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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월급 500만 원을 받기까지 평균 15년의 기간이 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사람인은 기업 349개사를 대상으로 ‘월급 500만 원(기본급, 세후 기준)까지 소요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5.1년차에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월급 500만 원은 연봉 7400만 원이 돼야 받을 수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월급 500만 원을 ‘10년차’에 받는다는 응답이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년차 이상(18.3%) ▲15년차(15.5%) ▲18년차(8.9%) ▲16년차(4.3%) ▲19년차(4.3%) 순이었다.기업형태별로 보면 대기업은 평균 11.1년, 중소기업은 평균 15.3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평균 14.9년차에 월급 500만 원을 받았다. 평균 16.8년차인 여성보다 1.9년 앞섰다.월급 500만 원을 받는 직원의 비율은 평균 12.4%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5% 이하’가 52.7%으로 가장 많았고, ▲10%(17.2%) ▲20%(9.7%) ▲30%(8.9%) 순이었다.대다수 직장인은 200만 원대에서 300만 원대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45.3%가 200만 원대 월급을 받았다. 300만 원대 월급을 받는 직원은 30.6%였다. 75.9%가 월 200~300만 원대 월급을 받고 있는 것.4년제 대졸 초임은 평균 2631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은 3325만 원, 중소기업은 2579만 원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초봉 격차는 746만 원이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고립된 우리 교민을 송환하기 위해 30일 오전 출발 예정이었던 전세기 운항이 돌연 지연됐다.주 우한 총영사관은 30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측의 허가 지연으로 1월 30일 목요일 임시 비행편 탑승을 위해 오전 10시 45분까지 톨게이트로 집결하기로 했던 공지를 변경한다”며 “해당되신 분들은 아침 일찍 이동하지 마시고 현재 계신 곳에서 다음 공지를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우리 정부는 이날 전세기 2대를 띄워 우한 교민의 송환을 도울 예정이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운항하려던 임시항공편 일정에 변경이 생겨 주우한총영사관에서 탑승 예정이던 우리 국민들에게 긴급 공지를 했다”며 “변경된 스케쥴에 따라 우한 체류 우리 국민이 최대한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항공사 등과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아직까지 출발 시각이 다소 늦어지는 건지, 날짜가 아예 바뀌는 건지 확실치 않다. 당초 투입하기로 한 전세기 수도 2편에서 1편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밤 전세기를 1편이라도 운영할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당초 우리 정부는 30일과 31일 이틀 간 전세기를 우한에 투입해 교민 700여 명을 송환할 계획이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는 30일·31일 전세기로 송환되는 중국 우한시 교민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지역에 격리 수용하기로 확정했다. 무증상자만 이송하기로 결정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세종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3차 회의를 열고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을 격리 장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국가시설로 운영하는 공무원 연수원·교육원 중에서 각 시설의 수용 능력, 인근지역 의료시설의 위치, 공항에서 시설 간의 이동거리, 지역 안배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설은 감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인 1실(화장실 포함) 방역원칙에 따라 방역통제가 가능한 시설로 선정했다.귀국 후 공항에서 증상여부 검사 후 증상이 없는 교민은 14일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입소기간 동안 외부 출입과 면회는 금지된다.만약 체온이 37.5도 이상이 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발현될 경우 곧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돼 확진여부 판정 및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증상이 없는 교민만 입국하게 됐다”며 “우리 국민의 보호를 위해 중국 당국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충남 아산 지역 주민들이 농기계로 경찰인재개발원 앞을 막아섰다. 정부가 30일·31일 전세기로 송환되는 중국 우한 교민을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아산 주민들은 29일 경찰인재개발원 진입로에 트랙터 등 농기계를 세우고 집회를 시작했다. 격리 시설 후보지로 경찰인재개발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정부는 확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주민들은 집회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은 성명서를 통해 “격리시설 관련 입지 선정과 관련해 정부의 고충을 이해한다”면서도 “정부의 일방적인 아산 소재 경찰인재개발원의 보호시설 선정을 결단코 반대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는 아파트단지를 비롯해서 수많은 아산시민이 거주하고 있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과 제약 요인이 있어 격리시설로 적합하지 않다”며 “인근 천안시민과의 정서적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아산과 더불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충북 진천 지역인들도 사전 협의 없이 격리 시설을 선정할 순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한국당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29일 페이스북에 “우한 폐렴 관련 중국 우한 지역 교민, 유학생 694명을 충북 혁신도시 내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계속 검토가 되어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이어 “수용시설이 검토되는 충북 혁신도시는 직선거리 2km 이내에 어린이집 28개소, 유치원 3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에 6500여 명의 학생들이 있고 12개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약 1만1000세대 2만600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인근은 농촌지역으로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아 질병정보에 취약하고 소독 등 감염방지 대책도 미흡하다”고 설명했다.진천군의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의 뜻을 밝혔다. 군의회는 “전염병 확산을 비롯한 국가적인 재난 시에는 피해의 추가확산 방지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합리적인 결정이 필수적”이라고 했다.아울러 “진천군은 질병관리본부나 정부로부터 인재개발원 수용계획에 대한 어떤 협의나 합의를 한 적이 없다”며 별다른 의견 교환 없이 인재개발원이 격리 장소로 결정되어선 안 된다고 했다.정부는 이날 오후 3시 이후 격리 장소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전세기를 통해 들어오는 우한 교민들을) 어디로 수용할지 최종 논의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천안과 아산으로 확정했다’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격리 장소는 공무원 교육시설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위치를) 특정해서 말할 단계가 아니다”면서도 “기본적으로는 공무원 교육시설이 가장 적합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가 30일·31일 전세기로 송환되는 중국 우한 교민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29일 페이스북에 “우한 폐렴 관련 중국 우한 지역 교민, 유학생 694명을 충북 혁신도시 내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계속 검토가 되어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경 의원은 “수용시설이 검토되는 충북 혁신도시는 직선거리 2km 이내에 어린이집 28개소, 유치원 3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에 6500여 명의 학생들이 있고 12개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약 1만1000세대 2만600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11개의 공공기관에 약 3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혁신도시 인근은 농촌지역으로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아 질병정보에 취약하고 소독 등 감염방지 대책도 미흡하다. 더욱이 고령이라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우한 폐렴에 걸릴 수 있어 걱정이 크다”며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사실을 확인하고, 충북 혁신도시에 수용시설이 절대 들어서서는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을 강력히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 학생들이 밀집해서 생활하고 있는 혁신도시에 우한 폐렴 관련 수용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혁신도시는 물론 우리 진천·음성의 모든 주민들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진천군의회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군의회는 “전염병 확산을 비롯한 국가적인 재난 시에는 피해의 추가확산 방지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합리적인 결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진천군은 질병관리본부나 정부로부터 인재개발원 수용계획에 대한 어떤 협의나 합의를 한 적이 없다”며 별다른 의견 교환 없이 인재개발원이 격리 장소로 결정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3시에 있을 중대본과의 회의 이후 격리 장소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전세기를 통해 들어오는 우한 교민들을) 어디로 수용할지 최종 논의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천안과 아산으로 확정했다’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격리 장소는 공무원 교육시설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위치를) 특정해서 말할 단계가 아니다”면서도 “기본적으로는 공무원 교육시설이 가장 적합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행정안전부는 29일 전세기로 송환되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는 것으로 확정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행안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행안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후 3시에 있을 중대본과의 회의에서 이들을 어디로 수용할지 최종 논의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천안과 아산으로 확정했다’ 표현은 부적절하다”며 “오후 3시 회의 결과 후 발표 예정”이라고 알렸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행안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중국 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보도가 나오자 충남 아산시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주민과의 면담도 진행했다.교민들을 수용할 장소는 공무원 교육시설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위치를) 특정해서 말할 단계가 아니다”면서도 “기본적으로는 공무원 교육시설이 가장 적합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자유한국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을 확실하게 해줄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우한 폐렴에 온 나라가 걱정”이라며 “본적도 없는 전염병을 막아야 할 문재인 정부의 우왕좌왕 아마추어 행보 때문에 더 큰 고민이 쌓이고 있다”고 꼬집었다.김 대변인은 “청와대·국무총리실·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중 어디가 컨트롤타워인지 알 수 없다”며 “우한 폐렴 환자수도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가 제각각 다르게 발표했다”고 지적했다.전날 평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자가 96명을 접촉했다고 설명한 반면, 질병관리본부는 172명을 접촉했다고 발표했다.또 김 대변인은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를 결정할 때도 혼선을 빚으면서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을 키웠다”며 “1339콜센터는 하루에 1만 통의 문의전화를 단 30명이 응대하면서 하루 종일 불통”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전세기로 데려올 우한 체류 국민을 천안에 격리한다는 소식도 알려졌다”며 “천안시민은 물론 천안시와도 전혀 협의가 없었다고 한다. 충청도민들은 문재인 정부가 라돈에 이어 우한폐렴까지 도민의 의사를 무시했다고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고 하던 문재인 대통령도 과하다 할 정도로 대응하라고 단 하루 만에 태세 전환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도리어 국민 불안을 더 키우고 있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지금은 오직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를 걱정할 때”라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중국이 소중한 친구라면서 도와주고 이해해야 한다고 국민께 항변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확실한 안전 대책을 시행해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SBS 퇴사를 밝힌 박선영 아나운서(37)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박선영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통해 퇴사한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박선영 아나운서는 “퇴사가 결정됐다”며 “저 결혼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결혼해서 퇴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또 박선영 아나운서는 “요즘 예뻐진다는 말도 많이 해주셨다”며 “고민이 깊어서 살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박선영 아나운서가 청와대 신임 부대변인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퍼졌다.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사직서를 제출한 이달 15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변인과 춘추관장을 포함해 명단을 추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변인은 언론계·정치권·학계·법조계·내부 등 다섯 그룹 정도로 나눠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입사 5개월 만에 SBS 8뉴스 주말 앵커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박선영의 씨네타운’,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진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18년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상을 받았다.‘박선영의 씨네타운’ 후임은 장예원 SBS 아나운서로 결정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전세기로 송환될 중국 우한 지역 교민을 수용할 곳으로 정부가 충남 천안시를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천안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 충남도는 정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일부 언론은 28일 국내 송환될 우한 지역 교민들의 격리시설로 천안의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가 나오자 천안 지역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누리꾼 셋아****는 네이버 카페 ‘천아베베’에 “왜 하필 천안이냐”며 천안으로 최종 결정될 경우 명확한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꾼 지천****은 네이버 카페 ‘천안아산 불당신도시 내집마련’에 “천안이 아니라 외진 섬 같은 곳에 격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기적인 게 아니라 왜 인구가 많은 천안이 거론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천안 격리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청원자는 “천안 아산 지역은 인구 100만에 육박하며 교통의 요지로, 다른 어떤 곳보다 확산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정부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누리꾼 건달****은 네이버 카페 ‘천안아산 불당신도시 내집마련’에 “서로 돕고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썼다.충남도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천안 격리설에 대해 “내부적으로 들은 게 없다”며 “정부 발표가 나온 뒤에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한에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 중 귀국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1월 30일, 31일 양일 간 전세기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안치홍(30)과 롯데 자이언츠의 계약을 성사시킨 이예랑 리코스포츠 대표는 28일 안치홍과 롯데의 이색 계약에 대해 “지금 형태의 계약이 나올 때까지 (계약 내용을) 20번도 넘게 고친 것 같다”며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안치홍 선수와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이예랑 대표는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안치홍의 롯데 입단식에서 “처음부터 딱 지금의 형태의 계약이 이루어진 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안치홍은 ‘계약기간 2년’, ‘최대 26억 원’(계약금 14억2000만 원, 연봉 총액 5억8000만 원, 옵션 총액 6억 원)의 조건이 명시된 롯데 계약서에 사인했다.계약서엔 2년 뒤에 구단·선수 합의 시 ‘2년 최대 31억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이색 조항도 담겼다. 계약 연장이 이뤄지면 안치홍의 계약은 최대 4년 56억이 된다.이예랑 대표는 “(안치홍과) 꽤나 오랜 시간동안 굉장히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며 “2년 뒤에 다시 한 번 평가를 받아야 하는 계약일 텐데, 저도 굉장히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예랑 대표는 “안치홍 선수가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또 본인이 도전을 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며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안치홍으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롯데 성민규 단장은 “사실 에이전트 역사가 한국 프로야구는 길지 않다”며 “(일각에선) ‘에이전트 때문에 시간이 걸렸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에이전트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계약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예랑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다른 에이전트 분들과도 저희가 협상을 하면서 굉장히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왔고, 좋은 방식이 나왔기 때문에 야구계가 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에이전트와 구단이) 서로 공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안치홍의 계약을 성사시킨 이예랑 대표는 2015년 김현수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이 대표가 몸 담은 리코스포츠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갖췄다. 에이전시에는 박병호, 서건창(키움 히어로즈) 박건우, 오재일, 허경민, 최주환(두산 베어스), 우규민(삼성 라이온즈) 등 30명의 KBO리그 선수가 소속돼 있다. 이 외에 축구, e스포츠, 골프, 빙상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28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인재 원종건 씨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사준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종건 씨를 처벌해달라는 수사의뢰서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사준모는 “전날 다음 ‘쭉빵카페’에서 피고발인(원종건 씨)을 미투한 게시글을 접하게 되었다”며 “게시글의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종건 씨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면서 “원 씨는 한때 국회의원에 출마하려 했던 사람으로서 국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하여 진실을 알기 원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사준모는 ▲강간 등 상해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의 혐의를 적시해 대검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며 “현재 피해자의 게시글과 원종건 씨의 해명 전문 이외에 추가로 가진 증거는 더 없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인 원종건 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논란이 확산하자 원종건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만 “분별없이 살지 않았다”며 폭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그럼에도 정치권은 원종건 씨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원씨의 영입 인재 자격 반납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며 “민주당이 공당이라면, 책임 있게 국민 앞에 사과해야한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은 “원종건 씨는 조용히 떠나도 모자랄 판에 ‘한때 사랑했던 여성’ 운운하며 끝까지 입을 놀렸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인재(人災) 원종건 씨는 진심으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합당한 처분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의당은 “피해 여성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는 기자회견문은 그야말로 참담한 대응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피해 여성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뼛속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네 번째 확진자가 96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네 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접촉 인원은 96명”이라고 말했다.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 A 씨는 이달 5일 출국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돌아왔다.귀국해서 공항버스·택시 등을 이용한 A 씨는 21일·25일 송탄 소재 ‘B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C 약국’에서도 처방전을 받아 귀가했다. 차도가 없자 A 씨는 보건소에 방문했고,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이 과정에서 A 씨는 96명을 접촉했다. 보건당국은 접촉자 32명에 대해 일대일 면접 등을 진행했다. 나머지도 매일 증상을 확인했다.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총 4명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AFP 통신에 따르면 우한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총 100명이다.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것이다.중국 전체로 보면 총 10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했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은 ▲베이징 1명 ▲상하이 1명 ▲허난성 1명 ▲하이난성 1명 ▲헤이룽장성 1명 ▲허베이성 1명 등이다.후베이성에서 집계된 확진 환자는 이날 기준 2714명이다. 하루 사이 13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중국 전체 확진자는 4000명을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된다.확진자는 세계 전역에서 늘었다. 유럽에선 프랑스에 이어 독일에서도 발생했다.미국·호주·대만·태국·네팔 등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다. 한국에선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지난해 서울 지하철 이용객은 27억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이용 역은 2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서울 지하철 수송인원이 총 27억 2625만 명(일평균 746만9180명)이었다고 28일 밝혔다.요일별로 보면, 평일 중에는 금요일이 일평균 857만 명(일평균 대비 117.1%)으로 가장 많았다. 월요일이 803만 명으로 다른 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평일 평균치(827만 명)의 절반 수준(53.8%)인 445만 명이었다.시간대별로 보면,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와 ‘오후 6시~8시’가 전체 이용객의 약 32.4%를 차지했다. 이용객이 가장 적은 시간은 심야 시간대인 오전 0시~1시(0.6%)였다.호선별로 보면, 2호선이 전체 노선 수송량의 29.8%를 차지해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7호선▲5호선▲3호선▲4호선▲6호선▲1호선▲8호선▲9호선 순이었다.역별로 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역은 2호선 강남역이었다. 일평균 14만1597명이 이용했다. 이어 ▲2호선 홍대입구역(12만9199명) ▲2호선 잠실역(11만8244명) 순이었다.수송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9호선 둔촌오륜역(일평균 1529명)이었다. 이어 ▲2호선 도림천역(1979명) ▲신답역(2048명) 순이었다. 지난해 지하철 1~8호선 전체 무임수송 인원은 2억7400만 명이었다. 전체 승차인원 중 비율은 15.5%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은 82.2%(일평균 61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0.7%포인트 증가했다. 장애인은 16.7%(일평균 12만5000명), 국가유공자가 1.1%(일평균 9000명)이었다.공사는 올해 예정된 5호선 연장구간인 하남선(강일~하남검단산)의 개통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유이용권을 선보일 계획이다.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하철은 시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수송수단인 만큼 올 한해도 안전과 편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프랑스에 이어 독일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다.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8일(한국시각) 독일 보건당국을 인용해 베이에른주 슈타른베르크에 거주하는 남성이 우한 폐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독일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바이에른주 전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유럽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온 건 프랑스에 이어 독일이 두 번째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최근 3명의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었다. 현재까지 중국 내 우한 폐렴 사망자는 81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약 3000명이다. 프랑스·독일과 더불어 미국·호주·대만·태국·네팔 등에서 확진 환자가 나왔다. 한국에선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우리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 국민행동을 안내했다. 먼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후베이성 등 중국에 방문했다면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에 문의해야 한다. 의료진에겐 중국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의료기관은 호흡기 질환자를 진료할 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가 내원할 경우 선별진료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증세를 보인 30대 여성(부산)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의심증세를 보인 A 씨는 전날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A 씨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A 씨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거주하다가 이달 14일 입국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총 4명이다. 네 번째 확진 환자인 B 씨(55·남성)는 우한에 방문했다가 이달 20일 귀국했고,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 받았다. 퇴원한 B 씨는 25일 고열과 근육통으로 의료기관에 재내원,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 국민행동을 안내했다. 먼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후베이성 등 중국에 방문했다면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에 문의해야 한다. 의료진에겐 중국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의료기관은 호흡기 질환자를 진료할 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가 내원할 경우 선별진료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한 23일 어두운 표정으로 이동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모습이 포착됐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구내식당으로 이동했다. 이 모습은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윤 총장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찡그린 표정으로 주먹을 쥐고 생각에 잠긴 모습도 보였다.‘특수통’이자 윤 총장의 최측근으로 여겨졌던 간부들이 지방과 한직으로 물러난 것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 것처럼 보인다.윤 총장은 인사 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대검찰청 기획관·과장급 검사들의 전원 잔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먼저 대검 간부 상갓집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방침에 항의했던 양석조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사실상 좌천됐다.이 외에 김유철 수사정보정책관, 엄희준 수사지원과장, 임현 공공수사정책관, 김성훈 공안수사지원과장, 이희동 선거수사지원과장 등이 전보됐다.‘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평택지청장으로 전보됐다.‘조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 수사’를 이끌었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도 여주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천안지청장으로 전보됐다.검찰은 같은 날 조 전 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탈모로 삭발한 40대 직원을 비난하고, 집무실에서 몇 차례 흡연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2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취임한 이 청장은 청장실에서 몇 차례 흡연을 했다.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청사는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이다.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이 청장이 집무실 내에서 가끔 흡연을 한 것을 인정하고 잘못된 것이 맞다며 사과했다”고 설명했다.이 청장은 이달 15일 열린 현장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탈모로 머리를 삭발한 40대 직원 A 씨의 모습을 비난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A 씨는 경찰 내부망을 통해 이 청장으로부터 “국민을 대하는 경찰관의 용모가 단정해야 하는데, 자기 마음대로 머리를 밀고 다니는 것은 남에게 위압감을 주고 혐오스럽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또 A 씨는 이 청장으로부터 “말대꾸하지 말고, 보는 사람이 혐오스럽다면 혐오스러운 것이니, 대들지마라” 등의 지적도 받았다고 했다.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 청장이 내부망을 통해 해당 직원에게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었다”며 “당시 지적의 요점은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주지 말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청장이 ‘외모 비하 의도는 아니었다’며 깊은 위로와 함께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글도 적었다”고 덧붙였다.이 청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에서 “전례없는 변화의 시기를 맞아 국민의 바람대로 경찰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4·15 총선에 출마하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41)은 23일 자녀들에게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고민정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방송한 SBS 뉴스 프로그램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제21대 총선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고 전 대변인은 총선 출마 계기에 대해 “완성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들이 있다. 청와대에 있으면서 수많은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국민들의 의견이 수렴되는 모습을 봐왔다. 그것이 국민들의 피부에 와야 하는데, 막힌다. 입법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계속 늑장으로 입법되고 있는 현실들을 바꿔야 한다”며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고 말만 할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앞으로 국회를 채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총선 출마를 두고 대통령과 상의를 했느냐’는 질문엔 “아니다”며 “결국 제 인생은 제가 선택하는 것이다. 물어보고도 싶고, 답을 듣고도 싶었다. 하지만 그것이 (대통령에게) 또 하나의 부담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 컸는데, 어린애도 아니고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해야지, 생각했다”고 말했다.‘집안에 반대는 없었느냐’는 질문엔 “많았다. 남편이 많이 반대했다”며 “아이들이 초등학교 2학년, 유치원생이다. 얼마 전에 첫째가 일기를 썼더라. 선생님이 일기 제목을 정해줬다. 제목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이었다. 우연치 않게 그걸 봤는데 조금 짠했다. ‘나는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였다. 왜냐하면 ‘새벽부터 일어나야 하고, 하루 종일 일해야 하고, 밤늦게 들어와야 해서 나는 싫다’, 이렇게 돼 있는데, 지금 제일 미안한 게 사실 아이들”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지역구에 대해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전 대변인은 2005년에 11살 연상 과 선배인 조기영 시인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둔 23일 “올해는 국민 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차례상처럼 넉넉하고, 자식 사랑이 떡국처럼 배부른 설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댓돌과 현관문에는 크고 작은 신발이 가득하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행복한 설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문재인 대통령 설날 인사 전문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차례상처럼 넉넉하고, 자식 사랑이 떡국처럼 배부른 설날입니다.올해는 국민 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뛰겠습니다.댓돌과 현관문에는 크고 작은 신발이 가득하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행복한 설날이 되길 기원합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