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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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3-21~2026-04-20
정치일반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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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13%
문화 일반7%
경제일반3%
대통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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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김문기 사망 안타까워…이제라도 편히 쉬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22일 오후 이 후보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제가 한때 지휘하던 부하 직원 중 한 명이고 어떻든 수사과정에서 그게 연원이 돼 극단적 선택을 한 거 같은데 안타깝고 이제라도 편히 쉬길 바란다. 가족들이 얼마나 황망하겠나”라며 “위로 외엔 상황을 제대로 몰라서 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전날 김 처장의 사망을 전해 들었냐는 물음에 “사실 우리 내부망에 누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기사가 올라오길래 전에 과거 기사를 잘못 냈나 싶었다”라며 “좀 이따 보니 딴 사람이더라”고 했다.성남시장 시절 김 처장을 알고 지냈냐는 질문에는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라고 답했다.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선거 유세에서 ‘대장동 사업에서 개발이익 5500억 원을 확보했다’라고 발언한 내용이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되면서 김 처장과 처음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당시 재판과정에서 저는 세부내용을 전혀 모르니까 이를 파악할 때 김 처장이 주로 알려줬다”라고 했다.이어 “제가 알기론 (김 처장이) 상당히 성실하고 업무처리도 잘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현재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납득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아울러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는 “저는 특검을 했으면 좋겠다. 제가 타깃으로 시작된 수사 아니겠냐”라며 “사실 있는 게 없어 드러날 수가 없다. 수사는 다 하고 의심은 받고 그런 상황에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게 제 심정”이라고 했다.다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부실수사 의혹까지 특검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여권은 2009~2010년 대장동 민간개발업체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1000억 원이 넘는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불법 알선이 이뤄졌는데 당시 대검 중수부 2과장이던 윤 후보가 부실수사로 사건을 덮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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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여 명이 노마스크 캠핑…SBS, 촬영팀 방역위반 사과

    SBS가 웹드라마 스태프 10여 명이 캠핑장에서 단체 식사를 하고 음주를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22일 SBS 측은 “촬영 종료 후 모두 해산한 상황에서 일부 외부 스태프들이 남아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파악됐다”며 제작진은 “관리 감독에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라고 밝혔다.전날 캠핑 전문 온라인 카페에는 “SBS 드라마 촬영팀이 어제(20일) 서울 구로에 있는 캠핑장에서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주장과 함께 사진 3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10여 명의 사람이 마스크 없이 모닥불 앞에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글 작성자는 “촬영이 끝난 후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여서 불 피우고,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마스크 하나도 안 끼고 놀았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이 캠핑장은 장작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 장작불을 3개나 피웠다. 촬영이니 허가됐다고 하더라도 촬영 끝나고 난 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노는 건 방역수칙에 어긋나지 않느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요즘 캠핑장 4명 인원 제한 꼼꼼히 하고 방문객도 금지인데 촬영이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목격자는 해당 글에 “20시까지 이용 시간인데 이들은 촬영이 끝나고 시간이 늦어 밥만 먹겠다고 캠핑장에 알렸다”며 “13명이 마스크를 제대로 안 쓴 채 ‘불멍(불보며 멍 때리기)’하며 밥 먹고 노래 틀어놓고 담배를 피웠다. 일반인들은 불멍도 안 되는 곳”이라고 댓글을 남겼다.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멈추고 사적 모임 인원은 최대 4인,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제한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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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구급차 출산 아기 父와 통화…코로나 산모 지원 필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병상을 찾지 못해 구급차에서 아기를 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산모를 언급하며 “이들을 돕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2일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급차에서 출산한 산모와 아기가 걱정돼 전날 아기의 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했다”라고 말했다.윤 후보는 “(경기 양주소방서) 광적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의 노력과 많은 국민의 축복 속에 아기가 태어났으니 잘 자라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아기 아빠에게) 말씀드렸다”라고 전했다.이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아직도 코로나19에 걸린 산모와 갓 태어난 아기가 함께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에 걸린 산모를 돕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곧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면 부모는 얼마나 애가 타겠는가? 국가가 마땅히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 중이던 임신부는 지난 18일 새벽 하혈과 진통으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병원 16곳에서 “확진자 병상이 없다”며 이송을 거부했다. 결국 임신부는 10시간을 헤매다 광적119안전센터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에서 출산했다.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1일 임신부 확진자를 위한 특수 병상을 별도로 지정해 응급 분만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알렸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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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김문기 유족에 애도…공정 신속한 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숨진 것에 대해 수사기관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2일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문기 전 처장의 명복을 빈다”며 “형언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고 대변인은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이 희생돼서는 안 되고 진실 규명을 방해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수사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김 처장은 전날 오후 8시 24분경 자신의 사무실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김 처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대장동 개발 실무 책임을 맡은 바 있다. 그는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로 선정할 당시 1, 2차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올 10월부터 이달 9일까지 김 처장을 4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김 처장은 화천대유 측 컨소시엄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 이유와 화천대유가 사업자로 선정된 뒤 사업협약에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경위 등을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측은 “김 처장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 영장이나 구속영장 청구는 없었다”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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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식에 짐 될라”…아내 치매 심해지자 살해한 5급 장애 남편

    40년 동안 같이 산 아내의 치매 증세가 심해지자 자식에게 짐이 될 수 없다며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1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혁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8월 30일 부산 북구 자신의 집에서 70대 아내 B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와 B 씨는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40년 동안 혼인 생활을 유지해왔다. B 씨는 관절염과 당뇨 등으로 오랜 기간 투병해왔고 지난 4월에는 치매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B 씨의 치매 증상은 갈수록 악화됐고 결국 식사도 제대로 못 하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A 씨는 더는 자녀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는 마음에 B 씨와 동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할까 생각했다. 결국 A 씨는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자신의 목숨은 스스로 끊지 못했다.재판부는 “살인은 인간의 생명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존귀한 가치를 침해하는 것으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해자는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이제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 피해를 회복할 수 없다”라고 했다.다만 재판부는 A 씨의 어려운 처지 등을 고려했다. 재판부는 “A 씨는 간병인 없이 아내와 둘이 살며 간호해왔다”며 “A 씨 자신도 지체장애 5급의 장애인으로 여러 질환을 앓고 있는데 B 씨의 건강 상태가 악화하자 함께 죽겠다는 생각에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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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발찌 풀고 성폭행 시도한 30대 구속…경보음 안 울렸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풀고 다른 지역에 가서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경 서울 영등포구에서 처음 본 여성의 집에 따라 들어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음날 오후 1시경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A 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범죄 전과자이자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인 A 씨는 인천에서 전자발찌를 벗은 뒤 서울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A 씨가 전자발찌를 벗을 당시 경보음은 울리지 않았고, A 씨를 감독하는 법무부는 경찰 통보 전까지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전자발찌를 벗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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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기사인 척 침입한 강도…주민들이 몸싸움 끝에 붙잡아

    택배기사라고 속이고 가정집에 침입해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가던 강도를 인근 주민들이 몸싸움 끝에 붙잡았다.21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경 평택시 합정동의 한 가정집에 택배기사로 위장해 들어간 뒤 준비한 흉기로 60대 부부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가 부부를 한 차례씩 찌르고 2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가 도주하자 집에 있던 부부의 딸은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인근에 있던 카센터 주인 B 씨와 또 다른 카센터 직원 C 씨가 곧바로 A 씨를 쫓아가기 시작했다.A 씨는 주변에 있던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내려 했지만 B 씨가 손에 있던 드라이버를 자동차 휠에 꽂아 차가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이에 A 씨는 차에서 내려 도주했고 B 씨와 C 씨는 함께 쫓아가 몸싸움 끝에 A 씨를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C 씨가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60대 부부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의 자세한 범행 경위,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A 씨를 붙잡은 B 씨와 C 씨에게는 포상금 지급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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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정 “김건희 이력, 허위보단 과장으로 잠정적 결론”

    이수정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21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허위인 부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과장인 부분은 꽤 많이 있는 것 같다 이런 잠정적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건희 씨가) 서울대 특수대학원에서 EMBA라는 2년짜리 석사 과정을 하신 것은 지금 확인이 되고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완전히 허위로 안 나왔는데 나왔다고 거짓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이 위원장은 “특수대학원은 대학의 잘못일 수도 있다. (서울대) MBA 과정이 있는데, 또 다른 EMBA라는 과정을 만들어서 결국은 기업체의 대표들을 목표로 토·일요일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2년짜리 석사를 발급한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그 석사 학위를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석사’라고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제 기준으로는 특수한 교육과정을 괄호 열고 설명을 해야 하는데 왜 안 했느냐, 일반 석사는 아니지 않냐, 특수대학원 석사 아니냐 이렇게 얼마든지 따질 수는 있는 일이라고 보인다”라며 “이런 차원에서 제가 생각할 때 허위라고 보기는 어렵고 과장이라고는 틀림없이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차후에 이력서조차도 왜 정확하게 안 적었느냐 하는 부분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윤 후보가 알 일이 없는 문제”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사과는 (김 씨) 본인이 하셔야 한다”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의 불법 도박과 성매매 업소 방문 의혹에 대해 “부모의 책임이라는 건 무한대다. 저도 자식이 있다 보니까 아들이 어릴 때 음란사이트에 접속한 걸 발견한 적도 있다”라며 “아들에 대한 교육의 책무가 성인이 되면 끝나는 건 아닌 것 같다. 저는 30세가 넘은 아들에게 주말마다 만나서 지금도 잔소리를 많이 한다”라고 했다.이어 “그래서 내가 키운 자식의 과실과 결혼을 하기 전의 배우자 잘못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김 씨의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결혼 전 일”이라고 주장했으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가지 중 7가지가 결혼 후에 이뤄졌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이 위원장은 “(결혼 후 허위 경력이 있다면) 틀림없이 사과하셔야 하는 게 맞다”며 “수사가 필요하다면 (여야) 양측 모두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법이 있으면 당연히 수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입장을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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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이준석, 옹졸한 자기정치…조수진, 후보 뜻 팔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 조수진 최고위원 간의 갈등이 격화되자 장제원 의원이 이를 공개 비판했다.21일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선대위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직설적 비판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돼 한마디 한다”라고 운을 뗐다.그는 “당 선대위가 (윤석열) 후보를 위한 선대위인지 자기 정치를 위한 선대위인지 기가 찰 따름”이라며 “당 대표와 공보단장이 이틀째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라고 직격했다.이어 이 대표를 향해 “티끌만한 억울함도 감내하지 못하겠다는 당 대표의 옹졸한 자기정치가 선대위를 얼마나 이기적으로 만들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후보를 위해, 선대위 조직의 안정을 위해 조그만 억울함이나 답답함은 인내하며 구성원들을 다독거리면서 가면 안 되느냐”라고 말했다.조 최고위원을 향해서는 “공보단장이라는 분은 어디서 함부로 후보의 뜻을 팔고 다니느냐”며 “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려면 분명한 명분이 있어야지 당장 사과할 일을 왜 하느냐”라고 했다.그러면서 “적어도 앞에서 한 판 붙었으면 뒤에서 영상 돌리는 짓거리는 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질책했다. 조 최고위원이 일부 기자들에게 이 대표를 조롱하는 내용의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영상을 전송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장 의원은 선대위 전체의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조직본부는 불협화음이 밖으로까지 새어 나오고 있고, 문제를 조율해야 할 비서실은 부속실로 전락했다”며 “하이에나 운운하더니 (지금 선대위는) 오합지졸이 따로 없다”라고 했다.장 의원은 “중앙선대위가 몸을 던지고 자기를 버려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장 의원은 선대위 체제에서 유력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아들의 음주운전 문제 등 비판이 커지자 캠프 비서실장직을 그만두고 백의종군을 선언한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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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장하고 다른 남자들 속여 120만원 가로챈 50대男 실형

    인터넷 채팅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다른 남성을 속여 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7단독 김지영 판사는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A 씨(50)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평소 여성으로 추측되는 가명을 사용하고 여장을 하고 다니며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들에게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5월 A 씨는 채팅에서 만난 남성에게 자신의 생일이라 선물을 사야 하니 현금을 달라고 요구했고 10만 원을 받은 뒤 달아났다.A 씨는 이후 또 다른 남성에게 “성인용품 살 것이 있다”라고 속여 25만 원을 가로채는 등 4명으로부터 120만 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대체로 성관계를 할 것처럼 말하며 자신을 여성으로 알고 있던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검찰은 전했다.A 씨는 법정에서 “공소사실과 같은 행위를 한 적이 없으니 (피해자와) 삼자대면시켜 달라”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김 판사는 법정에 불출석하는 일부 증인(피해자)에 대해 영상 장치를 통해 신문한 뒤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김 판사는 “피해자들이 수사기관 및 법원에서 한 진술이 구체적”이라며 “피해자들이 이 사건 범행으로 심한 정신적 피해를 봤을 것이라 보이는데도, 피고인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명만 하고 있다”라고 판시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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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차 9대 훔쳐 시속 200㎞ 불법 레이싱한 10대 구속

    전국 각지를 돌며 차량을 훔친 뒤 시속 200㎞가 넘는 과속으로 불법 레이싱까지 펼친 고등학생이 구속됐다.20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상습절도 등 혐의로 A 군(16)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1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도로 길가에 주차해있던 제네시스 G90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A 군은 차량 문이 잠겨있지 않자 차 안에 보관하던 스마트키로 시동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A 군은 앞서 11~12일에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대에서 다른 차량 2대를 훔쳤다.경찰은 사흘간 차량 절도가 발생하자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 군의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A 군이 훔쳤던 G90 차량이 서울로 이동한 것을 파악한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9시경 용산구 이태원에서 A 군을 붙잡았다.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지난달 경기 평택의 자택에서 가출한 뒤 서울과 경기 수원·화성·안양·안성·평택, 충남 천안·논산, 대전, 경북 포항 등지를 돌며 제네시스 G90, BMW, 벤츠 등 고급 승용차 9대와 오토바이 1대를 훔치고 차 안의 금품을 15회 털었다.또 훔친 차량으로 시속 200~230㎞로 질주하며 다른 차량들과 불법 레이싱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문이 잠겨 있지 않고 시동키가 내부에 보관된 차량이 A 군의 범행 표적이었다”며 “차량에 예비키를 두고 다니지 않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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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화이자·모더나 아니면 오미크론 못 막는다”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한 다른 백신들은 코로나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여러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을 포함해 중국의 시노백·시노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등은 오미크론 감염을 전혀 혹은 거의 막지 못한다고 보도했다.영국에서 실시된 예비효과 연구를 보면 현재 인도 인구의 90%가량이 맞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후 6개월이 지났을 때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지 못했다.상온 보관과 유통이 가능해 1회 접종 방식으로 아프리카 전역에서 널리 사용된 얀센 백신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을 능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국민 대다수와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사용된 시노백·시노팜 등 중국산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효과가 0에 가까웠다.연구진은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푸트니크V 백신도 오미크론 감염 억제력이 저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일부 선진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비(非) mRNA 백신들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왔기에 선진국과 중하위 소득 국가 간 방역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스쿨의 톨버트 응엔스와 선임 연구원은 “비 mRNA 백신에 의존해온 남반구 국가들에 대한 새로운 위협은 부유한 국가들이 백신 기술을 공유하거나 중·저소득 국가의 생산기지 건설을 돕지 않은 잘못의 결과물”이라며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선 위험한 변이가 계속 출연할 것이며 대유행을 연장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다만 NYT는 “코로나19 백신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중증화 예방은 기존 백신들 모두 상당한 수준의 보호를 제공한다”며 감염 예방보다는 중증화 예방에 방점을 두고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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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신지예 국민의힘 합류에 “축하 어려워…마음 착잡”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된 것에 대해 정의당 측이 “축하를 해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다.정의당 내 조직인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지예 씨가 국민의힘으로 간다는 소식에 마음이 착잡하다”라며 “신 씨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그 당이 조금이라도 변화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지만, 그게 가능할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국민의힘이 안티페미니즘 표팔이 전략을 계속해서 구사한다면 여성들의 삶도 더 비참해질 수밖에 없다”라며 “(신 씨가) 페미니스트 정치인으로서 상징성과 대표성을 가진 만큼, 당신께서 택하신 길에 축하를 보낼 수 없는 여성 시민들의 배신감을 생각하면 그것이 가장 안타깝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곳에서도 페미니스트로서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뜻하는 바를 추구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신지예 씨를 좀 환영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신 대표는 그동안 이 대표와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논쟁을 벌여온 바 있다. 신 대표는 지난 9일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왜 대선 주자들은 여성의 표에 관심을 두지 않는가. 최근 일어난 정치적 백래시의 시작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부터 시작”이라며 “30대 당 대표자가 처음 당선된 과정에 (2030 남성들이 주로 방문하는) ‘펨코’라고 하는 커뮤니티가 크게 이바지했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번 신 대표의 국힘 영입에 대해 “별다른 의견이 없다”면서도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마찬가지로 당의 기본적인 방침에 어긋나는 발언을 하면 제지, 교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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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열풍에 ‘짝퉁’ 의류 판매…서울시, 상표권 위조 91명 입건

    인터넷 오픈마켓 등에서 유명 브랜드 로고를 위조한 의류를 판매해온 업자 91명이 적발됐다.20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인터넷 오픈마켓과 동대문·남대문 일대 대형 상가에서 상표권 침해 위조 제품을 판매해온 업자 9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중 83명은 수사를 완료해 검찰에 송치하고 8명은 현재 수사 중이다.이들은 유명 브랜드 로고를 위조한 골프 의류·벨트·모자 등 8749점의 제품을 판매하거나 보관해왔다. 정품 추정가로 환산하면 26억여 원에 이른다.특히 민생사법경찰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제한되자 골프 활동 인구가 증가한 점에 주목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위조 골프 의류 등 관련제품에 대해 집중 수사를 했다.수사 결과 40명에 달하는 위조 골프 관련 제품 유통·판매업자를 입건했다. 온라인을 통한 판매 26명, 동대문 일대 대형 상가 판매 14명이었다. 적발된 위조품의 규모는 골프 의류 2225점(정품가 7억3600만 원), 골프 신발 3230점(4억6100만 원), 골프 벨트 261점(1억4000만 원), 골프 모자 204점(6700만 원)이다.유명 브랜드 상표를 도용한 위조품을 유통·판매·보관하는 경우 상표법상의 상표권 침해에 해당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서울시는 결정적 증거와 함께 짝퉁 제품 판매업자의 범죄행위를 신고·제보한 시민에게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앱(서울스마트불편 신고), 서울시 홈페이지(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 전화(120다산콜재단),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다.최한철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경제수사대장은 “앞으로도 위조제품 유통·판매업자들에 대한 수사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국내 온라인 판매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초점을 맞춘 정보활동과 수사를 통해 주요 상표권 및 산업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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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류수거함서 탯줄 달린 채 숨진 영아 발견…용의자 추적 중

    경기 오산시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경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이 숨진 남자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아기는 알몸 상태로 이불에 싸여 있었으며, 탯줄이 그대로 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숨진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류수거함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아기를 두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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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 남성과 성관계하러 집 들어간 男…대법 “주거침입 아냐”

    미성년자 아들과 성관계를 목적으로 부모가 부재중인 집에 들어간 남성이 주거침입죄로 기소됐으나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20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30대 남성인 A 씨는 2018년 10월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 B 군의 집에 성관계를 목적으로 들어갔다. 당시 B 군의 집에 부모님은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B 군의 아버지는 A 씨가 자신의 의사에 반해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 주거 평온을 해쳤다며 주거침입죄로 고소했다.재판 과정에서 A 씨 측은 “B 군의 동의를 얻어 집에 들어간 것이고 A 씨 행동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라고 주장했다.2019년 이 사건을 심리한 1·2심 법원은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B 군이 집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했더라도 공동생활자이자 다른 주거권자인 B 군 아버지의 명시적 또는 추정적 승낙이 없는 상태에서 A 씨가 출입해 B 군 아버지의 주거 자유와 평온을 해치는 결과가 발생했다고 판단,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A 씨는 이 판단에 불복해 다시 상고했고 대법 심리를 받는 동안 상황이 바뀌었다. 1983년에 만들어진 기존 판례는 불륜남이 내연녀의 승낙을 얻어 집에 출입했더라도 부재중인 남편의 주거 평온을 깨뜨린 것으로 볼 수 있어 유죄가 됐다. 하지만 지난 9월 대법이 전원합의체를 열고 37년 만에 주거침입죄 판례를 변경했다.당시 전합은 불륜을 목적으로 거주자 중 한 명의 승낙만 받고 집에 들어간 경우 주거침입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전합은 “외부인이 공동거주자의 일부가 부재중에 주거 내에 현재하는 거주자의 현실적인 승낙을 받아 통상적인 출입방법에 따라 공동주거에 들어갔다면, 그것이 부재중인 다른 거주자의 추정적 의사에 반하는 경우에도 주거침입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라고 판시했다.A 씨의 사건도 이 판례 변경의 영향을 받았다. 대법은 “A 씨가 B 군의 아버지가 부재중에 통상적인 출입방법으로 주거지에 들어갔다. 달리 A 씨가 B 군 아버지의 사실상 평온상태를 해치는 행위태양으로 주거지에 들어간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 이 경우 주거침입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라고 판단했다.이어 “단순히 주거에 들어가는 행위 자체가 공동거주자의 의사에 반한다는 거주자의 주관적 사정만으로 바로 침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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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음주운전 인정…경찰 폭행 부인

    면허 없이 운전하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21·활동명 노엘) 측이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장 씨의 공판을 열었다.장 씨 측 변호인은 무면허 음주운전은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지만,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의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의 서면을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이 끝난 뒤 변호인은 “공무집행 방해는 범행의 고의가 없었고, 상해는 법리적으로 성립하는지를 심리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변호인은 폭행을 당했다는 경찰관이 실제 상해를 입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치료받았다는 병원에 사실조회를 신청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들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장 씨는 지난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그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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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전 CEO, 직원과 성관계 들통나 퇴직금 1200억원 반납

    직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해고된 맥도날드의 전직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이스터브룩이 1000억 원이 넘는 퇴직금을 회사에 반환하게 됐다.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맥도날드는 이스터브룩 전 CEO와 1억 500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퇴직금 반환에 합의했다. 이스터브룩이 2019년 받은 현금과 주식 등 퇴직금을 돌려주고 사과 성명을 발표하는 대신 회사 측은 퇴직금 반환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맥도날드가 지난해 8월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낸 퇴직금 반환 소장을 보면 이스터브룩은 2018년 부하 직원 3명과 성적인 관계를 맺고 회사 계정 이메일로 수십 건의 누드 사진과 영상 등을 주고받았다. 직원 중 1명에게는 수십만 달러 상당의 맥도날드 주식도 준 것으로 밝혀졌다.이스터브룩은 2019년 한 부하 직원과 합의하에 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해고됐는데 그는 조사에서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이스터브룩에게 퇴직금을 지급했다.하지만 부하 직원과의 성적 관계를 금지한 회사 규정을 위반하고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맥도날드는 그에게 퇴직금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터브룩과의 고용계약서에는 정당한 사유로 해고된 것이 확인되면 퇴직금을 환수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었기 때문이다.퇴직금 반환 합의 후 이스터브룩은 “재임 기간 때때로 맥도날드의 가치를 유지하고 회사 리더로서의 책임을 완수하지 못했다”라며 “옛 동료 직원들과 이사회, 맥도날드 프랜차이즈에 사과한다”라고 말했다.맥도날드 이사회의 엔리케 에르난데스 주니어 의장은 성명에서 “이번 합의를 통해 이스터브룩에게 그의 명백한 비행과 거짓말, CEO 직위를 악용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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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종을 ‘세월호 참사’에 비유한 포스터…“선 넘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접종을 반대하는 움직임도 거센 가운데, 정부의 백신 정책을 세월호 참사에 빗댄 포스터가 등장해 논란이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부의 백신 정책을 비판하는 포스터가 올라왔다. 해당 포스터에는 “움직이지 말고 대기하세요! 정부를 믿고 접종해 주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은 세월호 하나로 족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는 정부의 백신 의무화를 과거 세월호 참사 당시 객실에서 “움직이지 말고 대기하라”라고 방송한 것과 비교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안내 방송으로 인해 당시 학생 등 수백 명이 희생됐다. 포스터에는 세월호를 연상시키는 바다 위 가라앉는 배의 모습과 추모의 의미인 노란 리본도 그려져 있다. 포스터를 제작한 곳은 ‘백신 의무접종 및 백신 패스 반대의 모임’이라고 기재돼있다. 다만 해당 모임이 어떤 단체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선장을 정부에 비유한 거냐”, “정부 대처에 화나는 것은 동의하지만 이건 선을 넘었다”, “아무리 정부 정책이 마음에 안 들어도 세월호 참사에 비유했어야 했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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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M 위 5만원 수북…“나도 돈 찾자” 경찰, 시간 끌어 피싱범 잡아

    35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이 현금인출기 위에 지폐를 쌓아두고 입금하던 보이스피싱범을 현장에서 기지를 발휘해 붙잡았다.17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28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하러 가던 정찬오 경감은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20대 남성 A 씨가 5만 원권 지폐를 쌓아두고 입금하는 모습이었다.정 경감은 A 씨가 주머니에서도 현금을 꺼내 입금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범임을 직감했다.그는 일단 112에 신고한 뒤 시간을 끌기 위해 현금인출기 문을 두드리며 “내가 급하게 돈을 찾아야 하는데 이렇게 많은 돈을 입금하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A 씨는 당황해하며 입금을 멈춘 뒤 정 경감과 실랑이를 벌였다. 그동안 인근 지구대와 경찰서에서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보이스피싱 전달책 A 씨를 붙잡았다.수사 결과 A 씨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가로챈 2400만 원 중 200만 원을 현금인출기로 송금한 후 나머지 돈을 계속 보내려던 중이었다.경찰 관계자는 “베테랑 경찰의 매의 눈으로 보이스피싱범을 붙잡고, 피해자의 소중한 돈도 돌려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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