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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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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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8~2026-04-27
건강98%
미국/북미2%
  • JP “결심한대로 이 악물고 하시라…혼신을 다해 돕겠다” 반기문 지원사격

    김종필(JP) 전 총리가 여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을 격려하며 자신도 돕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김 전 총리의 이 같은 뜻은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 총장이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전달했다고 한다.김 전 총리가 반 총장에게 전한 메시지에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환국하시라. 결심한 대로 하시되 이를 악물고 하셔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내가 비록 힘은 없지만, 마지막으로 혼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김 전 총리의 메시지는 정 대표가 구두로 반 총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충청 출신인 정 대표는 김 전 총리가 창당한 자유민주연합의 명예총재특보로 1999년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JP에게 정치를 배웠다.앞서 반 총장은 지난 5월 방한 때 김 전 총리의 자택을 방문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도 김 전 총리에게 ‘지난 5월 한국 방문 때 감사했다. 내년 1월에 뵙겠다. 지금까지처럼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는 취지의 친필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김 전 총리는 지난 달 서울 신당동 자택을 방문한 한 새누리당 초선의원에게 현재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인물 중 지도자감이 없다고 한탄하면서 “그래도 그 중에서 반 총장이 제일 나은 군계일학”이라고 말했다고 당시 한 참석자가 전했다.반 총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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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시즌 19호 투런 동점홈런…한국인 빅리거 두번째 20홈런 눈앞

    거포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 중인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9홈런을 터뜨렸다. 하나만 보태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시즌 20홈런의 주인공이 된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7회말 통괘한 동점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이날 4번째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신시내티 오른손 투수 블레이크 우드의 시속 147㎞짜리 가운데 약간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2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는 지난 11일 신시내티전 이후 6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강정호는 앞선 세 타석에서도 몸에맞는공 2번과 볼넷으로 3번 모두 출루했다. 연장 10회 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대량 득점(3점)의 물꼬를 텄다.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추신수(2009, 2010, 2013, 2015년) 이후 한국인 빅리거로는 두 번째 20홈런을 눈앞에 두게 됐다.시즌 타율은 0.270으로 조금 올랐고 이날 3타점을 더해 시즌 누적 타점은 55점이 됐다.피츠버그는 10회 초 석점을 달아나며 9-7로 승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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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말라카스 영향 최고 200mm 폭우 …기상청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추석연휴 막바지인 17~18일 14호 태풍 므란티가 남긴 저기압과 북상하는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7일 오전 현재 충청 일부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기상청은 “제14호 태풍에서 약화된 많은 수증기를 포함한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동진하고 있다”면서 이날 밤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북상하는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도 이어지겠다. 당장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비가 예상된다.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고, 제주도는 낮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되겠다.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70∼8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80∼150㎜다. 전남, 경남, 경북남부, 제주도 산간에서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동해전해상(중부앞바다 제외), 남해전해상(서부앞바다 제외)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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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호 태풍 영향 16~18일 큰 비…한·일·대만 기상청 “태풍 日 상륙”

    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추석 연휴 막바지에 우리나라에 직·간접 적인 영향을 끼쳐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한국 일본 대만 기상 당국 모두 태풍이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 큰 피해는 면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13일 오후 4시 30분에 발표한 기상 자료에 따르면 태풍 말라카스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3m/s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괌 서쪽 8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7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태풍은 16일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뒤 대만 동쪽 해상에서 진로를 바꿔 북상하다 일본 열도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됐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발표한 예보에서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북상에 따라 16~17일은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 18일은 동해안에 비가 오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 봤다.기상청은 또한 “17~18일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18~19일은 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며 해상교통을 이용해 귀경길에 나서는 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다만 일본 기상청, 대만 중앙 기상국 등 주변 국가의 기상 당국도 태풍 말라카스가 한반도가 아닌 일본 열도를 향할 것으로 전망, 한반도에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말라카스(MALAK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력함을 의미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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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우 강한’ 소형 태풍 말라카스, 18일부터 직접 영향권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추석명절 연휴 막바지인 16일 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일에는 제주도는 물론 남부 내륙 지방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우려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말라카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중심기압 998hPa·최대풍속 19m/s)으로 괌 서쪽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북서진중이다.점차 강한 태풍으로 힘을 키운 이 태풍은 주말인 17일께 대만 북동쪽해상으로 북상한 후 방향을 바꿔 제주도 방향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열도를 향해 이동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반도에 상륙할 수도 있다. 말라카스는 필리핀이 제출한 이름으로 '강력함'을 의미한다.태풍이 이처럼 북상함에 따라 북쪽에 형성되는 수렴대가 남해상으로 유입되면서 16일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일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이 비는 17일까지 이어져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큰 비가 우려된다. 특히 태풍이 일본 열도가 아닌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면 직접 영향권에 드는 18일(매우 강한 소형 태풍 규모)부터 남부 지역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연휴 첫 날인 14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가끔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다.다만 상층 찬 공기의 유입에 따른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추석 당일인 15일 밤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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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김대중 54.3% 〉박정희+박근혜+이명박 39.0%…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1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국유권자 1254명을 대상으로 한 한가위 특집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39.0%의 지지를 얻어 29.1%를 기록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밖인 9.9%p 앞섰다.이어 김대중(15.3%), 박근혜(8.2%), 이명박(1.7%) 순이었다. 무응답은 6.7%.노무현 전 대통령은 ▲남성(37.9%) ▲여성(40.1%) ▲19/20대(48.9%) ▲30대(64.4%) ▲40대(54.8%) ▲서울(42.5%) ▲경기/인천(43.1%) ▲충청(36.8%) ▲호남(43.4%) ▲더민주(67.7%) ▲국민의당(43.8%) ▲정의당(67.4%) ▲자영업(34.8%) ▲블루칼라(57.2%) ▲화이트칼라(57.1%) ▲학생(48.3%)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박정희 전 대통령은 ▲50대(48.7%) ▲60대(51.4%) ▲대구/경북(41.2%) ▲부산/울산/경남(38.7%) ▲강원/제주(42.5%) ▲새누리당(58.9%) ▲무당층(31.1%) ▲농축수산업(43.8%) ▲전업주부(40.1%) ▲기타/무직(35.2%)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크게 진보로 분류되는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율 합은 54.3%로 박정희·박근혜·이명박 등 보수 대통령 세 명의 지지율 합 39.0%보다 15.3%p 높은 점이 눈길을 끈다.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2.0%,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7%의 지지율을 기록 1·2위를 차지했다. 한 달 전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23.9%)가 반기문 총장(22.4%)을 약간 앞섰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작년 추석과 비교할 때 살림살이가 더 나아진 편인지, 더 나빠진 편인지”를 묻자 ‘더 나아졌다(14.1%) vs 더 나빠졌다(57.4%)’로, 살림살이가 ‘더 나빠졌다’는 응답이 43.3%p 더 높았다. ‘별 차이 없다’는 26.1%, 무응답은 2.4%였다.특히 ▲새누리당 지지층(나아짐 24.8% vs 나빠짐 41.1%)과 ▲박 대통령 긍정평가 층(28.3% vs 34.0%)에서도 ‘더 나빠졌다’는 응답이 1.2~1.7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다(응답률 6.6%).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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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전처 경주 규모 5.8지진 공식 브리핑 “총 4차례 지진…경상 8명” 공식 발표

    국민안전처는 13일 전날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지진과 관련해 “오늘 아침 8시30분 기준 총 4차례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국민안전처 이승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주 규모 5.8지진 관련 현황을 전달했다.안전처에 따르면 1차 지진은 규모 5.1로 12일 오후 7시 44분경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발생했다. 곧이어 8시 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후 규모 3의 지진이 두 차례 더 발생했다. 3차 지진은 규모 3.1로 13일 오전 12시 37분경 경주시 남쪽 6km지역에서, 4차 지역은 규모 3.2로 13일 오전 8시 24분 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지역에서 발생했다.경주 규모 5.8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경상 8명으로 파악됐다. 경북 5명, 대구 2명, 전남 1명 등이다. 이들은 TV, 신발장 등이 떨어져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재산피해는 건물균열 106건, 수도배관 파열 16건, 지붕파손 66건, 간판안전조치 등 60건, 낙석 5건 등 총253건으로 집계됐다.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 건수는 총5만1924건으로 파악됐다.안전처는 중앙재난안잔대책본부를 꾸리고 12일 오후 10시 15분부터 비상근무를 2단계로 상향해 재난상황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안전처는 전날 1차 지진 발생 9분 뒤인 오후 7시 53분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아울러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진동을 느꼈지만, 서울과 경기, 인천 등지에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13일 국민의당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해 "이번 지진을 계기로 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기준을 낮춰 전국의 모든 국민에게 보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자 지연발송에 대해서는 "사용량 폭주 때문에 (통신망이) 일부 다운돼 안 된 게 있다"면서 "정부 통신망이 아니라 민간 상용 통신망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용량 확대를 논의 중이고, 재난안전통신망을 별도로 확보하는 것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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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현 “자체 핵무장?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 일축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해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물정 모르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걸쳐 통일부 장관을 지낸 그는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미원자력협정 자체가 한국의 핵 기술 발전을 완전히 막고 있기 때문에, 핵무장론은 비현실적인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체 핵무장의 의미에 대해 “한미동맹 깨자는 것과 똑같은 이야기”라고 단언했다.그러면서 “우리가 핵무장을 해버리면 미국의 핵우산은 접어야 한다”며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난번 (라오스)비안티엔에서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확장억지 제공’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보다 훨씬 더 확장된 억지를 제공하겠다는 것은, 북한이 만약 남쪽에 대해서 군사적 위협을 가한다면 미국이 더 확실하게 해줄 테니까 핵무장론 같은 거 꺼내지 말고, 전술핵 재배치 같은 이야기도 꺼내지 마라, 그건 동북아에 군비경쟁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부담을 늘리는 것이기에 일 벌어지면 그때 가서 해결해줄게, 이런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정 전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 사용 등 이상 징후를 보일 경우 평양의 일정 구역을 타격, 지도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 정도로 보복하는 작전을 우리 군이 세웠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비현실적인 이야기”라며 “능력도 없으면서 무책임한 얘기다. 전시작전통제권도 없는 나라에서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큰소리를 치나?”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미국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는 순간에 중국, 러시아하고 군사적으로 대결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는데, 미국은 지금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부연했다.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등이 제기한 외과수술식 정밀 타격(서지컬 스트라이크·Surgical Strike)에 대해서도 “불가능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이야기”라며 “미국이 결심하면 하겠지만 지금 북한은 지정학적으로 미국이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중국이라는 배후국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6·25때도 미군이 올라가니까 바로 중공군이 들어왔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서 중국의 군사력이 얼마나 커졌나?”라면서 “미국은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니다. 말로는 다 해줄 것처럼 해주지만 실제 행동은 그렇게 안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북핵문제 해법과 관련해선 “지금이라도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묶는 6자 회담을 열고, 한국이 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면 북핵 능력의 더 이상의 고도화는 막을 수 있다”며 “이제 있던 걸 막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남북 정상이 만약 회담을 한다면 문제 해결의 단초는 열린다”며 “지금이기 때문에 정말로 필요하다”고 박근혜 정부에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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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北, 풍계리서 추가 핵실험 준비돼 있다”

    국방부는 12일 북한의 추가 핵실험 동향과 관련, "한미 정보당국이 풍계리 지역에서 추가 핵실험을 할 준비가 항상 돼 있다고 현재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추가 핵실험이 일어난다면 풍계리 핵실험장의 2번의 가지갱도나 3번 갱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1차 핵실험을 1번 갱도에서 실시한 후 2차~5차 핵실험을 2번 갱도에서 진행했다.한미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이 아직 한 번도 핵실험을 하지 않은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도 핵실험 준비를 마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9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또 하나의 갱도에서도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북한의 핵무기연구소는 지난 9일 5차 핵실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국가 핵무력의 질량적 강화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미는 이를 연내 추가 핵실험을 예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노동당 창건일인 10월10일(쌍십절)이 유력한 도발 시점으로 거론된다.일각에서 북핵 대응방안 중 하나로 전술핵 재배치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 "정부의 비핵화 정책은 변함이 없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 능력과 또 맞춤형 억제전략 등을 통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 강력한 억제력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조치로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등 미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되는 것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은 5차 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해서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중에 있고, 그러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써 이러한 전략자산 전개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 탄도미사일 발사, 국지 도발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군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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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타임 소화 기성용 평점 6.36…스완지, 첼시와 2-2 무승부

    기성용이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한 스완지시티가 강호 첼시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를 탈출했다. 기성용은 공격에선 큰 공헌은 못 했지만 수비에선 제 몫을 했다. 스완지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45분은 몸이 무거워 보였지만 후반전 들어서 좋은 움직임과 패스를 선보이면서 스완지가 2연패를 벗어나는데 힘을 보탰다. 경기후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36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선수 중 8번째로 높은 점수. 패너티킥을 성공시킨 질피 시구르드손이 7.54점으로 팀 내 1위였다.이날 첼시와 2-2 무승부로 스완지는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13위에 자리했다. 첼시는 연승이 멈추면서 3승 1무(승점 10점)로 2위가 됐다. 원정 팀 첼시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이어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좋은 흐름에서 첼시는 전반 18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스완지 수비수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오스카가 잡아 옆에 있던 디에고 코스타에게 공을 보냈다. 코스타는 이를 잡지 않고 바로 슈팅으로 연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첼시는 에당 아자르, 코스타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 들어 스완지는 전반전보다 라인을 더 올리면서 동점을 노렸다. 그리고 스완지는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질피 시구르드손이 역습 상황에서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시구르드손이 직접 처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스완지는 3분 뒤 역전에 성공했다. 르로이 페르가 첼시 진영에서 게리 케이힐 공을 뺏은 뒤 골로 마무리 지으면서 앞서 나갔다. 순간적으로 리드를 내준 첼시는 후반 31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빅토르 모제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후반 36분 첼시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브레가스의 발에시 시작된 공격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이바노비치 슈팅은 스완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됐다. 이를 코스타가 몸을 날려 바이시클 킥을 시도해 스완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완지시티는 이후 첼시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면서 연패를 끊는데 만족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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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올 “사드배치·개성공단 폐쇄 망측…이게 정책이냐?” 朴정부 맹비난

    도올 김용옥은 12일 “사드를 배치하고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이런 망측한…. 이게 정책이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자멸의 길로 가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을 맹비난했다.도올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북한 핵 문제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들이 원하는 것은 핵전쟁이 아니라 핵무기를 빙자한, 국제사회에 대한 요구가 있다”며 “그 요구를 전부 드러내게 해서 우리가 대타협의 세계적인 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동시에 추진해가면서 동아시아 전체 정세의 안정을 꾀함으로써 이런 방식으로 중국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미국에게 도움을 정중하게 요청해야 한다”며 “그러니까 쿠바나 이란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우리 문제도 해결해 달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핵에 대응해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핵 억지력을 증가한다는 문제는 핵전쟁을 전제로 해서만 하는 얘기”라며 “우리 국토에다가 우리 스스로 원자폭탄을, 핵폭탄을 그냥 퍼붓겠다는 얘기를 서로 하고 있으니…. 우리가 우리에게 우리 국토에 우리 국민에게, 같은 민족끼리 그러니까는 결국 이것은 전혀 정책 방향이 될 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는 혹독했다.그는 “자기 아버지도 못 배웠다”며 “대통령으로서 정말 의미 있는 일을 국민들에게 어떤 가슴에 와 닿는 어떤 뭐가 없다. 중국 전승 70주년 열병식에 간 거 하나 말고는 뚜렷하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게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박정희 대통령만 해도 생각에 스케일이 있었다. 미국 문제에 대해서도, 경제개발 해서 어떤 기반 위에 올려놓으면 미국에서 벗어나서 독자적인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느냐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며 “박근혜는 그러한 전혀 박정희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그런 틀을 0. 000001도 배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사상적 독재까지 하겠다는 아니냐”며 강력 비판했다. 또한 “세월호 문제만 해도 그렇게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차기 대선과 관련해선 이승만·박정희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물이 처음 등장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면서 “자기 정견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새롭게 어필해야지, 과거에 있는 정치적 권력을 백그라운드로 하면 100전 100패”라고 예측했다.특히 여권 대선 후보와 관련해 “반기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나온다 한들 그 사람은 정치력도 없고 힘들다. 오히려 반기문이 나온다면 야당에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면서 “내가 박근혜 대통령이라면 내가 살고 싶어 한다면 예를 들면 남경필이라든가 유승민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을 카드로 내놓으면 반기문의 한 1000배 세다. 그 사람들을 내놓는 카드가 야당에는 쥐약”이라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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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부호 1위 자라(ZARA) 창업자, ‘흙수저’서 인생 대역전

    단돈 100달러(약 11만 원)로 사업체를 세워 집에서 속옷을 만들어 팔던 남자가 세계 부호 순위 1위에 올랐다. 여성복 '자라(ZARA)'를 창업한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주인공.그는 8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포브스의 세계 부호 명단에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포브스가 인터넷판에 게재하는 실시간 부호 명단에서 오르테가는 순 자산 795억 달러(86조7천억 원)로 순위표 맨 꼭대기 이름을 올렸다. 빌 게이츠가 785억 달러(85조6천억 원)로 2위.우리나라 최고 부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46억 달러의 자산으로 67위에 자리했다. 오르테가의 재산은 이건희 회장보다 약 5.4배 더 많은 자산을 가졌다.스페인 라코루냐 지방의 철도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오르테가는 13세가 되던 1949년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갈리시아 지방 라코루냐 시내에 위치한 ‘갈라(Gala)’라는 양품점에서 잔심부름꾼으로 일하게 되었다.그는 투철한 책임감과 고객정신으로 갈라에서 인정을 받아 불과 16세의 나이에 지점 매니저로 승진했다. 그는 이 가게에서 훗날 자신의 경영철학이 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17세 때 더 큰 양품점으로 이직한 그는 1963년 단돈 100달러로 자신의 사업체를 열었다. 아내와 함께 자신의 집 거실에서 속옷, 잠옷, 나이트가운 등을 짓는 일이었다.그러나 가게가 번창하면서 1975년 '자라'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8년 만에 스페인 9곳으로 점포를 확장했다.'자라'는 이후 다른 의류업체들은 5개월씩 걸리는 디자인-제조-공급-판매 과정을 불과 3주로 단축해 유행을 빠르게 소화해내며 2000년대 들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올라섰다.‘자라’는 전 세계 88개국에 진출해 약 200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2014년 기준 매출 197억달러(약 22조원)를 기록한 패션계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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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전두환 예방 취소 배경 설명 “全, 반성과 성찰이 먼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을 당내 반발로 취소한 것과 관련 “민주주의 역사의 피가 흐르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서 당과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추미애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추미애 대표는 “애초 예방의 목적은 모든 세력을 포용하고자 했던 마음 때문이었다”면서 “그러나 반성과 성찰을 거부한 상태에서의 예방은 적절하지 않다는 당과 국민의 마음이 옳다고 보여 진다”고 긴급최고위원회의 ‘가지 않는 게 낫겠다’는 의견을 수용한 배경을 설명했다.추미애 대표는 “우리 당과 국민은 포용과 통합의 길을 가겠지만 그 길을 여는 것은 반성과 성찰이 먼저”라면서 “학살과 독재의 어두운 과거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성찰, 이것이 국민의 마음을 여는 열쇠이고 포용의 길을 잇는 다리”라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8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후 당 안팎에서 거센 반발 기류가 형성됐다.추미애 대표는 바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 의견 수렴에 나선 결과 최고위원들이 반대하자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취소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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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박지원 “북한 5차 핵실험 엄중 규탄…대가 치를 것”

    대권 행보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 대표(사진)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하게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엄중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거듭되는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동북아의 불안정을 증대시키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면서 “핵무기와 군사적 도발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임을 북한에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안 전 대표는 정권 차원의 철저한 대응도 당부했다.그는 “국민은 경제위기, 민생위기에 더해 안보위기에 불안하다”며 “대통령과 당국은 관련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더 이상 고조되지 않도록 대응해 가야 한다”고 촉구했다.햇볕정책을 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 비대위원장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 5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했다.박 비대위원장은 “북한의 계속되는 백해무익한 도발행위는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저해하는 만행으로 마땅히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는 행태”라면서 “북한은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우리 당도 즉각 비대위, 외통위, 국방위, 정보위원 연석회의를 갖고 정부와 함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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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핵폭발시험 단행…성과적으로 진행” 조선중앙TV 4시간만에 발표

    북한은 9일 오후 1시30분(평양시간 오후 1시) 핵무기연구소 성명을 통해 “북부 핵시험장에서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 판정을 위한 핵폭발 시험을 단행했다”고 5차 핵실험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북한 매체를 통한 성명 발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평양시간 9시) 5차 핵실험을 강행한지 4시간 만이다.조선중앙TV로 방송된 이번 성명에서 북한은 “핵탄두폭발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이번 핵시험에서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장비한 전략탄도 로켓들에 장착할 수 있게 표준화, 규격화된 핵탄두의 구조와 동작 특성, 성능과 위력을 최종적으로 검토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시험분석 결과 폭발 위력과 핵물질 이용곁수(계수) 등 측정값들이 계산값과 일치한다는 것이 확증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국을 의식한 듯 "이번 시험에서 방사성 물질 누출 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 생태 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핵탄두가 표준화, 규격화됨으로써 우리는 여러 가지 분열 물질에 대한 생산과 이용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보다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들을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의 핵무기 병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또 "이번 핵탄두 폭발 시험은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우리 국가의 자위적 권리 행사를 악랄하게 걸고 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의 위협과 제재 소동에 대한 실제적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서 적들이 우리를 건드린다면 우리도 맞받아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당과 인민의 초강경 의지의 과시"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북한은 "미국의 가증되는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 핵무력의 질량적 강화 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성명을 마쳤다.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한 것은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 이후 8개월여 만이다.국방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북한 핵실험 규모는 5.0으로 파악되며 위력은 10kt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현재까지 핵실험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의 위력은 6kt이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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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뱀 출신 기자가 재벌회장에 내연녀 소개” 악성 댓글 단 주부 결국…

    최태원 SK그룹 회장(56)에게 ‘꽃뱀’인 한 기자가 내연녀 김모 씨(41)를 소개해줬다는 허위 댓글을 인터넷에서 단 가정 주부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주부 김모 씨(60)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올 1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최 회장 내연녀 관련 기사에 ‘중졸 첩X을 심리상담가로 둔갑시켜 소개시켜줬다는 A기자는 두 번 이혼한 꽃뱀 출신’, ‘최 회장에게 소개시켜주고 한탕 모의’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댓글을 유포해 A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김 씨는 지난 1월~4월 총 5차례 A기자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달았다. 김 씨가 작성한 악성댓글 대부분은 소셜미디어나 황색언론 등을 통해 유포된 이른바 '찌라시'의 내용과 거의 같은 것이었다.검찰은 A기자는 미국의 한 언론매체에 소속된 한국인으로 최 회장에게 김 씨를 소개하거나 꽃뱀 역할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검찰은 허위 댓글을 쓴 경위 등을 조사하고자 김 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계속 거부해 댓글 증거자료만 확보하고서 재판에 넘겼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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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북한 5차 핵실험 한 것으로 판단” …3~4년 주기 깨져

    정부는 9일 오전 북한 지진에 대해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북한 지진관련 브리핑에서 “9시30분경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진도 5.0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해서 분석을 진행했다”면서 “핵실험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핵실험 물질과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로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북한 풍계라 핵실험장 인근에서 9일 오전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이날 오전 9시(북한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30분) 북한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와 중국지진센터도 각각 규모 5.3, 5.0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우리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5.0으로 발표했다.진앙은 북한 청진 남서쪽 78㎞ 부근으로, 핵실험장이 위치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이다. 진원의 깊이는 USGS와 중국지진센터는 0㎞라고 밝혔다. 유럽지진센터는 진원 깊이를 당초 2㎞라고 밝혔다가 15km로 수정했다.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9일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인공지진 발생에 무게를 싣고 있다.북한은 2006년 10월9일 1차 핵실험에 이어 2009년 5월25일 2차, 2013년 2월12일 3차, 지난 1월8일 4차 핵실험을 진행했다. 북한은 그동안 3~4년 주기로 핵실험을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불과 8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5차 핵실험을 단행 한 것으로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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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북한 지진, 핵실험 가능성 조사 중”…日 정부도 핵실험에 무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9일 오전 북한의 지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의 사례를 감안하면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정부는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긴급 소집해 북한 지진 관련 정보수집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미국 CNN도 우리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북한 지진이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 지진일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긴급뉴스로 보도했다.북한 풍계라 핵실험장 인근에서 9일 오전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이날 오전 9시(북한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30분) 북한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와 중국지진센터도 각각 규모 5.3, 5.0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우리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5.0으로 발표했다.진앙은 북한 청진 남서쪽 78㎞ 부근으로, 핵실험장이 위치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이다. 진원의 깊이는 USGS와 중국지진센터는 0㎞라고 밝혔다. 유럽지진센터는 진원 깊이를 당초 2㎞라고 밝혔다가 15km로 수정했다.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9일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인공지진 발생에 무게를 싣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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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전두환 예방 취소…“ 5·18 묘역 함께 참배 제안하려 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다 당내 반발로 취소했다.추미애 대표가 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는 소식이 8일 알려지면서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졌다.5·18 광주 민주화 운동 때 발포 명령 당사자로 의심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만난다는 소식에 양향자 최고위원은 “파렴치한을 왜 만나느냐”고 했고 김현미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인정도 사죄도 하지 않는 자를 어떻게 용서하고 화해하겠다는 것이냐”고 성토했다.결국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 건을 논의했고 적절치 못 하다는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예방을 취소했다.추미애 대표는 9일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던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전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양심에 호소하고 그의 눈을 보며 역사에 대한 과오를 뉘우치고 사과할 진정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21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를 처음 만난 날, 김 전 대통령은 지팡이를 짚고 나오셨다. 김 전 대통령은 당신을 죽이려 한 정적(전 전 대통령)에게조차 지팡이를 휘두르지 않았다. 용서와 화해를 했던 그분의 마음이 전달되면 동서 화합이 이뤄진다는 생각을 뼈저리게 해왔다”며 “전 전 대통령이 5·18 묘역에 가서 참회하고 싶었지만 반대에 부딪혀 못 갔다고 하는데, 그런 사죄를 한 번 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만 당원과 지지자들의 상처가 너무 컸기 때문에 철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광주일보와 인터뷰에선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면 광주 5·18 민주화 항쟁 묘역을 함께 참배하자고 제안했을 것"이라고도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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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풍계리 인근서 규모 5.0 지진 …“핵실험 가능성 높아”

    유럽지진센터(EMSC)는 9일 오전 9시30분쯤 핵실험장이 있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다. 기상청은 "북한 지진은 인공지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북한이 9일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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