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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국)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하게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무슨 이유로 변명하든,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라며 “또 ‘강제노동 금지’와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일본의 조치는 양국 간의 오랜 경제 협력과 우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것으로서 양국 관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을 무너뜨려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민폐 행위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비록 일본이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 경제에 피해를 입히려 든다면,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일본 정부의 조치 상황에 따라 우리도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금도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을 원치 않는다. 멈출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일본 정부가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를 하루속히 철회하고 대화의 길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긴급 국무회의 모두발언 전문▼ 비상한 외교‧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국무회의를 소집했습니다.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 정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정한 시한을 정해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협상할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미국의 제안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하고 상황을 악화시켜온 책임이 일본 정부에 있는 것이 명확해진 이상,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무슨 이유로 변명하든,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입니다. 또한, ‘강제노동 금지’와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일본이 G20 회의에서 강조한 자유무역질서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입니다.개인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고 일본 정부 자신이 밝혀왔던 과거 입장과도 모순됩니다.우리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일본 정부의 조치가 우리 경제를 공격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을 가로막아 타격을 가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우방으로 여겨왔던 일본이 그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깝습니다.일본의 조치는 양국 간의 오랜 경제 협력과 우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것으로서 양국 관계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을 무너뜨려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민폐 행위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본의 조치로 인해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에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우리는 역경을 오히려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낼 것입니다.정부도 소재‧부품의 대체 수입처와 재고 물량 확보, 원천기술의 도입,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공장 신‧증설, 금융지원 등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다시는 기술 패권에 휘둘리지 않는 것은 물론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와 사,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정부와 우리 기업의 역량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단합해 주실 것을 국민들께 호소 드립니다. 한편으로, 결코 바라지 않았던 일이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하게 취해 나갈 것입니다.비록 일본이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 경제에 피해를 입히려 든다면,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일본 정부의 조치 상황에 따라 우리도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우리 경제를 의도적으로 타격한다면 일본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우리 정부는 지금도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을 원치 않습니다. 멈출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일본 정부가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를 하루속히 철회하고 대화의 길로 나오는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 간에는 불행한 과거사로 인한 깊은 상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양국은 오랫동안 그 상처를 꿰매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으며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상처를 헤집는다면, 국제사회의 양식이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일본은 직시하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올해 특별히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다짐했습니다.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질서는 과거의 유물일 뿐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국민의 민주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경제도 비할 바 없이 성장하였습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됩니다.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새로운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는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일본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역사에 지름길은 있어도 생략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춰 선다면, 영원히 산을 넘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고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도전을 이겨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또 한 번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정부 각 부처도 기업의 어려움과 함께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랍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라젠이 바이러스 기반의 면역항암제 ‘펙사벡’(코드명 JX-594)의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을 중단하게 됐다.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신라젠은 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의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 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DMC는 신라젠에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펙사벡은 천연두 백신으로 쓰이는 우두바이러스를 활용해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다. 이 바이러스를 환자의 암세포만 감염시키도록 유전자 조작을 한 뒤 체내에 투여하면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암세포를 위험물질로 인식해 암세포를 공격한다. 신라젠은 2015년부터 펙사벡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진행성 간암 환장 600명을 대상으로 펙사백을 종양내 투여한 후 기존 간암치료제인 ‘넥사바’를 투여한 군 300명과 ‘넥사바’ 단독투여군 300명의 전체 생존율을 비교하는 방식이었다.하지만 이번 무용성 평가 결과를 봤을 때 임상 3상시험에서 펙사벡이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소식이 전해지면서 신라젠은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현재 신라젠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9.97%(1만3350원)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한편, 신라젠은 DMC 권고사항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고할 방침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한국시간) 북한이 또다시 발사체를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거리이고 아주 일반적인 미사일”이라고 말했다.미 인터넷 매체 복스(VOX)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선거 유세 일정 소화를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또 ‘북한이 최근 3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통령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매우 잘 통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2시59분과 3시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일 새벽 2시59분과 3시23분께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단거리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km, 추정 비행거리는 220여km,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로 탐지됐다.이틀 만에 또다시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북한은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당시 합참은 이 발사체들이 약 30km의 고도로 약 250km 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지난달 25일에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당시 북한은 함경남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42분경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194명과 지휘차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한 지 약 30분 만인 오전 11시6분경 진화됐다.불은 비교적 금방 꺼졌지만, 주민 30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특히 이중 1명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계단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호흡기 손상이 의심돼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장애인단체 모임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등급제 진짜 폐지”를 요구하며 도로 점거 시위를 벌였다.전장연은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사옥 앞에서 ‘장애인등급제 진짜 폐지 예산 쟁취를 위한 집중집회’를 진행했다.전장연 회원 등 100여 명은 ‘예산반영 없는 장애등급제 폐지는 가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 등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라 시행된 종합조사표가 오히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시간을 감소시킨다고 전면 수정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6월 장애인단체와 만나 모의평가 실시를 약속하고, 종합조사표 지원이 실시되는 지난달 1일까지도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종합조사표 전면수정과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고 있다.또 이들은 이날 시위 도중 도로를 점거하기도 했다. 국민연금공단 충정로사옥에서 서울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중간에 멈춰 선 것이다. 이들은 쇠사슬과 사다리 등을 이용해 서로를 연결하고 시위를 이어나갔다.이들이 양방향 전차로(8차로)를 막아서면서 차량통행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변 도로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전장연에 따르면,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대표는 “보건복지부에서 연락이 오기 전까지 절대로 점거 시위를 해제하지 않겠다”며 “차라리 잡아가라”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이 수출절차 간소화 대상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할 경우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1일 정부와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2일 오전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처리될 경우 당일 오후 문 대통령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임시 국무회의가 열리면 일본의 추가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정부 입장과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 방침이다. 이 회의에서 정부의 대응방안을 정리한 후 문 대통령 주재 임시 국무회의에서 최종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된다.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4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한편, 외교부는 일본이 2일 오전 10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대상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일 자신을 향한 ‘폴리페서’(Polifessor·정치활동을 하는 교수) 비판에 대해 “나는 말을 바꾼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조 전 수석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앙가주망(Engagement·지식인의 사회 참여)은 지식인과 학자의 도덕적 의무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조 전 수석은 “민정수석 부임시 휴직도 이번 서울대 복직도 모두 철저히 법률과 학칙에 따른 행위”라며 “서울대의 경우 ‘임명직 공무원’에 대한 휴직 불허 학칙이 없으며, 휴직 기간 제한도 없다. 다른 국내외 대학도 대부분 그러하다. 휴직이 허용되면 동료 교수들이 강의를 분담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윤영관 외교부장관(노무현 정부), 류우익 대통령비서실장(이명박 정부), 홍용표 통일부장관(박근혜 정부), 김연철 통일부장관(문재인 정부) 등을 언급하며 “기억나는 장관급 고위공직자 중 교수 휴직을 하고 직을 수행한 분은 다음과 같다. 왜 이하 분들이 휴직할 때는 가만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선출직 공무원의 휴직 허가는 대학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교육공무원법 개정 후 불허로 정리됐다”로 덧붙였다. 또 조 전 수석은 “2008년 나의 글은 ‘육아휴직’이라는 허위신고를 내고 국회의원(선출직 공무원) 공천을 받으려 한 교수에 대한 통제 장치 필요를 제기한 글”이라고 말했다. 2008년 조 전 수석 등 교수들은 당시 김연수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가 18대 총선에 도전하자 지역구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에 진출하는 교수들의 휴·복직에 대한 예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아울러 조 전 수석은 “민정수석 업무는 나의 전공(형사법)의 연장이기도 하였다. 검찰개혁, 검경 수사권조정, 법무부 혁신, 공정한 형사사법체제 구성 등은 나의 평생 연구 작업을 실천에 옮기는 것에 다름 아니었다”고 말했다.끝으로 “시간이 지나면 학생들도 나의 선택을 이해할 것이라 믿는다. 훨씬 풍부해진 실무경험을 갖추고 연구와 강의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조 전 수석은 전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복직신청서를 제출했다. 조 전 수석은 팩스로 보낸 복직신청서에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돼 휴직했는데 휴직 사유가 7월 31일자로 만료돼 복직원을 제출한다”고 적었다.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던 조 전 수석은 2017년 5월 민정수석에 임명됐다. 임명 당시 안식년을 보내고 있던 조 전 수석은 안식년을 종료하고 휴직을 신청했다.하지만 조 전 수석이 과거 했던 발언들이 문제가 됐다. 2008년 건의문과 더불어 그는 2004년에도 서울대 대학신문에 ‘교수와 정치-지켜야 할 금도(襟度)’라는 글을 기고한 바 있다. 이 글에서 조 전 수석은 “출마한 교수가 당선되면 4년 동안 대학을 떠나 있게 된다. 해당 교수가 사직하지 않으면 그 기간 새로이 교수를 충원할 수 없다. 낙선해 학교로 돌아오더라도 후유증은 남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에 일부 서울대 학생들은 ‘내로남불’이라며 조 전 수석도 교수직을 내려놔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냈다.최근 서울대 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조국 교수님 학교 너무 오래 비우시는 것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평소 폴리페서 그렇게 싫어하시던 분이 좀 너무 하시는 거 아닌가요. 민정수석 하시는 것도 좋고 뭐 다 좋은데 학교에 자리 오래 비우시면 그거 다 학생들한테 피해로 돌아가거든요. 제발 하나만 하셨으면 합니다”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민생법안,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철회 요구 결의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1일 오후 4시에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이같이 합의했다.국회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 심사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제시간에 본회의를 여는 게 어렵게 됐다.이에 따라 본회의 개의 시간을 일단 2시간 미루고 법안 및 결의안 등을 먼저 처리한 뒤 추경 심사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현재 예결위는 추경안을 비공개로 심사 중이다. 여야는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 중 2700억 원대 규모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에 대해서는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졌지만, 일자리 예산 등을 놓고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가정보원은 1일 북한이 이달 중 또 다시 미사일을 시험발사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국회 정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이 전력개선 및 시위활동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한이 잇따라 무력시위를 하는 이유에 대해선 “한국이 F-35A 등 첨단 전력을 구입한 것에 대한 반발 명분도 있고, 한편으로는 북미 협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전 단계에서 (미사일 시험발사 등을) 진행해야 하는 실질적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활동에 대해 “판문점 회동 이후 경제민생활동 없이 군사행보에 치중하고 있다”며 “7월 공개 활동은 군사행사 5회와 정치행사 3회”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공개 활동을 자제하면서 대미·대남 메시지 발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회담을 가졌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강 장관과 고노 다로 외무상은 이날 오전 10시45분경(한국시간) 태국 방콕 센터라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양자회담을 가졌다.한일 외교장관이 정식 회담을 가진 것은 올해 4번째다. 지난 4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론 처음이다.두 장관은 회담 시작에 앞서 가볍게 인사와 악수를 나눴다. 하지만 표정은 어두웠다. 취재진이 사진 촬영을 마치고 회담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양측은 입을 꾹 다물었다.회담은 마친 강 장관은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그것이(화이트리스트 배제) 만약에 내려진다고 하면 양국 관계에 올 엄중한 파장에 대해서 분명히 얘기했다”면서도 “거기에 대한 (일본 측의) 확답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내일 각의 결정(화이트리스트 배제)이 나온다 하면 우리로서도 필요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원인이 안보상의 이유로 취해진 만큼 우리 한일 안보의 틀, 여러 가지 요인들을 우리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외교부 당국자 역시 회담이 끝난 후 양측이 아직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일본 측에 큰 변화가 있지 않다”며 “한일 양측의 간극이 아직 상당하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는 강력하게 수출규제 문제를 이야기했고, 특히 화이트리스트 제외 고려를 중단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외교부 “日 반응 큰 변화 없어…한일 간극 상당”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정원 “北, 8월 중 미사일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부산 해운대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죽은 상어 한 마리가 잡혔다.3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경 부산 해운대구 남동방 2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자망어선 A호(9.16t)의 그물에 상어 한 마리가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혹획된 상어는 길이는 1.92m, 둘레 1.1m의 악상어였다. 악상어는 성질이 난폭하지만 아직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없다고 한다. 생김새가 백상아리와 비슷하지만 백상아리에 비해 몸집이 작고 배 쪽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다만 해경 관계자는 부산 앞바다에서 상어가 그물에 걸려 올라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바다에서 상어를 마주쳤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주에서 자폐증이 있는 남자 고등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이틀째 수색하고 있다.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30분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에서 표선고등학교 2학년 유동현 군(18)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자폐증상이 있는 유 군은 29일 오후 4시경 할머니 심부름으로 집을 나섰다가 귀가하지 않았다.같은 날 오후 6시50분경 성읍2리의 한 카페 폐쇄회로(CC)TV에 표선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촬영된 게 현재까지 확인된 마지막 행적이다.마른 체형의 유 군은 파란 반팔티와 검정 반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남색 슬리퍼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도교육청, 표선고는 유 군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내달 1일 예정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과 관련,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부당함을 지적하겠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31일 오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해 “일본 각의에서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이 이뤄진다는 것은 우방국으로는 할 수 없는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장관은 “외교적 해결을 위해 외교당국간 협의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선 일본 측과 공감을 이뤄낼 생각을 가지고 내일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어렵고 긴박한 상황이지만 외교당국간 협의를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그런 공감대 위에서 우리의 입장을 강하게 개진하고, 양국관계의 파국 상태가 와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는 강 장관과 고노 다로 외무상은 8월 1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일 외교장관이 만나는 것은 지난 4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이다.특히 이번 회담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가 목록) 대상에서 배제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진 8월 2일 하루 전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의원실에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는 진보단체 임원 유모 씨(35)가 31일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문성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유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검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문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유 씨는 지난 3일 윤소하 의원실에 커터칼, 조류 사체, 협박성 편지를 담은 소포를 발송한 혐의로 29일 체포됐다.‘태극기 자결단’이란 명의로 작성된 협박편지에는 ‘윤소하, 너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돼 개XX을 떠는데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등의 문구가 붉은 글씨로 적혀있었다.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인 유 씨는 과거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 15기 의장,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는 31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열린 긴급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우리 군에게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미 3자 정상회동 이후 조성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 재개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상임위원들은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대해서도 조치 철회를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동원할 필요성을 재확인했다.이들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이러한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나갈 경우 우리 정부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지난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엿새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의 고도를 약 30㎞, 비행거리를 약 250㎞로 추정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법원이 여성의 신체를 본 따 만든 성인용품 ‘리얼돌’ 수입을 허가하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리얼돌 수입과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 동의를 얻어 정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 8일 ‘리얼돌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 청원은 31일 오후 2시30분 기준 21만4000여명이 동의했다.청원인은 “리얼돌은 다른 성인기구와 다르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그대로 떠와 만든 마네킹과 비슷하다. 머리 스타일뿐만 아니라 점의 위치, 심지어 원하는 얼굴로 커스텀 제작도 할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에선 실제로 연예인이나 지인의 얼굴과 음란사진을 합성이 인터넷에 게시하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리얼돌도 안 그러란 보장은 없을 거다. 본인도 모르게 본인의 얼굴이 리얼돌이 된다면 정신적 충격은 누가 책임져 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또 청원인은 “움직임 없는 리얼돌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은 살아있는 여성에게 성범죄를 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여성의 얼굴과 신체를 본 떴지만 아무 움직임이 없어 성적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실제 여성들을 같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겠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A 업체가 인천세관을 상대로 낸 리얼돌 수입통관보류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A 업체는 일본 업체로부터 리얼돌을 수입하면서 2017년 5월 인천세관에 수입신고를 했다. 하지만 인천세관은 같은 해 7월 수입통관을 보류했다. 리얼돌이 ‘풍속을 해치는 물품’에 해당한다는 이유였다.이에 A 업체는 해당 처분이 개인의 성적 결정권 행사에 간섭하며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하는 결과에 이르게 된다고 주장하며 수입을 허가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1심 재판부는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사람의 특정한 성적 부위를 적나라하게 표현 또는 묘사했다”고 판시했다.그러나 2심 재판부는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거나 왜곡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인 방법에 의해 성적 부위나 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 또는 묘사한 것이라 볼 수 없다”며 “개인의 사적이고 은밀한 영역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최소화돼야 한다”고 했다. A 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찰은 31일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이 최근 문자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 프로그램 제작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CJ E&M 사무실 및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투표 결과 및 조작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프듀X의 조작 의혹은 지난 19일 마지막 방송에서 비롯됐다. 이날 문자투표 합산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오고, 공개된 1~20위 연습생들의 득표수에서 이해하기 힘든 규칙성이 발견된 것이다.1위 김요한과 2위 김우석의 표차는 2만9978표. 그런데 3위와 4위, 6위와 7위, 7위와 8위, 10위와 11위도 2만9978표 차이가 났다. 다른 구간에서도 11만9911표와 7494표 차이가 반복됐다.또 1~20위 연습생들의 득표 숫자가 특정 숫자(7494.44)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의혹이 커졌다. 이에 엠넷은 지난 2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과거 유니클로 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이나영이 토종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탑텐 모델로 발탁됐다.31일 신성통상에 따르면, 이나영은 올해 가을·겨울(FW) 시즌부터 탑텐의 모델로 활동한다. 탑텐이 브랜드 메인 모델로 여성을 발탁한 것은 2012년 론칭 이후 처음이다.탑텐 측은 이나영을 모델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 “특유의 세련미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았다”며 “이번 탑텐과의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그 동안의 광고나 화보 속 이미지와는 다른 일상 속 모습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탑텐은 이나영과의 손잡고 겨울 대표 아이템인 ‘온에어’로 겨울 내의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겨울 내의인 온에어는 올해 500만장 규모로 볼륨을 키웠다.일본제품 불매운동 분위기 속에서 탑텐이 이나영을 모델로 기용한 것은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이나영이 과거 탑텐의 경쟁 업체인 유니클로에서 모델로 활동한 바 있기 때문이다.앞서 이나영은 2011년부터 이듬해까지 유니클로 모델로 활동하면서 ‘히트텍’을 유행시켰다. 또 히트텍 국내 판매 10주년인 2016년과 2017년에도 광고에 참여한 바 있다.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누리꾼은 “되게 상징적이다. 유니클로 모델이 탑텐 모델이 되다니. 유니클로는 이제 한물 간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박히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이밖에도 “아주 잘한 선택이다”,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 좋다”, “현명하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다만 “이나영 보면 유니클로가 떠올라 별로인 것 같다”, “이나영은 유니클로 이미지가 크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