오벌시티( BlueOval City) 내에 위치해 배터리 적시 공급에 유리한 입지”라고 설명했다.이번 합의는 관계 당국 승인과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 말경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한 자산과 생산 규모의 전략적 재편 측면으로 볼 수 있다”며 “45GWh 규모 테네시 공장에서 포드 등 다양한 고객사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공급을 추진해 북미 시장에서 수익성에 중점을 두고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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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검찰 조사에… 피해자단체 구속 촉구 집회 예고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9일 홈플러스 사태 장본인으로 지목한 김병주 MBK파트너스(MBK)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했다. 시민단체·학계와 함께 오는 10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에 대한 구속기소를 촉구하면서 각계 탄원서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구속 탄원서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총 2000여 명의 시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탄원서는 홈플러스가 장기간 조장된 경영위기 및 자금조달 구조의 위험성을 고의적으로 은폐한 채 전단채 판매를 강행했다며 이에 따른 피해액이 4000억 원에 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비대위와 시민단체 등은 이번 홈플러스 사태가 단순 투자 실패가 아니라 전형적인 기획 금융사기 범죄라는 주장이다. 법적 처벌이 선행되지 않으면 제2의 홈플러스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의 입장이 탄원서에 담겼다고 한다. 비대위 측은 “해당 내용이 담긴 탄원서에 일반 시만 2000여 명이 서명한 것은 홈플러스 사태가 피해자 단체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명백하게 공익적인 문제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이날 언론과 법조계에서는 전날 검찰이 김병주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달 2일 김광일 부회장에 이어 김병주 회장까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전반적인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을 비롯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의 혐의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MBK가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대규모 단기채권을 발행했고 기습적인 기업회생 신청으로 관련 손실을 투자자 등에 전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8일 신용등급이 강등(A3→A3-)됐는데 검찰은 신용평가사 1차 통보 시점인 2월 25일 이전에 대주주인 MBK 측이 신용등급 변동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채권을 판매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 전인 2월 25일에도 820억 원 규모 채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습적인 기업회생 절차 신청도 논란이 되고 있다. 회생 신청에 들어가면 금융 채무가 동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유동성 상실 등의 피해를 입게 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수사를 통해 김 회장과 김 부회장 등 경영진이 사전에 신용등급 강등을 인지하고 회생 절차를 계획한 정황이나 사실을 일정 부분 파악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런 상황에서 정치권도 압박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이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피해자 대다수가 소상공인과 노동자 등 서민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비대위 관계자는 “MBK 관련자들의 신속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별도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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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나무,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 선언… 법인용 ‘업비트 비즈’ 공식 출범

    업비트가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법인 고객 세미나인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 2025(UBI 2025)’를 열고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알렸다. 업비트가 법인 고객만을 위한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상장 대기업, 금융사, 법무 및 회계법인, 전문 투자기관 등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외 법인 디지털자산 제도가 빠르게 정비되고 상장지수펀드(ETF), 실물자산(RWA),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활용 영역이 넓어지는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다. 국내외 법인 시장 제도 변화와 리스크 대응, 디지털자산 기업 활용 전략, 업비트 비즈 서비스와 로드맵 소개 등이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날 업비트는 기업 전용 디지털자산 서비스인 ‘업비트 비즈’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100% 콜드월렛 기반 커스터디, 기관급 시스템 인프라, 국내 최대 거래 유동성, 매매·보관·운용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All-in-One) 솔루션 등을 주요 특징으로 소개했다. 업비트 비즈를 통해 기업 고객이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투명한 운용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궁극적으로는 지속적인 기술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린 법인 고객 세미나 UBI를 매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은 “기업이 디지털자산 시대에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업비트 비즈가 기업 디지털자산의 새로운 표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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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토에버, ‘테크 꿈나무’ 위한 SW 역량 강화 사회공헌활동 전개

    현대오토에버가 ‘테크 꿈나무’ 육성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사업 등을 포괄하는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 특성을 반영해 미래 세대 소프트웨어(SW) 역량 습득 및 강화를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와 스마트 모빌리티 양성교육 및 캠프 등을 꼽았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올해 9회를 맞았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회취약계층 편의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선정된 아이디어의 실제 앱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세부적으로 현대오토에버가 멘토링과 앱 개발 교육,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총 151개 팀이 지원했고 내년 2월 최종 선정될 8개 아이디어가 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양성교육 및 캠프는 8년째 이어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보화 교육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 활동이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 핵심이다. 올해 대학생 멘토 18명을 선발한 뒤 서울과 수도권 소재 6개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해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스마트시티 등을 주제로 코딩 교육을 운영했다. 해당 대학생 멘토 인원에게는 장학금 지원과 진로 상담 등 다방면의 멘토링을 지원하기도 했다.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화이트해커 양성교육’도 7년 연속 진행했다. 올해는 특성화 고교생 50명을 선발해 보안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특히 현대오토에버는 해당 3개 프로그램에 임직원 ‘프로보노(Probono)’를 선발해 심사위원, 강사, 멘토로 참여하도록 했다. 프로보노는 전문 인력이 자신의 재능이나 기술을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미래 SW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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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 공정률 55% 돌파… 생산 역량 강화 박차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소재 신규 완제의약품(DP, Drug Product) 생산시설(DP공장) 공정률이 55%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생산시설 인수와 함께 생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 내 증설하고 있는 해당 신규 DP공장은 지난 2월 착공 허가 승인 이후 약 반년 만인 올해 8월 기초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외관과 내부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이 공장은 DP 단독 생산시설로 완공되면 기존 2공장 DP 생산라인의 연간 최대 생산량(약 400만 바이알) 대비 2배 규모인 약 800만 바이알 규모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송도에만 총 25만 리터 규모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 제조 역량에 더해 현재의 3배 수준인 연간 1200만 바이알 규모 DP 제조 역량을 갖추게 된다.이와 함께 인천 송도 내 신규 DS공장을 추가하고 충남 예산 신규 DP공장과 충북 오창 신규 사전충전형주사기(PFS, Pre-Filled Syringes) 생산공장 건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등 해외와 국내 투자 균형을 유지하면서 국내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는 연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최대 생산량 확장을 추진해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생산시설의 경우 양사 협의에 따라 인수와 동시에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DS를 일라이릴리에 공급할 예정으로 즉각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현지 공급망을 강화하면서 현지 시장 이점을 극대화하고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셀트리온의 국내외 전방위적 생산 역량 강화는 빠르게 늘어나는 자사 제품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허가, 생산품목 확장 등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략적 거점 확보로 시간과 물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생산의 경우 다른 업체에 의뢰하는 위탁생산(CMO) 대비 생산 단가를 절감하고 기존 생산라인과 연계한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신속한 제품 출하가 이뤄질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보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 시장 안착,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장 증설과 해외 거점 확보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세계 각국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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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에… LG유플러스 “해킹 아닌 직원 실수(휴먼에러)에 의한 사고”

    해킹 의심 정황이 포착돼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LGU+가 이번에는 실수로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AI 서비스나 앱에 저장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례다. 최근 AI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관련 보안 체계에 대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LGU+(LG유플러스)는 이번 AI 통화앱 ‘익시오(ixi-O)’ 이용자 36명의 통화정보 유출이 작업자(직원)가 설정을 잘못해 발생한 ‘휴먼에러(human error, 인적과오)’ 사안이라고 6일 밝혔다. 작업 과정에서 통화정보 등을 보관하는 데이터 임시 저장 공간(캐시)의 설정 오류로 고객 36명의 일부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와 통화 시각, 통화내용 요약 등 정보가 다른 이용자 101명에게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개인정보 유출 추정 시간을 지난 12월 2일 20시부터 3일 10시 59분 사이로 봤다. 해당 시간에 익시오 앱을 새로 설치하거나 재설치한 이용자(101명)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개인별로는 1~6명의 다른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익시오 이용자 개인정보가 다수 이용자에게 유출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고 알렸다.특히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고객 신고에 의해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신고가 없었더라면 개인정보가 더욱 광범위하게 퍼져나갈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3일 오전 고객 신고로 해당 사실을 인지하게 됐고 즉각 조치를 통해 당일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며 “고객 신고가 없었더라도 설정 오류 상황을 금방 인지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3일 오전 10시경 문제를 인지한 즉시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에 착수했고 개인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고객 전원에게 전화나 문자를 통해 관련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3일에 인지하고 6일에 신고한 것에 대해서는 사태를 인지한 후 72시간 이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킨 것이라고 했다. 또한 피해(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1000명 미만으로 신고 대상 사안이 아니지만 자진해서 신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유출된 정보에는 주민등록번호나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LG유플러스에서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2023년 발생한 해킹에 의한 수십만 건 개인정보 유출과 이번 사안은 성격이 다르다”면서 “개인정보 유출의 경우 어떤 업체든 발생할 수 있는 사안으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과 보안 체계를 꾸준히 개선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사안은 해킹과 관련이 없고 이후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LG유플러스 AI 통화앱 익시오는 지난 3일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공교롭게도 100만 명 돌파 소식을 알린 날 익시오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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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기내에서도 쾌적하게 넷플릭스 본다”… 한진그룹, 기내 ‘스타링크’ 도입

    내년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진그룹 내 5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항공기 운항 중에도 쾌적하게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진그룹은 대한항공과 이사이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5개 항공사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스타링크(Starlink)’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의 저궤도 통신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다.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했던 기존 항공 와이파이보다 개선된 인터넷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 에어서울 포함)의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링크 도입을 추진했다고 한다. 국내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타링크는 8000개 넘는 저궤도(고도 약 550km) 위성을 이용해 최대 5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승객들은 탑승 항공기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한진그룹 측은 설명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쇼핑, 뉴스 시청, 메신저 등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대용량 파일 전송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사용 등 평소 인터넷을 이용하는 작업을 비행기 안에서도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항공기 운항 중에 넷플릭스 등 영상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지상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미리 다운로드 해두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한진그룹은 이달부터 스타링크 도입을 위한 제반작업과 테스트 등 서비스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서비스 개시 시점은 항공사별로 다르다. 이르면 내년 3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종별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장거리를 운항하는 보잉 777-300ER과 에어버스 A350-900 항공기에 스타링크를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이후인 오는 2027년 말까지 모든 항공기에 스타링크 도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진에어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했던 보잉 737-8 기종부터 스타링크를 도입한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은 우선 도입 기종을 검토 중이다.한진그룹 관계자는 “기내 인터넷 혁신으로 고객들은 하늘에서도 쾌적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기내 여행 경험이 이전과 완전히 달라져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채드 깁스(Chad Gibbs) 스타링크 비즈니스운영부문 부사장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 항공사와 승객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하게 됐다”며 “스타링크를 통해 기내에서도 지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생산적인 업무가 가능하고 영상 시청과 게임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스타링크는 전 세계 150여 개국 800만 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상 기지국 및 먼 거리(고도 약 3만5000km 이상)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했던 기존 기내 인터넷 서비스보다 크게 개선된 속도와 품질을 보증한다고 한다. 대한항공 외에 에어프랑스와 유나이티드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 글로벌 주요 항공사들도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추세다. 실사용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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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볼보 안전 근본은 세단”… 새 플래그십 전기차 ‘볼보 ES90’가 특별한 이유[인터뷰]

    볼보가 ES90을 통해 차세대 ‘90’ 플래그십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하는 XC90과 S90, V90(크로스컨트리), 전기차 EX90과 이번에 선보인 ES90까지 플래그십 모델만 5종이다. V90의 경우 S90의 왜건 버전으로 세단과 비슷한 수준의 페이스리프트가 예상된다. 특히 EX90과 ES90은 새로워진 볼보의 디자인과 방향성을 상징하는 모델로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여러 완성차 브랜드들이 전동화 전략을 수정하고 있지만 볼보는 뚝심 있게 전동화 전략을 추진해 가는 모습이다.전기차 플래그십은 대형 SUV 모델인 EX90을 먼저 선보였다. 두 번째 전기 플래그십인 ES90은 EX90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세단이다. EX90과 ES90을 통해 새로운 작명법도 확인할 수 있다. EX는 SUV 모델명에 적용되고 ES는 세단 이름에 쓰이는 흐름이다. 다음 전기차는 EX90보다 작은 SUV 모델인 EX60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꾸준히 전기차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ES90은 현행 볼보에게 가장 특별한 모델로 꼽을 수 있다. 우선 ES90은 볼보가 개발한 첫 번째 순수전기 세단 모델이다. 2019년 중형 세단 S60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인 신규 플랫폼 세단이기도 하다.사실 볼보의 ‘근본’은 세단으로 볼 수 있다. (왜건을 근본으로 보기도 한다.) 1920년대부터 유럽 상류층을 위한 자동차를 만들어온 볼보가 현대적인 세단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한 시기는 1950년대. 볼보 120(아마존) 시리즈를 시작으로 1960년대 140, 대형 럭셔리 세단 164 시리즈 등이 볼보 세단의 계보를 이어갔다. 볼보 164의 경우 커다란 차체에 영국 벤틀리를 연상시키는 4개의 동그란 헤드램프와 유려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당시 볼보 럭셔리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이후 볼보 200 시리즈가 1970년대와 1980년대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볼보 240 세단과 왜건은 ‘붉은벽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면서 볼보를 안전하고 튼튼한 차 대명사로 각인시킨 모델로 꼽힌다. 각지고 단단해 보이는 볼보 세단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이 모델로부터 시작된 셈이다. 각진 디자인은 700, 900시리즈, 850 등으로 이어지면서 S 시리즈와 토르의 망치가 나오기 전까지 볼보를 상징했다.브랜드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도 ES90은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기존 XC90 실루엣을 물려받은 EX90과 달리 세단 ES90은 내연기관 기반인 S90과 전반적인 디자인을 공유하지 않는다. S90이 전통적인 세단에 가깝고 ES90은 스포츠백 디자인을 채용했다. 지상고도 살짝 높여 꽤 육중하고 새로운 실루엣을 구현한 모습이다. SUV 인기가 여전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트렌드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타협이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ES90 싱글모터 모델은 1990년대 이후 수십 년 만에 나온 볼보의 후륜구동 플래그십 세단으로도 볼 수 있다.볼보에서 가장 특별한 신차로 거듭난 ES90의 글로벌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꽤 치밀하면서 도전적이다. 공급망 이슈와 관련해 미국 시장은 타깃에서 아예 빼버렸다. 볼보 ES90의 글로벌 시장 전략을 이끌고 있는 ‘프레드릭 린드(Fredrik Lind) 볼보 ES90 커머셜총괄’과 자동차 안전 분야 전문가 ‘이사벨 스톡맨(Isabelle Stockman) 세이프티센터 선임연구원’을 유럽 대표 휴양도시 프랑스 니스에서 만났다. 프레드릭 린드 총괄은 지난 2017년 볼보에 합류해 스페셜비히클(Special Vehicles) 부서에서 혁신 및 사업개발 업무를 이끌어왔다. 이사벨 스톡맨 선임연구원도 2017년부터 볼보에서 일하고 있다. 차량 안전과 부상 예방 분야 전문가로 관련 연구와 지식 개발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아동 안전 분야 기술 전보에 기여해 볼보의 안전 철학을 보다 정밀하게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한다.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특유의 여유로움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ES90 글로벌 미디어 행사 장소로 프랑스 니스와 모나코를 낙점한 모습이다. 다음은 프레드릭 린드 총괄· 이사벨 스톡맨 연구원과 일문일답.―볼보 ES90 이름의 의미와 ES90을 전통적인 세단에서 벗어난 형태로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프레드릭 린드) E는 일렉트릭(Electric), S는 세단(Sedan)을 의미한다. 90은 플래그십 모델을 말하는 차급을 보여준다. 세단 특유의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승차감과 SUV의 다재다능한 편의성을 겸비한 모델로 개발 방향성을 잡았고 ES90은 세단의 비율과 SUV 활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순수 전기 세단으로 완성됐다.”―세단과 조금 다른 외형이 크로스오버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추가 설명은.“(프레드릭 린드) 전통적인 세단보다 조금 높은 차체와 해치백을 갖췄지만 크로스오버로 분류된다고 보지 않고 오히려 실용적이면서 편의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볼보가 새롭게 전개하는 고유 세단 디자인으로 정의할 수 있다.”―일본 렉서스가 모델명으로 ES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상표권 이슈는 없는지.“(프레드릭 린드) 새로운 모델명과 관련해서 상표권 문제는 전혀 없었다.”볼보 ES90, 최대 700km(유럽 기준) 주행… CATL NCM 배터리 탑재―ES90 배터리 종류와 공급 업체,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프레드릭 린드) 배터리는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사용하고 중국 청두 공장에서 생산되는 ES90 배터리는 CATL이 공급한다. 싱글모터 모델을 기준으로 주행거리는 유럽 기준으로 약 651km 수준을 확보했고 듀얼모터 모델은 700km 수준을 예상한다.”―볼보 ES90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프레드릭 린드) 처음 봤을 때 ‘멋지다’라고 느끼는 디자인이 가장 큰 매력 요소라고 생각한다.”“(이사벨 스톡맨)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광활한 실내 공간과 큰 덩치에 비해 쉬운 조향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디자인과 실용성의 균형, 차가 나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느낌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경쟁 차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QE와 아우디 A6 e-트론(tron), BMW i5 등 한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차급 전기 세단이 언급되는데 ES90의 강점은.“(프레드릭 린드) ES90은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심플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가진 모델로 볼보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탁월한 정숙성과 차분한 드라이빙 감각으로 고요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고 800볼트(V) 기반 급속 충전 시스템과 첨단 전동화 기술을 핵심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엔비디아 AI 칩 탑재… “차가 스스로 주행 패턴 학습”―볼보 ES90에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돼 주행 패턴을 학습하고 서스펜션 제어에도 개입한다고 하는데 작동 원리는.“(프레드릭 린드) ES90에는 듀얼 엔비디아 오린(NVIDIA Orin) 칩이 탑재돼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받게 된다. 라이다를 포함한 총 25개 센서가 차 주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 정보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 주행 패턴, 드라이빙 성향 등에 맞춰 보조 개입 정도를 조절하게 되는 원리다. 숙련된 운전자일수록 AI 개입이 줄고 초보자에게는 더욱 적극적으로 파일럿어시스트(Pilot Assist)가 개입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최신 알고리즘이 유지된다. 무엇보다 모든 기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됐고 필요한 경우 일부 정보가 저장돼 문제를 분석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했는데 ES90에 탑승하는 성인뿐 아니라 아이들을 고려한 안전 기능을 소개한다면.“(이사벨 스톡맨) 볼보는 1960년대부터 3점식 안전벨트를 도입하고 차에 탑승하는 아동 안전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브랜드다. 특히 연령대별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한 안전 솔루션 개발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1964년에는 스웨덴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아동용 부스터쿠션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연령별 차체 크기나 벨트 위치 등을 고려한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해왔고 모든 볼보에는 동일한 수준의 기본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ES90은 최신 안전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차에 탄 아이의 호흡을 감지하는 실내 레이더와 시트 벨트 리마인더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아이를 차에 유기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기능도 당연히 탑재돼 있다. 볼보 최신 모델에 적용된 안전 기술과 사양은 이후 나오는 모델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볼보의 안전은 지속 발전하게 된다.”―차량 내 탑승자 감지 알림 시스템 작동 원리와 적용 차종은.“(이사벨 스톡맨) ES90에는 상단 3개, 시트 주변 2개, 트렁크 1개 등 총 6개의 실내 레이더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공간 전체를 감지하도록 했다. 시트 위에 앉아 있지 않아도 탑승자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 기능은 먼저 선보인 EX90에 처음 도입됐고 향후 SPA2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든 차종에 확대·적용될 예정이다.”―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관련해 볼보의 안전 기술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나.“(이사벨 스톡맨) 볼보의 모든 기술은 안전을 목적으로 연구 및 개발된다. 운전자가 가장 중요한 1차 책임자이고 운전자의 주의 산만 혹은 피로 상황에서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면서 실시간 센서 데이터와 사고 연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접목하면서 안전 기술을 지속 개선하고 있고 궁극적으로 ‘충돌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주행 데이터 저장 및 공유 범위는 어떻게 되나.“(이사벨 스톡맨) 데이터 저장은 사용자 동의 하에 필요한 최소 정보만 수집한다. 한국에 출시할 때는 이와 관련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주행 안전이나 품질 향상에 필수적인 항목만 수집하고 ES90뿐 아니라 SPA2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든 차에 해당 정보가 간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 ‘커넥티드 세이프티(Connected Safety)’ 기능을 통해 가령 미끄러운 노면이나 사고 발생 구간 등 도로 위험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다른 차에 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차량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OS를 기반으로 하는데 독자 OS 개발이나 외부 협업 등 주요 방향성이 어떻게 되나.“(프레드릭 린드) 현재 자체 OS 개발 계획은 없다. 구글처럼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고 한국처럼 서비스 환경이 특수한 시장에서는 티맵 등 지역 파트너 기업과 협력해 호환성을 최적화하는 것을 검토한다. 전략적으로 내재화보다 협업 중심 접근을 유지할 계획이다.”관세 여파 ‘미국 빼고’ 한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판매―볼보 ES90이 중국에서 생산되는데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이슈가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은.“(프레드릭 린드) ES90에 대한 미국 판매 계획은 없다. 중국 생산 후 한국과 유럽, 중국 등 유라시아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유럽 현지 공장 등의 계획도 없는 상황이지만 글로벌 환경 변동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ES90 출시 일정과 연간 판매 목표는.“(프레드릭 린드) 아시아 시장에는 이르면 올해 말, 유럽은 내년 1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판매 목표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많이 팔리면 좋겠다.”니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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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보제약, 동물병원 전용 벳에이다 스틱 신제품 3종 출시

    경보제약은 반려동물 투약 보조와 건강 관리를 돕는 동물병원 전용 제품 ‘벳에이다(VET ADA)’ 3종(테이스티, 하이포, 카디오)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벳에이다 3종은 지난 2022년 선보인 ‘벳에이다 플러스’ 신규 라인업으로 반려동물 기호성과 급여 편의 등을 반영해 부드러운 습식 제형 스틱포(12g) 형태로 제작됐다. 스틱 1개에는 특허 유산균 90억 마리(투입균수 기준)와 소화 흡수율 개선을 돕는 3대 소화효소(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프로테아제 등)가 함유됐다고 경보제약은 설명했다.제품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급여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벳에이다 테이스티는 고단백, 저지방 닭가슴살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다. 벳에이다 하이포는 저알러지 포뮬러를 적용해 식이 알러지 발생 위험을 낮춘 저분자 가수분해 닭고기를 사용했다. 벳에이다 카디오는 심장 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을 담았다. 100개입 박스 내 10개입 소박스 형태로 이중포장돼 동물병원에서 판매된다.경보제약 관계자는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으로 인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벳에이다가 이번 신제품 3종을 추가해 제품 선택 폭을 넓혔다”며 “동물병원 전용 제품으로 반려동물 개별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급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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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캐나다 허가… 세계 최대 북미시장 입지 강화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아이덴젤트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을 비롯해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등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승인 제형은 주사(Vial)와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2종이다.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호주,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잇따라 획득하고 글로벌 안 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에 이어 캐나다 허가를 확보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캐나다는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국가 중 하나로 최근에는 허가 규제 완화 등 제도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 세계적인 친(親)바이오시밀러 흐름에 발을 맞추고 있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해 항암, 알레르기, 골 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번 안 질환 치료제 허가를 통해 치료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 3322억 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이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캐나다 승인으로 북미 양대 시장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확보한 만큼 남은 상업화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매출 확대를 적극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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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 눈 건조·피로 완화 일반의약품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 출시

    종근당은 눈 건강을 위한 고함량비타민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비타민 브랜드 벤포벨 신규 라인업으로 간유와 베타카로틴, 콘드로이친 등을 보강해 눈 건조, 눈 피로, 야맹증, 육체피로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종근당은 설명했다. 특히 눈 피로에 유용한 벤포티아민이 1일 최대(100mg)로 함유돼 있고 시력 보존에 효과적인 니코틴산아미드도 포함됐다고 한다. 하루 1회 1캡슐로 복용 부담을 줄여 기존 간유 함유 눈 영양제보다 복용 편의를 개선했다고 강조했다.국민 평균 비타민A 1일 섭취량(만 19세 이상 기준)은 387.8㎍RAE 수준으로 집계됐다. 권장 섭취량(19~49세 남성 기준 800.0㎍RAE)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작년 기준 안구건조증 환자는 242만 명에 달해 비타민A 섭취 등 눈 건강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종근당 측은 설명했다.종근당 관계자는 “루테인은 예방에 초점을 둔 건강기능식품이고 벤포벨 아이는 눈 건조감이나 눈 피로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고 선보인 일반의약품”이라며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갱년기 여성이나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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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브라질서 ‘옴리클로’ 퍼스트무버로 출시… 내년 중남미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선점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옴리클로는 브라질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제품이다. 이번에 150mg 용량을 먼저 출시했고 내년 초에는 75mg 제품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 브라질법인은 옴리클로 출시 전부터 현지 의약품 구매 담당자와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 및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여기에 브라질 의료진들이 다년간 셀트리온 제품을 처방해 왔기 때문에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진행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에는 브라질 알레르기·면역학회에 참가해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치료 편의성 등을 소개했다.브라질 내 셀트리온 주요 제품 성장세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신규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기반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올해 2분기 기준 혈액암 치료제인 ‘트룩시마(리툭시맙)’가 브라질 내 사립시장에서 약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릭시맙)’ 역시 해당 시장 영역에서 60%대 점유율을 보이면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셀트리온은 기존 제품 성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 등 후속 출시 제품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한 브라질을 넘어 중남미 시장 전체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권역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지역담당장은 “브라질 내 퍼스트무버로 시장 조기 진출 이점을 앞세워 처방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브라질을 기점으로 내년부터 중남미 지역 내 옴리클로 판매 국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권역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이 개발한 옴리클로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천식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제품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6조4992억 원의 매출 실적을 거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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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펙수클루 간 손상 사례 보고에… 환자 1명 특이 반응으로 과도한 해석 유의해야

    지난 8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복용에 따른 간 손상 보고 사례가 영국 의학저널을 통해 알려진 가운데 약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높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진 등 전문가들은 해당 사례가 단일 환자 특이성 반응(DILI)으로 약물 자체 구조적 독성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반적으로 공통된 견해다. 특정 환자 한 명에게서 나타난 예외적 특이성 반응이고 약물의 본질적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할 근거로는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단일 증례를 과도하게 해석하면 불필요한 불안만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증레가 드물게 발생하더라도 재현 가능한 이상반응으로 향후 처방 후 모니터링이나 추가적인 데이터 확보는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환자 1명에서 발생한 특이 사례… “약물 안전성 우려 근거로 부족”이번에 보고된 사례는 동일 환자에게서 두 차례 간 기능 변화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는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이를 개인의 대사 특성이나 면역 반응에 의해 드물게 발생하는 ‘특이성 약물유발 간 손상(idiosyncratic DILI)’의 전형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간질환 분야 권위자인 김윤준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대한간학회 이사장)는 “특이성 약물유발 간 손상은 약물의 구조적 독성보다는 개인 대사 체질, 면역기전 등에 의해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단일 증례를 근거로 약물 전체 안전성을 판단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단일 사례 과도한 해석 우려… “오히려 불필요한 불안 조장”단일 사례로 소개된 학술적 정보가 과도하게 해석되는 것을 우려하는 의견도 제기된다. 환자들이 불필요한 불안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단일 사례는 감시 체계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임상적 관찰로 적합하지만 약물 자체의 위험성이나 안전성을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대한간학회는 단일 증례에 의존한 위험성 판단을 권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준 교수(대한간학회 이사장)는 “약인성 간독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인 RUCAM 등 인과관계 평가도구를 사용해 종합적으로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펙수클루의 경우 임상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제제로 보고 있고 간독성으로 인해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이번 사례에 대해서는 이상반응을 조기에 포착하고 대처하는 안전관리 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모든 약물은 개인의 유전적, 면역학적 특성과 기저 간질환 상태 등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며 “투여 전 간 기능 확인과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중단과 모니터링이 안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펙수클루 실제 처방 데이터, 간 손상 사례 전무대웅제약에 따르면 펙수클루 주성분 펙수프라잔은 개발 과정에서 기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에서 논의되던 구조적 간독성 요소를 제거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허가 임상시험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간 손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펙수클루는 수백만 명에 처방됐지만 해당 사례와 비슷한 간 손상 패턴이 반복적으로 보고된 적은 없다고 한다. 약물 자체에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면 여러 환자군에서 비슷한 양상이 누적돼야 하지만 그런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과 의료진들은 해당 증례가 특정 환자에서만 예외적으로 나타난 반응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김윤준 교수도 이 부분을 명확히 짚었다. 김 교수는 “펙수프라잔은 국내외 임상에서 간 수치 변동률이 매우 낮게 보고됐고 시판 후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포함한 리얼월드데이터에서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간 손상 사례가 극히 드물다”며 “특이성 DILI는 발생 시점과 임상 양상, 회복 속도 등이 환자마다 모두 다른데 이러한 양상이 반복적으로 누적된 사례는 펙수클루에서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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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회장, 인도 부호 암바니와 국내 회동… 삼성·릴라이언스 전방위 협력 논의

    인도 출신으로 아시아 내 최고 부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났다. 이번 만남을 통해 삼성과 릴라이언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사법 리스크를 모두 해소한 이재용 회장이 최근 주요 임원 인사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인맥을 기반으로 ‘뉴삼성’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은 25일 이재용 회장이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과 회동을 통해 반도체부터 통신, 데이터센터, 배터리 등 미래 사업 분야에 대한 전방위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초 사옥에서 열린 저녁 만찬에는 이 회장 외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준희 삼성 SDS 사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이 총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암바니 회장에게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파운드리,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통신, 미래 디스플레이, 클라우드,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랜트 건설 및 엔지니어링 등 삼성 계열사들의 주요 기술을 소개했다고 한다.릴라이언스는 인도 최대 기업으로 화학과 유통 중심 기존 사업을 정보통신(ICT) 분야로 확대하면서 사업 구조를 넓혀가고 있다. 삼성 측은 반도체와 통신, 디스플레이, 배터리, 설계·조달·시공(EPC) 등 분야에서 사업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릴라이언스는 최근 인도에 세계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AI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및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부터 사업 현황을 소개받은 암바니 회장은 갤럭시XR과 마이크로RGB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삼성과 릴라이언스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때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 2012년 인도 최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지오와 4G 네트워크 구축 계약 체결을 계기로 사업 협력을 본격화했다. 2022년 12월에는 5G 무선 접속망 장비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향후 6G 네트워크 장비 공급을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ESS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릴라이언스와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재용 회장과 암바니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약 1년 4개월 만이다. 이 회장은 작년 7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 막내 아들 아난트 암바니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2018년에는 암바니 회장 장녀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에, 이듬해에는 장남 아카시 암바니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아시아 최대 부호인 암바니 회장의 자녀 결혼식에 모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기업인인 셈이다.삼성은 이재용 회장이 오랜 기간 축적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삼성의 미래 먹거리와 신사업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에는 젠슨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과 만나 AI 팩토리 구축, 차세대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AI-RAN 등 분야에 대한 글로벌 기업 협력 확대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달에는 한국을 방문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만찬을 하면서 AI 등 차세대 기술 기반 모빌리티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회장은 세계 4위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 존 엘칸 회장과도 막역한 사이로 엘칸 회장 제의로 스텔란티스 모회사 ‘엑소르’의 사외이사를 5년간 맡기도 했다. 삼성그룹 내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바이오 분야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화이자와 로슈, BMS,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톱티어 제약기업 경영진과 수시로 교류하면서 삼성의 바이오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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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AI·웨어러블 등 첨단 헬스케어 기술 활용해 지역 의료 격차 해소 나서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의료 소외지역 건강 격차 해소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앞세워 미래형 병원 체계 구축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맞춰 씽크에 활용되는 AI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를 의료봉사활동에도 도입하는 모습이다.대웅제약은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주민 약 8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와 강북삼성병원 예방검진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AI·웨어러블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 건강검진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봉사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지역에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고 한다. 홍천군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4%에 달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경제활동 인구와 의료 인력 감소에 따른 의료서비스 격차도 커지는 추세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 메디컬에이아이, 아크 등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도 참여했다. 현장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와 AI 심부전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에티아 LVSD’,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WISKY)’,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 AI 기반 근감소증 분석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DeepSarc)’ 등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특히 다수 주민에게서 건강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모비케어 검사에서 검사자 60명 중 약 38%에 해당하는 23명이 조기수축, 빈맥, 서맥 등 부정맥 의심 소견을 보였다. 빈맥 의심 사례는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합 이상 소견도 5건이 나왔다. 옵티나와 위스키를 활용한 안저 검진에서는 30명(46%)이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실명질환 의심 소견을 보였다. 노년기 안과 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 필요성이 현장에서 드러난 것이다. 딥사크 검사에서는 28명(42%)이 근감소 의심 단계로 분류됐다. 근감소증은 일상 활동 능력을 저하시키고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대웅제약은 현장에서 유소견자들에게 개인별 운동법, 영양 관리 등 생활 습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필요 시 병원 진료나 추가 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이번 봉사는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 관리를 실현한 활동으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의료 관련 체계가 부족해지는 지역사회 건강 관리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AI가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 개인별 건강지표를 기반으로 질환 위험도를 안내받고 맞춤형 건강 상담이 이뤄져 참가자 만족도도 높았다고 한다. 특히 별도 설치나 장비 구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의료 소외지역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홍천군을 비롯해 육도·대부도 등 섬 지역 봉사활동, 외국인 근로자·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대상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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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음주폐해 예방의 달 맞아 간·위 케어용 젤리스틱 제안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 음주를 즐기는 ‘주류러버’에게는 설레는 시기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분위기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정한 ‘음주폐해 예방의 달’이기 때문이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와 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심각성을 알리고 절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알코올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에서 폭넓게 영향을 미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한 잔의 즐거움을 위해 신체적 영향을 간과한다. 행복한 현재와 소중한 미래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음주 전후 관리가 중요하다. 동아제약은 건강한 음주 문화 조성 일환으로 ‘모닝케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음주 소비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모닝케어 주요 제품 활용법을 제안한다.업계에 따르면 음주로 인한 폐해는 생각했던 것보다 폭넓게 나타난다. 두통과 갈증, 속 쓰림 등 가벼운 증상부터 일상의 리듬이 무너지거나 무기력, 우울감 등 정신적인 문제도 있다. 대부분 하루나 이틀이면 괜찮아진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최근에는 혼술이나 낮은 도수 주류 등 트렌드 다변화로 가벼운 음주는 큰 문제가 없다는 인식도 높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동아제약 관게자는 “음주 자체가 아니라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음주폐해 예방의 달이 제정된 취지에 공감한다”며 “음주로 인한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동아제약은 검증된 원료를 기반으로 맛과 제형을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간식처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젤리제형 선호도가 높은 추세”라고 덧붙였다.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기는 ‘간’이다. 간은 영양소를 저장하고 에너지를 대사하면서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간 건강을 위해 밀크씨슬이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음주로 인해 약해진 간을 제대로 돌보고 싶다면 알코올로 손상된 간을 케어하는 성분이 포함됐는지 살펴볼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한다.동아제약은 관련 제품으로 기능성표시식품인 ‘모닝케어 간솔루션 젤리스틱’을 제안한다.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함유했다는 설명이다. 이 원료는 알코올 과다 섭취 시 증가하는 수치(GGT)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동아제약은 강조했다. 여기에 음주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아미노산과 비타민B군,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는 타우린, 간 기능 보호를 돕는 밀크씨슬 등이 담겼다고 한다. 또한 섭취가 용이하도록 과일맛을 구현해 간식처럼 먹을 수 있도록 했다.음주 후 속병과 관련해 ‘위’ 건강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전한다. 알코올이 위에 강한 자극을 주면서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술을 먹고 난 다음 날 속이 쓰린 기분을 느끼는 주요 요인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얇아지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제약의 경우 술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판매 중이다. 위점막 보호에 도움을 주는 그린세라F 성분을 함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타우린과 나이아신, 비타민B군이 최적 비율로 배합됐고 복숭아와 배를 닮은 달콤한 맛을 구현해 섭취 부담을 없앴다고 강조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연말연시 자연스럽게 음주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에도 센스 있는 준비물로 나와 건강을 조금이나마 관리해보기 바란다”며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보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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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 12명 규모 임원 승진 인사… 30대 최연소 여성 임원 발탁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25일 삼성그룹에 맞춰 총 12명 규모 2026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에 중점을 둔 승진 인사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인재 발탁에 집중했다고 한다. 이번 인사를 통해 30대 최연소 여성 임원이 발탁되기도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올해 수주 신기록을 새롭게 쓰고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주요 인재를 승진·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승진 인원은 부사장 2명, 상무 4명 등 총 6명이다.김희정 DS(Drug Substance, 원료의약품)부문 총괄 상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규 공장 램프업(Ramp-up)과 안정적인 DS 생산 체계 구축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차세대 의약품으로 알려진 ADC 사업을 주도하면서 신규 서비스 론칭과 위탁생산(CDO)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정형남 상무도 부사장으로 올라섰다. 안소연 상무와 유동선 상무, 차영필 상무, 황준호 상무 등 4명은 이번에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특히 안소연 상무는 30대로 창립 이래 최연소 여성 임원 타이틀을 달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중장기적 기술 우위를 지속 확보하면서 글로벌 CDMO 선도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마찬가지로 부사장 2명, 상무 4명 등 총 6명 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동훈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2본부장은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의사 출신 임상의학 전문가로 바이오시밀러 임상 설계와 허가 전략 등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은 개발1본부 MSAT(Manufacturing Science & Technology)팀장도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생산공정 최적화와 신규 파트너사 발굴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바이오에피스 새 임원으로는 손성훈 법무그룹장 상무, 안소신 PE(Product Evaluation)팀 임상개발그룹장 상무, 이남훈 전략팀 사업전략그룹장 상무, 정의한 RA(Regulatory Affairs)팀 RA3그룹장 상무 등 4명이 발탁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정기 인사에 이어 전사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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